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 LEE의 오류와 편향을 넘어선 논증 - 의사소통능력의 핵심은 논리적 증명이다! Dr. LEE의 시리즈
이상혁 지음 / 연암사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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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나에게 '논리적인가?'' 묻는다면 자신있게 '네'라고 답했습니다.
적어도 스스로 그렇게 생각, 아니 믿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은 그 믿음의 방점을 찍고 확신을 주리라 생각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니요'입니다.
나의 믿음은 선산히 부서졌고, 기대했던 확신은 불신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류'투성이에 지극히 '편향'적이였습니다.
'논증'은 고사하고 '논리'조차 없었습니다.

책의 주제에서 짐작하다시피 내용은 그리 소프트하지 않습니다.

이와 같은 답답함과 어려움 그리고 후회와 아쉬움을 경험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논리적 오류와 인지적 편향을 극복하지 못한 채 이성과 합리성에 따라 생각하는 논리적 증명에 실패하기 때문이다.
이 책의 목적은 '논리적 오류'와 '인지적 편향'을 넘어 '논리적 증명'을 실천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설명하는 것이다.

이 책에 담겨있는 내용을 잘 요약해 놓은 글입니다.
1장에서는 논리, 논증, 연역, 귀추 등 논리적 증명의 기초를 설명하고,
2,3장에서는 논리적 오류와 인지적 편향에 대한 설명과 구체적인 예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지막 4장에서는 개인의 '의견'과 객관적 '사실'들을 어떻게 보여줄 수 있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1,2,3장에서 나에 대한 통철한 반성이 있었다면 4장을 통해 개선방법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한 번 봤다고 익힐 수 있는 내용은 아니지만, 자극이 되기에는 충분했습니다.

논리적 증명의 출발은 주관적 '의견'과 객관적 '사실'에 대한 다음 3가지 작업이다.
첫째, 주관적 '의견'과 객관적 '사실'을 철저하게 분별하라.
의견이란 "어떤 대상 혹은 현상에 대한 자기 나름의 판단"을 일컫는다.
사실이란 "실제 있는 혹은 있었던 일" 또는 "객관적 현실에 부합하고 증거에 의해 참으로 증명될 수 있는 어떤 것"이다.
둘째, 주관적 '의견'에 대해서는 반드시 '왜?'라는 질문을 던져라.
셋째, 겍관적 '사실'에 대해서는 반드시 그 진위 여부를 확인하라.

논증, 논리적 증명을 위한 3가지 작업 중 '제대로' 지킨 것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의견'과 '사실'을 혼동하기 일쑤였고, 의견에 대해서는 '왜?'보다는 '어떻게?'에 더 많은 신경을 썼으며, '사실'에 대해서는 출처에 대한 믿음에 의지했던 것 같습니다.
이 3가지에만 신경을 쓸 수 있다면 내가 믿었던 논리적인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누군가의 의견을 의심하고 '왜?'라는 질문을 과감하게 던져라!
데카르트가 말했듯이.
'왜?'라는 의심이 생각과 존재의 시작이기 때문이다.

앞서 말했듯이 '왜?'보다는 '어떻게?', '무엇을?'에 더 신경을 썼던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아무리 좋은 '무엇'을 '어떻게' 해도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한 것이 아닌가 하는 반성을 하게 됩니다.
믿고 있는 모든 것에 대해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왜?'라는 질문을 던져봐야겠습니다.

비판적 사고는 어떤 주관적 '의견'에 대해 그것이 왜 옳고 그른지를 끊임없이 '질문'하고 객관적 '사실'에 기반한 근거를 활용하여 그 이유를 끊임없이 '대답'하는 것이다.
결국, 주관적 '의견'과 객관적 '사실'에 대한 비판적 접근이 논증성 평가는 물론 논리적 증명의 본질이다.

이 책의 핵심이 무엇이냐 묻는다면 위 문장이라 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왜?'에 대한 답을 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자료를 찾아야 하고, 더 많은 생각을 해야 합니다.
이것이 성장 아닐까요?
비판적 사고는 성장을 위한 좋은 방법이기도 하네요.

