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마지막 AI - AI 피라미드와 AI 경제학의 AI 시나리오
손석민 지음 / SM경제연구소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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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술의 발전은 단순한 기술적 혁신을 넘어, 기업, 경제 그리고 사회의 근본적인 변화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기업 경영 방식과 경제 구조를 재편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AI는 이제 단순한 도구의 역할을 넘어 기업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인류의 마지막 AI>는 이러한 AI의 혁신적 도입 과정을 분석하고, AI 경제학이라는 새로운 학문적 틀안에서 기업과 사회가 맞이할 미래를 통찰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AI 도입의 단계를 "AI 피라미드"라는 체계로 구체화하여, AI가 단순한 생산성 도구에서 부터 인간의 직무를 대체하고 궁극적으로 자율적 경제 주체로 진화하는 모습을 단게적으로 설명합니다.

기업의 AI를 활용하여 어떻게 새로운 혁신을 창출할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은 단순한 호기심을 넘어, 이제는 생존의 문제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AI의 도입이 초래할 변화는 단순히 기술적 측면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저자는 본서에서 AI가 비즈니스 모델의 중심을 변화시키는 원리를 분석하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사회적 논란과 도전 과제를 탐구하고 있으며, AI의 도입이 기업 내부에서의 생산성 혁신을 넘어 경제 시스템 전반을 변화시킬 잠재력을 가진 기술임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 습니다.

[미래 경제의 청사진, AI 도입의 4단계]

AI 도입 1단계 : 비즈니스 적용과 증강화

1단계에서는 AI가 인간의 생산성을 지원하는 도구로 자리잡습니다. 기업들은 AI를 통해 업무 자동화와 증강화를 실현하며, 이 단계에서는 특히 "AI 배율"이라는 개념이 흥미롭게 다뤄집니다. AI 배율은 인간의 생산성을 얼마나 증대시킬 수 있는지를 측정하는 지표로, 이 책은 이를 통해 기업의 혁신적 변화를 설명합니다.

또한, AI 도입의 초기 단계에서 벌어질 사회적 논란, 예컨데 일자리의 변화와 같은 문제들도 다뤄집니다. AI가 단순히 일자리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형태의 일자리를 창출할 가능성을 제시하며 독자들에게 균형잡힌 시각을 제공하고 있다 생각합니다.

AI 도입 2단계 : 인공지능 주도의 직무 수행

2단계는 AI가 단순한 보조 도구를 넘어 직접적인 업무 수행자로 변모하는 시점입니다. 이 단계에서는 인간의 직무 대체 가능성이 본격적으로 논의됩니다. 특히 "AI 경제학"이라는 관점에서 AI가 경제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과 이를 둘러싼 논란이 흥미롭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예컨데, AI가 업무를 대체하면서 발생할 불균형 문제, 그리고 AI 소유와 관련된 윤리적 논쟁 등을 통해 AI의 잠재력과 위험성이 얼마나 광범위하고, 실질적인지 확인하기에 충분했습니다.

AI 도입 3단계 : AI 주도 기업과 자율 경영

AI가 기업을 운영하는 3단계에서는 더욱 급진적인 변화가 예상됩니다. 본서에서는 "자율 경영 기업의 6단계"라는 개념을 통해, AI가 기업내 모든 의사결정을 담당하며 무인 기업(0인 기업)이 출현할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습니다.

이는 기존의 경영학적 틀을 완전히 뒤흔드는 발상으로 AI가 경제 주체로서 기능하게 될 미래를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어 흥미로웠습니다. AI CEO가 주도하는 기업의 출현 가능성이 현실적이면서도 도발적인 논점에서 묘사되고 있어 조금은 충격적이었습니다.

AI 도입 4단계 : AI 정부의 등장

4단계에서는 AI가 정부의 역할을 대신하며, 사회 전반에 걸친 거대한 변화를 예고합니다. AI 정부의 주요 특징과 이로 인해 발생할 사회적 유토피아 또는 반이상향적 시나리오가 이 단계의 핵심 주제입니다.

