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AI 대전환: 주도권을 선점하라 - 국가대표 AI 전문가 2인이 제안하는 AI 주도권 확보 전략
오순영.하정우 지음 / 한빛비즈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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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확산은 이제 산업계와 기업들에게 거대한 도전이자 기회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AI 기술을 단순히 활용하는 것을 넘어, 이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기존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경쟁력을 강화해야할 과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특히 멀티모달 AI, 생성형 AI, 온 디바이스 AI, AI 에이전트, 오픈소스 AI 생태계와 같은 최신 트렌드는 AI가 비즈니스 환경을 얼마나 급격하게 바꾸게 될지를 잘 보여준다 하겠습니다.

이와 동시에 AI 기술을 활용하면서도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신뢰성과 안전성을 유지하며, AI의 사회적 책임을 고려하는 것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 요즘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2025 AI 대전환 주도권을 선점하라>에서는 이러한 AI 대전환 시대를 맞아 기업들이 AI 기술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과 전략을 탐색하고, 그 과정에서 직면할 수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침을 제공합니다.

AI 기술의 도입을 주저하는 기업들, 특히 한국의 기업들이 맞닥뜨린 다양한 장애물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도 심도있게 다뤄지고 있습니다. AI가 단지 기술적 혁신이 아닌 조직 전반의 문화와 인프라를 변화시키는 도구로서 자리잡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지, 그리고 기업들은 AI 대전환의 흐름에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를 상세히 안내하고 있습니다.

처음 시작은 AI 기술의 최신 트렌드를 진단하고 미래를 예측하는데 중점을 둡니다. 멀티모달 AI, 생성형 AI가 부활시킨 AI 에이전트, 온디바이스 AI로의 확산 그리고 오픈소스 AI 생태계의 확장 등과 같은 주요 트렌드 키워드를 통해 AI 기술이 우리 사회와 산업에 어떤 변화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지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할루시네이션 문제나 AI 에이전트의 역할 증대, 비용 효율성을 위한 AI 반도체 개발 등 현재의 AI 기술이 직면한 과제들도 짚어줌으로써 AI 도입을 고민하는 분들께 미래 AI 기술 동향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생각합니다.

이어서 한국의 AI 확산 속도가 더딘 원인을 분석하고, AI 도입을 주저하게 만드는 여러 요인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국내 기업들이 AI 도입을 망설이는 이유와 AI 기술이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 적용되는데 걸림돌이 되는 요소들, 그리고 사용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AI신뢰성을 확보하는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가 이어집니다.

기업들은 AI 기술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장애 요인들을 이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제대로된 접근 방식을 모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두 저자의 대담형식으로 논의해 나가는 과정이 오히려 단편적이고 일률적인 서술 보다 훨씬 이해하기가 수월하고, 독자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정확하게 부각시키고 있어 큰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이어지는 장에서는 AI 기술의 사용성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조건과 방향성을 제시합니다. AI 기술이 비즈니스에 효과적으로 활용되기 위해서는 고품질의 AI 모델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저자들은 할루시네이션 문제 해결, 설명 가능한 AI 도입, 사용자 관점에서 접근할 수 있는 AI 리터러시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AI가 실질적으로 사용자에게 가치있는 결과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술의 품질을 개선하는 방안을 다양하게 제시하고 있어 눈길을 끕니다.

이어서 AI 기술을 비즈니스에 실용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개발 원칙을 소개합니다. AI 기술이 단지 기술적 도구가 아닌 기업의 전략적 자산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기업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솔루션으로 특화되어야 한다는 주장에 동의합니다.

AI 기술을 비용 효율적으로 도입하고 효과를 정량화할 수 있는 지표를 개발하며, AI 에이전트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중장기적 연구와 투자 필요성에 대해서도 공감합니다. 이러한 원칙들을 통해 기업들은 AI 대전환 시대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전략적 방향성을 얻을 수 있으리라 예상합니다.



다음으로 AI 기술을 성공적으로 도입하기 위해 기업이 갖추어야 할 준비 사항들을 상세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예컨데, AI 리터러시와 인재 양성,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도입의 장단점 비교,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시스템 구축을 위한 안전 거버넌스 원칙 수립 등 기업이 AI를 도입함으로써 미래에 대비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AI를 통해 인구 감소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가능성 등 미래 사회의 과제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어, 기업들이 AI를 장기적 성장 동력으로 활용하는데 큰 인사이트를 주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AI 도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기업들이 사용자 중심의 접근 방식을 채택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AI 기반 서비스의 사용성과 품질을 높이기 위한 방안과 다양한 산업별 AI 활용사례를 통해 기업들이 실질적으로 AI를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 지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을 제공합니다.