자신의 논증이 "얼마나 간결한가?"를 스스로에게 질문해 보아야 한다.
간결하지 못한 논증은 상대방을 헷갈리게 할 뿐 결코 설득력이 없다.
복잡한 것을 간결하고 단순하게 표현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더 이상 버려야 할 불필요한 것이 남아 있지 않은 상태'인 간결성과 단순함을 유지한 것, 이것이 진정한 실력이다.
"단순함은 산을 옮길 수 있는 힘이 있다"라고 예찬했던 스티브 잡스의 말처럼, 간결한 논증은 독자의 생각과 행동을 변화시킬 수 있다.

고수의 행동은 간결합니다.
결코 복잡하지 않습니다.
Simple is beauty이기도 하지만, Simple is best이기도 합니다.
얼마만큼 단순하게 할 수 있느냐가 곧 나의 실력입니다.
내 실력이 얼마나 될지 생각해 보게 되네요.

책을 보면서 내가 얼마나 오류가 많았고 편향적이였는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더 당황스러웠던 건 나의 오류와 편향보다도 상대방의 오류와 편향에 설득을 당했다는 것입니다.

책을 보면서 '논리'와 '편향'에 대해 많이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세상의 모든 것이 논리적이고 합리적일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논리적이고 합리적이어야 하는 것이 더 많아야 합니다.
지금 내가 믿고 있는 것들에 대한 검증의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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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해보기의 기술 - 할까 말까 망설이다가 인생이 끝나기 전에
톰 밴더빌트 지음, 윤혜리 옮김 / 청림출판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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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일에 도전하기 전에 배워야 할 ‘초보자‘의 자세를 담고 있다. 정말로 Just Do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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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해보기의 기술 - 할까 말까 망설이다가 인생이 끝나기 전에
톰 밴더빌트 지음, 윤혜리 옮김 / 청림출판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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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것에 도전해 본 적이 언제였나?
올해 계획 중 하나가 새로운 것을 배워보는 것이였는데 여태껏 하지 못했다.
'시간이 없어서'란 핑계로 자위하고 있지만, 그보다는 도전에 대한 열정과 실패를 받아들일 용기가 없었던 것 같다.


이 책 '일단 해보기의 기술'은 제목처럼 '일단' 해보기의 필요성과 방법에 대해 말하고 있다.
저자는 딸과 함께 체스를 배우면서 이 책의 주제를 생각했다고 한다.
그리고 새로운 도전-노래, 저글링, 수영 등-을 하면서 깨달은 것을 정리했다.
저자가 배운 특정 기술에 대한 노하우가 아니라 그 과정에서 초보자가 가져야 할 '배우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보조 바퀴는 자전거를 타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기술을 가르쳐 주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자신감을 심어준다.
이러한 '착오 없는 학습'은 학습자의 기분을 더 좋게 할 수는 있겠지만, 실수를 통한 학습이라는 크나큰 기회를 앗아간다.

'실수'에 대해 관용이 없다면 쉽게 납득할 수 없는 학습 방법이다.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 보면 우리가 '배운' 거의 모든 것들을 실수, 실패를 통해 습득했다.
자전거 타기, 수영, 바둑, 기타 등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것들은 이러한 실수와 실패의 연속이다.
얼마나 많이 실수,실패하고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생각과 노력이 지금의 나의 실력이다.

나이가 들고 넘어지는 것이 위험해질 때 발생하는 문제는 우리가 인생에서 가능하면 넘어지지 않으려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연습 부족 상태가 된다.
위험이 가장 큰 순간에도 초보자 상태에 머무른다.
그래서 성인을 위한 '극기훈련'과 그 밖의 '낙법'을 가르치는 수업이 필요하다.
넘어짐을 피하는 방법뿐 아니라 가장 잘 넘어지는 방법도 배워야 한다.