예를 들어, AI가 운영하는 "0인 국가"의 가능성과 AI 정부가 기존의 정치 체제를 어떻게 변화시킬지를 구체적으로 다룹니다. 특히 AI가 경제적 불평등을 해결하는 잠재적 해결책이 될 수 있는지, 또는 새로운 형태의 권력 독점으로 이어질지를 두고 다양한 시나리오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본서에서 주목해야할 점은....

AI의 도입 단계를 체계적으로 분석하면서도, 이를 단순한 기술적 논의에 구치지 않고 경제학적, 사회적, 그리고 윤리적 논점까지 아우른다는 점입니다. 본서를 통해 AI가 가져올 미래를 단순한 기술 혁신으로 바라보는 것을 넘어, 그것이 기업의 경영 전략과 사회 구조를 어떻게 근본적으로 변화시킬지에 대한 깊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으리라 봅니다.

또한 저자는 각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과 논란을 솔직히 다룹니다. AI의 발전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그 발전이 가져올 잠재적 위험에 대해 경고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합니다.

특히 "AI 경제학"의 개념을 기반으로 한 논의는 독자들로 하여금 새로운 시각에서 AI를 이해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주고 있으며, AI가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AI가 경제적, 사회적 게임의 규칙을 재편할 이 시대에, 그 변화를 수동적으로 받아들이기 보다 능동적으로 참여하기를 원하는 모든 분들의 일독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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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정세가 한눈에 읽히는 부의 지정학 - 앞으로 5년, 글로벌 경제 질서는 어떻게 재편될 것인가
이재준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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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학적 리스크"라는 표현은 이제 더 이상 먼 나라 이야기나 복잡한 국제 정치 전문가들만의 분석 대상이 아닙니다.

세계 경제와 투자 환경이 급변하는 오늘날, 지정학적 변수에 대한 이해는 기업의 생존 정략 뿐만 아니라 개인 투자자들의 필수 역량으로 자리잡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특히 미중 패권 전쟁, 러-우 전쟁, 중동 불안정과 같은 대규머 리스크들은 단순한 뉴스 헤드라인이 아니라, 우리 일상과 직결된 경제적 파급효과로 다가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세계 정세가 한눈에 읽히는 부의 지정학>은 이러한 복잡한 현재 세계 정세의 흐름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며, 경제적 안목을 키울 수 있는 핵심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2030년을 향한 글로벌 경제 재편의 판도를 미리 그려볼 수 있는 종합 안내서의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저자는 미국 대선, 미중 패권 전쟁, 러시아의 지정학적 행보, 중동의 변동성 등 지구촌 각 지역의 주요 지정학적 리스크를 경제적 관점에서 분석하며, 특히 한국이 직면한 특수한 지정학적 상황과 그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를 심도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지정학과 경제의 불가분의 관계]

첫 장 "세계는 정치에서 시작해 경제로 끝난다"에서 저자는 세계 경제가 얼마나 정치적 변수에 의해 좌우되는지를 강조합니다. 예컨데, 트럼프 2.0시대가 예고하는 강력한 '미국 우선주의'정책이 글로벌 무역과 공급망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면서, 이러한 변화가 한국의 수출 주도형 경제에 어떤 위협과 기회를 가져올 것인지 설명합니다.

저자는 단순히 국가 간 갈등이나 정책 변화만을 다루지 않고, 그 이면에 숨겨진 경제적 의도와 패권 경쟁의 흐름을 파헤치며, 독자들로 하여금 경제 안보의 본질을 이해하도록 조심스럽게 유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미중 갈등과 신 냉전의 그림자]

"미중 갈등이 불러올 퍼펙트 스톰"에서는 강대국 간 복합 경쟁이 초래할 경제적 여파를 집중 조명합니다. 미국이 공급망을 재편하면서 우리나라 제조업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동시에 새로운 기회가 창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AI와 자율 무기체계의 발전을 둘러싼 기술 패권 경쟁이 글로벌 경제의 향방을 바꿀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나라가 어떤 전략을 수립해야할지에 대한 커다란 고민과 인사이트를 주고 있습니다.