또한 AI 대전환 시대가 가져올 경영 환경의 변화를 대비하고, AI 리터러시와 마인드 셋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기업의 성패를 좌우할 핵심 요소라 강조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장을 덮으며 생각해 봅니다.

본서는 AI 대전환 시대에 기업들이 직면할 수 있는 도전 과제와 기회를 균형있게 다루며 성공적인 AI 도입을 위한 포괄적인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AI 기술의 최신 트렌드를 정확히 진단하며, 이를 활용한 비즈니스 혁신 방안, 그리고 각종 장애 요인과 해결책을 꼼꼼히 분석합니다.

AI 기반의 디지털 전환이 진행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본서는 전략적 방향을 제시하는 지침서로서의 가치를 지니며, 기업들이 AI 대전환 시대에서 성공적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돕는 귀중한 자료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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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판도를 흔드는 AI 초혁신 - AI 기술로 새롭게 설계되는 기업 생태계의 모든 것
장우경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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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기업과 조직의 디지털 전환의 핵심 기술로 자리잡으며, 비즈니스와 사회 전반에 깊숙이 스며들고 있습니다. 이제 AI는 단순히 혁신적인 기술을 넘어, 데이터 분석, IoT,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과 서로 융합하면서 그 잠재력을 폭발적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AI를 비즈니스에 접목하여 '디지털 전환(DX)'을 주도하는 기업들은 경쟁 우위를 선점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는 강력한 발판을 마련하느라 분주한 요즘이기도 합니다.

특히, AI를 통해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기업들은 고객 요구를 보다 정교하게 파악하고, 시장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러한 AI 융복합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기업들은 미래 시장의 리더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크며, 이는 그들의 지속 가능성과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요소로 작용할 겁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기업의 판도를 흔드는 AI 초혁신>에서는 이러한 ​AI 융복합이 단순한 도구가 아닌 기업의 전략적 자산되는 오늘날, AI를 통해 디지털 전환의 주도권을 확보한 기업만이 성공의 열쇠를 거머쥘 수 있음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책은 AI 융복합을 통한 비즈니스 혁신과 디지털 전환에 대한 귀중한 개념적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AI를 통해 실제로 디지털 전환에 성공한 기업들의 구체적 전략과 사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제조업, 유통업, 금융업 등 다양한 산업에서 AI를 활용하여 혁신을 이뤄낸 사례들이 다뤄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제조업'에서는 AI를 통해 생산 공정을 최적화하고 비용을 절감하면서 품질을 높인 사례, '유통업'에서는 고객의 구매 패턴을 분석하여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수립한 사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사례들은 독자들이 AI의 비즈니스 적용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자사에 적용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최근 트렌드로 완전히 자리 잡은 생성형 AI가 가진 잠재력을 어떻게 극대화할 수 있는지, 기존의 디지털 혁신을 넘어서는 새로운 초혁신 시대에 기업들이 어떻게 변화를 리드할 수 있을지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전통 기업으로 부터 중소기업 그리고 정부와 공공 조직에 이르기까지 AI 도입을 고민하는 리더들에게 큰 인사이트를 제공하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책에서는 디지털 전환 전략과 그 성공 요소에 대해서도 면밀하게 논의하고 있답니다. AI 도입이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기술 이상의 요소들이 중요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이에 대해 저자는 조직 문화의 변화와 리더십의 역할 그리고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디지털 전환의 성공 요소를 다각적으로 조망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기술을 도입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조직 전반의 디지털 마인드 셋을 확립하고,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야말로 디지털 전환을 성공으로 이끌 수 있는 핵심 전략임을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 드린대로 AI를 단순한 기술이 아닌 전략적 자산으로 100% 활용하여 디지털 전환의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자 하시는 분들에게 본서는 탁월한 안내서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AI를 통해 비즈니스 혁신을 추구하는 모든 리더 분들의 일독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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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의 생존을 결정하는 MZ 리더십 - 워라밸 시대의 K-조직문화는 무엇을 갖추어야 할까?
김태윤 지음 / 리커리어북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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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조직의 생존과 성장을 위해서는 기존의 리더십 모델을 넘어서는 새로운 접근이 필요합니다. 기성세대에게 직장이란 단순한 생계의 터전이었지만, MZ 세대에게는 자아실현과 성장을 위한 무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직장에서의 '재미'뿐 아니라 개인의 발전과 의미있는 성취를 추구하며 이는 조직 문화와 리더십에 대한 새로운 요구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상명하복의 리더십으로 이러한 MZ세대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어려워지고 있으며, 그들은 보다 유연하고 공감 능력이 뛰어난 리더십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대 조직은 '워라밸(Work-Life Balance)' 시대를 맞이하면서, 직원들의 삶과 일의 균형을 중시하게 되었습니다. MZ세대는 단순히 높은 급여와 안정적인 직장을 넘어, 자신의 가치관과 일치하는 조직에서 의미있는 일을 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조직이 채용, 교육, 평가, 퇴직 등 전반적인 라이프 사이클에서 조직 문화를 재정립해야 함을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조직의 생존을 결정하는 MZ 리더십>은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새로운 리더십과 조직문화의 변화를 심도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총 여섯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파트는 변화, 비전, 문화, 리더십, 소통, 학습 등 조직 혁신의 핵심 요소를 다루고 있답니다.

