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GE 9 체인지 나인 - 포노 사피엔스 코드
최재붕 지음 / 쌤앤파커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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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로 인해 세계 최강국 미국의 2020년 2분기 경제성장률은 -32%의 최악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애플(Apple)은 최근 발표한 분기 실적에서 매출액과 이익이 시장 전망치 대비 무려 각각 14%, 25%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습니다.

이와 같이 '비대면(언택트 Untact)'시대의 '디지털 생태계'는 경제성장률과는 반대로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마존, 넷플릭스, MS, 구글, 페이스 북 등 소위 FAANG으로 대변되는 미국 '빅테크(BIg Tech)' 기업들의 투자 수요가 커져서 연일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이제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은 새로운 표준이 되었으며, 자연스럽게 오프라인의 비대면을 극복한 '온라인 기반의 디지털 컨택트(Digital Contact)'는 오히려 이전보다 더욱 다양하고 폭넓은 접촉이 이뤄지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코로나 19사태는 분명 우리 인류에게 새로운 표준을 강요합니다. 그것은 인류의 생존에 가장 최적화된 방식으로의 진화를 의미하며, 바로 "디지털 기반의 비대면 컨택트"가 새로운 삶의 표준으로 부상(뉴노멀 New Noraml)하고 있음을 말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포노 사피엔스 코드 : CHANGE 9>에서는 감염을 피하려는 인류의 비접촉 방식의 언택트 시대로의 강제 이동과 생존의 문제가 된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포노 사피엔스 문명의 거대한 서막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생존할 확률이 높은 방향으로 진화해온 인류에게 절체 절명의 감염병 팬데믹 상황에서 디지털 기반의 포노 사피엔스 문명으로의 전환은 당연한 현상이며 "정해진 미래"라는 의미일 겁니다.

코로나 19 사태로 인류는 더욱 더 '스마트폰'에 의존하고 있지요. 반 강제적으로 집에서 모든 것을 해결해야 하고, 타인들과 온라인으로 접촉해야 하기에 스마트폰은 더욱 삶에 없어서는 안되는, 저자에 의하면 24시간 신체에 붙어있는 "인공장기"에 비유되고 있습니다.

당연히 '스마트폰이 낳은 신인류'인 포노 사피엔스는 73억 세계 인구의 2/3를 차지하는 새로운 표준 인류가 되었으며, 그들의 생활 방식과 삶의 방식이 자연스럽게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표준이 되어가고 있다는 것이며 이는 되돌릴 수 없는 문명사적인 대전환이라는 이야기 입니다.

본서에서는 이런 '포노 사피엔스' 라는 근본적으로 변화한 신 인류와 이들이 구축하고 있는 신 문명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의 도구로서 '포노 사피엔스의 9가지 코드'를 제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새로운 시대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를 제안하고 있습니다.

대략 아래와 같이 정리해 봅니다.

1. 메타인지 :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알면 한계가 사라진다

2. 이매지네이션 : 생각의 크기가 현실의 크기를 만든다

3. 휴머니티 : 자기 존중감은 모든 사람의 권리다

4. 다양성 : 다른 것이 가장 보편적이다

5.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 모든 부는 디지털 공간으로 모인다

6. 회복탄력성 : 냉정한 낙관주의자의 길을 간다

7. 실력 : 데이터가 한 사람의 모든 것을 증명한다

8. 팬덤 : 가장 큰 소비자라는 권력의 지지를 받다

9. 진정성 : 누구나 볼 수 있는 투명한 시대를 살고 있다

저자는 9가지 코드에 대한 최신 이슈와 그에 따른 인류의 행동 양식, 진화된 대응법 그리고 문명 교체의 단상들을 담담하게 정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경로를 정부의 공식홈에서 제공되는 정보보다 더 빠르게 보기 쉽게 무료 앱으로 개발한 대학생들, 불량 상품에 대한 고객 응대를 잘못하여 한순간 사라져 버린 인터넷 쇼핑몰, 상어캐릭터와 동요로 전 세계 어린이 들을 사로잡은 학습지 회사, 유투브에서 놀면서 수십억 연봉을 버는 여섯살 꼬마 그리고 우리나라 최초로 빌보드 싱글차트 1위에 오른 팬덤의 대명사 BTS 까지.....