[지정학적 리스크, 위기 속 기회를 포착하라]

흥미로운 부분은 각 장마다 저자가 제시하는 "투자 시각"입니다. 예컨데, "대만 해협 리스크" 장에서는 중국이 대만을 봉쇄할 경우 반도체 공급망에 미칠 타격과 이에 따른 글로벌 경제의 혼란을 예측하며,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이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를 설명합니다.

또한 "러-우 전쟁"과 관련해서는 에너지 제재와 식량 인플레이션이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분석하면서, 우리나라의 방위 산업에 커다란 기회가 있음을 예리하게 포착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단순히 위협이 아니라 새로운 기회의 신호일 수도 있다는 의미심장한 주장을 책의 여기저기에 끊임없이 펼치고 있습니다. 본서를 통해 독자들은 불확실한 세계 정세 속에서도 경제적 시그널을 정확히 읽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안목을 키울 수 있으리라 봅니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지정학적 리스크에 취약한 나라일수록, 이러한 인사이트가 더욱 중요하다는 메시지가 강하게 전달됩니다.

본서 "세계 정세가 한눈에 읽히는 부의 지정학"은 복잡한 국제 정세를 경제적 관점에서 해석하고, 미래를 대비하는데 필요한 전략적 사고를 제시하는 훌륭한 안내서로 평가합니다.

글로벌 경제 재편의 흐름 속에서 기회를 찾고자 하는 기업인, 투자자 그리고 미래를 준비하는 많은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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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함께 살아야 할 로봇과 AI - AI 시대 최신 로봇기술의 모든 것
전승민 지음 / 매경주니어북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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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은 이제 더 이상 단순한 기계가 아닙니다. AI라는 브레인을 갖춘 현대의 로봇은 인간의 지시만을 따르는 수동적인 존재에서 벗어나, 스스로 판단하고, 상호 소통하며 복잡한 작업을 자율적,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독립적 기계장치로 진화했습니다.

AI와 로봇의 결합은 산업과 사회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로봇 혁명 시대의 중심에 미래를 주도해나갈 우리 청소년들의 역량이 숨어 있다할 수 있습니다.

특히 AI가 인간의 지적, 창의적 한계를 넘어선 영역에서도 활약하고 있는 지금, 로봇은 더 이상 '보조자' 혹은 '조력자'의 역할에 머물지 않고, 협력해야 할 '파트너'로서의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음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청소년이 함께 살아야 할 로봇과 AI>에서는 독자들로 하여금 우선 로봇과 AI의 본질을 이해시키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로봇을 알아야 하는 이유 - AI와 로봇의 본질]

저자는 '로봇 = AI + 기계장치'라는 점을 강조하며, AI와 로봇을 별개의 것으로 생각하는 일반적인 인식에 의문을 제기합니다. 특히, 로봇이 다시 주목받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는 부분이 너무나 인상적이었습니다.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로봇은 더 이상 단순한 도구가 아닌, 복잡한 환경에서도 스스로 판단하는 존재로 진화하고 있다는 사실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죠.

또한 이동형, 작업형, 보행형 로봇 등 다양한 로봇의 종류를 명확하게 구분하여 설명하고 있는 점이 돋보입니다.

예를 들어, '산업용 협동로봇'이 제조업에서 인간과 함께 작업하며 생산성을 높이는 방식이나, '보행 및 보조형 로봇'이 고령화 사회에서 사회적 약자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생각해 볼만한 숙제를 던져주고 있다는 점에서 그러합니다. 이는 로봇기술을 현실적인 바운더리 안에서 쉽게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로봇, 세상을 혁신하다 - 산업과 사회의 변화]

이어지는 장에서는 로봇이 산업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자율운항 기술'이 가져올 지구촌 물류 혁명에 대한 내용입니다.

물류센터에서 자유운항 선박이나 UAM이 배송을 담당하는 미래는 이미 현실로 다가오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물류 체계를 근본적으로 바꿀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드론 기술'이 재난 구조, 의료품 배송 등에서 혁신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은 로봇의 사회적 가치와 가능성을 보여준다 하겠습니다.

