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의 본질 - 피터드러커가 극찬한 경영 바이블 CEO의 서재 39
프레드문트 말릭 지음, 박여명 옮김 / 센시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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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드러커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분입니다.
경영에 대한 그의 통찰은 지금까지도 유효하고 앞으로도 건재할 것입니다.
그가 극찬한 경영 바이블이라니 너무 궁금했습니다.


이 책은 경영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경영의 목적, 원칙, 과재. 도구 등 다양한 관점을 제시합니다.
드러커가 원론, 원칙 위주로 이야기했다면 이 책은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바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방법과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경영에도 선택과 집중이 필요합니다.
집중을 위해 필요한 것이 인풋과 아웃풋, 일과 성과, 활동과 성공을 구분하는 것입니다.
많은 것을 모았다고 결과가 좋은 것이 아니고, 열심히 일을 했다고 성과가 좋은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집중해야 할 것은 아웃풋이고, 성과이고, 성공입니다.
지금 인풋, 일, 활동에만 집중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너무 공감가는 글입니다.
단순하고 명확한 원칙을 잘 만들어 놓고, 그 원칙을 지키기 위해 너무나 많은 부가적인 것들이 존재합니다.
관리를 위한 관리라고 해야 할까요.
우리가 해야 할 것은 관리가 아니라 성과입니다.
효율적으로 일을 하기 위해 관리가 필요한 것이지, 관리하기 위해 일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500페이지가 넘는 분량이지만 결코 부담되지 않았습니다.
경영의 본질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기에 몰입하여 시간가는 줄 모르고 보았습니다.
임원이 아닌 분들도 이 책을 보며 경영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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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생존 코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 비즈니스의 미래를 재설계하는 혁신의 비밀 서가명강 시리즈 29
유병준 지음 / 21세기북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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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전환.
이는 발전의 문제가 아닌 생존의 문제이다.
이전에는 성장하기 위한 충분조건이였다면, 지금은 살아남기 위한 필수조건이 되었다.
그렇다면 어떻게 디지털 전환을 해야 할 것인가?
이 책은 그에 대한 답을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은 내가 믿고보는 시리즈, 서가명당 시리즈이다.
시대가 요구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전반적인 내용들을 보여주고 있다.
세계적인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의 모습과 왜 그들이 그렇게 하는지를 설명한다.
그리고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한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시대가 변하면서 비즈니스 형태도 변하기 시작했다.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나오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아예 비즈니스 형태 자체가 달라지는 것이다.
기존에 오프라인으로 승승장구 하던 기업들도 이제는 디지털로의 전활을 꾀하고 있다.
처음에는 오프라인 형태의 비즈니스로 출발했을지라도 온-오프 믹스를 통해 성장해 나갈 수 있음을 보여준다.
실제로 주변을 보면 기존의 오프라인 강자들이 온라인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성장이 아닌 생존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비즈니스를 자전거 타기에 비유하곤 한다.
페달을 밟지 않으면 쓰러지고, 많이 밟으면 빨리 나간다.
이전의 디지털 혁신은 많이 밟는 것이였다면 지금은 쓰러지지 않게 밟아야 하는 것이 되었다.

비즈니스의 성장을 위해 필요한 것이 혁신이라고 한다.
디지털 전환은 혁신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앞으로 살아남고, 성장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한 순간에 디지털로의 전환을 이룰 수 없다.
물리적인 시스템, 장치, 사람만 바꾼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작게 시도하고, 실패하라.
계속 도전해야 한다.
한 번에 이루려고 하지 말고, 지속적으로 계속 변화해야 한다.
이것 또한 혁신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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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크래시 The Crash - 급락 시장에서 내 자산을 지키는 최강의 부동산 수업 내 인생에 지혜를 더하는 시간, 인생명강 시리즈 13
한문도 지음 / 21세기북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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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에 대한 불안감이 높은 요즘입니다.
코로나 팬데믹이 해제되면 경제가 좋아질 것으로 생각했었는데 오히려 반대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던 집값도 하락세로 접어들었습니다.
‘지금이 가장 싼 가격’이라고 영끌까지 해서 집을 장만하기도 했습니다.
그럼 앞으로의 부동산 시장은 어떻게 될까요?


표지의 문장이 눈에 들어옵니다.
‘조정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저자는 단호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언론에서는 미국의 금리 인상이 멈췄고, 집값 하락도 끝이다.
즉, 지금이 바닥이라는 것이죠.
가끔 거래되는 신고가 기사도 보입니다.
정말 그럴까요?

우리라나 언론 믿음지수는 꼴찌입니다.
객관적이고 사실만을 보도해야 하는데 언론사의 이익에 따라 기사 방향이 바뀌죠.
그렇기에 언론을 믿어서는 안됩니다.
그로 인한 손해는 오로지 자신의 몫입니다.

저자는 미국의 금리 인상이 끝나지 않았고, 적어도 바로 하락세로 돌아서지 않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이 금리 인상이 끝났다는 것이 하락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미국의 경제상황을 보면 금리가 오르지 않더라도 상당기간동안 유지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3년 정도 버틸 여력이 있다면 보유하고, 그렇지 않다면 다가올 하락장을 준비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매수를 위해 현금을 비축하고 경제 동향에 관심을 갖다보면 분명 좋은 기회가 온다고 말합니다.