우선 저자는 미니멀 리더십의 필요성과 조용한 사직(quiet quitting) 현상을 통해 변화하는 직장 문화를 분석합니다.

전통적인 리더십이 아닌, 직원들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존중하는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ESG의 개념이 조직 경영에 어떻게 통합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논의합니다. 또한 교학상장(敎學相長)의 의미를 짚으며, 조직 내에서 상호 학습과 성장이 어떻게 이뤄져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설명합니다.

이어지는 파트에서는 조직의 비전 설정과 그 비전이 직원들의 동기 부여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합니다. 여기서 저자는 점점 더 스마트해지는 고객의 요구에 맞춰 조직이 어떻게 비전을 재정립해야 하는지, 그리고 조직의 비전이 단순한 선언을 넘어 실제로 내재화될 수 잇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재상의 중요성과 혼연일체(渾然一體)의 의미를 통해 조직 내에서 개인의 신념이 어떻게 조직의 신념으로 통합될 수 있는지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고 있습니다.

세번째 파트 "문화" 편에서는 심리적 안정감과 주인의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조직 문화가 직원들의 성과와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합니다.

저자는 심리적 안정감이 높은 조직이 어떻게 높은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지를 구글의 '아리스토텔레스 프로젝트' 사례를 통해 설명합니다. 또한 변화는 내부에서 시작되어야 하며, 미드필더 역할을 하는 링커(linker)의 중요성을 통해 조직 내 소통과 협력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습니다.

저자에 의하면, 리더는 조직 문화의 창조자이며 수호자라 할 수 있습니다. 단순한 관리자에서 벗어나 조직의 가치를 전파하고, 직원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리더들을 지원하는 코칭 리더십의 중요성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더불어 저자는 MZ세대의 특성과 그들이 요구하는 리더십 스타일을 분석하며, 시대에 맞는 리더십의 변화를 제안하고 있어 눈길을 끕니다.

"소통"의 영역에서 저자는 '티칭 리더십' 대신 '코칭 리더십'을 통해 신구세대간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조직의 격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합니다. 또한 '기버(giver)'와 '테이커(taker)'의 개념을 통해 긍정적인 조직 문화를 형성하고, '오피스 빌런'과 같은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생각할 꺼리를 마련해주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조직내 "학습"과 관련해서는 지속적인 학습과 성장 마인드셋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ChatGPT와 같은 최신 기술의 도래로 인해 변화에 적응하는 능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음을 지적하며, 조직이 어떻게 직원들의 학습을 지원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하는지에 대해 논의합니다.

비슷한 맥락으로 KPI와 OKR을 넘어서는 성과 관리와 개인의 자기 발전을 위한 전략을 제시하며, 결국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조직이 생존 및 성장하게 된다는 결론을 맺고 있습니다.

MZ세대가 주도하는 새로운 시대에 조직이 어떻게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책으로 평가합니다. 저자의 풍부한 경험과 명쾌한 분석은 조직 리더들에게 깊은 통찰과 함께 구체적인 행동 지침을 제시하며, 이를 통해 조직이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주고 있다 생각됩니다.

변화와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고, 더 나은 조직 문화를 구축하고자 하는 모든 리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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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한국경제 대전망
류덕현 외 지음 / 21세기북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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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의 세계는 저마다의 이해관계 속에서 서로 다른 꿈을 꾸고 있는 듯 보입니다. 미중 패권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러-우 전쟁의 여파는 에너지 가격의 급등과 함께 전 세계 경제에 파장을 미치고 있습니다.

