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의 미래 - 대한민국 최고 미래학자가 전망한 일자리 지형도 카이스트 미래 수업 1
서용석 지음 / 와이즈맵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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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최근 생성형 AI의 눈부신 발전으로 인해 단순 반복 작업을 넘어 창의성을 발휘하는 직업까지 대체되는 것이 아닌가 불안해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어차피 기술 발전으로 인해 예상할 수 있는 일자리 감소가 정해진 수순이라면 새롭게 등장하게될 일자리로의 빠른 직업 전환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따라서 미래의 직업 세계는 어떻게 변화할 것이며, 10년 후에도 안정적인 일자리의 의미는 무엇인지 미리 확인할 수 있다면 그런 준비를 위한 큰 자산이 될 것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직업의 미래>AI, 자동화, 인구구조 변화, 기후위기 등 거대한 변화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미래 유망직종과 미래 일자리 준비 전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미래 사회의 변화와 직업의 진화]

본서는 총 4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번째 파트에서는 '일'과 '직업'의 역사를 통해 우리가 현재 노동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를 조망합니다. 과거에는 노동이 단순한 생계 수단이었다면, 현대에는 자아실현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러나 기술의 발전과 사회적 변화는 노동의 개념을 다시 정의하고 있으며, 앞으로 우리는 일과 놀이, 삶이 어울어진 새로운 노동 가치를 마주하게 될 것이라 저자는 설명하고 있어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두번째 파트에서는 일자리의 변화를 불러올 3가지 주요 요인을 다룹니다. 예상대로, AI와 이를 통한 자동화가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화이트 컬러 직종마저 기계에 의해 대체될 위기에 처했고, 저출생, 고령화라는 인구구조의 변화는 노동 시장의 균형을 흔들고 있습니다.

또한 기후위기로 인해 새로운 산업이 부상하면서, 직업의 지형도 역시 변화하고 있답니다.

이 장에서는 특히 기술 발전과 노동력 감소가 맞물려 일자리의 양극화가 심화될 가능성에 대해 경고하며, 이에 대한 대비책을 심각하게 고민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미래 유망 직업과 변화의 기회]

세번째 파트에서는 현재 존재하는 직업의 미래와 새롭게 떠오를 유망 직업을 소개합니다. 단순 반복 업무 즉, 매뉴얼화 할 수 있는 직종 뿐 아니라, 전문가 영역이라 여겨졌던 분야마저 AI가 점령해가고 있는 상황 속에서, 미래에도 살아남을 직업이 무엇인지 그리고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명확히할 필요가 있다 생각합니다.

특히 저자는 우리가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직접적인 기술관련 혹은 기술을 활용한 직종 예컨데,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인간과 기계 협업 관리자', '생성형 AI 활용 콘텐츠 크리에이터' 뿐 아니라 '사이보그 심리치료사', '좋은 죽음 설계사', '메타버스 아티스트' 등 아직까지는 생소한 그렇지만 미래에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신생 직업들을 예측하며, 이러한 변화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적응해야 하는지를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문사회 및 예체능 계열 직업의 미래에 대한 분석이 눈길을 끕니다. 보통 기술 발전과 무관해 보이는 직군이지만, AI와 협업하는 방향으로 변화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강조하며, 기존의 직업 개념을 확장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예를 들어, 교사는 단순한 지식 전달자가 아닌 학습 촉진자와 멘토로 변화해야 하며, 예술가들은 메타버스와 NFT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창작 방식을 탐색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죠. 물론 지속적인 관심과 교육을 통해 새로운 기술에 대한 변화의 흐름을 놓쳐서는 안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미래 직업을 준비하는 실질적인 방법]

마지막 네번째 파트에서는 직업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실질적인 전략을 다룹니다. 특히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5가지 핵심 역량 - 감성지능, 적응력과 회복탄력성, 비판적 사고, 창의성, 기술 문해력 - 을 강조하며, 이러한 역량을 갖추기 위해 평생 학습이 필수임을 여러차례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세대별로 적합한 직업 계획을 제시하며, 청소년, 사회 초년생, 중장년 층이 각자의 상황에 맞게 경력을 개발하는 법을 구체적으로 안내하고 있어,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특히, 정부와 기업이 협력하여 추진하는 직업 교육 프로그램과 해외 취업을 지원하는 'K-Move 스쿨' 등을 소개하며, 독자들이 실질적인 직업 준비 전략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끕니다.

