경제시장 흐름을 읽는 눈, 경제기사 똑똑하게 읽기
강준형 지음 / 다온북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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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전 세계 경제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사람들이 외출을 자제하면서 외식 물가 상승 폭은 0%대에 그친 반면, 가정 내 음식 재료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공식품과 축산물의 물가는 상승했다는 보도가 전해졌습니다.

통계청이 오늘(4.2) 발표한 '3월 소비자 물가동향'에 따라면 지난 달 소비자 물가지수는 105.54(2015=100)로 지난 달 보다 1.0% 상승했으며, 전년 동월과 비교하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1월(0.8%)을 시작으로 1년 내내 0%대를 오갔습니다. 지난해 9월(-0.4%)에는 1965년 통계 작성이래 '공식' 물가가 처음으로 0%를 밑돌기도 했답니다.

이렇듯 경제 기사를 통해 우리들은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돈의 흐름'과 함께 앞으로의 경기 전망 등을 엿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경제 기사에도 가짜 뉴스와 진짜 뉴스가 있습니다. 당연히 경제 기사 읽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팩트(Fact)를 가려내는 일이며, 그 후 해당 기사가 얼마나 타당한지를 따질 줄 아는 혜안이 필요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경제시장 흐름을 읽는 눈, 경제기사 똑똑하게 읽기>의 대상은 경제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나 경제기사를 처음 접하는 독자들입니다.

경제 기사와 관련해 우리들이 주로 하는 오해 중 하나는 '경제에 대해 어느 정도 공부한 후에야 경제기사를 읽고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그러나 저자는 "이러한 걱정 보다는 반대로 경제기사를 통해 경제를 공부할 수도 있다" 고 이야기합니다.

물론 경제기사를 읽는 것만으로 충분한 분야가 있고, 경제 공부가 필요한 전문적인 분야(ex. 주식시장 관련)가 있을 수 있지만, 경제 기사부터 읽어 나가면서 잘 모르는 단어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들은 추후 경제 공부로 채우기를 권하고 있습니다.

총 2부로 구성된 본서의 1부에서는 '경제기사를 읽는 법', '그래프와 지표 이해하기' 그리고 '알아두면 유용한 경제상식'과 같은 경제기사를 이해하기 위한 기본적인 내용과 경제상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한 걸음 더 나가 2부에서는 국내 이슈와 국제 이슈 전반을 포함한 실제 '금융, 물가, 부동산, 실업, 환율' 변동 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정부(재정)와 은행(통화)이 하는 일과 개별 지표 움직임이 경제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실제 경제 기사의 한 꼭지를 가져와 현실감있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금융, 물가, 부동산, 실업, 환율을 통해 실물 경제를 움직이는 핵심 변수를 이해 할 수 있으며, 문재인 케어로 대표되는 현 정부의 보편적 복지 정책과소득 양극화 문제에서 부터 미중 무역 전쟁, 브랙시트, 일본 수출 규제 및 남북관계에 이르기까지 국내 경제 이슈 및 국제 경제 이슈를 골고루 분석하고 있어 어느 한 곳에 치우치지 않는 균형된 관점을 견지하고 있습니다.

경제 기사란 무엇이며, 어떻게 읽어야 하는가에 대한 해답을 찾는 분들께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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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을 성공으로 이끄는 프로덕트 오너
김성한 지음 / 세종(세종서적)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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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발전하고 진화해 나가는 다양한 ICT 기술들의 융합은 기존 전통 산업의 경계를 무너뜨리며 비즈니스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즉, "디지털 전환"이라 불리는 이 변화는 금융, 유통, 물류, 소매, 제조, 농수산업 등 거의 전 직종에 걸쳐 ICT 기술 기반의 혁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ICT 기술들인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 "클라우드", "블록체인", "IoT", "디지털 결제"를 통해 고객의 변화하는 소비패턴 분석과 마케팅 그리고 물류, 유통 구조의 변화를 주도해 나가는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이면에는 '비대면 거래', '비대면 마케팅'이 기업의 대고객 전략의 핵심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는 사실을 주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렇듯 산업의 패러다임이 ICT 기술 기반으로 전환됨에 따라 각광받는 직업군 또한 변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과와 문과의 영역 구별이 무의미한 시대에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데이터 과학자)'로 불리는 직업군이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공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문, 사회계열의 스토리텔링 능력 그리고 경제, 경영 계열의 비즈니스 능력을 두루 갖춘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는 데이터에 숨겨진 가치를 찾고, 비즈니스 등 여러 분야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직무를 수행합니다.

