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함께 가는 부자청년 - 21세기 크리스천 자기계발시리즈 1
조성의 지음 / 21세기북스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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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빈사상이 좋은 것으로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깨끗하고 가난한 것이 인간다운 모습이라고 생각하는 것이죠. 그렇다면 우리의 기독교는 어떤 사상일까요? 청빈사상 일까요? 아닙니다. 기독교는 청부사상입니다. 깨끗하고 부자로 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신약성경에서 부자에 대해 말하는 부분들이 있긴 하지만 그것은 하나의 상징적인 의미의 부자일 뿐이지 모든 부자들을 대상으로 한 말은 아닙니다. 이것을 알지 못하고 ‘천국에 가기 위해선 가난해야 한다.’라고 말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기독교적 청부사상을 정확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책 제목만 보아도 알 수 있듯이 이 책의 주제적인 내용은 바로 부자청년입니다. 영생을 얻는 법을 얻기 위해 예수님을 만났던 청년은 근심하며 돌아가게 됩니다. (마가복음 10장 17절~22절 말씀을 미리 읽어보고 이 책을 읽는다면 이 책에 대한 이해가 더 빠르리라 생각됩니다.)




성경 어디에서 우리에게 부자가 되라고 말하고 있을까요? 엄청나게 많이 말하고 있지만 이 책에서 소개한 부분만 보도록 하겠습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을 얻을 능을 주셨음이라 이같이 하심은 네 열조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오늘과 같이 이루려 하심이니라” (신명기 8:18)

사실 저는 이 말씀에 대해 마음에 감동이 있지는 않습니다. 저자가 말하려고 하는 의도가 이 말씀 속에 들어 있는지 조차 의심도 되었습니다. 이 말씀은 부자와는 별로 상관이 없는 듯합니다. 몇 번이고 읽어보고 생각해 보아도 저자의 의도를 알 수는 없었습니다.




풍요한 삶을 사는 방법

1. 열심히 일하라

2. 베풀라

3. 받을 것을 기대하라

4. 씨를 뿌리되 많이 뿌려라

이 네 가지 중에 가장 좋았던 것은 4번입니다. 뿌린 만큼만 거둔다는 말씀입니다. 많이 뿌리면 많이 거두고, 적게 뿌리면 적게 거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뿌리라고 명령하시는 때가 있습니다. 이때에 순종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경험과 말씀이 충돌할 때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가는 사람은 적다. 사람들은 대부분 사람의 길을 따라간다.” (42쪽)라는 저자의 말에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내가 뿌리고 싶을 때, 내가 뿌리고 싶은 만큼 뿌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뿌리라고 하시는 때에, 하나님께서 뿌리라는 만큼 뿌려야 한다는 것으로 생각하고 묵상을 했습니다. 그리고 마음속으로 몇 번이고 계속 ‘순종하자, 순종하자’라고 반복했습니다.




불경기를 이기는 네 가지 방법

1.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라

“하나님의 방법은 이해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방법은 그대로 믿고 순종하는 것이다.” (55쪽)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의 모든 1순위는 하나님께 대한 순종이라는 것입니다. 순종보다 더 우선시 되어야 할 것은 없습니다. 순종과 그 외의 다른 것으로 비교를 하려는 시도 조차도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순종보다도 더 우선시 되어야 할 것은 아무것도 없기 때문입니다.

2. 세상의 처세술에 따르지 말라

지금 상황이 너무 힘들다고 해서 세상적인 방법으로 지금의 힘든 상황을 극복해보려는 행위둘을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고난의 극복도 오직 하나님의 방법으로만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3. 기근 중에라도 많이 뿌려라

기근 중에라도 주의 종에게 끼니를 드린 과부가 굶어죽지 않았던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기근 중이라 하더라도 뿌리는 것을 멈추지 말아야 할 좋은 예입니다. 나누면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나누면 더욱더 많이 늘어나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4. 하나님을 향한 투자를 아끼지 마라

수많은 사람들이 돈에 미쳐서 부동산 투기를 하고 있습니다. 쉽게 돈을 벌기 위해 돈버는 책들을 사서 봅니다. 저는 그들이 돈에 미친 사람으로만 보입니다. 최근에 열심히 직장생할 하면서 돈버는 책이 나왔었습니다. 그런 책들이 베스트셀러가 되어야 하는데 돈으로 돈을 버는 방법에 대한 책들만 쏟아지고 있습니다. 정말 한심할 뿐입니다.

