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의 미래 - 전기차부터 자율주행, 도심항공에서 우주여행까지 세상을 바꿀 모빌리티 기술의 거의 모든 것
서성현 지음 / 반니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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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는 지금 존재하는 무수한 사실이 복잡하게 얽히고 설켜 미치는 영향으로 결정됩니다. 그 중에서도 현재 활발하게 개발되고 있는 주요 혁신 기술이 사회와 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이를 통해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효율적인 방법일 것입니다.

모빌리티(Mobility) 즉, '이동성' 혹은 '이동수단'으로 번역되는 이 용어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인류사적 대변혁의 한 축을 담당하는 중요 기술 군에 속해 있습니다. 예컨데, 배터리 전기자동차, 수소 연료전지 자동차, 자율주행 자동차 그리고 도심형 전기 수직 이착륙 비행체 등은 미래 모빌리티를 이끄는 기술의 집합체가 될 것입니다.

영국의 산업혁명이래로 인류는 화석에너지 사용에 따른 환경 오염이 인류 생존을 위협하는 결정적인 요인이 된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대부분의 선진국가에서 2050년을 '넷제로(net zero)' 혹은 '탄소중립'의 마지노선으로 선언함으로써 세계의 유수 완성차 업체에서는 기존 화석 연료 엔진 자동차의 존폐 여부는 물론 그 폐기 시점까지 저울질하고 있는 형국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모빌리티의 미래>에서는 화석에너지 사용에 따른 환경 오염이 인류 생존을 위협하는 현 상황에서 자동차를 포함한 다양한 이동수단(모빌리티)의 미래 변화가 우리 삶에 일으킬 파장을 예측하고 이를 자세히 풀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변화의 시작은 역시 전기 자동차의 성장입니다. 130년 넘게 인류의 사랑을 받아온 내연기관 차량의 자리를 전기차가 위협하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보수적인 자동차 업계에 새 바람을 일으킨 테슬라에 자극받아,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며 결국 2021년을 배터리 전기가의 부흥원년으로 선포하기에 이릅니다.

이와 함께 인간을 대신하는 인공지능 운전자에 대한 기대감 또한 한껏 높아지고 있답니다. 자율주행차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실시간으로 외부 도로 환경을 측정하는 다양한 센서의 발전과 대용량 데이터를 신속하게 처리, 전달하는 ICT 의 발달로 자율주행기술의 완성도가 한층 높아지고 있고, 점점 관련 기술 중심 ICT 기업들과 기존 완성차 기업들이 다양한 형태의 전략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 확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3차원 공간에서 이동하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 기술 또한 차세대 모빌리티의 핵심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는 배터리 기술, 제어 기술 그리고 통신 기술의 초고도 집합체로서 그 중심에는 수직 이착륙 전기 비행기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스타트업 부터 대형 항공기 개발 업체는 물론 일반 자동차를 만들던 완성차 업체들까지 전기 비행기 시장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고 하니, 거대 규모의 잠재적 시장 선점과 함께 미래 모빌리티의 패권을 쥐기 위한 치열한 경쟁은 이미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최근 급변하고 있는 모빌리티의 개념과 떠오르는 다양한 관련 핵심 기술들을 읽기 쉽게 풀이한 책으로 평가합니다. 특히 기계, 우주 공학자이며, 현대차와 한국 항공우주연구원에서 경력을 쌓은 공학도로서 미래 모빌리티를 바라보는 공학적인 기술적 측면의 해설은 피상적으로만 다뤄왔던 전기차나 자율주행차의 매커니컬한 핵심을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기차부터 자율주행, 도심 항공에서 우주 여행까지 세상을 바꿀 모빌리티 기술의 미래 비전을 조망하고 싶은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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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한민국이 열광할 시니어 트렌드 - 새로운 소비권력 5070의 취향과 욕망에서 찾은 비즈니스 인사이트
고려대학교 고령사회연구센터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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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비주류로 가요계에서 밀려났던 트로트가 오팔세대의 향수를 자극하여 열풍을 일으키면서 '오팔세대의 팬덤'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오팔이란 'Old People with Active Lives'의 약자로 은퇴 후에도 젊고 활동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유지하며 나를 위한 소비에 적극적인 세대를 일컫는 신조어입니다.

이들은 스스로를 나이가 조금 더 든 30~40대라 인식하며, 밀레니얼 세대 자녀들로 부터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소비를 최대한 젊게 가져가는 현상을 보이고 있답니다. 전문가들은 이들 중년 덕후 신드롬의 배경에 대해 그케 사회 경제적 여유, 기대 수명의 연장 그리고 대중 문화 소비 채널의 다양화 등을 꼽고 있습니다.

