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rog Prince (책 + MP3 CD 1장) Little Storyteller 5
그림 형제.Carla Schmitz 지음, 임지윤 그림, Jane Healy 내레이션 / 사람in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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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인 개구리 왕자의 영어판 스토리 텔링 그림책을 만나 보았어요

아이들이 어릴 수록 스펀지 처럼 빨아 드린다고 해서 그냥 무슨 원칙 

없이
있는 그대로 시디를 들려 주었답니다.

아이가 어려서 단어를설명해주고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시간을 정

해두고 시디를 들려 주었답니다.


들려주는 시디를 듣고 간혹 따라하는 부분도 있고 시디를 들으며 

책을 들고 개
구리 왕자의 이야기를 그림속에서 발견 하려고 한답니다.

그리고 한글로 된 명장 동화를 들려주고 내용을 인지해 준 다음 

영어판 시디와 그림책을 가지고
다시 한번 술술 읽어 주며 

스토리 텔러의 발성을 흉내내어 들려 주어 보았답니다.


 



5살 큰 아이는 책 속에서 자기가 알고 있는 알파벳을 발견해 내고 

알려준 영어 단어들이 귀에 들리는 것을
신기해 했답니다. 

언어라는 것은 5천번 들어야 입으로 발성이 된다고 들 하잖아요


우리의 모국어인 한글도 그랬고 외국어인 영어도 자꾸 들려주고 

들려 주다 보면 특히나
귀에 익숙하게 익어지는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도 제가 가르치는 아이들에게 개구리 왕자의 영어책을 

제 목소리로 들려주기 전에
시디를 여러번 들려 주었더니 

어떤 아이들은 제법 비슷한 발음으로 따라 하는 아이도 있었고


흘러가는 시디를 들으며 영어 그림책을 눈으로 함께 읽는 

모습이 흐뭇하기도 하였답니다


왠지 동화 속 한 장면 속으로 빠져 들 것만 같은 느낌의 동화를 

재미나게 들려준다면


좀더 영어 동화에 친숙해지고 익숙해 져서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게 될 날이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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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를 사랑하는 아주 특별한 방법 내인생의책 그림책 14
조시 리먼 글, 그레그 클라크 그림, 데카 옮김 / 내인생의책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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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기발한 발상의 전환이 되어 주는 재미있는 책이다.

늘 엄마, 아빠가 아이들을 더 사랑해 주고 싶어 목매는 이 때에 만나게 된 책이다.

누나와 동생이 아빠와 엄마를 사랑하는 특별한 방법에 대해서 소개를 하고 있다.

엄마, 아빠의 사랑을 충분히 누릴 수 있는 특별한 방법 속으로 들어 가보자.

 

늘 아이들을 위한 방법에 대해서 익숙한 부모의 입장에서는 참 반가운 책이 아닐 수 없다.

특히나 조시 리먼이 들려 주는 기발한 방법은 아~ 하 하고 무릎을 치게 만드는 놀라는 방법들이 속속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엄마아빠를 사랑하는 아주 특별한 방법은...

 

엄마아빠 일찍 깨우기

엄마아빠 멋쟁이 만들기

엄마아빠 아침 챙겨주기

우리맘에 쏙 드는 도시락 싸가기

엄마아빠를 효과적으로 조르는 방법- 표현하기

엄마아빠 두뇌 훈련시키기

엄마아빠 운동시키기

엄마아빠를 위해 건강에 좋은 녹색채소 남겨주기

엄마아빠를 효과적으로 조르는 방법- 혼 빼놓기

엄마아빠가 집안일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만들어주기

책 읽기를 좋아하는 엄마아빠를 위해 건너뛴 부분 알려주기

엄마아빠가 밤에 푹 주무실 수 있도록 도와주기

엄마아빠 효과적으로  조르는 방법 - 대답 바꾸기

 

엄마아빠를 사랑하기에 아주 특별한 방법들이고 독창적이고 특별한 방법의 책이 들려 주는 방법은

엄마보다 아이가 더 신나하는 방법의 책인것 같다.