“성경의 원리로 부자가 되기를 원한다면 세상의 원리는 포기해야만 한다.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세상의 원리를 따라 애굽으로 향할 때 이삭은 하나님의 원리를 따라 지시하는 땅에 머물렀다.” (64)

수많은 사람들이 쉽게 돈을 벌기 위해 노력을 할 때에도 저는 성경대로 돈을 벌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그것이 바로 롱런하는 방법임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책 표지의 “결핍의 사고를 끊고 하나님의 풍요 안에 들어가라”는 저자의 말과 같이 우리는 이제 더 이상 돈의 노예가 되지 말고 하나님의 풍요 안에 들어가서 부자가 되는 그리스도인이 되길 바랍니다. 나 또한 그렇게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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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의 완전 세계기독교고전 23
프랑소아 페넬롱 지음 / CH북스(크리스천다이제스트) / 199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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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기 전 책에 대한 정보를 찾다가 이 책을 읽지 말라는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지 말라는 글의 내용은 이 책이 구교(로마교)와 관련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편견을 가지고 책을 보지는 않을까 걱정을 했지만 책을 읽는 내내 이 책에서 구교의 내용을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글 맨 끝에 기독교강요를 읽어보라고 말하고 있는데요, 그는 오히려 기독교강요를 성경보다 더 높게 생각하는 사람 중에 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성경보다도 기독교강요를 더 중요시하고 기독교강요의 글이라면 성경이고 뭐고 다 필요 없다는 듯이 말하는 사람들을 참 많이도 만나봤는데요, 제발 성경으로 돌아가고 말하고 싶을 뿐입니다.

 

이 책이 행함을 강조하는 책은 맞습니다. 하지만 그 행함이 구원과 관련 있다는 내용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저자는 ‘완전한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서 갖춰야 할 것들을 이 책을 통해 말하고 있는 것이지 구원과는 상관이 없는 책이라 생각됩니다. 어린아이의 신앙을 벗어버리고 장성한 신앙을 갖기 위해 우리가 갖춰야 할 것들을 저자는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목도 “그리스도인의 완전”이 아닐까요?

서문에도 보면 “이 책은 그리스도인의 헌신을 위한 책이다.” (5쪽) 이라고 분명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헌신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책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의 차례를 보면 아시겠지만 모두 41개의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각 주제마다 서론 - 본론 - 결론으로 매주 짜임새 있게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읽기에도, 이해하기에도 너무나 좋았던 책입니다. 이 책의 내용처럼 행함을 강조하는 책들을 보면 문장의 구성이 너무 어려워서 이해하기 힘들 정도인 책들이 많은 것에 비하면 이 책은 누구든지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쉽다고 생각됩니다.

“여기시간은 보통 우리 자신을 위한 가장 즐겁고 유용한 시간이다. 이 시간을 가장 유익하게 사용하는 방법은 그 시간에 하나님과 좀더 비밀스러운 친밀한 교제 속에서 우리의 힘을 다시 회복하는 것이다.” (21쪽)

저는 여가시간에 주로 독서를 합니다. 성경도 읽고 신앙서적도 읽고 합니다. 이런 시간이 바로 주님과 만나는 시간이며 주님과 교제하는 시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또한 기도와 찬양을 통해서도 하나님과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자신의 여가시간을 주님과 함께하는 것에 쓴다는 것이 바로 축복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신다. 그리고 우리는 그분을 사랑할 의무가 있다.” (80쪽)

하나님을 사랑하는 방법은 성경에 너무나도 잘 나와 있습니다. 주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이 바로 주님을 사랑하는 방법인 것입니다. 성경에 나와 있는 말이기 때문에 누구나 알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냥 믿기만 하면 하나님을 사랑하는 일의 의무를 다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성경을 한 번이라도 봤으면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을 텐데 말입니다.