언제부터인가 실수나 실패를 결과로 받아들였던 것 같다.
과정임을 알고있지만 '덜' 실수하고 실패하며 원하는 결과를 얻으려고 했던 것 같다.
실수, 실패를 피해야 할 분야도 있지만, 대부분은 실수나 실패를 통해 성장한다.

스키를 타기 전에 가장 먼저 배우는 것이 '넘어지는 법'이다.
슬로프를 잘 내려오는 방법이 아니라 다치지 않고 '잘' 넘어지는 법을 알려준다.
넘어지는 일은 없으면 좋겠지만-횟수의 차이일뿐 넘어지지 않은 사람은 없었다- 넘어지더라도 다치지 말아야 한다.

'넘어짐'을 두려워하는 것은 다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넘어지더라도 '다치지' 않을 방법을 배운다면 넘어지는 것을 두려워할 이유가 없다.

실패하는 방법을 배우지 않으면 배우는 데 실패할 것이다.

무언가 배우고 싶은 사람이라면 반드시 기억해야 할 문구이다.
실패하는 방법을 모르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늘 그 실패에 머무를 것이고, 더 이상의 발전은 없을 것이다.

같은 초보자로서 우리는 아기에게서 몇 가지 중요한 교훈을 얻을 수 있다.

  1. 누구에게나 발굴할 수 있는 잠재 능력이 있다.
  2. 기술을 익히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
  3. 실패는 뭔가를 배울 때 꼭 필요한 과정이다.
  4. 연습에 변화를 주어라.
  5. 발전은 직선형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학습은 계단식으로 이루어진다.
  6. 기술 습득에서 '전이'는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7. 불가능의 경계에 서라.
  8. 새로운 것을 배우면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
  9. 목표를 세우는 것은 좋지만 항상 기회를 바라보아야 한다.

처음 시작한다면 위의 교훈을 명심하면 좋을 것 같다.
아기의 걸음마에서 얻은 교훈이지만 모든 시작에 적용될 수 있는 것이다.
지금 자신의 커리어에 하등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는 것이라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인사이트를 가질 수 있다.
세상에 아무 쓸모없는 배움은 없다.
적어도 '배우는 방법'에 대한 노하우는 높아질 것이다.


영원한 초보자.
변화가 빠른 사회에서는 지식의 유효기간이 짧다.
어렵고 힘들게 배운 것이라도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 짧다는 것이다.
계속 새로운 것이 나오고 그것을 배우기 위해서는 초보자의 마음을 가져야 한다.

영원히 초보자이길 바라는 사람은 없다.
우리는 모두 발전하기를 원한다.
하지만 내가 이 책을 통틀어 바라는 것이 있다면, 우리가 실력이 향상되고 지식과 경험이 쌓인 뒤에도 초보자의 마음을 잃지 않는 것이다.
아니, 오히려 초보자의 마음을 적극적으로 함양했으면 좋겠다.

전문가는 '현재' 많이 알고 있는 사람이다.
하지만 그도 '초보자'로 출발했고, 누구보다 많은 실수, 실패를 경험했을 것이다.
전문가의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초보자의 시각으로 바라봐야 한다.
이것이 새롭게 변한-혹은 변하는- 것을 빠르게 찾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서두에 얘기했듯이 배우는 것에 있어 너무 소극적이였던 것 같다.
지금이 가장 실패하기에 가장 젊을 때이다.
실수,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과감하게 도전해야겠다.

  •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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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이 실패가 되지 않게 - 반드시 결과를 내는 탁월한 실행의 기술
이소연 지음 / 다산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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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021년의 마지막 달입니다.
연초에 세웠던 계획은 잘 이뤄지고 있나요?
생각만큼 이뤄지지 않은 것들은 다음해 계획으로 넘어갈 것 같네요.