어쨋든 기존과는 전혀 다른 중장년 혹은 노년 세대의 등장으로 금융사를 포함한 다양한 산업군에서 이들을 미래의 주 고객으로 흡수하고자 하는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마케팅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2022 대한민국이 열광할 시니어 트렌드>에서는 새로운 소비권력으로 등장한 5070세대 즉, Active한 Old People의 금융, 건강, 문화, 주거, 인간관계 등을 밀도있게 추적하여 시니어 비즈니스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짚어 주고 있습니다.

우선 책에서는 나이 든다는 것에 대한 새로운 가치관이 열리고 있음을 지적하며, 1900년대 초의 낡은 '노령담론' 즉, 인간은 나이가 들면서 신체능력이 떨어지고, 경제력이 줄고, 가치가 없어진다는 생각은 구시대의 유물이며, 이에 기인한 상품과 서비스가 시니어들에게 전혀 어필할 수 없음을 강조합니다.

즉, 전 세계 60세 이상의 시니어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이들이 사회의 주류가 되어가는 현 시점에서 이들을 위해 어떤 상품과 서비스를 만들것인가가 산업계의 화두로 부상하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들의 선택이 각 산업의 지형도를 재편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본서의 핵심은 다름아닌 기존 '노령담론'의 인식을 180도 바꿔, 보이지 않던 새로운 시니어 실버 시장을 개척해나가기 위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사회 한 구석에서 국가의 도움을 받기 위해 나약하게 늙어가던 시대를 탈피해, 이제 시장의 판도를 바꿔놓기 위한 액티브 시니어들이 폭넓은 인구구성비와 막강한 경제력 그리고 왕성한 활동력을 가지고 경제 전면에 부상하고 있습니다.

'에이지 프랜들리(Age Friendly)' 즉, '고령친화'라는 개념을 대전제로 향후 몇 년간 우리 사회를 강타할 트렌드 9가지를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대략 정리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시니어가 원하는 것은 따로 있다.

2. 부자 노인들은 전혀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원한다.

3. 나이가 들면서 운동과 취미에 빠져든다.

4. 혼자도 좋아,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살고 싶다.

5. 시니어 팬덤 시대, 영향력 있는 팬이고 싶다.

6. 에이징 인 프렐이스, 시설이 아니라 내 집에서 늙고 싶다.

7. 더 젊어지고 오래 사는 시대, 에이징 테크의 미래.

8. 웰빙보다 웰다잉, 남들처럼 죽고 싶지 않다.

9. 에이지 프렌들리 시대, 무엇을 할 것인가?

또한 책에서는 100가지 고령친화(Age Friendly)의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면서 전 세계 유력 기업 혹은 스타트업의 사업 아이템 중에서 향후 전망이 밝은 고령친화를 지향하는 주요 비즈니스 모델(실버 산업)을 취합해 정리하고 있습니다. 관련 기업 혹은 시니어 비즈니스 모델을 준비하시는 기업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베스트셀러가 된 '2030 축의 전환'에서 마우로 기옌 교수는 "2030년 즈음에는 전 세계 60세 이상이 35억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히고 있으며, 매일 21만명의 전 세계 시니어들이 60세 생일을 맞을 정도로 그 수는 가히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위기는 기회라고 했던가요? 이제 막 전 세계 몇몇 국가들이 고령사회에 도달하기 시작했지만 이러한 트렌드는 결국 전체 세계로 확산되는데 채 몇년이 걸리지 않을 겁니다. 그러나 기업의 준비는 거의 전무하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본서를 통해 위기의 시대를 관통하는 시니어 비즈니스의 본질과 관련 산업의 일단을 추적해 보실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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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투 인공지능 -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AI 입문서
이경미 지음 / 서사원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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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디지털 경제시대의 키 체인저(Key Changer)로서 단연 처음으로 뽑을 수 있는 기술이 바로 '인공지능(AI)' 일겁니다. 이러한 인공지능은 현재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놀라운 성과를 얻고 있으며, 여러 기업 및 연구소의 성공 사례들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시실 인공지능 분야는 기술 발전과 더불어 어떤 분야에 적용할 수 있을지 많은 고민이 필요하며, 새로운 산업을 만들어 내거나 꿈에 그리던 일들을 하기 보다는 그에 앞서 현재 우리 산업 및 실생활에서 기존의 프로세스를 개선하여 보다 편한 삶을 영위할 수 있게 해주는 도구로 활용하는 것이 순서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특히 어린 학생들이 인공지능 입문서를 통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파이썬', '자바', 'C/C++' 등의 프로그래밍 언어를 학습하고, '텐서플로우', '케라스', '파이토치' 등의 인공지능 프레임 워크 속에서 허송세월을 보내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사실 왜 이러한 언어들이 생겨났는지 그리고 이러한 언어와 프레임워크를 통해 무엇을 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 코딩을 배우는 목적이 무엇인지를 명확히 하지 않고, 그저 따라하기식의 입문서와 교육에 매몰되어 정작 나무만 보고 숲을 보지 못하는 우를 범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웰컴투 인공지능>처음 인공지능을 접하는 입문자들에게 이러한 우를 범하지 않는 방법을 말해 줍니다. 저자가 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겪게된 인공지능 초심자들의 고민과 염려를 책 한권에 모두 담아내려고 노력한 흔적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의 역사로 부터 인간의 지능의 본질과 그 지능의 핵심이라고 하는 학습과 추론 그리고 시각, 청각, 자연어 처리로 이어지는 지각과 인지가 인공지능에서 어떤 의미로 해석이 되고 적용이 되는지를 쉽게 풀어주고 있습니다.