단순한 미래 예측이 아닌 개인이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실천적인 가이드 라인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대목입니다.

[불확실성의 시대, 직업의 미래를 대비하라]

미래를 대비하는 것은 특정 세대만의 과제가 아닐 겁니다. 청소년 부터 중장년까지, 모든 연령대가 직업의 변화를 인식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단순히 다가올 변화에 대한 경고가 아닌 그 변화 속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책이 아닐까 합니다.

특히 평생 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변화하는 직업 시장에서 도태되지 않기 위한 전략을 제시하고 있어, 기술이 발전하고 시대가 변하면서 전통적인 직업 개념이 흐려져가는 지금 시대의 불확실성을 극복할 수 있는 지침서가 되어 주리라 믿습니다.

자신의 직업이 10년 후에도 존재할지 고민하는 분들께, 그리고 새로운 직업 기회를 찾고자 하는 모든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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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가벼워지는 50가지 철학 - 위대한 철학자들의 문장에서 건져 올린 삶의 지혜
울리히 호프만 지음, 이상희 옮김 / 추수밭(청림출판)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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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기술 발전은 인간 삶의 편의를 비약적으로 향상시켰지만,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초래하며, 사회적 아노미 현상을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자동화와 인공지능의 발전은 노동시장의 변화를 초래하며, 일자리 불안전성을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경제적, 사회적 불평등으로 인한 양극화는 점점 더 극단으로 치닫고, 인류 역사상 끊임없이 이어져온 영토 분쟁과 갈등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채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총체적 난국 속에서 인류는 불안과 존재의 위기를 느끼며, 동시에 다가오는 위기를 회피하거나 극복할 방법을 끊임없이 모색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철학은 어렵고 난해하다는 편견이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소개해 드리는 <인생이 가벼워지는 50가지 철학>철학을 통해 삶의 무게를 덜어주는 실용적인 지혜를 전해 주고 있습니다.

책에서는 고대부터 현대까지 철학자들이 남긴 명문장을 중심으로 앞서 우리가 마주하는 불안과 존재의 위기와 같은 문제에 대한 철학적 성찰을 제공합니다. 인간관계, 선택의 갈등, 목표 설정, 도덕적 고민 등 우리 삶을 구성하는 요소들을 철학적 시선으로 재조명하며, 책을 통해 보다 명확한 길과 비전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철학, 삶에 대한 실용적 통찰]

책은 총 4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부에서는 행복과 가유, 선택과 운명에 대한 철학자들의 견해를 다룹니다. 특히 에피쿠로스의 '인생의 목적은 행복이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어떤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삶의 행복이 결정된다.' 같은 문장은 삼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힘을 전해줍니다.

또한 에겔스의 '자유란 필연성에 관한 통찰이다.'라는 문장을 여러번 곱씹어 보았습니다. 자유란 우리가 처한 조건 속에서 선택하는 능력이며, 이를 통해 인류의 발전은 곧, 자유의지에서 비롯되었음을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2부에서는 정체성과 자아에 대한 철학적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나는 누구인가'라는 프루타르코스의 문장이나, 한나 아렌트의 '탄생성은 새로운 생각과 재능을 발전시키는 능력이다.'라는 통찰은 결국 자기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고, 삶의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을 주는 한 마디가 아닐까 합니다.

열린 사고와 유연함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필수적인 태도를 제시한 버트런드 러셀의 '내가 틀릴 수도 있다'에 담긴 숨은 뜻을 새겨보기도 했습니다.