미 대선 결과, 좀 더 강력해진 'America First'를 외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어 벌써부터 새로운 외교 및 경제 패러다임이 거론되는 요즘이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우리나라는 자국의 경제적 생존을 위해 동분서주하며 끊임없이 새로운 해법을 모색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높은 대외 의존도를 가진 한국 경제는 글로벌 공급망의 변화와 외교적 긴장 속에서 더욱 불안정한 위치에 서 있으며, 그 어느 때 보다도 혁신과 자강(自強)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2025 한국경제 대전망>은 바로 이러한 배경에서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와 산업 환경에서 한국 경제의 현재를 진단하고, 한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구체적 비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저자들은 2025년으로 예상되는 경제 변화와 이에 따른 한국의 전략적 선택을 제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이 직면할 도전과 그 해결 방안을 모색합니다. 책은 총 5부로 나눠지며, 각 부문은 세계 주요 경제국들의 경제 전망과 더불어 한국 산업과 정책, 그리고 경제 구조 개혁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가 앞으로의 글로벌 경제에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으며, 특히 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경제 정책에 대한 실용적인 통착을 제공합니다.

책의 초반부에는 각국의 경제 전망을 통해 한국이 직면할 글로벌 경제 상황을 조망합니다. 지정학적 리스크와 정치적 불확실성 속에서 한국은 어떤 전략을 펼쳐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 제시되며, 불균형이 심화된 한국 경제와 함께 글로벌 경제 트렌드를 살펴 봅니다.

특히 미국, 일본, 중국, 인도의 경제 동향을 분석하며 각국의 변화에 어떻게 대응할지를 탐구하고 있답니다. 이 과정에서 한국 경제가 직면한 불활실성과 위기 상황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산업 환경의 변화는 한국의 산업 경쟁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산업 정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며, 유럽과 인도네시아를 예를 들어 경제 회복 가능성과 성장 전망을 살펴 봅니다.

한국이 세계 경제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다양한 산업의 정책적 접근과 글로벌 시장의 변화를 반영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특히 산업 정책의 다양성 속에서 한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금리 정책은 경제 성장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본서에서는 금리 하락의 전망과 함께 자산 시장의 변화 양상을 예측합니다. 미 대선 등 외부 요인에 따른 경제적 파장도 다루면서, 특히 주식시장과 부동산 시장의 향방을 탐색하고 있습니다.

책에서는 금리 하락과 시장 유동성에 따라 자산 시장에서의 전략을 수립해야 하는 시점임을 강조하며, 이를 위한 정책적 대응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K-산업의 미래와 성장 가능성은 한국 경제의 핵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산업 등을 중심으로 한국이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하며, 산업 위기와 지정학적 위기 속에서 K-산업이 해결해야 할 과제들을 살펴 봅니다.

또한 생성형 AI와 같은 최신 기술이 산업 내에서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깊이있는 인사이트 또한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2025년을 대비한 한국 경제의 구조 개혁과 정책 과제를 다룹니다. 저출생 문제, 탄소 중립, 조세 및 재정 운용 등 한국 사회가 직면한 핵심적인 문제들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정책적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있답니다.

특히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전략적 접근을 통해 한국 경제의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봅니다.

변화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한국이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경제 전문가 33인이 각각 하나의 칼럼을 맡아 서 작성한 인사이트 넘치는 책으로 평가하고 싶습니다.

특히 2025년 한국 경제를 대표할 트렌드 및 키워드와 더불어 각 분야별 전략적 인사이트를 통해 한국 경제 구조 개혁과 산업성장의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책이라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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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트렌드 뒷담화 2025 - 마케팅 전문가들이 주목한 라이프스타일 인사이트 친절한 트렌드 뒷담화
이노션 인사이트전략본부 지음 / 싱긋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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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의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은 빠르게 변하고 있으며, 기업의 마케팅 전략 또한 이에 맞춰 점점 더 세분화되고, 다양화되고 있습니다. 소셜 미디어와 디지털 플랫폼의 확산, 인공지능과 자동화 기술의 발전은 소비자와 브랜드의 관계를 과거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변화시키고 있지요.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트렌드를 넘어 삶의 전반적인 패턴과 소비자의 일상에 깊이 스며들어, 우리의 삶을 구성하는 요소들을 새롭게 정의하는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소비자들은 개인의 취향과 가치관에 맞는 경험을 추구하고 있으며, 기업들은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전략을 고안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친절한 트렌드 뒷담화 2025>에서는 이처럼 급변하는 라이프스타일과 마케팅 트렌드의 변화를 포착하여, 미래 사회와 소비자의 모습을 예측하고 그에 대한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물론 단순히 트렌드를 나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각 트렌드가 어떠한 배경에서 비롯되었고, 어떻게 진화할 것인지를 심도있게 분석하며, 이를 기반으로 마케팅 커뮤티케이션에서의 적용 가능성과 가치에 대해 설명합니다.