이 모든 것은 우리 모두가 가진 스마트폰을 통해 이뤄지고, 형성되었다는 의미에서 '포노 사피엔스 문명사'라 할 수 있습니다.

세상이 어디로 가고,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는지 그리고 그 속에서 꿈틀대며 움직이는 9가지 공통분모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기회를 모색하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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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문과생은 이렇게 일합니다
노구치 류지 지음, 전종훈 옮김 / 시그마북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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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코로나19의 재확산에 따라 수도권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에서 2.5단계로 격상되어 많은 분들의 생계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식당, 카페, 스포츠 클럽, 주점 등 오프라인 기반의 위험시설로 분류된 일자리에 종사하는 분들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와는 대조적으로 온라인 쇼핑이나 온라인 주문 전문 업체는 오히려 매출이 증가하는 추세라 '디지털'이라는 기술 기반 사회의 비대면 비즈니스가 새로운 표준(뉴노멀 New Normal)로 자리 잡아가는 모양새입니다.

좀 더 나아가, 코로나가 가속화시키고 있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기반 기술인 인공지능(AI)이 전 산업계에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AI 사회가 되면 일자리를 잃지 않을까' 하는 불안과 '인문, 사회 계열 졸업생들이 과연 AI시대의 기술인재가 될 수 있을까'하는 기대반 걱정반의 푸념들이 터져나오는 요즘입니다.

분명한 것은 코로나 사태가 어느 정도 진정 국면에 들어가게 되면 본격적으로 펼쳐질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혁신 디지털 기술로 중무장한 기업들의 디지털 트랜스 포메이션 전략이 상당한 가시적 성과를 낼 것이며, 그런 과정에서 플랫폼 노동을 포함한 다양한 미래 노동 방식의 장, 단점이 재 논의될 것이며, 기계에 의한 일자리 대체의 문제 또한 본격적으로 수면 위로 드러나게 된다는 점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AI 시대, 문과생은 이렇게 일합니다>의 저자는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합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AI 세계는 수리나 기술과 관계있는 '이과형 AI 인재'가 이끌었다. 하지만 AI 기술이 일반화되어 지금은 누구라도 부담없이 AI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제는 'AI를 어떻게 만들까' 보다는 'AI를 어떻게 잘 사용할까'가 앞으로 더 큰 과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그래서 중요한 것은 비즈니스 현장을 잘 아는 즉, 자신의 비즈니스 도메인(Domain)을 꿰뚫고 있는 "문과형 AI 인재" 라는 생각으로 이어집니다. 정리하자면 MS 엑셀은 문과, 이과 관계없이 많은 사람들이 다루고 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초기의 AI 기술과는 달리 지금의 AI 기술은 누구라도 다룰 수 있는(만들지 못해도 사용할 줄 아는) 일반적인 도구가 되어 가고 있다는 점이 첫 번째 포인트입니다.

두번째 포인트는 AI와 인간이 함께 일하며 서로 보완하는 관계임을 명확히 인식하는 것입니다. 사람이 잘 못하는 일을 AI가 보완할 수 있고, AI의 불완전한 부분을 사람이 보완 할 수도 있겠죠.

이 과정에서 중요한 점은 '어느정도 비율로 AI에 업무를 넘기는가' 하는 점일 겁니다. 이 과정에서 인간은 그 비율을 조정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인간과 AI가 함께 일하는 과정을 최적화하는 것에서 새롭게 AI 일자리가 생겨난다는 이야기 입니다.

저자에 의하면, AI와 함께 일하는 스타일에는 아래와 같이 5가지 방식이 존재합니다.