또한 '수술 로봇'이나 '웨어러블 로봇'과 같은 기술들이 인간을 돕는 도구로 발전하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책은 이러한 기술들이 단순히 인간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과 협력'하며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AI 시대, 인간과 로봇의 공존 - 인간 고유의 강점은 무엇인가]

책을 덮으며 생각해 봅니다 !!

본서의 핵심은 결국 AI와 로봇의 발전이 인간의 창의력과 능력을 단순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공존의 미래를 함께 그려나갈 것이라는 점입니다.

AI가 인간보다 창의적일까? 라는 질문에 대해 저자는 AI가 특정 영역에서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지만, 여전히 책임감, 실행력 그리고 인간의 고유한 손재주와 주체성은 AI가 넘볼 수 없는 영역임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자신들의 강점을 발전시키고, AI와 협력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게 만들고 있답니다.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로 하여금 로봇과 AI의 발전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청소년들이 '인간만의 강점'을 특화시키고, '로봇과 AI를 창의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는 메시지는 공허한 로봇의 환상을 깨부수는 다양한 로봇의 현실 사례와 함께 함으로써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AI 경제 시대'라는 미래를 준비하는 청소년 뿐 아니라, 로봇과 AI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싶은 모든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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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에이전트 시대, 경제의 주인이 바뀐다
강정수 지음 / 더스퀘어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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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에이전트, 일상과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다]

AI의 진화는 이제 더 이상 단순한 정보 검색이나 질문 응답을 넘어셨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던 AI 챗봇은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 이제 'AI 에이전트(AI Agent)'라는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AI 에이전트는 단순히 명령을 수행하는 수준을 넘어서, 주어진 목표를 스스로 판단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며, 복잡한 작업까지도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자 요청에 맞춰 자율적으로 작업을 수행하는 AI 시스템으로 실생활에서 매우 유용하게 활용됩니다.

예컨데, 스마트폰이나 AI 스피커와 같은 개인 비서 AI는 음성 명령을 통해 일정 관리나 홈 오토메이션을 처리하며 인간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시간 절약 및 효율성을 향상시킵니다. 금융 분야에서는 사용자의 지출 패턴을 분석하거나 투자 성향에 맞춰 맞춤형 재정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기도 ㅎ바니다.

자율주행 차량은 주행 경로를 자동으로 계산하고 주변 환경을 분석하여 운전자가 개입하지 않아도 안전하게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도록 작동합니다. 이처럼 AI 에이전트는 음성 명령 처리, 데이터 분석, 센서 기반 환경 인식 등을 통해 우리 일상생활을 보다 편리하게 만들어 줍니다.

또한 사용자의 행동을 예측하고, 실시간 데이터를 바탕으로 적절한 결정을 내려 효율적인 작업 수행을 가능케 하여, 점차 더 많은 분야에서 AI 경제 시스템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마치 개인 비서나 AI 직원처럼, 일상과 산업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린 것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AI 에이전트 시대 경제의 주인이 바뀐다>이러한 AI 에이전트가 가져올 일상과 경제 변화의 핵심을 깊이있게 분석합니다.

특히 법률, 의료, 보험과 같은 고임금 전문직 부터 일상적인 여행, 쇼핑,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이르기까지, AI 에이전트가 어떻게 경제 구조와 산업의 주도권을 바꿀 것인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혁신의 핵심, AI 에이전트가 가져올 경제의 재편]

본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AI 에이전트가 경제 전반에 미칠 충격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설명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아마존의 쇼핑 AI 에이전트' 사례는 단순한 제품 추천을 넘어, 중소 판매자들이 비용 효율적으로 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세금 계산서 발해오가 같은 행정적 업무도 처리할 수 있도록 진화하고 있음을 잘 보여줍니다. 중소기업들이 더 낮은 비용으로 대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는 의미 입니다.

