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 돈의 흐름으로 보는 세계사

돈의 흐름으로 보는 세계사 - 역사는 화폐가 지배한다
미야자키 마사카쓰 지음, 송은애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8월

세계사의 흐름을 보면 결코 각국이 무관하게 흘러가는 유아독존의 시대가 아님을 공감하고 살아갑니다. 특히나 요즘은 지구촌이라고 불릴 만큼 서로가 서로에게 좋은 영향력으로, 일본과 우리나라의 상황과 같이 악순환 가운데도 대치하고 있는 형국을 만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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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면서 특히 빠질 수 없는 돈의 흐름,,, 부자라고 불리는 경제개념이 투철한 분들은 꽤뚷고 살아가는지는 모르겠지만 저와 같이 평범한 소시민의 한사람으로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또 제대로 모르는 것이 돈이고 그 돈의 흐름으로 세계사를 통찰할 수 있다는 관점에서 매우 신선한 책이였습니다. 글도 쉽게 줄줄 읽히는 책이라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시대별 흐름에 따라 경제와 돈의 관점으로 세계사를 재해석 하는 면이 흥미롭다고 할 수 있다. 통화이전의 화폐의 모습 부터 은덩이가 화폐로 정착한 이유에 대해서 간결하고 분명한 어조로 편집되어 있어서 읽기에도 부담스럽지 않고 역사적인 흐름으로 돈의 역사의 그 돈의 흐름이 세계사에 미친 영향을 스토리텔링의 형식으로 만날 수 있어서 재미난 시간이였다.

 

나라간의 관계 또한 돈의 강세와 약세에 따라 재편되며 글로벌한 경제가 시작된 까닭도 책을 통해서 만날 수 있었다.

지금 비트코인으로 인한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어서 특히나 흥미롭게 읽은 부분인데 비트코인이 통화가 될 수 없는 세계사적인 이유에 고개가 끄덕여지기도 했고 공공성을 지닌 화폐로서의 가치를 왜 부여할 수 없는가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시간이였다. 요즘같은 불경기에 특히나 돈의 흐름 경제적인 시각과 안목을 놓치지 않는 시야가 꼭 필요한때에 도움이 될 만한 책을 만나 반갑다.

[아이앤북] 나는 증인이 아닙니다.

나는 증인이 아닙니다 ㅣ 아이앤북 창작동화 48
박현숙 지음, 권송이 그림 / 아이앤북(I&BOOK) / 2019년 8월

아이앤북에서 출판된 [나는 증인이 아닙니다]창작 동화를 만나볼까요?

뭔가 익살스럽기도 하고 너무나 재미있는 동화책이랍니다.

삽화가 동화의 이해도를 휠씬 높여 준답니다.

주인공은 초등 남학생이예요 순수한 녀석이죠 
 

 엉뚱하게 사건에 연루가 되면서 형에게 중인으로 나서달라는

거짓 증인으로 서야하는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자신을 잘 챙겨 주셨던 학교 지킴이 할아버지선생님이 범인으로 지명되어 주인공은 할아버지 뵙기가 민망하고 학교에 가더라도 안 마주치고 싶어합니다. 거짓 증인이 되어 맘이 편치 않은 주인공은 이런 저런 고민으로 책의 이야기를 재미나게 흘러 가게 됩니다.

학생들과 학부모 사이에서는 괴소문으로 지킴이 할어버지를 쫒아내야한다는  여론이 거세지고 선생님을 향한 학생들의 눈길로 차갑게 느껴집니다. 정작 할아버지는 대수롭지 않게 대하지만 거짓증인을 했던 우리의 주인공만 다양한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가족인 형의 권유와 전교회장이 되는데는 꼭 거짓증인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과연 증인인 주인공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학교에서는 아이들이 범인이 잡자는 여론이 거세지고 주인공은 여러가지로 불안하기만 합니다. 이게 모두 자다가 깨면 끝나는 꿈이 였으면 하고 얼마나 많이 바랬는지도 모르겠어요

소문과 진실에 대해서 거짓 앞에서 선택의 기로의 선 고민하는 주인공을 보면서 우리아이들은 어떤 마음이 들까요?

정직을 주제로 한 재미나게 풀어낸 동화 [나는 증인이 아닙니다]

제목처럼 나는 증인이 아니였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을까요?

글밥에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에 초등 저학년 친구들도 무난 하게 읽을 수 있고 주인공의 선택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 보아도 좋을 책 나는 증인이 아닙니다. 한번쯤 만나 보세요 !!

[모모북스]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강승현 옮김 / 모모북스 / 2019년 7월

이세상은 참 혼돈스러운 것 같아요 어른으로 살아가는 우리나, 자라고 있는 아이들이나 매 한가지 인것 같아요 그래서 더욱이 고전의 힘이 필요한 세상이 아닐까 싶어요 옛 것에서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온고지신을 고전을 통해서 만나 본다면 세상을 판단하며 선택하고 살아가는데 옳은 지혜로움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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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많은 고전들 중에서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의 책으로 유명한 톨스토이의 저서를 모모북스를 통해서 새롭게 만나보았답니다. 우화 같기도 하고 우화의 소재를 다분히 지니고 있는 책이지만 지금을 살아가고 있는 이 시대에 우리들에게 자네는 무엇을 위해서, 무엇으로 살아가냐고 물어 보는 것만 같았습니다. 과연 사람은 무엇으로 살아야 하며, 무엇으로 사는 것이 바람직한 사람인가? 에 대해서 스스로에게도 자문하며 읽고 깊은 사색의 세계로 초대하기에 참 좋은 책인것 같아요 30대에 읽는 느낌과 40대에 읽는 고전의 느낌은 나의 입장과 처지에 따라 다양한 느낌으로 느낄 수 있는 책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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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구두수선공으로 하루벌어 하루 살아가는 사람인데 교회당 앞 버려진 한사람을 통해서 인연을 맺고 가정과 주변의 스토리로 우리들에게 짧지만 간결한 인상을 남겨 줍니다. 서로 다른 개연성이 없는 내용인것 같지만 끝내는 하나로 연결되는 우리가 살아가는 삶과 동일한 메세지를 남겨 줍니다. 톨스토이는 우리에게 사람은 사랑으로 살아간다는 메세지를 전해 줍니다.

