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비아 ...잃어버린 인형 벨 이마주 54
이언 포크너 글 그림, 서애경 옮김 /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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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낙타를 타고 이집트를 여행 중인 올리비아. 엄마 목소리에 잠이 깬 올리비아. 엄마에게 초록색 축구 유니폼이 마음에 안든다며 빨간색으로 만들어 달란다. 기다리다 기다리다 지쳐서 인형들을 데리고 놀러가는 올리비아.

엄마가 유니폼을 다 만들었다며 입어보자가 하자 이제는 인형이 없어졌다며 야단이다. 남동생 윌리엄과 이안에게 자기 인형 어디갔냐고 난리다. 인형은 다름아닌 강아지가 물어 뜯어 놓은거다. 아빠가 다른 인형으로 사줄거라고 하지만 올리비아는 그 인형이 좋았는지 자기가 직접 바느질을 한다.

정말이지. 하얀 새끼 돼지 올리비아가 너무 귀엽다. 주위에서 흔히 보는 아이들의 모습이랑 너무나 닮았다. 딸아이는 올리비아가 자기 인형을 찾아달라며 고함치는 것을 보고 너무 즐거워한다.

흑백톤에 짙은 빨간색과 초록색 등 원색을 사용하여 시선을 사로잡는 지은이의 그림실력과 글들은 올리비아라는 캐릭터를 너무나 매력적으로 만들어 놓았다. 딸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책 중의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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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불교공부
우학스님 지음 / 좋은인연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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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는 불교신자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여전히 불교라고 하면 나이드신 분들이 믿는 기복신앙 정도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제는 예전과 달리 불교도 많이 달라졌다.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경전공부와 형식적인 면에서 현대적인 감각을 많이 차용하고 있는 것이다.

일반인들이 불교를 알기가 쉽지 않은 것이 경전에 나오는 글들이 대부분 한문인데다 이해하기가 그리 쉽지 않은 내용들 때문이고, 무조건 빌기만 하면 된다는 이상한 생각으로 실질적으로 불교에 대한 공부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 현실이었다.

그런데 우학스님이 쓴 여러 책들은 일반인들이 쉽게 불교에 다가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책도 그런 책들 중의 하나다. 가장 기초적인 불교이해를 담고 있다. 불자사원예절에서부터 시작하여 재가불자 의식까지 총12강을 통하여 불교의 기본적인 면에 대해 이해하도록 돕고 있다.

각장의 마지막에는 익힘수련문제라는 것을 실어 그 장에서 익힌 내용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보도록 하고 있다. 종교도 그냥 맹목적으로 믿는 것보다는 그 종교의 실체에 대해 제대로 알고서 믿는 것과는 그 차이가 현격하다고 하겟다. 이제껏 잘못 인식되어져 온 불교에 대한 모습을 불식시켜 주는 것은 불교신자들의 불교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이 책은 불교신자들이라면 한번쯤 읽어봄직 하다고 하겠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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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빠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아세요? 인성교육시리즈 가족 사랑 이야기 3
샘 맥브래트니 글, A.제람 그림, 김서정 옮김 / 베틀북 / 199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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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 가정에서 아빠의 위치는 예전에 비해 더욱 그 입지가 좁아져(?) 가는 것만 같다. 바쁜 회사 생활에 언제나 늦은 퇴근 시간, 아이는 각종 과외로 일찍 자고, 그러다보니 자연히 아빠와 아이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드는 것 같다. 그래도 주5일제로 인해 조금은 나아진 느낌이다.

그림책도 마찬가지다. 엄마와 아이의 사랑을 담은 책은 많아도 아빠와 아이의 사랑을 담은 책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 정도니 말이다. 그게 우리나라만 그런게 아니고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인 모양이다.

이 책은 그런 책들 중의 하나로 아빠 토끼와 아기 토끼가 서로의 사랑을 경쟁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쁜 수채와 풍의 그림과 주인공을 사람이 아닌 토끼로 옮겨 놓은 지은의 재치가 느껴진다.

딸아이도 이 책을 통해 아빠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자랑한다^^ 사랑은 서로에 대한 배려에서 시작되는 것이지, 받으려고만 하는게 아니라는 것을 가르쳐 주고 아빠의 존재가 얼마나 큰 지를 아이에게 가르쳐 주는 책이다. 힘들고 지친 모습의 남편이 아이랑 이 책을 읽는 걸 보면 기분이 흐뭇하다. 언제나 행복한 우리 가족을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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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나한테 읽어 줄래? 나는 너한테 읽어 줄게
메리 앤 호버만 지음, 김서정 옮김, 마이클 엠벌리 그림 / 달리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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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로 된 책을 보니 재미가 있어서 구입하게 된 책이다. 글을 서로 나누어 읽는다는 발상이 재미나다. 이제 한글을 깨우친 딸아이와 간단한 책은 서로 나누어 읽기도 하는데. 무척 재미있어 한다. 그런데 이 책은 아예 글자체를 나누어 읽도록 만들어 둔 것이다.