1. 사람만이 일하는 일자형 : 매니지먼트, 창작업무 등

2. AI가 사람의 일을 보조하는 T자형 : 부동산, 보험영업, 학습지도업무, 사회복지 업무 등

3. AI가 사람의 일을 확장하는 O자형 : 의료업무, 간호 업무, 변호사, 회계사 업무 등

4. 사람이 AI의 일을 보조하는 역T자형 : 받아쓰기 업무, 번역업무, 택시/버스 운전 업무, 전화 상담원 업무 등

5. AI가 사람의 일을 완전하게 대신하는 I자형 : 소매점 계산원 업무, 음식점 주문 업무, 이상감지, 감시 업무, 불량품 검출 업무 등

1 -> 5 순으로 AI가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하는 비율이 증가하게 됩니다. 변화는 이제 시작 되었으며, 그 속도는 우리가 생각했던 이상으로 빨라지고 있습니다. 당연히 지금 시점에서는 'AI와 함께 일하는 기술'을 익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이어지는 장에서는 문과형 인재가 되기 위한 AI 경력을 만드는 것 부터 머신러닝, 딥러닝, 각종 AI의 학습 방식 등의 기본지식이 나열됩니다. 그리고 식별형, 대화형, 실행형 AI를 만드는 방법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있으며, AI로 비즈니스를 이뤄내는 AI기획력을 연마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6장에서는 여러 산업군들에서 AI를 활용하는 사례를 45가지 엄선하여 수록하고 있습니다. 유통, 소매, 패션, 연예, 미디어, 운수, 물류, 제조, 부동산, 건설, 식품, 농업, 공공 등 각 산업 영역에서 AI가 실제로 왜 필요하며, 어떤 타입이며, 어떤 업무를 수행하는지 그림과 표를 통해 전달하고 있어, AI의 활용법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키워드와 핵심을 잘 정리하는 일본 저자들 답게 본서 또한 'AI로 인한 미래 일자리의 변화'를 도표와 그림을 사용하여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소외될 수도 있는 문과 계열 졸업생들이 AI 시대의 기회를 잡기 위한 진로 로드맵적인 성격의 안내서로서 큰 도움을 줄 것이라 확신합니다.

"인공지능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Excel 같은 도구다!"라고 외치는 저자의 경험이 녹아있는 책입니다. 통계와 수학은 몰라도 상관없다는 진일보한 '인공지능 미래 일자리 Insight'를 공유하고자 하시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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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와 디지털 뉴노멀이 만드는 코로나 이코노믹스
KT경제경영연구소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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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글로벌 경제는 저성장, 저물가, 저금리가 지속되었으며, 금융 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뉴노멀(New Normal)'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는 과거 금융위기와 달리 실물경제 나아가 인류사회의 삶의 방식과 기준을 전반적으로 변화시키고 있으며, 기존의 뉴노멀에 빗대어 '뉴노멀 2.0' 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사례로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비대면 사회 경제 활동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비대면 산업과 디지털 경제가 급격히 성장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온라인 쇼핑,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온라인 교유과 에듀테크, 재택근무와 화상회의에 대한 활발한 경험은 '포스트 코로나(Post Corona)' 시대에도 영향을 미쳐 비대면 활동의 일상화가 진전되고, 디지털 경제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향후 비대면 산업은 5G, 디지털 인프라,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기회의 산업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되어, 관련 산업의 주식 가치가 큰 폭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코로나 이코노믹스>에서는 코로나 사태로 변화할 미래사회 전망과 함께 ICT 인프라 개선, 양질의 일자리를 책임질 대중 교육 시스템 구축, 과감한 규제 완화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성공으로 이끌기 위한 다양한 개인, 기업 그리고 정부의 다양한 전략에 대해 논의하고 있습니다.

총 3개 파트로 나눠져 있는 본서의 구성은 대략 아래와 같습니다.

1부 '디지털 뉴노멀의 시대' 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미래 사회 모습과 경제 전망 그리고 비대면 서비스로 주목받는 ICT 의 중요성과 5G, 클라우드, AI라고 하는 디지털 핵심역량에 대해 논의하고 있습니다.

2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트렌드가 온다'에서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가장 많은 영향을 받고 있는 6개 분야 즉, 홈, 기업, 교육, 로봇, 헬스케어, 미디어 분야에서 벌어질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현상들을 ICT의 관점에서 자세히 풀어내고 있습니다.