여기저기에서 우리는 우리의 목소리 내기가 바쁘고, 우리와는 또 다른 것에 대해서는 별로 관대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다양성이 존중한다는 이유로 여기 저기의 목소리로 하나되지 못하기도 합니다.

초등 6학년 이상의 아이들과 이책을 통해서 토론을 해 보아도 좋은 책인 것 같아요 너와 나의 생각은 다르지만 가치를 묻는 주제로 토의 토론의 주제로도 손색이 없을 것 같아요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외에 다른 단편선도 이 시대를 살아가며 가치를 판단할 수 있는 지침이 되어 줄 것 같습니다.

[웅진주니어] 우리학교에 호랑이가 왔다

우리 학교에 호랑이가 왔다 - 제11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장편 부문 우수상 ㅣ 웅진책마을 105
김정신 지음, 조원희 그림 / 웅진주니어 / 2019년 8월

제11회 웅진주니어의 문학상 수상작인 [우리 학교에 호랑이가 왔다]를 만나보았습니다.

학교에 호랑이가 나타났다는 설정만으로도 흥미진진한 책인것 같아요 특히나 호랑이를 소재로 한 동화는 전래 동화로 부터 다양한 것 같고 우리 민족의 정서에 호랑이는 단골 소재가 되곤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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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호랑이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일들이 흥미진진하고도 친근하게 그려진 동화랍니다.

거대한 호랑이가 나타나 100명의 여자 아이들 삼켜 품고 있으면서 시간이 지나면 100명의 아이들은 호랑이로 거대한 호랑이는 사람으로 변신한다는 설정으로 재미나게 이야기가 전개 됩니다.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일어나는 호랑이와의 만남, 많은 반 중에서 3학년 1반을 골라서 수업을 흥미진진하게 참여하는 호랑이, 그런 호랑이와 아이들은 별 마찰없이 호랑이와 대화하며 편견없이 대화하는 장면이 인상 깊었답니다. 인간의 이기로 인해서 지금은 멸종 위기에 동물원 신세를 면치 못하는 야생의 호랑이를 불러 일으키며 호랑이에게 모티브를 얻어 동화로 탄생한 [우리 학교에 호랑이가 왔다]를 즐거운 마음으로 만나 보았어요 충분히 열린 결말을 통해서 아이들 각자에게 호랑이 한마리와의 각인된 만남으로 상상력을 불러 일으킬 만한 창작동화였습니다.

[쌤앤파커스] 3분만 바라보면 눈이 좋아진다

3분만 바라보면 눈이 좋아진다 - 전 세계를 발칵 뒤집은 기적의 '눈 그림'
히라마쓰 루이 지음, 김소영 옮김 / 쌤앤파커스 / 2019년 9월

눈이 나쁜 나로서는 이 책이 너무나 궁금하고 출간이 너무 반가웠어요 초등 1학년 때부터 눈이 나빴는데 6학년이 되어서야 안경을 쓸 수 있었죠 습관이 좋지  않아 안경을 쓰게 된 것 같아요 쌤앤파커스 출판사는 실용도서가 많이 출판되는 것 같아요 저의 경우를 보더라도 성장기 동안 정말 계속 나빠지기만 했어요

게다가 아이들 또한 눈이 나빠지더라구요 책 표지에서는 근시, 노안이 사라지는 하루 3분의 기적으로 소개해요 여러분들도 너무 궁금하시지요? 진짜 눈이 좋아질 수 있는지?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 말인지를

Q&A 코너가 있어서 보편적으로 궁금해 하는 점들을 시원히 풀어주고 있어요 증명된 시력개선법의 발견에서 이 책은 시작합니다. 일본의 안과 의사인 저자가 가르보 아이라는 과학적으로 증명된 시력교정법에 대해서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어요 책을 통해서 가르보 아이는 '뇌를 사용한 시력회복법'으로 소개하고 있어요 미국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뉴욕타임스] 등 유력 매체에도 대대적으로 실렸다고 해요 책도 두껍지 더더기가 없는 책이랍니다.

가르보 아이는 뇌의 시각 영역을 단련하는 방법인데요 가르보 아이로 시력을 단련하면 나이나 시력에 상관없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해요

1일차 부터 28일차 까지 가르보아이 패치 모양이 다 달라서 지루하지가 않아요 같은 모양의 패치를 1쌍씩 찾다보면 저절로 시력이 단련된다고 합니다. 그렇게 오래 하지 않아도 3분 정도라면 누구나 손 쉽게 할 수 있는 활동일것 같아요 뒷쪽에는 정답이 같은 모양으로 그려져 있어서 확인도 가능하답니다. 주변의 눈 나쁜 친구들과 가족들에게 소개하며 꾸준히 단련해 볼 생각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