이 책 '계획이 실패가 되지 않게'는 목표 달성을 위한 방법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프로그래머에서 디자이너로 전업을 한 IT 업계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야후 제팬을 비롯해 글로벌 기업에서 일을 하면서 다양한 성과, 목표 관리 방법들을 배웠습니다.
그 중 구글에서 사용하고 있는 OKR 기법을 회사가 아닌 개인이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OKR 기법을 간단하게 설명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OKR의 개념은 간단하고도 직관적이다.
'목표'는 성취해야 할 대상이고, 구체적이고 행동 지향적이며, 참가하는 모두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도전 정신을 고취시킬 만한 무엇이어야 한다.
'핵심 결과'는 측정과 검증이 가능한 기준으로, 목표를 달성하는 방안이다.
진행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야 하며, 공격적인 동시에 현실적인 것이어야 한다.

Objectives and Key Results의 약자로 '목표와 성과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목표를 어떻게 설정해야 할지,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를 결정하는 방법입니다.

목표를 지나치게 많이 세우는 것.
이것은 의욕이 넘치고 욕심이 많은 사람들이 빠지기 쉬운 함정이다.
목표는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항상 머릿속에 기억해두고, 언제라도 떠올릴 수 있어야만 의미가 있다.
너무 많은 목표는 우리의 에너지를 분산시키고 정작 중요한 목표에 집중할 수 없게 만든다.

이 글을 보고 올해 초 세운 계획을 다시 확인해 봤습니다.
노력이 부족했기도 하지만, 욕심도 많았네요.
'많은' 목표보다는 '명확한' 목표가 되어야 합니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근성과 기합으로 버티는 것이 아니다.
어떻게 해야 효율적으로 잘할 수 있고 순조롭게 목표에 다가갈 수 있는지에 대한 고찰이다.

열정이 에너지를 과대평가한 것 같습니다.
단기간에 이룰 수 있는 목표도 있지만, 대부분은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한 것입니다.
오랫동안 잘 할 수 있는 방법, 효율성을 반드시 고려해야 겠습니다.

의지력의 고갈은 개인 프로젝트를 실패로 이끄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인 만큼, 처음 계획을 세울 때부터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객관적으로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애초의 예상과 달리 상황이 전개되는 일도 있을 수 있다.
그럴 때에는 해야 하는 일의 난이도를 낮춰보거나, 핵심 결과를 살짝 하향 조정하는 식으로 대응하면 심리적인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실패를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되는 일로 인식하여 피해 가려 하지 않고, 도중에 문제가 발생하면 필요에 따라 계획을 변겅하고 수정하는 등 유연하게 대응하는 것이 위기 관리의 기본이다.

진행하는 도중에 멈추거나,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포기하면 안되겠지요.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목표를 조금 낮춰서라도 성공으로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성공으로 이어지게 할 수 있을까요?

실행 계획을 세울 때에는 내가 하루에 마칠 수 있는 일의 분량을 과대평가하지 말고, 아주 작은 단위로 일을 쪼개는 것부터 시작해보자.
중요한 것은 한달음에 모든 것을 해치워버리는 것이 아니라, 작게 시작해서 오랜 기간 꾸준히 임하는 것이다.
...
작게 시작하는 것을 권하는 또 다른 이유는 많은 성공을 체험하는 것이 자신감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작게 쪼개는 것입니다.
하루, 한 주, 한 달 등 정해진 기간내에 성공할 수 있는 범위내로 일을 쪼개야 합니다.
이 방법은 장점은 성공을 통한 성취감을 얻게 해준다는 것입니다.
성취감은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원동력이고, 가능성을 높여주는 힘입니다.

회고 과정을 통해 결과를 분석하여 성공이나 실패의 원인을 찾아 다음 단계에서는 같은 실패를 반복하지 않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진일보한 결과를 낳을 수 있다면 '실패에서 배우는 피드백 루프'를 만드는 데 성공한 것이다.
실패를 아예 하지 않는 것은 불가능하다.
가능한 한 과거의 경험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시간을 들여 앞으로 조금씩 더 나아지려는 자세를 취할 때 승률이 높아진다.

