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다 보면 몸에 배는 나를 변화시키는 좋은 습관 - 필사책
한창욱 지음 / 빅마우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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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오랫만에 다시 보는 ‘나를 변화시키는 좋은 습관'입니다.

이 책을 처음 본 지 10년이 훌쩍 넘은 것 같네요.

너무 좋아서 집에, 차에, 회사에 한 권씩 두고, 지인들에게도 선물했던 책입니다.



이번 책은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직접 손으로 필사할 수 있는 책입니다.

필사 책을 몇 권 봤지만 이 책은 정말 필사를 위한 책입니다.


내용은 이미 검증이 되었고, 필사를 할 수 있는 최적의 제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80도로 모두 펼쳐지는 것은 물론이고, 단단하게 고정되어 있어 페이지도 분리되지 않습니다.


오랫만에 눈으로 보면서 손으로 따라 적어보았습니다.

순서대로 필사하는 것보다 그날의 기분이나 상황에 따라 보고 싶은 페이지를 필사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나씩 적다보면 언젠가는 모두 적게 되겠지요.


이 책이 좋은 이유는 결국 ‘완성은 독자가 한다는 것'인 것 같습니다. 

이미 다 써진 명언 모음집이 아니라, 독자가 직접 손으로 만들어가야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이 책은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노트가 되겠지요.

어느 날 문득 다시 펼쳐 보면, 지금의 생각과 감정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 일기와 같아 보일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인생을 한 번에 바꾸주겠다는 책이 아니라, ‘오늘 하루를 조금 다르게 살아보자’고 말하는 책입니다. 

큰 결심을 요구하지 않고, 그 대신 작고 구체적인 행동인 필사를 통해 조금씩 인생을 바꿀 수 있습니다.

다 읽고-쓰고?- 나면 머릿속에 남는 문장보다, 손으로 적은 글들이 더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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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의 지리학 - 혁신은 어디에서 탄생하는가
메흐란 굴 지음, 홍석윤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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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혁신'과 ‘지리'가 어떤 관계가 있을까?

단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는 주제입니다.

그냥 혁신을 주도하는 인물이 자신의 주거지 근처에서 좋은 사람들을 만나 사업을 진행한 것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그렇다면 왜 사람들이 실리콘밸리로 몰려갈까?

맞습니다.

풍수지리가 아니라, 인프라와 시대 상황에 따라 혁신이 이뤄지는 장소가 있습니다.

이 책은 바로 지금, 가장 혁신적인 국가, 도시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국가 경쟁력을 연구하기 위해 직접 여러 나라를 방문했고, 그 중 가장 혁신적인 8개의 나라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 중 우리나라도 있습니다. 정말 자부심이 생기네요.

혁신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중국, 싱가포르, 미국을 포함하여 생각지 못했던 영국,스위스, 캐나다도 있습니다.


중국의 발전에 대해서는 언론을 통해 어느 정도 알고 있었지만, 책을 보면서 정말 놀랐습니다.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빠르게 발전했고, 그 모습은 마치 우리나라의 80,90년대를 떠오르게 만듭니다.

이제는 저렴한 모방제품을 만드는 국가가 아니라, 기술을 선도하는 국가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어떤 모습일까요?

최근 주식시장에서 보여주듯이 반도체 분야에서 단연 선도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런 경쟁력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R&D분야에 투자를 해야합니다.


가장 놀라웠던 국가는 캐나다였습니다.

혁신과 연관되어 들어본 적이 없었는데, 숨겨진 혁신 국가였네요.

캐나다의 행보를 주의깊게 지켜봐야겠습니다.


저자는 각 나라에서 만난 사람들의 생생한 현장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혁신이란 천재 한 명이 번개처럼 떠올린 아이디어가 아닙니다.

어떤 나라에서는 정부의 과감한 투자와 도시 계획이, 다른 나라에서는 오랜 전통과 장인정신이, 또 다른 곳에서는 개방적인 이민 정책과 대학 문화가 혁신의 바탕이 되고 있습니다. 

이 요소들이 섞여서 특정 분위기를 만들고, 그 안에서 새로운 기업과 기술이 태어납니다.


지금 내가 사는 곳도 혁신의 무대가 될 수 있을까?