3부 '디지털 뉴딜이 만드는 코로나 이코노믹스'에서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한국형 뉴딜'의 개념 정립과 함께 인프라 개선, 재교육 시스템 등 한국형 뉴딜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준비해야할 정책적 제안들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본서에서 강조하는 사실은.....

코로나로 인한 재난 극복을 넘어, 다가올 새 시대에 맞는 전 국민적인 준비 차원의 '교육 혁신'을 이야기합니다.

2차 세계 대전 이후 '대중 교육 시스템 구축'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산업 전반의 혁신을 통해 경제 성장을 주도했던 미국을 우리는 기억합니다. 또한 오바마 행정부 이래로 'STEM 교육'을 통해 양질의 이공계 인적자원을 길러낸 결과, 지금의 구글, 애플, 페이스 북, 아마존 등 글로벌 ICT 기업들을 탄생시킨 사실 또한 잘 알고 있습니다.

불확실성이 상수가 되어 버린 미래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새로운 직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국가 차원의 재교육과 재훈련이 필요하다는 말입니다. 교육과정에 지원금을 제공하는 현재 단기적 처방은 일시적 조치일 뿐입니다. 본서에서 제안하는 'AI 맞춤교육'과 '온라인 평생교육 시스템'이야말로 미래 변화에 대비하는 귀중한 옵션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촉발한 우리사회의 변화​는 무엇일까를 생각해 봅니다.

가장 큰 변화는 언택트로 인한 재택근무, 온라인 쇼핑, 원격의료, 원격교육, OTT 등 비대면 디지털 기술의 확산이며, 방역과 경기 부양 과정에서 증폭된 정부의 역할입니다. 이에 더해 서서히 진행되던 '글로벌화(세계화)의 퇴조'와 '리쇼어링(Reshoring)', '보호무역으로의 회귀', '디지털 및 그린 뉴딜', '산업구조 재편'과 '일자리 전환' 그리고 '공동체 재정립 요구의 가속화' 등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최근 교회 및 집회를 통해 코로나 2차 대유행을 목전에 두고 있지만, 지금까지 우리나라는 그 어떤 국가보다 안정적으로 코로나에 대응해 왔습니다. 분명한 것은 코로나 사태는 시간이 지나면 일단락이 될 것이지만, 개인이나 기업 그리고 정부를 막론하고, 코로나가 앞당긴 초연결, 비대면 시대에 대한 준비는 지금부터 선제적으로 시작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최근 발표된 정부 주도의 '한국형 뉴딜'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기가 아닌 기회로 삼을 모멘텀이 마련 되어 있습니다.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축으로 고용사회 안전망과 사람투자를 통해 디지털 역량제고와 사회 고도화 그리고 미래형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국가 대전환 전략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코로나 이후의 진짜 경제, 한국형 뉴딜의 성공해법을 본서를 통해 확인하시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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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으로서의 인공지능 - 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AI 활용법
이상진 지음 / 시크릿하우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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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일련의 모든 과정이 'K-방역 시스템'이라는 이름으로 정밀하고, 신속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인공지능(AI)'가 있습니다.

이미 다수의 국가에서는 코로나19의 예측 및 유입차단, 현장 대응, 확산 방지 그리고 신약 개발까지 이어지는 국각 방역체계 전 주기에 AI를 도입함으로써 자국민의 안전을 도모하고 있지요. AI 기반의 영상 판독, 지능형 로봇과 드론을 활용한 무인 현장 대응, 확진자 혹은 능동 감시자들의 동선 추적까지 AI의 활용처는 매우 광범위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AI의 역할은 이에 그치지 않습니다. 코로나19의 영향은 직접적으로 인간의 생명에 국한되지만 간접적으로는 우리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AI를 활용한 시스템 전환은 의료를 포함하여 금융, 유통, 물류 등 전 산업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이루어 지고 있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교양으로서의 인공지능>에서는 코로나 사태로 촉발된 언택트(Untact) 사회로 이동하는 뉴 노멀(New Normal)시대의 핵심 기술로서의 인공지능을 누구나 알고, 활용할 수 있는 교양(Commom Sense)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합니다.