OKR 방법에는 '회고'가 있습니다.
쉬운 말로 표현하면 '반성', '검토' 정도가 될 수 있겠네요.
이는 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
그냥 '포기', '실패'로 단정짓고 끝나면 다음에 똑같은 실패를 겪을 수 있습니다.
목표를 이루지 못하더라도 왜 그런 것인지, 무슨 이유때문인지에 대해 생각해 봐야 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목표에 한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실패를 많이 반복하되, 감당할 수 있는 작은 규모로 실패하자.
그리고 성공의 씨앗을 찾았다면 꾸준히 물을 주고 보살펴 크게 키워내자.

목표를 이루는 과정에서 실패는 피할 수 없는 것입니다.
모두 성공을 한다면 그 목표가 너무 낮거나 쉬운 것입니다.
다만 실패를 하더라도 '작은 실패'를 해야 합니다.
한번에 카운터 펀치를 맞으면 다운이 되지만, 잽을 맞으면 조심하게 되죠.
지금 맞고 있는 것이 잽인지 카운터 펀치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위 그림은 프로젝트 관리 지식 체계를 개인화 방법으로 변형한 것입니다.
깔끔하게 잘 정리가 되어 있습니다.
단계별 정의를 잘 이해하고 개인 생활에 접목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OKR은 흔히 구글의 성공 방정식이라 불리기도 한다.
하지만 성공의 방정식은 OKR 그 자체가 아니다.
뚜렷한 목표와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꾸준히 실천을 장기간에 걸쳐 쌓아나가는 것이 진정한 성공의 방정식이다.
성공 = (뚜렷한 목표 + 효율적인 계획 + 습관의 정착) * 시간에 의한 복리 효과

이 책은 OKR을 소개하고 있지만, 이것이 성공 방정식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OKR도 결국 하나의 도구입니다.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요.
다만 OKR은 좋은 도구임에는 틀림없어 보입니다.

이 책의 장점이라면 기업에서 사용하고 있는 OKR을 개인화했다는 것입니다.
왜 이런 생각을 진작 하지 못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저자는 자신이 직접 개인생활에 접목한 과정과 결과를 보여줍니다.
OKR에 대한 이론적 지식보다는 실제 얘를 보여주어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곧 새해가 다가옵니다.
새해에는 OKR로 시작하면 어떨까요?
모두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는 2022년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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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명우의 한 줄 사회학 EBS CLASS ⓔ
노명우 지음 / EBS BOOKS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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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학'이라는 단어는 많이 접했지만, 무엇이냐 묻는다면 명쾌하게 답변하기 어려웠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사회의 현상들을 학문적으로 풀이하는 것?
철학보다 더 모호하고 어렵게 느껴지기도 했다.


저자는 나와 같은 사회학에 대한 편견, 무지를 갖고 있는 사람에게 쉽고, 친철하게 사회학에 대해 설명해 주고 있다.
학문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사회학을 통해 우리가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 어떤 것인지를 실험과 연구 결과로 보여준다.


저자가 이 책을 통해 사회학을 소개하는 방법이 무척 독특하다.
위의 그림과 같이 우리가 알고 있는 '속담'을 통해 그 속에 담겨있는 사회적 의의를 도출하고 있다.
속담이 단순한 말장닌아 이나라, 일반인들이 체득하고 느낀 것의 압축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아주 적절한 방법인 것 같다.
사회학의 전문적인 용어도 나오지만 결국 인과관계를 설명하고 있다.
사회라는 단어 자체가 관계를 빼면 설명하기 어려운 것이 아닌가.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 바로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라는 속담에서도 이야기하고 있는 것처럼, 썩은 상자라는 자리에 놓이면 멀쩡하던 사과도 썩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사과가 썩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썩은 사과만 탓할 것이 아니라 썩은 사과가 들어 있는 자리도 살펴봐야겠지요.

썩은 사과는 다른 사과도 쉬이 썩게 만든다.
그렇기에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는 사과는 얼른 걷어내게 된다.
저자는 이것이 '정말 사과만의 문제일까?'란 질문을 던진다.
사과를 담고 있는 박스가 상했다면 다른 사과가 썩는 것도 시간 문제일 것이다.
지금 우리는 사과를 걷어내야 할까? 박스를 바꿔야 할까?