재미난 그림과 짤막짤막한 이야기들을 서로 번갈아 읽다보면 책에 빠져들어가 있는 딸아이를 보게 된다. 이렇게 해서 이제 서서히 혼자서 책을 읽도록 하는 습관을 붙이게 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그리고 책을 읽을때 소리내어 크게 읽는게 재미난 것 같다. 글을 읽어보라는 식으로 하는 것보다는 놀이식으로 하는게 이 책을 읽는 묘미가 아닐까. 이제는 자기가 먼저 읽고 나보고는 여기서부터 읽어라는 둥 주도적으로 책읽기를 하려고 한다.

아이에게 새로운 독서습관을 길러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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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신고전 50권 목록
도서(저자) 추천인
우연과 필연(자크 모노) 박이문(연세대 특별초빙교수·철학)
삐딱하게 보기(슬라보예 지젝) 전영백(홍익대 교수·서양미술사)
호모 루덴스(J 호이징가) 김명곤(국립극장장)
사회정의론(존 롤스) 박순성(동국대 교수·경제학)
말과 사물(미셸 푸코) 서현(한양대 교수·건축학)
노장사상(박이문) 표정훈(출판평론가)
에로티즘(조르주 바타유) 장일범(음악평론가)
여성주의 철학(앨리슨 재거) 장필화(이화여대 교수·여성학)
공론장의 구조변동(위르겐 하버마스) 조대엽(고려대 교수·사회학)
피상성 예찬(빌렘 플루서) 진중권(중앙대 겸임교수·미학)
성서 밖의 예수(일레인 페이젤) 장석만(옥랑문화연구소장·종교학)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최순우) 이원복(국립광주박물관장·한국회화사)
옛 그림 읽기의 즐거움(오주석) 김형국(서울대 교수·도시계획학)
천년 궁궐을 짓는다(신응수) 김정동(목원대 교수·한국건축사)
이중섭 평전(고은) 최병식(경희대 교수·예술철학)
청일전쟁(천순천·陳舜臣) 한명기(명지대 교수·한국사)
공간의 시학(가스통 바슐라르) 진형준(한국문학번역원장·불문학)
문학이란 무엇인가(유종호) 박철화(중앙대 교수·불문학)
씰크로드학(정수일) 박진호(문화재 디지털복원 전문가)
육식의 종말(제러미 리프킨) 김준목(안티꾸스 대표·고서 전문가)
자본주의 사회주의 민주주의(조지프 슘페터) 박찬희(중앙대 교수·경영학)
숨겨진 힘(제프리 페퍼) 구본형(변화경영 전문가)
자기 조직의 경제(폴 크루그먼) 김균(고려대 교수·경제학)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짐 콜린스) 공병호(미래경영연구가)
변모하는 산업사회(피터 드러커) 이상만(고양문화재단 총감독)
노예의 길(프리드리히 하이에크) 복거일(소설가)
이중나선(J D 왓슨) 권오길(강원대 교수·생물학)
숲의 서사시(존 펄린) 전영우(국민대 교수·산림학)
최초의 3분(스티븐 와인버그) 임경순(포항공대 교수·과학사)
지식의 원전(존 캐리) 이갑수(궁리출판사 대표)
코스모스(칼 세이건) 이은희(과학 칼럼니스트)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신영복) 김형찬(고려대 교수·한국철학)
흙 속에 저 바람 속에(이어령) 한젬마(화가)
농담(밀란 쿤데라) 유종호(연세대 특임교수·영문학)
금각사(미시마 유키오·三島由紀夫) 김병종(서울대 교수·화가)
아르떼미오의 최후(카를로스 푸엔테스) 송병선(울산대 교수·중남미문학)
임꺽정(홍명희) 서하진(소설가)
플로베르의 앵무새(줄리안 반즈) 김연수(소설가)
대머리 여가수(외젠 이오네스코) 하일지(동덕여대 교수·소설가)
오만과 몽상(박완서) 방민호(서울대 교수·국문학)
신동엽 전집(신동엽) 한기호(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장)
그리스인 조르바(니코스 카잔차키스) 이명옥(사비나미술관장)
드리나강의 다리(이보 안드리치) 한애규(조각가)
오만과 편견(제인 오스틴) 서지문(고려대 교수·영문학)
상도(최인호) 조운호(웅진식품 대표)
고요한 돈강(미하일 숄로호프) 최원식(인하대 교수·국문학)
한밤의 아이들(살만 루시디) 황종연(동국대 교수·국문학)
레미제라블(빅토르 위고) 최종태(조각가)
도덕경(노자) 나희덕(조선대 교수·시인)
관촌수필(이문구) 박찬욱(영화감독)
추천 도서 및 추천인 무순.

출처;동아일보 이광표 기자 kp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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