한참 집값이 오를 때 지인들과 얘기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너무 높다, 이제는 떨어져야 한다’와 ‘아직 최고는 아니다'라 나뉘어서 논쟁을 벌였습니다.
떨어져야 한다고 말하는 분들은 적정가를 제시했지만, 최고가 아니다라는 분들은 적정가를 제시하지 못하더군요.
지금도 20억이 넘는데 30, 40억 간다고 말하기는 어려웠나 봅니다.

이 책은 부동산 비관론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당장은 매수할 때가 아니고, 3년 이후에 기회를 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각종 경제지표와 부동산 데이터를 가지고 객관적으로 설명하고 있기에 타당성이 있어 보입니다.
경제, 부동산 동향에 대해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꼭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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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장은 안녕하신가요? - 장내 환경을 개선하는 최고의 습관
마쓰이케 쓰네오 지음, 오세웅 옮김 / 북드림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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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 제 2의 뇌'라고 합니다.
그만큼 장 건강이 중요하다는 의미도 되지요.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부위이기에 평상시에 신경을 쓰고 관리를 해야 합니다.
하지만 변비나 설사와 같은 증상이 없으면 관리를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장 건강의 모든 것을 담고 있습니다.
장에 대한 정보는 물론이고, 장에 좋은 음식, 운동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막연하게 영양분을 흡수하는 곳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더 상세하게 알게 되었네요.

장에 좋은 음식으로 소개하는 것들은 몸에 좋은 음식이라고 알고 있는 것들이 많네요.
굳이 단점이라면 대부분이 채식 위주라는 것이랄까.

귤을 먹을 때 하얀 실 같은 것을 떼버리고 먹었습니다.
그걸 ‘귤락'이라고 하는군요.
그게 수용성 식이 섬유와 불용성 식이 섬유가 같이 있기에 먹은 것이 좋다고 히네요.
일부러 챙겨 먹지는 않겠지만 앞으로는 떼고 먹지 말아야 겠습니다.

아침에 물 한 컵을 마시는 것은 장 건강에도 좋습니다.
다만 찬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이 좋다고 하네요.
아침에 일어나면 제일 처음 하는 것이 물 한 잔을 마시는 것입니다.
더운 여름에는 찬 물을 시원하게 들이키곤 했는데 이제는 삼가해야겠네요.

속된 말로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면 된다고 합니다.
단순하지만 명쾌한 건강 비법이지요.
하지만 이를 지키기란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육류 위주의 편식과 스트레스로 장이 불편한 사람들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장이 불편하면 몸 뿐만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불안하지요.
당연한 말이지만 약은 일시적으로 좋아지게 만듭니다.
지속적인 장 건강을 생각한다면 음식과 생활 습관을 바꿔야 합니다.
이 책에 담긴 내용으로 유쾌, 상쾌, 통쾌한 나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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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절당한 순간 영업은 시작된다 (무삭제 완역판)
엘머 레터만 지음, 유광선.최강석 옮김 / 와일드북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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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은 기업의 꽃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제품을 만들어도 판매가 되지 않는다면 의미가 없겠지요.
하지만 판매를 위해 소비자의 마음을 잡는 것이 그리 쉽지 않습니다.
특히 대면일 경우에는 아예 그 기회조차 갖지 못할 수도 있지요.

이 책의 저자는 세계적인 세일즈 맨인 엘머 레터만입니다.
이 책은 7천만 부 이상 판매된 스테디셀러이죠.
영업을 하는 분들에게는 필독서로 꼽힌다고 하네요.

영업 ‘방법’에 대해 말하고 있는 책은 많습니다.
하지만, 영업의 본질에 대해 쉽게 보여주는 책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영업이라고 하면 ‘어떻게 팔 것인가'를 떠올립니다.
하지만 이 책은 ‘무엇을 팔 것인가', ‘왜 팔아야 하는가'를 생각하게 합니다.
이 두 개의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제품, 서비스에 대해, 그리고 고객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야 합니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았다면 어떻게 팔아야 하는지는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어떻게'에만 신경을 쓰다보니 정작 본질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영업은 제품을 파는 것이 아니라 나를 파는 것입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내 신용을 파는 것이지요.
아무리 제품이 좋아도 판매자를 믿지 못한다면 팔리지 않고, 제품에 문제가 있더라도 판매자의 신용이 좋다면 팔립니다.
신용을 좋게 만들기 위해서는 믿음을 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제품을 팔기 전에 고객에게 믿음을 먼저 주어야 합니다.

아무나 팔 수 있는 제품을 파는 것은 좋은 영업이 아닙니다.
아무나 팔 수 없는 것을 파는 것이 바로 진정한 영업 능력입니다.
그렇기에 이 책의 제목에 많이 공감합니다.
거절당한 순간 영업은 시작된다.
처음부터 구매를 결정한 소비자에게는 영업 전략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거절한 사람을 고객으로 만드는 것이 영업입니다.

아직까지 영업을 해 본 적은 없습니다.
영업이라는 직이 나와는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하고 있는 일도 영업이였던 것 같네요.
‘어떻게'에만 너무 신경썼던 것 같습니다.
‘무엇을', 그리고 ‘왜'에 대한 고민을 더 많이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영업직이 아니더라도 많은 것을 느끼게 하는 책이네요.
세일즈와 관련된 일을 하는 분들이라면 꼭 읽어보길 권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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