한국은 더 이상 단순한 추격자가 아니라, 스스로 새로운 기준을 만들려는 나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인구 감소, 교육 경쟁 같은 약점도 함께 말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우리나라의 강점과 약점을 좀 더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자부심을 느끼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무엇을 바꾸고 지켜야 할지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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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삶을 찾아서 - 거대한 도시에서 잃어버린 나를 찾는 자립과 연대의 기록
윌리엄 제임스 도슨 지음, 오수민 옮김 / 빈티지하우스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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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이번 연휴에 오랫만에 시골에 다녀왔습니다.

이 책을 읽기에 아주 좋은 장소와 시간이였기에 미리 받았지만 보지 않고 참고 있었네요.

결론부터 말하면, 잘 참았습니다.

책을 읽는 것도 장소와 시간이 무척 중요하네요.



윌든을 좋아하는 책으로 손꼽기에 데이비드 소로의 추천사는 이 책을 꼭 보게 만들었습니다.

윌든보다는 덜 추상적이여서 더 많이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런던에서 살아가는 저자가 자연으로 돌아가기까지의 과정과 마음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연으로 돌아가고 싶은 개인적인 욕구와 가장으로서 가족의 생계를 꾸려가기 위한 현실사이의 갈등이 남의 이야기 같지 않았습니다.

하고 싶지만 할 수 없는, 단지 용기가 없다는 핑계나 이유가 아닌 그 무엇을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단순한 삶을 동경합니다.

그리고 그 삶을 누리기위해 노력하죠.

그 노력의 과정에서 ‘조금 더'라는 욕심만 내려놓으면 언제든 가능할수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욕심을 내려놓기가 참 쉽지 않네요.


이 책은 단순한 자연 예찬서가 아닙니다.

내가 살아가는 이유, 나의 존재에 대해 생각해 보게 만듭니다.

남을 위해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것을 하기 위해 살아가야 할 이유를 찾아야 합니다.

그 이유가 도시에 있다면 도시에 있어야 하고, 시골에 있다면 시골에 있어야 합니다.


이 책이 100년 전에 쓰여졌다는 것이 믿기지 않네요.

지금 대도시에 있는 우리의 생활과 그리 차이가 없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존재에 대한 고민은 같았던 것 같습니다.

 

다시 거대한 도시로 돌아왔습니다.

일상이 시작되었죠.

내가 지금 여기에 있는 이유가 명확하니 이전과는 다른 기분입니다.


이성적인 존재로서 내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생계를 꾸리는 것이 아니라 삶을 사는 것이며,

삶을 살아갈 힘을 희생하면서까지 삶의 수단을 확보하려 드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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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킬 코드 - AI 시대 인간의 성장 법칙
맷 빈 지음, 이희령 옮김 / 청림출판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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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어제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이 책의 내용이 떠올랐습니다.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지만, 교육은 그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내용이였습니다.

교육만이 아니라 AI 시대를 살아가는 나 역시 이전의 방식을 고집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AI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방법으로 ‘스킬 코드’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건강한 도전, 복잡성, 연결을 핵심으로 삼아 성장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예전 도제식 교육 방식을 떠올리게 하는 접근으로, 이 세 가지를 통해 AI와 조화롭게 공생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연구 결과는 우리에게 이런 정신적 표상 작업, 즉 이 모든 복잡성을 해결해 그 상황에서 우리가 능수능란하게 행동하도록 돕는 이해에 도달하는 과업이 대부분 업무가 끝난 후에, 우리가 쉬면서 성찰할 기회를 가질 때 일어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이 문구를 보면서 ‘유레카’ 순간이 떠올랐습니다. 

복잡한 문제를 붙잡고 오래 고민하다가, 잠깐 쉬는 사이에 해결 방법이 번쩍 떠오른 경험이 누구에게나 한 번쯤은 있을 것입니다.

문제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면, 잠시 거리를 두고 바라보는 시각이 해결책을 찾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저자는 AI 도구를 사용할 때 문제가 될 수 있는 것 중 하나로 ‘후배 양성’을 말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신입이나 후배들이 맡아서 해야 했던 일들을 이제는 AI가 더 적은 비용으로, 더 빠른 속도로 처리하고 있습니다. 

이 변화가 과연 좋기만 한 것일까요?

효율성과 속도라는 분명한 장점이 있지만, 그 과정에서 인간만이 지닌 복잡성에 대한 깊은 이해와 사람 간의 연결이 단절되는 것 같습니다.