3부는 인생의 의미를 찾는 철학적 여정을 다룹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데카르트의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 니체의 '사실이 아닌 해석만이 존재한다.' 등의 명언들은 우리가 삶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에 대한 철학적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특히 빅터 프랭클의 '세상을 바꿀 수는 없지만, 세상을 대하는 태도를 바꿀 수는 있다.'라는 문장은 역경 속에서도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는 메시지로 읽힙니다.

마지막 4부에서는 세상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관계를 맺고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철학적 논의를 펼치고 있습니다. 시몬 드 보부아르의 '여자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여자로 만들어지는 것이다.'와 같은 문장은 사회적 구조 속에서 개인의 정체성이 어떻게 형성되는지를 생각하게 만듭니다.

나아가 피터 싱어의 '인간의 생명이 고귀하다는 관념은 중세적이다.'라는 의미에 담긴 철학적 논의가 어떻게 환경과 동물 윤리에로 확장되는가를 잘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철학의 무게를 줄이고, 삶의 가벼움을 더하다]

본서가 특별한 이유는 단순히 철학자들의 명언을 나열하는데 그치지 않고, 각 문장이 지닌 현대적인 의미를 쉽게 풀어 설명하며, 우리네 삶과 연결짓고 있다는 점일겁니다.

그래서 철학은 막연히 어러운 학문이 아니라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지혜로 접근할 수 있음을 새삼 절감하게 됩니다. 예컨데,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의란 같은 것은 같게, 다른 것은 다르게 대하는 것이다.'라는 문장은 오늘날의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고민하는데 유의미한 시각을 제공한다 하겠습니다.

책을 덮으면서 생각해 봅니다..

철학은 매 순간 우리가 맞닥뜨리는 고민과 문제에 대해 더 나은 해답을 찾을 수 있는 유용한 도구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복잡한 삶 속에서 길을 잃었다고 느낄 때, 본서에서 소개하는 철학적 문장들은 우리에게 방향을 제시하는 등대와 같은 역할을 해줄 것으로 믿습니다.

많은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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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AI 비즈니스 - 새로운 부의 기회를 선점할 AI 기술 트렌드
최은수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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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인공지능(AI)의 폭발적 발전과 그로 인한 산업 지형의 변화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적 과제가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고객 서비스 분야에서 AI 챗봇이 24시간 고객 문의를 처리하고, 의료 분야에서는 AI가 MRI 영상을 분석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합니다.

또한, 제조업에서는 스마트 팩토리를 통해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금융업에서는 AI 알고리즘이 시장 흐름을 분석하여 투자 결정을 돕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개인의 삶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처럼 AI가 사회 전반에 걸쳐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AI기술을 이해하고 이를 비즈니스에 적용하는 능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넥스트 AI 비즈니스>는 이러한 AI 혁명 속에서 새로운 부의 기회를 탐색하고, AI 기술을 비즈니스에 적용해 성공을 이끌어 낸 사례를 심층 분석한 책입니다.

저자의 통찰력있는 시각을 통해 AI가 만들어나가는 미래를 이해하고, 그 안에서 개인과 기업이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할지 명확히 파악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AI의 다섯가지 혁명 : 우리 일상의 전방위적 변화]

첫 장에서는 AI가 가져올 다섯가지 혁명적 변화가 소개됩니다. 라이프스타일 AI, 복지 AI, 창작 AI, 전문 비서 AI 그리고 업무 보조 AI는 모두 우리 일상의 모든 측면을 혁신하고 있습니다.

예컨데, 나만의 24시간 일정을 관리해주는 AI 비서나 창작의 영역을 확장해 주는 생성형 AI의 사례를 통해 AI의 무궁 무진한 가능성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AI의 발전이 단순히 편리함을 넘어 새로운 가치 창출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 특히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산업의 경계를 허무는 AI 비즈니스 모델]

두 번째 장에서는 AI 기술이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과정에 집중합니다. 제조업, 농업, 국방 등 전통 산업에서도 AI 기반의 자동화와 지능화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AI 트랙터가 논밭을 관리하고, 자율 제조 시스템이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모습은 더 이상 공상과학 소설이 아닙니다. 또한 글로벌 기업들이 'AX 신경영'을 도입해 AI를 중심으로 사업 전략을 재편하는 사례는 경영 전략 측면에서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고 생각합니다.