즉, 컴퓨터공학과 통계학, 프로그래밍, 수학, 인문학, 경영학 등의 다양한 학문 분야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여 기업 혁신을 주도해 나가는 핵심역량으로 자리 잡아 나갈 것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조직을 성공으로 이끄는 프로덕트 오너>에서는 앞서 설명드린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와 유사한 그러나 좀 더 마케팅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프로덕트 오너(Product Owner ; PO)'라고 하는 직업군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프로덕트 오너(PO)'란 유, 무형의 프로덕트에 대한 책임을 지고, 기획, 분석, 디자인, 개발, 테스트, 출시, 운영을 주도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데이터 사이언티스트'가 좀 더 기술적인(Technical) 측면에 무게가 실려있다면, '프로덕트 오너'는 좀 더 고객 친화적인 경영학적(Business Administration) 측면에 방점이 찍혀 있다 하겠습니다.

바꿔말해, PO는 특정 서비스(프로덕트)에 대해 오너십을 가지고, 책임을 지는 자리입니다. 넷플릭스, 아마존, 페이스북, 구글, 카카오톡 등 우리가 자주 접하는 서비스(프로덕트)는 PO와 같은 프로덕트 책임자를 통해 개발 방향성이 정해지고, 개발자, 디자이너, 경영진 등 내부 인원들과 고객들과의 끊임없는 피드백을 통해 탄생합니다.

로켓 배송으로 유명한 '쿠팡'에서 물류와 배송 부분의 개발 및 데이터 사이언스 조직을 담당하는 PO로서 저자가 본서를 통해 가장 많이 언급하는 단어는 "고객"과 "감동" 그리고 "가치" 입니다. 모든 프로덕트는 고객에 맞춰지고, 고객을 지향합니다. 제 아무리 뛰어난 기술, 디자인 그리고 기능을 가졌다 할지라도 고객에게 외면받는 프로덕트는 의미가 없습니다.

다양한 니즈(needs)를 가진 다양한 고객들을 각종 데이터와 체험을 통해 분석하고, 그들의 니즈를 끊임없이 확인하고, 만족시킬 때까지 집요하게 고객에 집착하는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사람들 !!!

정확한 분석과 결정에 따라 진행되어 탄생한 정교한 '프로덕트'는 고객의 열광과 감동을 넘어 조직과 기업의 성공을 담보하게 되는 것이니 이를 리드해 나가는 PO를 '미니 CEO' 로 부르는 것도 무리가 없을 듯 합니다.

기존 프로젝트 매니저(PM)나 기술매니저(TPM)와는 달리 '프로덕트'에 오너십을 가지고, 사업적 가치 창출을 위한 가설설정 및 데이터 분석을 진행하고, UT 진행 후 고객 피드백 정리까지 프로덕트 탄생의 전 과정에 관여하여, 고객 및 유관 부서와의 소통을 주도하는 '프로덕트 오너(PO)'는 분명 21세기 가장 Hot 한 직업군 중 하나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본서는 고객 경험의 핵심으로 이어지는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탄생한 '프로덕트'에 대한 이해 그리고 프로덕트 조직을 이끄는 리더십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기에 충분한 내용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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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라, 나의 비즈니스 모델
히라노 아쓰시 칼 지음, 민진욱 옮김 / 디이니셔티브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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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비즈니스 세계에서 통용되던 상식은 사회와 기술의 변화에 따라 엄청난 속도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 변화의 수준은 기존의 것이 전혀 쓸모없어지는 수준, 혹은 어제는 좋았던 것이 오늘은 나쁜 것이 되어버릴 정도로 극적이고 파괴적입니다.