단적인 예로, 중국에서는 인공지능의 핵심 개념을 프로그래밍 언어와 수학적으로 기술한 중, 고등학생용 교과서를 통해 매년 2,000명 정도의 인공지능 기술인력이 배출되고 있습니다. 또한 그 레벨은 대략 우리나라의 석사급의 인재들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앞으로 펼쳐질 포스트 코로나 시대, 디지털 경제 시대에는 인공지능과 기계학습(Machine Learning)에 대한 소양을 갖지 않으면, 경영, 산업, 정책, 교육분야에서 경쟁력을 잃고 한계 상황에 부딪힐 것이라 진단하고 있습니다.

저자가 밝히는 본서의 저술 목적은 명확한 듯 보입니다.

컴퓨터 공학적 지식 혹은 수학적 지식이 없는 일반 독자들에게 현 시점에서의 전반적인 인공지능의 모습과 그 개념, 기초 원리와 응용 사례 등을 가급적 비기술적 용어를 통해 소개함으로써 교양적 지식으로서의 인공지능을 이해하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또한 자신의 산업영역에서 어떻게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는지 고려할 수 있을 만큼의 지식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도움을 준다는 것입니다.

본서에서 다루는 교양으로서의 인공지능의 스펙트럼은 대략 아래와 같습니다.

인공지능의 시작과 2번의 빙하기를 거쳐 최근의 획기적인 딥러닝 알고리즘으로 정착될때 까지의 긴 여정을 추적합니다. 그 후 인공지능의 기계학습법으로서의 '지도학습'과 '비지도학습' 그리고 '강화학습'을 알기 쉽게 간략히 설명합니다.

조금은 복잡해 보이는 인공지능 알고리듬 파트에서는 머신러닝의 기초가 되는 최적의 회귀선을 추적하는 '선형 회귀법'과 오차를 최소한으로 줄이는 '경사하강법', 분류 방식의 '기계학습', 질문을 통해 예측치를 찾는 '의사결정트리' 그리고 중첩된 필터로 연산하여, 정확도를 높이는 '합성곱 신경망'을 관련 수학식과 다양한 도표를 통해 가급적 쉽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의 기초이론과 작동원리를 확인 후 본격적으로 인공지능의 활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음성을 인식하는 인공지능과 거래데이터를 활용하여 금융분야에서 적용되는 인공지능과 소비자에게 최적의 결과를 추천하는 인공지능 그리고 사회와 자연재해 위험을 조기 경보하는 공공 영역의 인공지능 활용 예를 제시합니다.

마지막 장에서는 인공지능과 이를 활용하는 인간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미래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의 취약점 중 하나인 예측에 이르는 복잡한 과정을 설명하거나 인과관계를 파악하기 힘들다는 '인공지능의 블랙박스 문제'를 우선 다루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분명 윤리적 혹은 법적 책임소재의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는 설명력이 더해진 인공지능 모델 개발이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 잡아가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외에도 '알고리듬의 편향성 문제'와 '개인 정보의 침해나 무단 도용', '통제 불가능한 디지털 독점의 문제' 그리고 '인공지능의 일자리 대체 문제' 등은 날로 발전하는 인공지능 기술과 더불어 함께 생각해 볼 이슈입니다.

코로나 사태로 촉발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라는 거대한 흐름이 전 산업영역에 가속화 될 것입니다. 특정 산업에 특화된 경영의 리더보다 디지털과 네트워크 기반의 비즈니스 리더가 부각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기업가치가 폭발적으로 커진 아마존, 구글, MS, 알리바바, 넷플릭스, 페이스 북, 네이버, 카카오 등의 디지털 기반 기업들이 좋은 예가 될 것입니다.