 

어찌 보면 아이의 입장에서 엄마, 아빠를 필요할 때 심리를 이용할 수있는 책일 수도 있지만

 아이의 마음을 담아서 특별하게 고안해낸 특별한 방법들을 알려주는 책임에 틀림이 없는 것일 것이다.

 

늘 엄마의 사랑을 뺏기기가 싫어서 동생고의 문제에 있어서는 늘 예민하게 반응하고

엄마는 동생만 좋아하고 나는 안 좋아한다고 눈물을 터트리는 안스러운 딸아이가 한 동안

이책을 읽고 또 읽고 엄마, 아빠를 다루는 책이라서 인지 내용이 참신해서인지는 알수 없지만

책의 그림이 알려주는 정보가 너무나 재미있어서 열심히 읽고

엄마가 책 읽어 주는 흉내를 또 내고 또 내고 하는 모습이 무척 사랑스럽게 해 준 고마운 그림책이다.

 

 

이책의 발상처럼 우리아이들이 세상을 뒤집어 보고 독특한 시각을 열어주고 무궁무진한 행복한 세상으로

들어갈 수있게 만들어 주는 특별한 그림책임에 틀림이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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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챙이 그림책 2 세트 : 감성 발달을 돕는 책 - 전10권 윤구병의 올챙이 그림책
윤구병 글, 윤보원 외 그림 / 휴먼어린이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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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구병 선생님이 기획하신 올챙이 그림책을 만나보았습니다.

제가 만난 책은 감성 발달을 돕는 책이라는 소주제가 붙은 책 5권 입니다. 이 책 시리즈는 1991년 초판 발행되었고 ㅇㄹ해 1월에 개정판으로 발행 되었답니다. 그림과 글이 주는 느낌이 무척 신선하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표현법과 다양한 기법의 삽화그림이 책의 이해를 돕는 것 같습니다.

     

1. 사자가 모기한테 혼났어요

약한 동물들이 사자에게 괴로힘을 받다가 사자를 혼내주기 위해서 힘을 모으는데 모기가 기지를 발휘하여 사자를 혼내주는 내용이랍니다. 용기 있는 모기에게 친구들은 찬사를 보내게 되지요 결국 괴롭히는 친구들은 미움을 받게 되고 사이 좋게 지낼 수 없다는 내용이예요 부당한 대우를 겪게 되었을 때 생각 해 볼 수 있는 방법들을 떠올리게 하는 책이랍니다.

2. 장난꾸러기 도깨비

형도깨비가 동생인 아기 도깨비를 돌보면서 마술을 부리면서 펼쳐지는 애피소드가 담겨 있는 책이랍니다. 주문이 재미나게 표현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읽는 내내 주문하는 구절을 따라했답니다.  신기한 도깨비 나라의 이야기들이 친구들의 무한한 상상력을 재미나게 자극하고 촉진해 주는 책이랍니다.

3. 나무와 싸운 멧돼지

무대뽀인 멧돼지가 나무와 부딛힌 후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화가 나면 물불 가리지 않는 멧돼지의 습성을 그림책에 담아 이야기랍니다. 급한 성격의 아이들의 마음을 다스리고 주변을 살펴 보는 습관을 길러 주고 일어난 일에 대한 침착함을 지녀야한다는 긍정의 메세지를 담고 있는 책입니다.