[AI와 바이오 헬스케어 : 건강 관리의 혁신]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의 AI 활용은 인간 수명 연장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구글의 알파폴드가 단백질 구조를 밝혀낸 사례, AI 기반의 의료 영상 판독과 신약 개발 혁신은 AI 기술이 생명과학 분야에서 얼마나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는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AI 주치의와 재활 치료 시스템은 의료 접근성을 개선하여 의료 사각 지대를 해소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교육의 변혁 : AI 선생님과 맞춤형 학습]

AI가 가져온 변화는 교육 분야에서도 두드러집니다. AI기반의 자기주도 학습 시스템, 학생 개개인의 학습 패턴을 분석하여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에듀테크 솔루션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책에서는 AI 교사가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넘어 학생들의 약점을 보완하고 강점을 강화하는 학습 도우미로 자리잡고 있음을 강조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미래 도시와 공공 행정 : 스마트 시티의 도래]

미래 도시는 AI를 통해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변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범죄 예방 AI. 재난 대응 시스템, 스마트 교통 인프라 등은 AI 기술이 도시와 국가 운영에 필수적인 자원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AI 기반 공공 행정 서비스는 국민 개개인의 요구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대응하는 체계를 구축해 행정 서비스의 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AGI(범용인공지능) 시대의 패권 경쟁]

마지막으로 저자는 인간의 사고와 판단 능력을 모방할 수 있는 AGI의 도래가 가져올 변화와 글로벌 경쟁 구도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AI 반도체 경쟁, 최근의 오픈AI와 딥시크의 기술 경쟁, 클라우드 서비스와 AGI의 시너지 효과는 기술 패권을 둘러싼 치열한 전쟁의 현주소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격변 속에서 우리나라가 AI 비즈니스의 기회를 잡기위해서는 전략적 접근과 과감한 혁신이 필요하다는 저자의 주장에 힘이 실리는 이유입니다.

<넥스트 AI 비즈니스>는 단순히 AI 기술의 트렌드만을 소개하는데 그치지 않고, 이를 실제 비즈니스에 적용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실용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책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각 장의 말미에 제시한 다양한 투자 포인트는 산업 별로 AI 기술의 활용 가능성과 미래 가치를 파악할 수 있는 유익한 가이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AI를 통한 비즈니스 혁신을 꿈꾸는 기업가, 미래 기술을 이해하고자 하는 직장인, AI에 관심있는 학생들 까지, 본서는 AI를 선도할 수 있는 나침반이 되어 줄 것으로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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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생존 전략 - 구글 AI 엔지니어가 공개한 AI 활용 비법
세가 쳉 지음, 홍민경 옮김, 샤오위핀 정리 / 더페이지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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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AI 기술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면서 인간의 역할과 가치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 요즈음입니다. 과거에는 기계가 단순 반복 작업을 수행하는데 그쳤다면, 이제는 창의적인 작업까지도 AI가 대체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생존하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까요? 단순히 기술을 받아들이는 것만이 아니라, 변화 속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가 절실한 시점입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AI 혁명이 기존의 산업 뿐만 아니라 교육, 경제, 사회 전반에 걸쳐 거대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 전망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위기이자 동시에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핵심은 변화에 능동적으로 적응하고, AI와 공존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AI 시대 생존 전략>은 바로 이러한 질문과 고민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며, ​AI 기술이 가져올 미래 사회의 변화를 분석하고, 개인과 기업이 어떻게 적응해야 하는지를 심도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저자는 AI가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인간의 삶과 노동 환경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음을 강조하며, 우리가 준비해야할 핵심 역량과 전략을 차분한 어조로 제시합니다. 단순히 기술적인 설명에 머물지 않고, 인간의 역할과 가치가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에 대한 다분히 철학적 성찰까지 담고 있는 점에 눈길이 갑니다.