저자는 이 책을 수년에 걸쳐 반복해서 읽으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내용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완전한 그리스도인이 되어서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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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 크랩의 파파 기도 - 전에는 해보지 않은 새로운 기도
래리 크랩 지음, 김성녀 옮김 / IVP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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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왜 잊고 있었을까?’ 그동안 제가 기도에 대해 잊고 있었던 너무나 중요한 사실들을 이 책이 다시 기억나게 해주었습니다. 저는 “주기도문”으로 기도를 배웠습니다. 주기도문을 완전히 분석한 책이 한 권 있는데요, 저는 그 책을 여러 번 읽으며 기도의 기초를 다졌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의 제 기도는 오래전 쌓은 기초는 완전히 사라지고, 자꾸 무언가 달라는 기도뿐이었습니다. 정말 제대로 된 기도가 아니었습니다. 무엇이 어디서부터 어떻게 잘못되었는지도 모르는 제가 이 책은 제가 처음에 배웠던 그 기도를 다시 떠오르게 해주었습니다. 요즘은 기도가 더욱더 힘든 제가 이 책을 만난 건 정말 축복이라 생각됩니다.


자꾸 무언가를 달라고 하는 게 기도는 아닙니다. 이런 기도를 저자는 “간청형 기도”라고 말합니다. 간청형 기도가 잘못되었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간청형 기도 보다는 “관계형 기도”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먼저 관계를 맺고, 그 다음에 간청하라. 먼저 하나님을 누리고, 그 다음에 하나님이 제공하시는 것들을 누리라.” (37쪽)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은 주기도문의 순서를 봐도 알 수 있는 너무나 쉬운 진리입니다. 우리가 너무나 간청형 기도만 하다보니 관계형 기도를 망각하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P. 자신을 꾸밈없이 하나님 앞에 내어놓으라. (Present)

A. 당신이 하나님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예의주시하라. (Attend)

P. 하나님과의 관계를 가로막는 것은 무엇이든 쏟아놓으라. (Purge)

A. 하나님을 당신의 ‘1순위’로 여기고 나아가라. (Approach)


저는 교회에서 중고등부 교사입니다. 아이들에겐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입니다.”라고 가르치면서 정작 나는 어떻게 기도했는지 한심했습니다. 저자는 “기도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맺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아버지와 아들이 되는 관계, 부자지간이 되는 관계를 맺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책을 통해 기도에 대해서 다시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께 좀더 얻는 기도”(120쪽)에서 “하나님을 좀더 아는 기도”로 기도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꿀 것입니다. 막혔던 기도가 터지고, 막혔던 문제들이 모두 해결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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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차세대 크리스천을 위한 7가지 습관
칼만 카플란.매튜 슈워츠 지음, 김정혜 옮김 / 세계사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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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기존의 개념들을 완전히 뒤엎는 생각의 전환들이 주 내용입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죄성을 이기기 위해 그 죄성과 반대되는 행위를 하게 됩니다. 저자는 그런 반대되는 행위들이 극단적이며 잘못된 선택이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자만(교만)”이라는 죄를 이기기 위해 “겸손”을 말해왔지만 “자존감”으로 바꿔야 하고,

“질투”라는 죄를 이기기 위해 “친절함, 자비심”을 말해왔지만 “지혜”로 바꿔야 하고,

“분노”라는 죄를 이기기 위해 “인내심”을 말해왔지만 “정의”로 바꿔야 하고,

“정욕”이라는 죄를 이기기 위해 “정결”을 말해왔지만 “사랑”으로 바꿔야 하고,

“탐식, 폭식”이라는 죄를 이기기 위해 “금식”을 말해왔지만 “건강한 식습관”으로 바꿔야 하고,

“탐욕”이라는 죄를 이기기 위해 “관대함”을 말해왔지만 “신중함”으로 바꿔야 하고,

“게으름”이라는 죄를 이기기 위해 “열정, 성실함”을 말해왔지만 “목적의식”으로 바꿔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유럽의 신화들의 이야기를 많이 말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아마도 기독교의 위대함을 주장하기 위한 비교작업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하지만 신화들을 너무 필요 이상으로 상세하게 설명한다는 데에서 이 책이 “신화”에 대한 책이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유럽의 신화와 기독교의 성경을 비교함으로 인해 기독교의 우수성과 탁월성, 위대함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는 긍정적인 효과는 신화의 매우 적절한 사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의 아쉬움 이라면 역자의 신앙성입니다. 성경적 용어들이 개역한글판의 내용과 다른 부분이 많이 나와서 역자에 대한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찾아보려 했으나 찾지 못했습니다. 책을 읽으며 역자가 기독교인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번역도 창조라고 생각한다면 역자의 선택에 있어서도 매우 신중했어야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저자에 대한 정보도 구할 수 없었는데요, 책에 짧게 소개된 내용이 전부였기에 저자에 대한 정보에 대한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이 책의 장점이라면, 그동안 자신의 죄성을 이기기 위해 여러 가지로 노력했으나 실패한 분들에게 정확한 방향을 가르쳐주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잘못된 가르침으로 인한 잘못된 방법을 사용했기 때문에 죄성을 이기기 힘들었던 것입니다. 저자가 말한 방법대로만 한다면 그동안 힘들게 노력해도 실패했던 자신의 잘못된 점들을 올바른 습관으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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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달란트를 100배 꽃 피우는 믿는 부모
이종철 지음 / 팝콘북스(다산북스)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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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는 부모”라고 해서 기독교적 자녀교육서라는 단순한 생각만 했었는데, 이 책은 이 세상의 모든 부모들이 읽어야 할 자녀교육 필독서라 할 만 합니다. 저자의 이론지식에 실제 자녀들을 교육하며 얻은 노하우와 실전경험까지 곁들인 최고의 자녀교육서라 생각합니다.


