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안녕 학고재 대대손손 7
김병규 글, 원유미 그림 / 학고재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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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9살인 큰 아이가 4살 무렵 죽음에 대해서 질문한 적이 있지요

무척 당황스러웠어요 아직 제가 가까운 지인들의 죽음 맞이해 본적이 없어서요

그리고 근원을 향한 무척이나 철학적인 질문에 어린나이에도 생각을 하는 구나 하는 자각을

하기 시작했지만 눈 높이에 맞는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 준다는것이 참으로 피상적이고 어렵기만 했답니다.

특히나 요즘은 가정에서 장례의 절차를 치루는것이 아니라 전문 장례식장을 이용하기 때문에 쉽게 만날 수 있는 장례식의 현장은 아니기에 더더욱 어려워진 현실이지요

특히나 조부모 세대와 살지 않는 핵가족이 많기 때문에 할아버지, 할머니와의 가슴 먹먹한 추억도 우리 세대와는 다른 기억들이 차지 하고 있지 않을까 싶어요 때로는 받는데 익숙한 세대이기 때문에 아무렇지도 않을 수 있지만 살아가는 과정이고 삶의 한부분이기에 그런 정서들도 접해 주면 좋을 텐데요

이번에 만나게 된 [할아버지 안녕]은 만물상을 했던 할아버지의 죽음으로 시작된 장례식의 풍경과 할아버지와의 추억, 삽화가 생생한 현장감을 더해 줍니다. 동화로 만나게 되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진한 호소력을 남겨 주는 것 같습니다. 글쓴이는 뒷쪽에 장례식에서 어젓한 작별을 하는 곳이라고 소개합니다. 가장 엄숙하면서도 사랑이 가득한 아름다운 행사라 표현하며 우리 나라 전통장례에 대해서, 설명해 줍니다. 그린이는 화가가 느낀 따스함과 정겨움을 전달하며 추억을 떠올릴 수 있게 해 주면서도 그림의 기법에도 주제와 관련있게 절제된 색감을 사용해 주셨다고 하네요

학고재 출판사의 대대손손 7번째 시리즈를 만나보길 정말 잘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린 종수의 눈으로 만나게 되는 할아버지와의 아름다운 이별여행에 동참하며 고인과의 작별과 아름다운 이별을 옛 정서로 만나보게된 [ 할아버지 안녕 ]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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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수수께끼 그림책 1 : 누굴까? 왜일까? 한울림 그림책 컬렉션 17
올리비에 탈레크 글.그림, 김벼리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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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이들은 수수께기를 좋아하지요
우리집 아이들도 수수께기 그림책이랑 숨은그림 찾기를 좋아한답니다.

아이들을 위한 색다른 그림책을 찾는다면 만나보면 좋을 듯 합니다.

글밥이 많지 않아요 그림을 읽을 수 있는 그림책이거든요

한울림어린이에서 출판된 똑똑한 수수께끼 그림책은

학령기 전의 아이들에게 궁금증 유발과 함께 숨은 그림을

유추해서 찾는 재미까지도 겸해 주는 그림책입니다.

책이 주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책이기에 4살 이후의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이더군요
"책을 읽다보면 왜 인지? 누구인지도 알게되는 그림책인데요
굳이 글이 업어도 그림으로 소화할 수 있는 책이라.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이랍니다.
수수께기 그림책, 숨은 그림 찾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부담없이 찾을 수 있어서 책에 대한 부담감이나 책으로 인한 힘든 부분을 해소할 수 있을 듯 하네요
아이들과 함께 혹은 자매와 남매들과 함께 찾아보고 왜 다른지?
옷의 주인공이 누구인지를 찾는 활동을 하다보면 어느새
아이들의 입가에는 미소가 자연스럽게 번져지는 것을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요즘은 재미그림책이 많이 출판되고 있는데 아이들에게
책이 호기심과 적극적인 활동을 이끌어 내는데 유용하고
다른 학습과 연결고리로 동기유발을 할 수 있는 책으로
활용하기에도 만족스러운 책이 될 것 같아요
이런 그림책이라면 보고 또 보고 , 궁금해서
가까이할 수있는 책이 되어 줄 것 같답니다.
4살인 딸아이도 곧잘 옷의 주인공이나
거울속의 주인공을 잘 찾아내는 모습이
신기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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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먼저 할래 - 차례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책 좋은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 25
최형미 지음, 권송이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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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먼저 할래', 내가 먼저야', 내 꺼야' 등등