특히 AI 시대를 맞이하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통찰 예컨데, 기술 발전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면서도, 단순한 낙관론에 머물지 않고 현실적인 대비책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저자는 AI가 가져올 미래를 여러가지 시나리오로 분석하며, 독자들에게 능동적으로 변화에 적응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동화로 인해 사라질 직업과 새롭게 떠오를 직업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이를 대비하기 위해 우리가 갖춰야할 역량을 명확하게 제시하고 있답니다.

단순히 기술을 습득하는 것이 아닌, 공감력, 창의력, 문제 해결력, 감성 지능과 같은 인간만이 발휘할 수 있는 강점을 키워야 한다는 점을 책의 여러 곳에서 강조하는 부분이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더불어 AI를 단순한 위협이 아니라 '조력자'로 삼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자는 AI 자체가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는 것이 아니라, AI를 능숙하게 활용하는 사람이 그렇지 못한 사람을 대체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다시 말해, AI 시대의 경쟁력은 기술 자체보다는 이를 다루는 '인간의 능력'에 달려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앞서 말씀드린 공감 능력, 창의성, 비판적 사고 등 AI가 쉽게 대체할 수 없는 인간 고유의 역량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메시지로 읽혀 집니다.

나아가 책에서는 직장, 학습, 비즈니스, 미래라는 4가지 주요 영역에서 AI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직장과 업무 :

AI를 활용한 업무 생산성 증대, 협업에서의 인간적인 가치, AI와의 공존 전략을 다룹니다. 특히 AI를 잘 다루는 사람이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AI 히대에도 인간의 역할이 여전히 중요함을 역설합니다.

학습과 사고 :

AI 시대에도 논리적 사고력과 인문학적 소양이 중요하다는 점을 설명합니다. AI가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지만, 이를 분석하고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은 여전히 인간이 주도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비즈니스와 경영 :

AI를 활용해 기존 비즈니스 모델을 강화하는 전략을 설명합니다. 저자는 AI가 완전히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기존 시스템을 보완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활용될 때 가장 효과적이라고 주장합니다.

현재와 미래 :

AI 기술이 의료, 로봇, 스마트 비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어떻게 발전하고 있는지 설명하며, 앞으로 우리가 어떤 변화를 맞이하게 될지를 전망합니다.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AI의 활용 방안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스웨덴의 금융회사인 'Klarna의 AI 기반 고객 서비스 혁신', 테슬라의 AI 로봇 '옵티머스', '챗 GPT'와의 대화 경험 등 다양한 사례가 제시되며, 이를 통해 독자들은 AI의 현실적 가능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AI가 현재 어디까지 발전했으며, 어떤 한계를 가지고 있는지도 짚어주고 있습니다.

그 중에도 특히 AI와 인간의 협업 가능성을 탐구하는 과정에서, AI가 비즈니스 문서나 글을 작성할 때 개성이 부족하고 정형화된 패턴을 보인다는 점을 지적하며, 인간의 창의성과 감성적 사고가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은 새삼 AI와 인간 사고의 본질적 사고 방식을 돌아 보게 됩니다.

AI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 있는 사람들 뿐 아니라,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싶은 개인과 기업 모두에게 유익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AI 기술이 발전할수록 인간의 고유한 강점이 더욱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는 메시지는 많은 것을 시사한다 하겠습니다.

AI 시대를 대비하고자 하는 모든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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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생성형 AI다 - 대규모 언어 모델(LLM)이 바꾼 AI(인공지능) 생태계의 모든 것
김명락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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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생성형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기업과 개인이 이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큰 기회가 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챗GPT와 같은 대규모 언어모델(LLM)은 단순한 데이터 분석을 넘어 새로운 콘텐츠를 생성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미 다양한 산업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AI의 발전 방향을 이해하고 이에 대비하는 것은 경쟁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기업들은 생성형 AI를 업무 자동화, 고객 응대, 창작 활동 등 다양한 도메인에 도입되면서 생산성과 창의성을 동시에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개인 또한 AI 활용 능력을 갖춘다면 더 나은 판단과 의사결정을 내리고,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이것이 생성형 AI다>는 이러한 AI 혁명의 흐름 속에서 생성형 AI의 개념, 작동 원리, 활용방법 등을 알기쉽게 설명하며, 생성형 AI 시대를 효과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책에서는 생성형 AI가 단순한 데이터 분석이 아니라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기술임을 강조합니다. 챗GPT와 같은 대규모 언어모델이 어떻게 학습하고 작동하는지 설명하고, 생성형 AI가 기존 전문가 시스템이나 기계학습 기반 AI와 어떻게 다른지 구체적인 예시를 통해 설명합니다.