저자가 지적하는 '코딩보다 인공지능 기술의 개념과 방향 설정이 우선' 이라는 인식에 공감합니다.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없이 프로그래밍 혹은 코딩을 하는 것은 의미를 발견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이 이제 클라우드 기반에서 값싸게 누구라도 접근가능한 범용 기술이 되어감에 따라 오히려 코딩을 통한 인공지능으로의 접근 보다는 이러한 인공지능 기술의 핵심을 간파하여 빠르게 기업의 비즈니스에 적용하는 것이 올바른 수순이 되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저자의 주장에 힘이 실리는 것 같습니다.

파트1의 '인공지능이란 무엇인가'를 통해 인간의 지능, 인식, 감성, 창의력과 인공지능의 그것을 비교 분석하고, 파트 2의 '인공지능 역사'에 대한 전반적인 개괄 이후 '인공지능을 학습시키기 위한 데이터에 대한 고찰'로 이어집니다.

특히 본서의 메인이라 할 수 있는 파트 3의 '인공지능은 어떻게 학습하는가'를 통해 다양한 분류, 분석, 예측법과 딥러닝을 포함한 머신러닝 기법에 대해 쉽고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아마 이 부분은 초심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충실하게 잘 설명되어 있는 듯 합니다.

이러한 인공지능의 기술적 핵심사항들의 논의에 이어 '인간과 인공지능이 어떻게 공존할 수 있을까'와 같은 다소 윤리적이고 사회학적 논의로 통찰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시대의 핵심을 '연결'과 '융합'으로 제시하는 저자는 인문학을 통한 창조성의 개발을 역설하며, 인류의 지속가능 발전에 인공지능의 기여를 촉구하고 있답니다.

이제 누구나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야 합니다. 인공지능으로 바뀌게 될 세상과 마주하게 될 모든 사람들이 인공지능 아젠다를 이해해야 한다는 저자의 생각에 공감합니다. 시대를 읽고 기술을 활용하는 통찰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바로 이 곳에 본서의 쓰임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저자는 묻고 있습니다. " 무엇을 하기 위해 코딩을 배우는가?" 이제 우리는 이 물음에 대한 진지한 대답을 해야할 차례입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일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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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란 무엇인가
이인화 지음 / 스토리프렌즈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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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년 동안 다양한 연구와 테스트가 진행되어 오던 '메타버스(Metaverse)'가 코로나 팬데믹을 기점으로 2020년 부터 차세대 비즈니스 패러다임 체인지로 등장했습니다. 현실에서 어려운 접촉과 교류가 디지털 가상공간에서 인간의 삶의 방식이 다양한 모습 그대로 이뤄질 수 있기 때문일 겁니다.

여기에 덧붙여 가성비 뛰어난 VR과 AR 기기들이 등장하고, 관련 생태계가 무르익으면서 바야흐로 메타버스 전성시대를 열고 있습니다. 2000년 대의 웹, 2010년대의 모바일이 인터넷 산업을 도약시킨 것과 같이 2020년대는 메타버스가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와 비즈니스 기회를 열어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메타버스란 무엇인가>에서는 딱딱한 비즈니스 관점에서의 기술적 서술에서 벗어나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라는 관점에서 메타버스를 탐구하고 있습니다.