그 변화를 가장 알기 쉬운 형태로 나태낸 것이 바로 "비즈니스 모델" 입니다. 어떤 시스템을 만들어야 살아 남을 수 있을까? 이것은 모든 비즈니스의 근본적인 물음이며, 기업과 산업의 생사와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아무리 우수한 인재가 있어도, 설비에 많은 자본을 투자하더라도 궁극적으로 시스템이 통용되지 않는다면 기업의 성장을 담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찾아라, 나의 비즈니스 모델>에서는 기존 신기술을 통한 제품(상품) 혁신(Innovation)만으로는 대처할 수 없는 시대의 변화를 이야기합니다. 즉, "가격 경쟁력있는 질 좋은 상품"이라는 기존 제조 혁신은 IT화와 기술 혁신으로 모방이 쉬워짐에 따라 시장독점이 어렵다는 것입니다.

대신, 상품만이 아니라 판매구조, 수익구조 등의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으로 시장을 독점한다는 새로운 시대의 혁신을 이야기 합니다. 본서에서 제시하는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의 기본이 되는 9가지 유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SPA 모델 2. 소매 모델 3. 광고 모델 4. 소모품 모델 5. 구독 모델 6. 매칭 모델 7. 라이선스 모델 8. 2차 이용 모델 9. 프리미엄 모델

또한 이러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위한 7단계를 아래와 같이 제시합니다.

1. 현상 파악 2. 고객 확정 3. 고객 가치 창출 4. 가격과 고객의 경제성 판단 5. 밸류체인 점검 6. 경영 자원의 차별화 7. 실현 가능성 확인

특히, 마지막 7단계의 실현 가능성 확인의 경우, 자사의 경영 자원과 실제 시장이 어느 정도 크기로 성장이 가능한지를 예측하고, 앞으로의 수익과 잠재위험 등을 고려하여 기획한 비즈니스 모델의 현실성을 재는 바로미터가 됨을 유의해야 합니다.

본서에서는 인터넷, 사람, 사물, 돈의 흐름, 유통과 시장, 차세대 기술에서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어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낸 기업 80여가지의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을 일러스트 형식으로 정리하고 있습니다.

매장에서 제품을 팔지않는 'D2C(Direct to Customer) 마케팅'의 선두주자인 "보노보스", 블록체인을 통해 병원을 바꿔도 초진이 필요없는 "메디컬 체인기술", 비어있는 곳을 모두 짐 보관 공유 공간으로 활용하는 "에크보 클록", 반품을 되팔아 성공한 역물류 혁신의 "옵토로", 음악스트리밍 서비스의 최강자 "스포티파이", IT 도입으로 스마트 수산업의 첨단을 달리는 "우미트론" 등..

최근 전 세계적으로 번지고 있는 '코로나 19'의 대충격으로 '언택트(Untact) 즉, 비대면 사회'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소비시장에 이어 채용 시장에서도 각종 IT 기술을 통해 '비대면 영상통화 면접'을 진행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거센 물결", "최저입금의 급격한 인상을 통한 정부 정책의 변화" 그리고 최근 불거진 "코로나 19 감염증의 확산"이라는 전대 미문의 대변혁을 경험한 소비자들의 행동과 소비패턴의 변화에 대응해 기업에서는 이제 기존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비즈니스 모델 구축이 절실해졌습니다.

지금 잘 나가는 기업들의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앞으로 잘 나갈 기업의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얻고자 하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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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마스터
이상진 지음 / 한국표준협회미디어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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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적인 디지털 경제시대를 이끌 핵심기술로 블록체인(Blockchain) 기술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블록체인의 '탈중앙화', '분산형 구조'가 새로운 신뢰 검증 수단으로 떠오르면서 금융, 유통, 공공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블록체인을 활용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블록체인' 기술은 "누구나 열람할 수 있는 장부에 거래 내역을 투명하게 기록하고,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모든 컴퓨터(노드)에 이를 복제해 저장하는 '분산형 데이터 저장 기술"로 일정주기로 데이터가 담긴 블록을 생성한 후, 이전 블록(Bolck)을 체인(Chain)처럼 연결한다는 개념입니다.