또한 '메타의 마케팅 AI 에이전트'는 광고 소재 제작부터 캠페인 운영까지 담당하며, 소규모 기업들도 값비싼 마케팅 대행사를 거치지 않고도 효과적인 마케팅을 실행할 수 있게 된다는 점은 매우 인상적입니다. 이러한 예시들은 AI 에이전트가 단순히 대기업만의 도구가 아닌 경제의 민주화를 이끌 혁신적인 기술임을 입증한다고 생각합니다.

[비즈니스와 산업의 지형을 바꾸는 기술]

특히 눈여겨볼 부분은 'AI 검색과 스마트폰 시장의 지각 변동' 입니다. 기존의 검색 엔진, 스마트폰 플랫폼이 AI 에이전트의 등장으로 인해 근본적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새로운 AI 검색 서비스들은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사용자의 요구를 예측하고 최적의 결과를 도출할 수 있습니다. 이는 분명 구글이나 네이버와 같은 기존 검색 기업들에게 커다란 도전이 될 것입니다.

더 나아가, 'AI 프로그래밍 에이전트 혁명'은 기술의 진입 장벽을 낮추며, 누구나 AI 에이전트를 통해 앱이나 관련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세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는 개발 비용을 혁신적으로 줄여 기업들이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디지털 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 예상됩니다.

[AI 에이전트가 만드는 새로운 일상과 비즈니스]

법률, 의료, 교육과 같은 고도화된 산업에서도 AI 에이전트는 혁신을 가져올 것입니다. 복잡한 법률 상담이나 의료 진단, 개인 맞춤형 교육이 AI 에이전트를 통해 더 저렴해지고, 진입 장벽이 대폭 낮아 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비용과 전문성의 한계로 고급 서비스에 접근하지 못했던 많은 사람들에게도 큰 혜택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추진하는 '업무 자동화 AI 에이전트'는 기업 생산성에 혁명적 변화를 예고합니다. 고부가가치 작업을 자동화하면서 비용은 절감하고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이는 기업 경영진 뿐만 아니라 모든 비즈니스 종사자들에게 새로운 핵심 역량으로 자리잡게 될 것입니다.

[미래 기술 트렌드의 핵심, AI 에이전트]

본서에서는 AI 에이전트를 단순한 기술 혁신이 아닌 윈도우 이후 가장 큰 컴퓨팅 혁명으로 평가하며, 빌 게이츠, 샘 올트먼, 마크 저커버그 등 빅테크 CEO들의 인사이트를 통해 그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AI 에이전트에 비하면, 챗GPT는 멍청한 수준이며 나를 잘 아는 AI가, 나 대신 알아서 일을 처리할 것"이라는 오픈 AI CEO인 샘 올트먼의 주장은 머지 않아 본격적으로 진행할 'AI 경제 시대의 주인'은 바로 AI 에이전트가 될 것이라는 사실을 시사한다 하겠습니다.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은.....

AI 에이전트가 이미 기업의 다양한 업무 소프트웨어에 통합되어 기업의 핵심 업무 프로세스를 변화시키고 있다는 점입니다.

IDC의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2000대 기업 중 40%가 향후 3년 내에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생산성을 두 배로 높일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는 단순한 자동화를 넘어 비즈니스 운영 전반의 혁신을 예고하는 일대 사건이라 하겠습니다.

자율형 AI 에이전트는 인간의 개입없이 복잡한 다단계 업무를 수행할 수 있으며, 이는 단순 반복 작업에서 인간을 해방시켜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이는 기존 직무의 성격을 재정의하고 새로운 기술 역량을 요구하는 도전 과제를 제시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앞서 '마이크로소프트'와 '맥킨지'는 AI 에이전트를 통해 리드 타임을 90% 단축하고 관리 업무를 줄이는 성과를 냈지만, 달리 말해 직원들이 AI와 협업하는 새로운 방식에 적응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이 책은 AI 에이전트가 가져올 변화가 단순히 업무 효율화나 자동화에 그치지 않고, 전체 경제와 노동 시장의 판도를 바꿀 혁명적 사건임을 설득력있게 제시하고 있습니다.

현재와 미래의 비즈니스 리더들이 이러한 변화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깊이 고민하게 만드는 책이라 평가합니다.