AI 기술이 더욱 발전하면서 이 간극을 어느 정도 메울 수 있겠지만, 아직은 분명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 사람을 통해서만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AI를 적극 활용하는 것은 좋지만, AI가 모든 것을 해결해 줄 것이라는 기대는 당분간은 내려놓아야 합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세 개의 C에서 세 개의 D, 즉 인간의 스킬과 적응력을 키워주는 상호 강화적 활동인 발견, 개발, 배치의 조합으로 옮겨가는 것뿐이다.

AI가 잘할 수 있는 부분은 과감히 AI에게 맡기고, 인간이 더 잘할 수 있는 영역을 찾아 새로 배우고, 그에 맞게 역할을 재배치해야 합니다. 

기존에 하던 일을 붙잡고 있지 말고, AI와 어떻게 조화롭게 공생할 수 있을지를 고민해야 합니다.


이 책이 말하는 것은 단순히 AI와의 공생에만 그치지 않습니다. 

시대는 언제나 변해 왔고, 그 변화에 잘 적응한 사람과 기업만이 살아남았습니다. 

지금 겪는 변화는 다만 규모가 더 크고 속도가 더 빠를 뿐입니다. 

이 책을 읽으며 앞으로 나는 무엇을 배우고, 어디에 나를 다시 배치해야 할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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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빌론 부자들의 지혜 - 6천 년의 시간을 관통하는 재테크 불변의 법칙 굿라이프 클래식 시리즈
조지 S. 클레이슨 지음, 김잔디 옮김 / 윌북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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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이전부터 ‘바빌론 부자들의 지혜'에 대해서는 많이 들었습니다.

제목 그대로 ‘부자'가 되기 위한 ‘지혜'를 배울 수 있다는 것이였습니다.

이 책을 보면서 가장 먼저 들었던 생각은, 이 책은 투자 책이라기보다 ‘태도’를 강조하는 책이라는 것이였습니다.


요즘처럼 정보가 넘치고 성공 투자 방법에 대한 글이 홍수처럼 쏟아지는 시대에, 기본으로 강조하는 책은 눈길을 끌기 어렵습니다.

빨리 수익을 얻기 원하고, 기본이 아닌 구체적인 종목을 알려주길 원합니다.

사실 이 책에서 말하는 ‘지혜'는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일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실행'이죠.

사실 누구나 알고 있는 지혜들은 아주 단순합니다.

그럼에도 부자가 되지 못하는 이유는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고, 끝까지 인내하지 못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서…많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불과 1년 전만해도 하이닉스 주가가 20만원일때 고점이라고 말하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지금 120만원이 넘는 주가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


이 책은 숨겨둔 투자 방법이 아닌 아주 단순한 원칙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등장인물들 처럼 누구나 욕심이 많고, 실수도 하고, 잘못된 선택도 합니다.

그런데 그 과정을 통해 깨닫는 건 ‘버는 것보다 지키는 것이 먼저다’, ‘작은 돈이라도 차근차근 모아야 한다'라는 아주 단순한 진리입니다.

버핏의 첫 번째 원칙과 상통하는 것이지요.

저 역시 투자를 생각할 때 수익률부터 계산하곤 했는데, 이 책을 본 후에 ‘위험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가’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보여주고 있기에 읽기가 편안했습니다.

옛날 바빌론의 상인이나 대부업자, 젊은이들의 고민이 현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고민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월급을 어떻게 나눠 써야 할지, 빚을 어떻게 갚아야 할지, 어디까지가 욕심이고 어디부터가 도전인지에 대한 고민은 시대를 막론하고 똑같네요.


현실적으로 가장 와닿은 내용은  ‘소득의 일부는 반드시 나를 위해 남겨야 한다’는 내용이였습니다.

이 문장 또한 이미 알고 있던 것이였지만, 실천하기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어쩌면 핑계일 것입니다.

그래도 굳이 합리화를 시킨다면 나의 소비를 위해서가 아니라 가족의 편안함을 위해서라고 하고 싶네요. ㅠㅠ

저축해야지, 해야지 하면서도 늘 우선순위에서 밀려났던 부분인데, 소액이라도 저축하는 습관을 만들어야겠습니다.


이 책은 단기간에 부자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반드시 부자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늦었을지도 모르지만, 지금부터라도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하나씩 실천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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