4. 너랑 안 놀아

두레는 늘 뭘 하든지 자신이 돋보이고 싶어합니다. 친구들과의 놀이에도 그래서 딴지를 걸게 됩니다. 그런 딴지를 걸고 있는 두레를 친구들은 따돌리게 되고 속상한 마음으로 시무룩한 두레에게 엄마는 따뜻한 조언을 해준는 내용으로 마무리 되는 책인데요 요즘 특히나 자녀가 1명 밖에 없는 아이들의 바른 인성 발달에 도움을 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5. 어른이 되고 싶어요

어른이 되고 싶어서 집에 있는 물건들로 어른 흉내를 내며 집안을 엉망으로 만드는 호기심천국 두레의 이야기랍니다. 책을 읽어 주다 보면 비단 책 속의 이야기만은 아니죠

옆에 있는 내 아이의 이야기로 느껴진답니다. 그렇게 주변을 탐색하며 어른이 된다는것이 쉽지 않다는 내용을 담고 있답니다.

 

올챙이 그림책은 3세 미만의 아이들이 주변 환경에 호기심을 느끼고 자신의 의사표현을 자유롭게 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책이랍니다. 다양한 어휘와 삽화 그림을 활용하여 아이에게 알맞고 적절한 그림책으로 활용하여 본다면 감성 발달에 도움을 많이 받게 된답니다. 삽화가 좀 시대 감각에 떨어지는 면으로도 느낄 수 있는데요

아이들 책을 통해서 세상을 받아 드리고 반응하는데 소중한 매개가 되어 줄것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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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었어!
국씨남매 글, 이경국 그림, 플레이송스 음악 / 바이시클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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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와 친구들의 재미있는 숨박꼭질을 담은 재미있는 그림책 보고 싶었어 를 만났어요

재미난 친구들의 행복한 숨박꼭질의 모습이 담겨 있는 사랑스러운 그림책이랍니다.

찰리의 친구들은 결코 평범하지 않기 때문에 어린이 친구들이 만나본다면 더욱 행복해 할 것 같아요

찰리에게는 로봇이랑 곰돌이, 포크래인, 소방관이 있답니다.

 

아주 예전에 제가 어릴때 친구들과 가위바위보를 하면서 숨박꼭질을 하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농촌의 환경은 숨을 곳도 참 많고 찾아가 찾아가 못 찾아서 그냥 집으로 가버렸던 기억이 나네요

 

술래가 된 찰리는 집안 구석구석을 살피며 친구들을 찾아갑니다.

곰돌이를 찾기 위해서 욕실에 들어선 찰리는 곰돌이 모양의 통을 보고 곰돌이 인줄 알지만

곧 진짜 곰돌이를 찾아냅니다. 곰돌이를 만나서 너무 반가운 찰리는 곰돌이와 포옹을 하면서 너무나 반가워 합니다.

삽화 속에서 행복하고 다정한 친구들의 모습이 고스란히 묻어납니다.

 

찰리는 차례, 차례 친구들을 찾아갑니다.

보고싶었다며 애정 표현하는 찰리와 친구들이 그저 그저 사랑스럽기만 합니다.

로봇을 찾은 찰리는 친구들이 놀러와서 마지막 남은 소방관 찾기를 잊어 버립니다.

저녁 무렵 친구들의 잠자리를 봐주던 찰리는 소방관의 잠자리를 보고는 소방관에게 미안한 마음 가득 안고

소방관을 찾아 나섭니다. 과연 찰리는 소방관을 찾을 수 있을까? 요

 

어린이 친구들도 찰리와 함께 소방관을 찾아보세요

 

함께 있는 시디에는 노랫말로 동화책 내용을 읽어 줍니다.

그리고 흥겨운 음악이 너무나 친구들을 행복하게 해 줄꺼랍니다.

신나고 흥겨운 배경음식이 더욱 재미나고 신나게 만들어 준답니다.

 

그리고 책 마지막에 요런 장면이 나오네요

친구들 찰리가 찾았을지? 못 찾았을지? 상상이 가시죠?

 

시디  안에서는 친구들의 방에서 찾을 수 있는 물건들이 하나 둘씩 속속 등장한답니다.