즉, 데이터 거래시 기존 방식처럼 거래기록을 집중형 서버에 보관하지 않고, 거래에 참여하는 모두(노드)가 데이트를 묶음(블록)으로 분산 및 저장, 연결하는 방식을 취하기 때문에 '공공거래 장부'로 불리며, 이 기술을 활용하면 데이터 위조나 변조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여 데이터 신뢰성 및 안전성을 제고할 수 있는 혁신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당연히 데이터(Data)가 오가는 모든 시스템 즉, 백오피스(Back Office), 미들오피스(Middle Office) 그리고 프런트오피스(Front Office)에서 적용 및 활용이 가능하여 '범용목적기술(General Purpose Technology; GPT)'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블록체인 마스터>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의 양대 기술인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기술을 21세기 교양으로 규정합니다. 관련 기술 인재를 어릴 때 부터 양성하고자 하는 기술 선진국들의 최근 교육 정책에서도 알 수 있듯, 인공지능과 블록체인은 이제 '몰라도 상관없는' 이 아닌 '반드시 알아야 하는' 교양이 되어 소통을 위한 핵심 키워드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 중 본서에서 주목하는 기술은 '블록체인' 기술이며, 총 4파트를 통해, 단순히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의 근원 기술 그 이상의 전 산업으로의 적용가능성과 생태계의 방향과 비전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Part 1. 블록체인의 개요와 생태계 : 블록체인의 개념과 작동원리, 동향, 종류, 생태계 시스템 분석

Part 2.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생태계 : 전자서명, 채굴보상, 이중지불 등의 기술적요소 및 유통과 규제문제, 미래전망

Part 3. 비즈니스에서 블록체인 활용과 관련된 사안 : 스마트 계약, 분산앱(Dapp), 금융을 포함한 비즈니스 및 공공영역 적용과 고려사항, 전략

Part 4. 블록체인의 향후 전망과 과제

블록체인 기술은 금융 권을 중심으로 최초로 활용되었습니다. 결제, 보험, 예금인출, 대출, 자산관리, 자본조달 등에서 금융혁신의 시도가 세계 각국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물류, 유통, 제조 분야, 공공서비스 분야, 사회, 문화분야 등 데이터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보관 및 공유하기 위한 모든 산업 영역으로 적용 및 확대 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잠깐 !

블록체인을 적용함으로써 무엇이 이득이고, 이를 이용하여 어떤 부가가치를 얻을 수 있는지 단기적인 관점이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으로 진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하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화폐, 제품, 공간 등 모든 사물들이 서로 공유되어 사회 전체의 생태계가 재편되는 변화를 맞이할 것입니다.

여기에 맞서 어떻게 선제적으로 준비해야 하는가는 특정 기업이나 개인을 떠난 우리 모두의 문제이며, 기술이 성숙단계로 접어들어 산업에 활용되는 현 시점이 바로 당면한 문제를 본격적으로 고민할 시점이라 생각합니다.

본서는 이에 대한 몇 가지 중요한 인사이트를 주고 있습니다.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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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움, 연결, 그리고 한 명 - 밀레니얼의 일상에서 마케팅을 찾다
전창록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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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4.0 시대라고들 합니다. 개인의 연결성을 기반으로한 기하급수적인 네트워킹은 단순히 기업의 마케팅 수단일 뿐 아니라 우리 삶의 일부로 자리한지 오래되었습니다. 바로 "스마트폰"과 다양한 "소셜네트워킹 서비스(SNS)"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지금 과거 어떤 시대보다 개인의 지식 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대형 포탈사이트가 가진 엄청난 데이터베이스에 기댄 지식이라 할 수 있겠지만, 어쨋든 단 몇 초안에 원하는 지식을 손에 넣을 수 있는 지식 포화의 시대인 것 만은 분명합니다.