글로벌 광고대행사로 유명한 이노션의 인사이트 전략본부의 20인 전문가들이 참여해 분석한 이번 '뒷담화 2025'에서는 "놀이", "일상", "세상", "마케팅"이라는 네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각 분야의 핵심 키워드들을 통해 다가오는 2025년의 마케팅 트렌드를 조망하고 있습니다.

먼저 첫번째 "놀이" 파트에서는 현대인들이 자신의 이상향과 정체성을 표현하는 방식을 다루고 있습니다. 각 개인은 자신이 추구하는 이미지를 찾고, 이를 놀이와 언어의 특성을 지닌 '인터넷 밈(Meme)'과 같은 온라인 방식으로 표현하며, 새로운 형태의 소셜 놀이를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개인의 정체성과 개성을 표현하려는 젊은 세대의 욕구에 주목하며, 자신만의 스타일을 추구하는 '추구미'와 Z세대가 소통하는 독특한 방식인 '밈 코드'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트렌드는 단순히 유행을 넘어 브랜드와 소비자가 감정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소통의 도구로 활용됩니다.

연애 예능 프로그램과 같은 '연애 관찰 예능'이 큰 인기를 끌며, 타인의 감정을 경험하고 자신의 삶을 반추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은 흥미롭습니다. 이는 소비자들이 자신을 투영할 수 있는 콘텐츠에 더욱 열광하게 된다는 점을 시사한다 하겠습니다.

두 번째 "일상" 파트에서는 사람들이 일상 속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으려는 경향과 자기 만족을 중시하는 태도에 주목합니다. 애착이 가는 소지품이나 꾸미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사람들은 물건이나 환경에 감정적 가치를 부여하고 있답니다. 이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은 고객과 감성적으로 연결되어 신뢰를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도파민 디톡스'와 같은 트렌드로 빠르게 소비되는 자극적인 콘텐츠 대신, 스스로를 통제하고 균형 잡힌 삶을 추구하는 경향이 부상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이는 마케팅이 단순히 제품을 제공하는 측면을 넘어, 삶의 질을 높이는 방식으로 접근해야 함을 시사합니다.

세 번째 "세상" 파트는 사회의 급격한 기술 발전과 그로 인한 변화를 다룹니다. AI 기술이 일상에 깊숙이 들어오며, AI가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리테일 산업에서도 무인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AI는 개인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데 강력한 도구가 되지만, 동시에 인간적 가치를 어떻게 유지할 것인지에 대한 과제를 남깁니다.

또한 시니어 세대가 능동적으로 사회에 참여하면서 '시니어빌리티'가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으며, 이는 브랜드들이 나이와 상관없이 포용력있는 마케팅을 구사할 필요성을 강조한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글로벌 커머스 생태계의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의 중국 저가 플랫폼들의 부상과 함께 벌어지는 e커머스 시장의 판도 변화도 짚어보고 있습니다.

마지막 "마케팅" 파트에서는 기존 광고 및 마케팅 방식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자세히 짚고 있습니다. 새로운 옥외 광고의 변신을 포함해, 라이브 커머스와 같은 방식이 사람들에게 더욱 즐거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음을 자세한 사례와 함께 제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밀레니얼 세대 부모와 함께하는 '가족 친화적 마케팅'은 가족을 하나의 소비 단위로 보고, 그들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하는 방식을 보여줍니다. 특히, 검색 엔진이 소비자 심리를 반영하는 중요한 도구로서 진화하고 있으며, AI를 활용한 검색 방식이 새롭게 등장함으로서 소비자와 브랜드가 연결되는 방식을 혁신적으로 바꾸고 있음을 잘 보여 주고 있습니다.

본서에서는 이러한 각 트렌드가 발생한 요인과 이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데이터에 기반해서 설득력있게 설명합니다. 책에서 다루는 다채로운 사례와 인사이트들은 독자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적 흐름 속에서 무엇을 준비하고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2025년의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를 미리 읽어 이를 마케팅에 활용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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