아무리 대도시적 예의 바름을 지키기 위해 '대도시적 무관심'을 몸에 탑재한다 하더라도 우리가 결코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사람과 사람은 연결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눈 감으면 코 베어 가는" 서울에 살아도 거기에 사는 사람 역시 "사람은 섬이 아니다"라는 명제를 피해갈 수 없을 테니까요.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홀로 살아갈 수 없는 존재이다.
작은 동네에서는 옆집의 숟가락이 몇 개인지도 알고 있지만, 대도시에서의 그런 관심은 부담이고 실례일 수 있다.
얼마나 강한 관계를 맺고 있느냐의 차이일 것이다.
그럼에도 대도시도 결국 사람이 사는 곳이다.
어느 정도의 연결과 관심이 필요하다.

가장 건강한 사회는 일한 사람, 성실한 사람, 노동을 열심히 하는 사람이 가난하지 않은 사회가 가장 긍정적인 사회입니다.
나도 잘 살 수 있다는 희망이 있어야만 일을 하는 99퍼센트의 사람들이 희망을 갖고 이 세상을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죠.
99퍼센트에게 희망을 주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노동에 대한 적절한 보상이 정답입니다.

노동에 대한 적절한 보상이 이뤄지는 사회.
과연 우리 사회는 그럴까요?
있는 자들은 그것을 얻기 위한 자신들의 노력의 결과라고 말하고, 없는 자들은 그들의 것이 부정한 것이므로 환수해야 한다고 말한다.
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리다.
작금의 사회는 노동에 대한 '적절한 보상'이 이뤄지고 있다고 보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공유경제 기업은 노동자의 지위를 인정하지 않음으로써 노동운동이 그동안 일군 노동 보호를 위한 법률을 피해갈 수 있고요, "목구멍이 포도청"인 긱 경제 노동자는 노동자의 지위를 인정받아야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주인이 버는" 어불성설을 최소화할 수 있으니까요.

위의 글과 맥락을 같이 하는 글이다.
현재 비즈니스 분야에서 가장 핫하다는 플랫폼, 공유 경제.
많은 이익을 내고 있지만, 그 이익도 그들이 주장하는 '공유'의 가치에 부합하고 있을까?
언론 지상에 나오는 노동자들의 현실을 보면 그렇지 않은 것 같다.
플랫폼, 공유 경제는 경제적으로 '좋은' 비즈니스 모델임에는 분명하지만 사회적으로 봤을 때도 '좋은' 모델이라고 보기 어렵다.
그에 대한 대안으로 ESG를 비롯한 '사회적 기업'들이 나오고 있다.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그런 멋진 비즈니스 모델이 나오길 기대해 본다.

투덜대기는 다른 사람을 설득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사회가 좀 더 나아지려면 다른 사람을 설득해야 합니다.
사회는 강제적인 방법으로 나아지지 않습니다.
설득입니다.

항상 타협해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타협보다는 강요, 협박, 위협이 더 많은 것 같다.
'빨리빨리'라는 문화를 가지고 있는 사회속에서 설득을 통한 타협은 좋은 방법이 아닐수도 있다.
그럼에도 '바른'방향으로 가기 위해서는 그래야 한다.
결과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과정이고, 그 과정은 우리 사회를 한층 건강하게 만들 것이다.

'한 줄 사회학'이라는 제목과는 다르게 묵직한 사회적 이슈들을 많이 제기하고 있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이 사회와 비교하게 된다.
저자가 말하는 공정한 사회, 바른 사회는 유토피아일 것이다.
개인의 인권이 존중되는 사회, 노력이 올바른 평가를 받는 사회, 공정한 기회가 주어지는 사회.
정말 유토피아일 뿐일까?
나를 포함한 우리가 노력한다면 만들 수 있는 사회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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