저자가 주장하듯 이제 '인공지능'은 4차 산업혁명의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머지않아 21세기 교양으로 자리잡게 될 것입니다. 본서는 인공지능의 기본개념과 관련기술 뿐 아니라 이를 심화하여 비즈니스에 활용되는 사례를 통해 정책 개발이나 방향 설정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꾸며져 있어, 인공지능 기술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많은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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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인사이트 - 넷플릭스는 어떻게 파괴적 혁신의 상징이 되었나?
이호수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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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집콕"의 시대입니다. 코로나19 사태에 이은 역사상 가장 긴 장마로 인해 집에서 심리적 강제 격리(?)를 당하고 있는 느낌마저 드는 요즘입니다. 외출이 자유롭지 못한 상황에서 라이프 스타일이 거의 집 위주로 변하면서 영화관을 비롯한 대면 비즈니스 산업이 큰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새로운 기회를 맞이한 곳들도 있죠. '집콕 문화'의 최고 수혜주로 떠오른 OTT산업의 최강자 "넷플릭스"와 배달앱을 통한 음식배달서비스 1위 기업인 "배달의 민족" 등이 바로 그들 입니다. 가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제1 키워드인 "언택트 비즈니스(Untact Business)"의 선도하는 기업이라 하겠습니다.

특히 '넷플릭스'의 경우, 코로나 19 이전인 2019년, '넷플릭스의 위기'라 말해질 정도로 구독자 수의 정체 혹은 감소를 경험했습니다. 그러나 1년이 채 안 돼 '반전의 역사'를 쓰는데 성공한 넷플릭스는 올해 1월 부터 3월까지 유료 구독자수가 1577만명이나 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유럽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입자 증가세가 컸고, 구독자 수가 감소세였던 북미에서도 200만명을 넘어서는 유료회원이 새롭게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현재 전 세계에서 넥플릭스를 시청하는 구독자 수는 모두 1억 8290만 명에 달하고 있어, 가히 세계 1위의 미디어 거인으로 우뚝서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단순 DVD 대여업체에서 세계 최고의 OTT 미디어 거인으로 거듭난 넷플릭스의 파괴적 혁신의 배후에는 어떤 전략과 비밀이 숨어있는 것일까요?

 

오늘 소개해 드리는 <넷플릭스 인사이트>에서는 넷플릭스의 성공의 이면에 담긴 비즈니스와 기술을 균형잡힌 시각에서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넷플릭스에 대해 흔히 "기술과 미디어를 기반으로 성공한 기업"으로 이야기합니다.

물론 이전에 넷플릭스를 다루는 다양한 서적, 리포트, 논문, 신문기사 등이 있습니다만, 정작 '그들이 어떤 기술로 어떤 목적을 이루었고, 어떻게 미디어를 활용해서 성공했는가?'에 대해 만족할 만한 자료를 만나기는 쉽지 않습니다.

저자는 국내 최고의 AI 전문가로서 40년간의 비즈니스와 기술 경험과 방대한 참고자료 분석을 통해 넷플릭스의 기술과 비즈니스 전략 배경과 실행 과정을 이해함으로써 OTT 미디어 산업의 글로벌 선두에 선 넷플릭스를 심층 분석하고 있습니다.

1997년 실리콘 밸리에 '비디오, DVD 대여점'으로 첫발을 내디딘 '넷플릭스'는 아마존의 인수 제안을 거절하며, 독자적인 행보를 이어나갑니다. 당시 넷플릭스의 최고의 화두는 "고객들이 어떤 영화를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을때 어떻게 하면 바로 그 영화를 볼 수 있도록 할 것인가" 였습니다. 바로 여기서 세계 최초의 비디어 대여 '월간 이용료' 모델이 등장하게 됩니다. 고객들은 연체로 부담없이 원할때 언제든 자신의 집에서 DVD를 받아서 영화를 감상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온라인 DVD 시장의 활황기에 넷플릭스는 또 다시 2007년에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게 됩니다. 바로 당시 새롭게 떠오르던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에로의 진출이었습니다. 당시 고객의 불만이었던 광고를 없애고 대신 유료 회원제로 운영하게 된 넷플릭스는 서비스 론칭 이후 지속적인 구독자 증가세와 함께 성공가도를 달리게 됩니다.