재미난 친구들의 찾기를 신나는 음악과 한번 찾아 보세요 


음악을 활용하여 아이
들과 재미난 놀이 까지 할수 있어서 활용할수 있는 독후 활동도 다양하게 제시 되어

있답니다. 아이도 엄마도 함께 즐거운 책 읽기 하시면서 행복한 시간 보낼 수 있을꺼랍니다.

구입하시면 후회하지 않을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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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제 친구가 생겼어요 노란돼지 창작동화
이재민 지음, 원유미 그림 / 노란돼지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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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장애 아동을 가르치는 특수교사이다. 장애아이들을 특수교육 대상자라고 부른다.

특별한 배려를 받아야하는 아이들이라는 말이다. 비장애들이 장애를 대하는 태도가 많이 향상되었다고는 하지만

장애를 장애로 바라보는 시각은 아직 여전한것같다. 많은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장애를 극복하고 이룬 감동의 일화들이 많지만

그에 대해서 시선들은 그리 좋아진것 같지가 않다. 누구는 장애인들을 위한 복지정책을 비장애인들과 비교하여 역차별이라는 발언을 하기도 한다. 이런 복잡한 이야기는 제쳐두고 책 이야기를 해보자, 이번에 노란돼지에서 저학년을 위한 책 한권이 출간 되었다.

 

제목은 나도 이제 친구가 생겼어요 이다.

이책을 읽어 보는 동안 저자와 삽화를 그린 사람들이 참 궁금하였다. 삽화속에 주인공인 수연이와 정민이가 정말 살아있는 사람처럼 생동감 있게 묘사 되었다. 수연이는 시각장애인이다. 세살때 많이 아팠고 그래서 앞을 보지 못하는 수연이. 보지 못한다는것은 살아가면서 많은 것을 경험할수 있는 시야를 잃어버렸다는것이다. 그런 수연이는 자신이 늘 위축하고 보이지 않는 세상이 두렵기도 하다. 우연히 친구와 공놀이를 하면서 수연이를만나게 된 정민이는 수연이의 첫인상을 잊을수가 없다. 뭔가 나와 다른 친구인 수연이가 집에서 티비를 보다가 장애 친구가 등장하는 특수학교를 배경으로 하는 이야기가 무척 인상깊어서 잊혀 지지 않는다. 친구를 만나러 가다가 다시 마주치게 되는 수연이에게 다가가서 수연이에게 친구로 손을 내밀게 된다. 수연이는 앞을 바라보지는 못하지만 해님을 만나러 가는것을 좋아한다. 해님이 주는 포근하고 따스한 느낌을 좋아하는 수연이의 이야기 속으로 정민이는 빨려가는것 같이 느낀다.

 

시장 구경을 하러 가자는 정민이의 제안에 기쁘기도 하고 두렵기도한 수연이는 잠시 그 자리에 있어 달라는 정민의말에 기다리기는하지만

시끄러운 시장 바닥에서 온갖 소리는 들리면서 보지 못하는 수연이의 심리가 삽화 그림에 너무나 잘 표현 되어 있다.

수연이를 위해서 해님에게 풍선 선물을 달려 주고 싶어 하는 정민이 ,

그리고 그런 정민이가 무척 고마운 수연이 이렇게 두 친구는 자연스럽게 친구가 된다.

 

어릴때 부터 장애를 가진 친구들과의 자연스러운 만남의 환경속에서 자란다면 더욱 편견없이 장애를 가진 친구들을 받아드리고

친구의 장점을 배울 수 있으며 친구로써 공감대도 형성해 갈수 있을 것이다.

그런 환경적인 배경은 먼저 가정에서 제공해 주어야한다. 부모님의 시야는 아이의 시야에 영향을 주게 되고

또 사회 구성으로써도 더욱 좋은 관계를 돈독하게 해 줄 것이다. 장애이해교육을 위한 아동 도서로써 적극 추천해 주고 싶은

저학년 도서이다. 책 뒤에는 점자로 수연이에게 쓴 편지도 있어서 시각장애인에 대한 정보도 함께 얻어 볼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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