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무와 게로 오늘은 시장 보러 가는 날 벨 이마주 12
시마다 유카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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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책이다. 그림이 담백하고 캐릭터들이 너무 귀엽다. 초록색과 파란색 등 눈이 시원해지는 색들이 많아서인지 그림이 무척 편안하게 다가온다.

늦잠을 자는 게로가 수요일 아침부터 세수를 하면서 정신이 없다. 바로 장을 보러가는 날이다. 바무와 카이와 함께 한 달에 한 번 있는 시장가는 날이다

바무와 게로는 시장 여기 저기를 돌아다니며 필요한 것들을 산다. 옷 가게, 야채 가게, 햄스터 가게, 골동품 가게 그런데 게로는 없어졌네요. 어디로 사라진걸까요.

그림 곳곳에 숨어 있는 것들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는 책이다. 하드 북이고 판형이 가로로 길어서인지 보기에도 좋다. 그림을 크게 볼 수 있어서 말이다.

친구들과 신나는 장보기를 하는 게로와 바무의 모습을 통해 아이들로 하여금 친구의 소중함을 알게 해주는 책이다. 그리고 그림 찾기를 통해 무한한 상사의 세계로 날아가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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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맘 2007-06-06 14: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홍이가 이 책을 시작으로 읽기 독립을 시작했어요. 글자를 잘 몰라도 그림만으로 거의 완벽하게 소화하는 모습에 얼마나 감동을 했었는지...... ^ ^.
 
강아지똥 민들레 그림책 1
권정생 글, 정승각 그림 / 길벗어린이 / 199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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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똥에 대해 엄청난 관심을 보인다. 물론 똥이 냄새가 나며 더럽다고 여기는 듯하다. 그런데도 아이들이 똥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것을 보면 희안하다.

이 책은 그런 똥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것도 강아지 똥에 대해서.

강아지 똥이 민들레 꽃으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은 자뭇 진지하다. 아이들의 책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소중한 내용을 담고 있다.

아이들 사이에도 자기들 나름대로의 규율이 있고 규칙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모든 것이 소중하고 고결한 존재라는 것을 가르쳐 주는 것이 어린 성장기에는 더없이 중요한 것 같은데, 이 책은 그런 면을 잘 부각시키고 있다.

이 책 이전에 똥벼락을 통해 똥이 거름이 되고 거기서 곡식이 무럭무럭 자란다는 걸 이해한 터라, 아이는 이 책도 무지 좋아한다. 냄새나고 지저분해보이지만 모든 것들은 저마다의 역할이 있는 것이다.

아직 어린 나이에는 모든 것이 맑고 밝고 아름다운 것들로 가득찬 것이 이 세상이라는 것을 가르쳐 주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부모들이 더 많이 노력해야 할 것이다.

아이들이 똥을 좋아하는 것을 보면 그만큼 아이들이 맑고 순진한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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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비안의 해적 1 : 블랙펄의 저주 (1disc) - 아웃케이스 없음
고어 버빈스키 감독, 조니 뎁 외 출연 / 브에나비스타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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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블록버스터. 화려한 캐스팅과 특수효과를 특징으로 하는 헐리우드 블록버스터는 한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버리기에 충분하다.

최근에 개봉된 많은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중에서 조니뎁 주연의 '캐러비안의 해적'은 단연코 첫 손가락에 꼽히는 영화다. 시원한 바다를 배경으로 한 해적 영화라는 점에서 관객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다.

이 영화에서는 많은 특수효과와 화려한 캐스팅이 볼만 하지만, 조니 뎁의 영향력이 가장 큰 영화가 아닐까 한다. 조니 뎁이 빠졌다면 아마 이 영화는 이 만큼 재미있지는 않을 것이다.

지금 극장가에서는 3탄 최종편이 상영되고 있다. 그 와중에 한참 지나버린 1편을 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를 준다. 개인적으로는 1편이 가장 재미있었던 것 같다.

고어 비번스키의 뛰어난 연출력과 배우들의 연기, 거기에 헐리우드 영화만이 가진 특수효과가 빚어낸 재미난 여름 휴가용 블록버스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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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스펜서 존슨 지음, 형선호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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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내 인생에 있어 선물은 무엇일까. 아주 추상적이고 모호한 질문이다.

요즘 유행하는 우화 형식을 빌린 처세서다. 어린 시절 같은 마을에 사는 노인으로부터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선물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소년이 어른이 되어 가면서 겪게 되는 다양한 인생경험을 통해 선물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어떻게 보면 너무나 간단하고 단순한 내용의 이야기여서 꼭 이러한 내용의 책을 읽어야 할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 든다. 그런데 되돌아보면 이 책에 나오는 주인공 처럼 우리도 앞만 보면 살아오다보니 인생에 있어 정말로 추구해야 할 것이 무언지 잊고 살아오는 경우가 많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간혹 우리가 잊고 지내는 것을 일깨워주는 것이다. 무엇보다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가 현재의 우리 모습에 충실하다면 그것은 곧 자기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다. 과거로부터 교훈을 배우고, 미래를 꿈꾸며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한다면, 현재가 우리에게 얼마나 값진 시간인지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사실 말이 쉽다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아무리 현재를 열심히 살아도 힘든 일만 생긴다면 그런 말 자체가 직접적으로 느껴지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런 일상도 우리의 생활임을 깨닫고 최선을 다하여야 할 것이다. 그것이 이 책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닐까.

 두껍지 않은 책의 분량이어서 간단하게 읽을 수 있다. 틈날때마다 한 번쯤 책장을 넘겨보아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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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야의 중국견문록
한비야 지음 / 푸른숲 / 200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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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딸' 한비야. 너무 멋진 애칭이다.

여자인 내가 보더라도 남자 이상 가는 대담함을 보여주는 사람이다. 자신의 발로 직접 걷고 보고 읽은 것들을 우리에게 들려주는 그의 모습은 여장부에 가깝다.

집안의 똘똘한 아이보다는 바깥을 나돌아 다니는 아이가 더 낫다는 그녀의 말이 백 번 공감이 간다. 지구를 휑하니 돌아다니며 세계를 읽는 그녀가 이제는 중국을 읽고 있다.

서툰 중국어로 시작하는 그녀의 모습은 강한 도전의식과 용기가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 아닐까. 이 책을 통해 중국을 알게 된다는 것 보다는, 어떤 식으로 그녀가 중국이라는 나라를 이해해 나가는 지 그 과정이 나에게는 더 와닿았다.

너무나도 다른 문화적 환경과 언어, 관습 등을 뛰어 넘는 그녀의 재기와 유머는 이 책이 단순한 중국 읽기를 넘어 한비야를 알게 해 주는 책임과도 동시에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진취적인 사고을 길러주는 책이라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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