저자가 강조하는 부분은 아이의 재능대로 키우라는 것입니다. 이 말을 종교적으로는 달란트라는 표현도 합니다. “믿는 엄마는 강남 엄마보다 힘이 세다.”라고 말한 저자의 주장에 동의합니다. 저는 강남 엄마는 돈으로 하는 엄마라는 말을 예전에도 한 적이 있는데요, 믿는 엄마는 돈으로 하는 엄마가 아니라 믿음으로 하는 엄마라는 점에서 강남 엄마와는 비교 자체를 거부하게 됩니다. 그만큼 믿는 엄마의 힘은 능력이 있고 바람직하다는 것입니다.


이 책은 크게 네 가지 주제로 되어 있습니다. 네 가지 주제들만 보아도 알 수 있듯이, 자녀는 부모가 원하는 대로 자라는 것이 아니라 자녀가 올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수십 만원, 수백 만원을 들여 학원에 보내고, 과외를 하는 것이 부모의 역할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자녀의 재능에 맞춰 자녀의 재능대로 도와주는 역할을 하라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이 책에 종교적인 부분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저자가 목사님인 만큼 이 책의 내용들은 모두 성경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책의 제목이 “믿는 부모”라는 것입니다. 성경대로, 하나님의 말씀대로 가르치고, 양육한다는 것은 부모로써 해야 할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책은 말씀대로 가르치고, 양육하고자 하는 모든 부모들의 필독서라 생각합니다.


또한 저자는 심리학적인 내용도 다루고 있습니다. 저자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 하는 자료로 심리학을 사용한다는 것에 대해 매우 긍정적이라 생각합니다. 심리학도 보면 기독교적 심리학이 있고, 무신론적 심리학이 있는데요, 저자는 기독교적 심리학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자의 주장에 더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은 ‘돈을 대주는’ 아빠보다 ‘시간을 내주는’ 아빠에게 사랑을 느낀다.” (17쪽)

우리는 흔히 아빠의 의무라면 돈을 버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그런 생각은 잘못되었습니다. 자녀들과 시간을 함께 보내지 않는다면 자녀들은 아빠를 돈을 벌어오는 사람으로만 생각하게 된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직장과 가정 사이에서 고민하는 아빠들이 많습니다. 그들은 가정에 충실하기 싫어서 안하는 것이 아닙니다. 직장생활 이라는 것이 가정에 충실하게 매우 힘듭니다. 너무 힘들고 어렵습니다. 그래서 엄마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빠들에게 아무리 자녀들과 시간을 많이 보내라고 잔소리 해봐야 아빠들이 직장에 소홀했다가 해고라도 당하면 그 가정은 그야말로 망하고 맙니다. 아내는 그런 아빠의 권위를 세워주기 위해 아이들에게 아빠에 대해 존경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여성의 입김이 쌘 한국의 아빠들은 정말 불쌍한 것 같습니다.


자녀교육은 힘들고도 어려운 일입니다. 사랑과 믿음으로 자녀를 대한다면 그것이 바로 올바른 자녀교육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자도 자녀들에 대한 믿음에 대해 강조하고 있습니다. 자녀들을 믿으라는 것입니다. 자녀는 부모가 한 만큼 성장하게 되어 있습니다. 자녀가 올바르게 자라게 하는 책임이 부모에게 있다는 것입니다. 정말 열심히 배우고 실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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