AI 혁신 시대를 준비하는 모든 분들의 일독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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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퍼지, AI 시대 누가 미래를 이끄는가 - 인문학적 감각으로 인공지능 혁명을 일으키다
한지우 지음 / 미디어숲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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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이 단순한 효율성 도구를 넘어 일상과 산업 전반을 뒤흔드는 시대, 진정한 미래 인재는 무엇으로 차별화되는 것일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인재는 단순히 기술적 능력의 유무에 국한되지 않는다 생각합니다.

기술과 인문학을 통합적으로 이해하며, 창의적이고 윤리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야말로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고, 혁신적인 전략을 개발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인간 간 협업을 이끌어 내는 능력까지 갖춘 말 그대로 "르네상스형 인간"이 진정한 미래의 주인공이 될 것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더 퍼지 AI 시대 누가 미래를 이끄는가>AI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인문학적 통찰과 전략을 제시하며 깊은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AI가 넘을 수 없는 '퍼지(Fuzzy)'의 가치]

본서에서는 AI가 대체할 수 없는 인간 고유의 능력을 '퍼지(Fuzzy)'라 정의합니다. '퍼지'는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느낌적인 느낌', 즉 감성과 직관, 그리고 복합적 문제 해결 능력을 의미합니다.

AI는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빠르고 정확한 분석을 하지만, 복합적이고 모호한 상황에서의 창의적 사고, 감성적 교감, 윤리적 판단은 여전히 인간의 영역이라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자는 바로 이러한 '퍼지형 인재'야 말로 AI 시대를 주도할 것이라 강조하고 있습니다.



['퍼지형 인재'로 거듭나기 위한 인문학적 감각]

책은 퍼지형 인재가 되기 위해 인문학적 감각을 기르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합니다.

먼저 '경이감 회복'을 강조합니다.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들은 감탄하는 능력을 잃어가고 있는 반면, 실리콘 밸리의 리더들은 깊은 호기심과 경이감 속에서 혁신에 혁신을 거듭하며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해냈다느 사실에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확장적 독서'와 '예술적 감수성' 역시 중요합니다. 스티브 잡스가 기술과 인문학의 교차점에서 혁신이 탄생한다고 믿었던 것처럼, 창의적 아이디어는 예술과 문학, 철학과 같은 인문학적 소양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은 분명해 보입니다.

또한 '불확실성과 모호함을 즐기기'는 다소 엉뚱하지만 그 나름의 의미가 있어 보입니다.

AI가 명확한 데이터에 기반한다면, 인간은 불확실한 상황에서 직관과 경험을 통해 최선을 결정을 내립니다. 퍼지형 인재는 이런 모호한 상황을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창의적인 해결책을 찾는 데서 강점을 발휘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더욱 복잡해지고, 혼란스러워지는 현재 진행형의 '초고도 AI 혁명' 속에서 아이러니하게도 점점 더 이러한 상황은 두드러지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 봅니다.



[실리콘 밸리의 성공 사례와 인문학적 통찰]

특히 흥미로운 점은 실리콘 밸리 리더들이 실제로 인문학 교육을 중시했다는 사례입니다. 많은 테크 기업 창업자들이 자녀들에게 인문학 중심 교육을 시키며, 복잡한 문제 해결 능력과 창의성을 기르게 했다는 사실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하겠습니다.

이는 단순히 기술을 익히는 것을 넘어, 인간 본연의 감성과 창의성을 계발하는 것이야말로 AI 시대의 핵심 경쟁력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 : 더 인간답게, 더 창의적으로]

책을 덮으며 생각해봅니다. AI 시대에도 인간다움을 잃지 않고, 오히려 인공지능을 날개 삼아 더 높은 비전을 추구하라는 것이 본서의 키워드가 아닐까 합니다. 표준화된 능력은 당연히 AI가 대체하겠지만, 인간만의 고유한 감성과 직관, 윤리적 판단은 여전히 대체 불가의 영역입니다.

미래인재는 기술과 더불어 인문학적 감각을 갖춘 '퍼지형 인재'일 것입니다. 본서는 그 길을 걷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필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관심있는 많은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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