저자가 주장하는 메타버스의 본질은 결국 실생활 서비스를 목적으로 하지만 게임의 놀이요소를 욕망의 중개자로 삼고 있다는 점입니다. 게임 같은 재미와 영감을 제공함으로써 사람들의 초기 접속과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죠. 결국 메타버스는 온라인 게임과 실생활 연계 서비스의 혼종으로 정의할 수 있을 겁니다.

이러한 생활형 가상공간으로서의 메타버스는 5가지 속성을 갖고 있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게임형 가상세계와 공통되는 2가지 매체적인 속성 즉, 영속성과 실시간성이 있으며, 게임형 가상세계와는 엄격하게 구별되는 3가지 매체적 속성, 즉 크라우드 소싱과 온-오프라인 연계, 상호호환성이 그것입니다.

1. 영속성 (Persistence)

2. 실시간성 (Real Time)

3. 크라우드소싱 (Crowdsourcing)

4. 온-오프라인 연계 (On-Off Linkage)

5. 상호호환성 (Interoperability)

특히 게임과 메타버스를 엄격히 구별해주는 '크라우드 소싱'의 예로써, 우리가 잘 아는 '세컨드 라이프' 부터 ' 최근의 '로블럭스'까지 메타버스는 사용자가 개발자와 동등한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콘텐츠와 서비스를 자발적으로 창작하고 판매할 수 있는 모델을 정착해 왔다는 사실을 들 수 있습니다. 메타버스는 크라우드 소싱에 참여하는 사용자들에게 현실적인 보상을 한다는 것이지요.

가상 디지털 공간 '메타버스'의 실체를 혼종에 의해 진화된 반려 매체로서 그리고 크리에이터 중심사회와 불확실성의 공간으로 스토리텔링하면서 저자는 인터넷의 미래로서의 메타버스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며 마침내 NFT 아이템 거래 플랫폼, 원격화 & 무인화 사무실 플랫폼으로서의 메타버스의 활용을 이야기 합니다.

특히 메타버스 학교와 전자적으로 재현된 신체 그리고 공연과 스포츠의 가상화를 통한 메타버스 팬덤이라는 엔터테인먼트 영역에서의 메타버스 비전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잘 말해 주는 것 같습니다.

책에서는 현상기술적인 관점에서 벗어나 사람과 사람의 근본적인 사회적 관계로 부터 메타버스를 조망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시류적인 메타버스 대세론을 경계하며 매체의 허실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지면을 할애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글로벌 팬데믹과 함께 비로소 메타버스와 단단히 연결된 새로운 세대가 등장했습니다. 이들은 '동물의 숲'에서, '제페토'에서, '마인크래프트'에서, '로블록스'와 '포트나이트'에서 이미 현실의 병행세계로 더 나아가 현실과 나란히 존재하는 삶의 터전으로서의 메타버스의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저자의 말처럼 인류는 글로벌 팬데믹을 계기로 메타버스로 이동화여 이제까지 운명처럼 감내했던 시공간의 구속을 넘어 진정한 집단지성을 꽃피울 것입니다. 인공지능과 로봇의 자동화로 사라지는 일자리들이 메타버스 시장과 기업, 학교, 공연, 전시 그리고 스포츠에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발표한 정부의 디지털 뉴딜 2.0에서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하여 관련 기업들의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에 일조하겠다는 노력도 이러한 메타버스 시장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믿습니다.

12개 챕터, 38개의 도표와 그림을 통해 메타버스에 대한 정의와 쟁점 그리고 활용을 이야기체로 풀어내고 있는 재미있는 책으로 평가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일독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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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도 인공지능이다
김명락 지음 / 미문사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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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나라의 올림픽 경기력을 알고 싶다면 그 나라의 과학 기술 수준을 보라"는 말이 있습니다. 올림픽을 위시해 월드컵 혹은 세계 선수권 대회 등 각종 스포츠 경기에서 위대한 선수들의 선전 뒤에서는 스포츠 과학이 숨어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말 그대로 ICT 기술과 스포츠의 만남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데이터를 수집하는 'IoT 기술'을 통해 스포츠 분야에서 의미있는 데이터를 대량으로 수집하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특히 선수들에게는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신체 데이터를 실시간 측정하는 것이 가능해졌고, 심지어 공이나 야구 배트등에 이미 생산 단계에서 센서를 내장시켜 속도와 회전력 등의 물리적 데이터를 측정하기도 하며, 나아가 카메라에 의한 영상을 통해 선수의 움직임을 데이터화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스포츠도 인공지능이다>에서는 이상과 같은 IoT 기술 디바이스를 통해 수집된 스포츠 데이터를 분석하여, 지능화된 결과를 제시하는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좀 더 자세히 말하자면,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스포츠 발전에 도움이 되는 비전을 제시한다고나 할까요. 아시다시피 스포츠와 관련해서는 많은 이해당사자들이 있습니다. 스포츠가 직업인 엘리트 선수들 부터 스포츠를 취미로 즐기는 분들, 스포츠팀 운영주체, 스포츠 파트너(스폰서십), 소프츠팬 그리고 스포츠 미디어 등등..