AI가 문법 규칙을 학습하는 것이 아니라 방대한 데이터에서 패턴을 익혀 자연스러운 언어를 생성하는 과정이 흥미롭게 그려져 초보자라 할지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나아가 AI의 발전 과정을 기계학습에서 초거대 AI로 이어지는 흐름 속에서 설명합니다. '기계 학습'이 특정 문제 해결을 위한 모델을 만드는 방식이라면, '초거대 AI'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학습된 대규모 모델을 활용하는 방식입니다. 이를 통해 AI가 특정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초거대 AI와 대규모 언어 모델이 등장하면서 필연적으로 AI 반도체와 전력 소비 문제도 대두되고 있습니다. 책에서는 AI 모델을 학습시키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높은 전력 소모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적 대안을 설명합니다.

또한 AI 반도체의 발전이 AI 성능 향상에 어떻게 기여하는지를 분석하여 AI 산업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고민을 던지고 있어, 적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AI 발전과 관련해 사색할 시간을 많이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AI가 발전하면서 윤리적 문제 또한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AI가 학습하는 데이터의 편향성 문제, 개인 정보 보호, AI의 오남용 가능성 등을 책은 신중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AI가 인간의 사고 방식이나 가치관을 그대로 반영하면서도, 이를 무비판적으로 재생산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AI 기술을 개발하고 활용하는 과정에서 윤리적 고려가 필수적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기술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매우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는 점을 지적하고 싶습니다. 예컨데 , AI가 특정한 지식을 효과적으로 습득하고 활용하는 방식을 설명하면서 '잘 아는 척하는 신입사원'의 예를 들고 있습니다.

신입사원이 회사의 기본 매뉴얼을 읽고 실제 업무를 수행하면서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는 방식은 '전이학습(Fine Tuning)'과 유사합니다. AI 역시 기본적인 학습을 바탕으로 새로운 데이터, 특정 데이터 등을 접하며 성능을 개선해 나갑니다.

하지만 AI 모델이 때때로 '잘 아는 척'하며 틀린 정보를 생성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대규모 언어 모델의 '환각 현상(Hallucination)'에서 기인합니다. 마치 신입사원이 자신이 모르는 내용을 그럴 듯하게 꾸며 말하는 것처럼, AI도 학습 데이터에 없는 정보를 만들어 내는 경우가 있지요.

이를 방지하기 위해 도입된 기술이 '검색 증강 생성(RAG, Retrieval-Augmented Generation)'입니다. 이는 AI가 단순히 학습된 내용만을 생성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데이터 베이스나 문서를 3단계의 검색, 증강, 생성 단계를 거치면서 최종적으로 주어진 근거 내에서만 답변하게 하여 환각 현상을 보완하고자 하는 기술입니다.

책에서는 '잘 아는 척하는 신입사원'으로 하여금 매뉴얼이나 규정에 대해서만 고객에게 답변하고, 찾을 수 없는 내용은 모른다고 답변 후 다른 부서나 상급자에게 전달함으로서 사실과 맞지 않는 잘못된 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는 예를 통해 이러한 RAG 개념을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본서 <이것이 생성형 AI다>는 AI의 개념을 쉽고 친숙한 언어로 설명하면서도, 생성형 AI 기술이 갖는 복잡성과 한계를 균형잡힌 시각으로 조망하는 책이라 생각합니다.

AI는 이제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우리가 적극적으로 익히고 활용해야 할 도구입니다. 생성형 AI 시대를 준비하는 모든 분들께 본서는 훌륭한 길잡이가 될 것으로 널리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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