어린 아이들을 키우며 엄마들이 제일 먼저 듣는 말이죠

지나고 보면 나도 요 아이 만할 때 내것만 알고 있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당연한 듯 내가 먼저 하겟다는 아이의 심리를 다독이고 설득해서 이해하며 함께 보듬어 가는 작업이 참으로 쉽지 않음을 느낍니다.

 

다양성이 존중되는 이시대는 그리고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는 세대에는

더 많은 지구촌의 사람이 한식구가 되어 살아가는 삶의 환경이 아닐까 싶어요

많은 것들을 가르쳐 주기에 책 만큼 좋은 것이 없는것 같더라구요

첫째나 아이 하나를 키우는 가정에서는 당연히 내가 먼저인 상황이 많이 연출되더라구요

이 책의 주인공 라나처럼 말이죠 할아버지, 할머니 밑에서 자라서 인지 당여히 내가 먼저인 \

라나를 보고 웃음이 나왔어요 . 왜냐하면 우리 첫째랑 너무나 흡사해서요

딸아이도 이 책을 보고선 웃으면서 읽어 내더군요 집에서 삼남매를 키우며 서열정리를 해 주느라

누나 대접, 언니 대접을 해 줬더니 당연히 자기가 먼저라는 큰 아이... 그리고

아직 어린 밑에 두남매들도 자기애가 많은 시기의 아이들이라 양보하는것이 마냥 어렵게 만

느끼기에 골라준 책이랍니다.

 

삽화도 정말 밉상스럽게 그려져 있어요

계속 밉상이의 역활과 활약이 그려져있는 라나가 어떤 질서노트를 쓰게 되는지

경험으로 들려 주는 라나의 일상으로 들어 가보면 라나에게 공감하며 또 라나가 결심하는 대목에선 함께 결심하며 질서와 차례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게 된답니다.

 

도덕적인 가치 기준은 어릴적 습관에서 비롯되고 또한 그 습관 속에서 도덕적인 규범을 익힌 아이들이 자라서 가치규범과 가치관을 세우며 자라게 되는데요 도덕적 규범의 가치를 지닌 아이들이 커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 사레들을 접해 보고, 어릴적 규범과 규칙, 질서를 자연스럽게 심어준다는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필요한 일인가를 느끼게 됩니다.

 

책 뒷쪽엔 나의 질서 지수 테스트가 있어서 아이들이 직접 객관적으로 자기를 돌아볼 수 있는 계기도 마련해 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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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한국사 1 : 우리 조상이 곰이라고? - 선사 시대 저학년 첫 역사책
백명식 글.그림, 김동운 감수 / 풀빛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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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한국사/풀빛/백명식

저학년 첫 역사책/선사시대

 

2년전 처음 풀빛 출판사의 도서를 처음 접해보고는

참신하고 기발한 창작동화가 너무 기발해서 풀빛도서에

늘 눈이 가 있었어요

 

이번에는 초등 저학년을 위한 첫 역사책이 출간 되었는데

온라인 서점에서도 유력한 한국사책 후보로 풀빛 {안녕? 한국사}가 올라서

더 보고 싶은 책으로 안녕 ? 한국사를 만나보게 되었답니다.