저자는 이러한 다양한 입장에서 인공지능을 스포츠를 발전시키는 수단으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다루고 있으며, 이것이 바로 저자가 이야기하는 '스포츠 인공지능'의 미래 비전이라 하겠습니다.

우선 스포츠가 직업인 엘리트 운동선수에게 인공지능은 학생시절 부터 데이터 분석을 통해 프로선수가 되어 성공할 가능성을 미리부터 예측할 수 있고, 선수가 되어서는 자신의 포지션 선택과 체계적인 운동법, 용품 선택 그리고 경기 데이터나 영상 분석을 통해 최선의 플레이를 위해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2020 도쿄올림픽에 참가했던 많은 국가 선수들이 훈련과정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훈련 성과를 향상시킨 사례와 특히 전체 5개 금메달 중 4개의 금메달을 가져온 우리나라 양국 국가 대표팀이 훈련과정에서 인공지능을 적극 활용했다는 내용은 인공지능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면 선수들의 Perfomance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반증한다 하겠습니다.

미로 스포츠를 즐기는 동호회 분들에게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인공지능을 통한 레슨 코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어떤 종목이든 레슨 코치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노하우와 경험을 하나의 인공지능 모델에 담으면 수많은 레슨 코치들의 노하우를 인공지능 모델이 통합할 수 있고, 데이터가 늘어감에 따라 인공지능 모델의 레슨 성능을 점차 발전 시킬 수 있답니다.

또한 자신의 동작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하여 인공지능으로 분석하여 엘리트 선수들과 비교를 통해 자세 교정함으로써 좀 더 나은 Perfomance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야구 타격 자세나 축구 슛 자세 등을 비교, 분석하는 것이 좋은 예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처음 스포츠를 선택할 때 부상 위험이 적고, 자신에게 맞는 종목을 인공지능을 통해 추천 받을 수 있습니다. 나잇대와 육체적 능력, 생활 패턴등을 인공지능이 고려하여 최적의 종목을 추천해 주는 스포츠 종목을 통해 부상위험이 적고 더 높은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책에서는 그외에도 소포츠팀 운영 주체와 스포츠 파트너(스폰서십) 그리고 스포츠 팬들과 스포츠 미디어에 인공지능이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가를 다야한 사례를 통해 자세히 풀어내고 있습니다.

저자는 이야기 합니다.

"앞으로 인공지능이 스포츠 분야에 접목되면서 과거에는 인간이 하던 일중에 일부는 인공지능으로 대체될 것이다. 마찬가지로 인공지능으로 대체할 수 없는 일, 인간이 해야 하는 일이 부각될 것이다."

"스포츠 분야에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할 때에는 스포츠 본연의 가치가 더욱 커지는 방향이 되도록 해야 한다."

본서에서 분석한 것과 같이 현재까지의 인공지능 기술은 분명 스포츠와 관련된 다양한 이해 당사자들에게 저마다의 필요를 충족시키며, 정확성과 효율이라는 측면에서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술의 특성상 지속적으로 발전, 진화하게 되면 결국 기계 혹은 인공지능이 스포츠 선수를 대체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생겨날 수 있을 겁니다.

그러나 모든 스포츠는 인간의 마음을 움직이는 부분이 있으며 인공지능은 스포츠의 이런 의미와 가치를 없애거나 줄이는 방향이 아니라, 더욱 부각시키고 키우는 방향으로 적용되어야 할 것입니다.

저자의 주장처럼 최근 데이터의 과도한 사용이 스포츠의 재미를 떨어뜨리고 있는 것처럼 인공지능이 스포츠의 가치를 훼손시키는 방향으로 쓰이지 않고, 스포츠의 가치를 더 높일 수 있도록 쓰이기 위해서는 스포츠의 본질과 정의그리고 스포츠의 효용가치와 비전에 대한 재 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인공지능이 스포츠에 미치는 영향과 활용처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구하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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