그리고 이런 지식과 경험들을 내 동료에게, 연인에게 그리고 생면부지의 제3자에게도 그 어느때 보다 손쉽고, 저렴하고, 빠르게 공유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스마트폰 속의 각종 SNS나 커뮤니티를 경유해서 말이죠.

이런 디지털 기술의 기하급수적인 발전에 따른 "초 연결성(Hyper Connectivity) 시대"에는 당연히 기업들의 마케팅 전략 또한 기존 방식과는 달라야 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다움, 연결, 그리고 한 명>에서는 과거 기업 마케팅이 '세분화된 시장(Segmented Market)'에 기반해 비슷한 욕구(Needs)를 가진 집단을 타깃으로 대량으로 빠르게 상품을 공급하는 모델에서 탈피할 것을 주장합니다.

이와는 달리 현재의 연결성 시대의 마케팅은 '파급력있는 한 명'이면 충분하다는 논리를 펴고 있습니다. 즉, 세상과 연결된 한 명을 감동시키고 공감을 불러 일으킨다면 빠른 속도로 그의 호감과 경험이 퍼져나가게 된다는 것이죠.

고객 한 명을 감동시키는 것은 당연히 기업의 크기와 자원의 유무와는 상관없습니다. 중소기업이든 대기업이든 심지어 지금 막 사업을 시작하는 스타트업이든 진실로 고객 한 명을 감동시키고, 그가 가진 연결성을 100% 활용할 수만 있다면 거대 미디어에 광고하거나 홍보하는 이상의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핵심입니다.

책에도 언급됩니다만, 오뚜기 진라면에 대한 고객의 불만이 되려 고객 감동으로 바뀌고, 이에 감동한 고객의 사연이 SNS로 퍼져나감으로써 오뚜기는 순식간에 갓뚜기가 되고, 매출 상승 뿐 아니라 회사 전체의 브랜드 이미지가 긍정적으로 바뀌어 버린 사례를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답은 하나입니다. 어떻게 고객 한 명을 감동시킬 것인가?

이에 대해 저자는 말합니다. "너무나 많은 산만한 정보의 홍수 속에서 나만의 이야기, 즉 유일한 이야기를 통해 고객을 집중시켜야 한다. 이는 곧 나 다움에 대한 깊은 고민이 있어야 한다."

기업의 "나다움"이란 곧 기업의 정체성이며, 고객에게 어떤 가치를 줄 수 있는지를 정확히 알고 실행에 옮기는 것을 말합니다. 새벽배송의 선두주자인 '마켓컬리'의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배송'의 이면에는 고객에 대한 철저한 이해가 숨어있고, 이를 통해 고객의 감동을 자연스럽게 끄집어 내었던 것입니다.

이렇듯 '나다움'에서 비롯된 나의 이야기를 세상에 널리 알려줄 고객을 통해 시장과 연결을 깊고 넓게 확대하는 전략이 뒤를 이어야 합니다. 특히 이 시점에서는 단타성에 그치지 않고, 기획 단계에서 부터 마케팅에 이르는 전 과정에 고객을 참여시켜, 연결 구조를 강화하고, 커뮤니티와 인플루언서의 역할에 초점을 맞추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고객 감동과 감동을 넘어선 '진정(진실)한 팬덤'이 확보될 때 비로소 마케팅 4.0 으로 대변되는 '연결 비즈니스 마케팅'이 그 위력을 발하게 되는 순간입니다. 방탄소년단(BTS)의 승승장구의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나만의 가치에 집중하는 '스타벅스', '애플', '할리데이비슨', 덕후 전성시대를 열어가는 '블루보틀'과 '파타고니아', 고객과 10시간 통화를 하는 진정성 마케팅의 대명사 '자포스 닷컴', 한 명의 고객에게 베푼 호의는 100명의 고객을 데려온다는 고객 감동을 실현하는 '아마존'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의 연결 마케팅 전략이 녹아 있어 술술 넘어가는 책으로 평가합니다.

많은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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