 

지난 시절 국사라는 과목을 중학교때 처음 배우게 될 때 과거의 시대별 유물들의

이름을 나열하며 멘붕이 오던 때, 국사선생님이 이야기로 들려주셨던

국사의 이야기는 지금은 드문 드문 기억이나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스토리의 힘이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요

 

초등2년생을 둔 엄마로 5학년이 되면 처음으로 사회를 통해서 한국사를

접하게 될 딸아이에게 역사동화를 한질 사주면서도

아이가 얼마나 흡수할까에 대한 마음이 긴가민가였답니다.

읽히면서도 이게 이 아이의 눈높이에 맞기는 한걸까? 내가 제대로 선택은 한걸까 하는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죠 지금은 여러 출판사에서 한국사에 대한 책들을

아주 다양한 구성으로 쏟아내고 있는데 그래서 더 풀빛의 한국사 책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진것은 사실이랍니다.  

 

역사의 처음인 선사시대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공부한다는 것이 쉽지기 않은데요

이 책의 설정은 도깨비들과 함께 하는 신나는 한국사 여행이라서

책 속에서 도깨비를 찾아보면서 , 또 도깨비들이 여행을 하면서 찾아온

정보를 통해서 두남이에게 역사의 정보를 열려주는 내용으로

어찌보면 탐험이라는 형식을 빌어서 과거속에 들어가서

그 시대의 사람이 되어 구석기와 신석기 청동기 시대에

이르기까지의 유물들을 한눈에 정리되는 책이라서

마음에 듭니다.

 

마지막 뒷부분에는 선사시대부터 근 현대에 이르는

연대표가 중요사건을 그림으로 보여 주고 있어서

이해가 빠를 듯 합니다.

또한 석기시대부터 철기시대에 이르는 유물을 사진과

그림으로 한눈에 확인 할 수 있어서 한권의

이야기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역사와 과거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다는 점이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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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한국사 1 : 우리 조상이 곰이라고? - 선사 시대 저학년 첫 역사책
백명식 글.그림, 김동운 감수 / 풀빛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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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한국사/풀빛/백명식

저학년 첫 역사책/선사시대

2년전 처음 풀빛 출판사의 도서를 처음 접해보고는

참신하고 기발한 창작동화가 너무 기발해서 풀빛도서에

늘 눈이 가 있었어요

이번에는 초등 저학년을 위한 첫 역사책이 출간 되었는데

온라인 서점에서도 유력한 한국사책 후보로 풀빛 {안녕? 한국사}가 올라서

더 보고 싶은 책으로 안녕 ? 한국사를 만나보게 되었답니다.

지난 시절 국사라는 과목을 중학교때 처음 배우게 될 때 과거의 시대별 유물들의

이름을 나열하며 멘붕이 오던 때, 국사선생님이 이야기로 들려주셨던

국사의 이야기는 지금은 드문 드문 기억이나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스토리의 힘이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요

초등2년생을 둔 엄마로 5학년이 되면 처음으로 사회를 통해서 한국사를

접하게 될 딸아이에게 역사동화를 한질 사주면서도

아이가 얼마나 흡수할까에 대한 마음이 긴가민가였답니다.

역사의 처음인 선사시대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공부한다는 것이 쉽지기 않은데요

이 책의 설정은 도깨비들과 함께 하는 신나는 한국사 여행이라서

책 속에서 도깨비를 찾아보면서 , 또 도깨비들이 여행을 하면서 찾아온

정보를 통해서 두남이에게 역사의 정보를 열려주는 내용으로

어찌보면 탐험이라는 형식을 빌어서 과거속에 들어가서

그 시대의 사람이 되어 구석기와 신석기 청동기 시대에

이르기까지의 유물들을 한눈에 정리되는 책이라서

마음에 듭니다.

마지막 뒷부분에는 선사시대부터 근 현대에 이르는

연대표가 중요사건을 그림으로 보여 주고 있어서

이해가 빠를 듯 합니다.

또한 석기시대부터 철기시대에 이르는 유물을 사진과

그림으로 한눈에 확인 할 수 있어서 한권의

이야기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역사와 과거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다는 점이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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