온라인 유통업계의 제왕인 아마존과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의 거인인 넷플릭스에 의해 기존 동종 산업계의 지각변동이 발생하게 된 것도 그즈음입니다. 'Amazoned' 혹은 'Netflixed' 와 같은 신조어를 통해 '전통 기업이 신생 스타트업에 의해 침몰하는 상황'을 잘 묘사해 주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창업 당시인 1997년, 비디오 대여 시장의 절대강자는 미 전역에 9000여개의 매장과 4000만 명 이상의 고객을 보유한 '블록버스트' 였답니다. 하지만 넷플릭스가 파괴적 혁신을 거듭하며 성장해 나가고 있을때, 블록버스트는 시장의 변화에 한 발 늦은 대응으로 고전하다 2010년 결국 파산하게 됩니다. 디지털 카메라 기술을 처음으로 개발했음에도 시장의 반응과 시대의 흐름을 읽지 못한 코닥(Kodak)의 전철이 생각나는 대목입니다.

열악한 환경에서 시작되었으나, 블록버스트를 침몰시키고 승승장구 해나간 넷플릭스의 첫번째 전략에는 항상 '고객'이 있습니다. 회원들을 사로잡은 신속한 배송전략과 고객의 불만인 광고를 없애고 월정액제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점 그리고 고객 중심 웹사이트와 고성능 검색 시스템을 통한 고객 만족 우선주의 등은 초기의 미디어 시장 판도를 바꾸는 결정적인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그후 OTT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넷플릭스의 파괴적 혁신 전략의 핵심은 오리지널 콘텐츠 확보 전략이었습니다. 넷플릭스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면서 콘텐츠 제작사와 경쟁사 OTT들이 넷플릭스를 견제함으로서 콘텐츠 확보가 점점 어려워짐에 따라 새로운 결단을 내리게 됩니다.

치열해 지는 경쟁을 이겨내고, 고객에게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오리지널 프로그램 확보를 위한 자체 제작 및 파트너십 제휴를 강화해 나간 점입니다. 또한 각 나라별 입맛에 맞는 로컬 콘텐츠를 제작해 그 지역 뿐 아니라 전 세계 고객에게 함께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 흥행에 성공하여 K-좀비 열풍을 일으킨 '킹덤'이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

책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이라 불리는 콘텐츠의 범주를 아래와 같이 정리하고 있습니다.

1.넷플릭스가 자체 제작한 콘텐츠 (기묘한 이야기, 킹덤 등)

2. 다른 스튜디오에서 제작 되었지만 넷플릭스에 독점적인 라이선스와 '넷플릭스 오리지널' 상표를 부여한 콘텐츠 (하우스 오브 카드, 나르코스 등)

3. 글로벌 일부 지역에서 TV에 방송되었지만 세계 다른 지역에서는 넷플릭스가 처음으로 공개하는 콘텐츠 (피키 블라인더스 등)

마지막으로 주목해야할 점은 넷플릭스 최고의 경쟁력으로 평가받는 그들만의 기술력이라 하겠습니다. AI와 인간의 협업으로 최고의 추천시스템인 "시네매치 알고리즘"과 고품질 스트리밍을 가능케한 독보적 기술력의 핵심인 '고품질 영상을 끊김없이 전송가능한 콘텐츠 전송 시스템과 고품질 스트리밍을 위한 ABR 스트리밍 기술'이 그것입니다. 이를 위해 넷플릭스는 데이터를 아마존의 AWS 클라우드로 이전하게 됩니다.

AI 알고리즘을 통해 각 고객 개별 맞춤 의 취향저격 영화를 추천해 주고, 신작 영화 흥행을 예측하고 전략을 구상하며, 고품질 스트리밍을 향상시키고자하는 부단한 노력의 배후에는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에 대해서는 조금의 타협도 허락하지 않는 넷플릭스의 기업 문화가 자리하고 있음을 확인하게 됩니다.

AI/ML(인공지능/기계학습)을 비롯한 다양한 첨단 기술이 어떻게 넷플릭스의 경쟁력을 강화시켰는지, 경쟁자들의 끊임없는 도전을 돌파하기 위한 넷플릭스만의 '파괴적 혁신'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단기간에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거인으로 부상하게 된 과정등이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더욱 가속화된 4차 산업혁명의 두뇌인 AI의 적용과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는 기업의 실무진과 리더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서적입니다. 많은 분들의 일독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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