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멸의 키워드 상영관 - 평생 일 안 하는 창조적 두뇌 소유자의 영어 키워드 아카이브
이미도 지음, 헌즈 그림 / 뉴(NEW)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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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키워드 중 하나를 꼽자면 ‘변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간이 지금까지 생존할 수 있는 이유가 바로 변화를 해왔기 때문이니까요. 변화는 우리 삶의 본질적인 요소로, 시대와 환경에 적응하며 발전해왔습니다. 변화는 인간의 생존과 번영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우리를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과 가능성으로 이끌어줍니다. 이러한 변화는 우리가 성장하고 진화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래서인지 명작으로 꼽히는 영화나 문학작품의 궁극적인 주제가 변화인 것 같습니다. 변화는 예술과 문학의 중심 주제이며, 작가들은 이를 통해 독자들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 책 ‘불멸의 키워드 상영관’은 들고 다니는 영화관이라는 컨셉으로 나온 책입니다. 이 책은 독특한 형식으로 독자들에게 다가가며, 새로운 경험을 제공합니다. 25개의 상영관이 있으며 영어 명문장과 영어 명대사를 담았습니다. 이러한 구성은 독자들에게 마치 실제 영화관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외화 번역가 이미도 작가’답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미도 작가는 영어 번역의 전문가로서, 독자들에게 친숙한 영화 속 명대사와 명문장을 통해 영어 학습의 재미와 유익함을 동시에 제공합니다.


이 책에 담긴 한 문장은 매우 인상적입니다. “좋아하는 걸 하고 살면 평생 하루도 일 안 해도 됩니다.” - 아서 자스메리, 프린스턴대 철학 교수. 이 문장은 단순히 영어 명대사 중 하나일 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에 깊은 영감을 주는 말입니다. 이 문장은 이렇게 풀이할 수 있다고 합니다.

1. 좋아하는 것(일, 놀이)를 하십시오. (자유)

2. 당신의 일(놀이)를 재미있게 즐기십시오. (행복)


자유와 행복을 누리는 비법입니다. 정말 신기한 문장이네요. 이 문장을 가장 잘 실천하는 사람은 창조적인 사람이라고 합니다. 즉, 호기심, 상상력, 창의력, 혁신력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자신의 열정을 따라 살며, 일을 놀이처럼 즐깁니다. 그들은 변화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항상 새로운 아이디어와 방법을 찾아냅니다. 이러한 자세는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고 의미 있게 만들어줍니다.


책은 매우 두껍지만 술술 읽힙니다. 재밌고 유익하며 신기해서 책장이 저절로 넘어가는 느낌입니다. 뛰어난 예술가는 모방하고 위대한 예술가는 훔친다고 하죠. 이 책은 독자에게 ‘어서 이 책의 내용을 모방하고 훔쳐봐’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제 뇌를 창의적으로 만들어줬거든요. 이 책은 독자들에게 새로운 아이디어와 영감을 제공하며, 그들이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상영관마다 키워드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키워드에 맞춘 단어가 등장합니다. 각 상영관은 특정 주제나 테마에 맞춰 구성되어 있으며, 그에 맞는 명대사와 명문장을 소개합니다. 예를 들어, 1관은 창조적 삶을 주제로 하고 있으며, 여기에 해당하는 단어들이 나옵니다.


1관 창조적 삶 LIFE

- Love 좋아하다

- Intelligence 지능

- Fun 재미

- Evolution 변화


정말 신기하죠? ‘삶’이라는 단어를 ‘좋아하다’ ‘지능’ ‘재미’ ‘변화’로 설명하네요. 이 단어들은 우리의 삶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들입니다. 각각의 단어는 우리의 삶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우리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내용도 매우 좋습니다. 제 뇌가 빠르게 돌아가는 기분이 들 정도입니다. 이 책은 단순히 영어 학습을 위한 도구가 아니라, 우리의 사고를 자극하고 확장하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창의성의 뿌리는 ‘재미(fun)’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창의성의 본질은 ‘변화(change)’라고 하네요. 그리고 창조적 삶의 원천은 독서력과 언어라고 말합니다. 즉, 성공의 비결은 독서인 것이죠. 독서는 완전한 사람을 만든다고 합니다. 역시 독서보다 위대한 건 없나 봅니다. 독서는 우리의 지식을 확장하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영감을 제공합니다. 독서를 통해 우리는 더 창의적이고, 더 지혜로운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또한 독자들에게 창의적 사고를 촉진하는 다양한 방법들을 소개합니다. 저자는 창의성이란 단순히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훈련과 노력으로 개발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강조합니다. 예를 들어, 새로운 것을 배우고 경험하는 것이 창의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합니다. 또한, 독서는 다양한 시각과 아이디어를 접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주장합니다.


또한, 이 책은 독자들에게 변화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변화는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고, 새로운 기회를 제공합니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이를 받아들이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저자는 우리가 변화에 어떻게 대응하는지가 우리의 삶의 질을 결정한다고 말합니다. 변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이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자세를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책은 또한 독자들에게 다양한 명대사와 명문장을 통해 영어 학습의 재미를 제공합니다. 이러한 명대사와 명문장은 단순히 영어 공부를 위한 도구가 아니라, 우리의 삶에 깊은 영감을 주는 말들입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영어를 배우는 동시에, 우리의 삶에 중요한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책 ‘불멸의 키워드 상영관’은 독자들에게 변화와 창의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 책은 단순히 영어 학습서가 아니라,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도구입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변화와 창의성의 중요성을 깨닫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독자들에게 강력히 추천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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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 드로우 - 나만의 길을 찾을 때까지 인생의 레버를 당기는 법
드로우앤드류 지음 / 다산북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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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꿈대로 안 살아도 될텐데`


꿈을 강조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취업난으로 인해 청춘이니까 아프다는 헛소리도 떠돌았죠. 아프면 병원 가야지, 청춘이라 아픈 게 아닌데도 말입니다.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는 허무맹랑한 정신병적인 주장을 하며 책장사를 yuji하는 시대도 지났습니다. 책 팔아먹으려고 간절한 청년들에게 사기치는 책들이 쏟아내는 짓거리는 이제 그만 할 때도 된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다 같이 망하자는 욜로족이 나타나고, 좋아하는 일을 하면 돈은 따라온다는 사기를 치고 다니는 저자를 여럿 만나봤습니다. 그 사람들 지금은 생계도 yuji하기 힘들어 하더군요. 그리고 좋아하는 일을 하며 굶어 죽은 뉴스도 수없이 접했고, 좋아하는 일을 하다가 지하 월셋방을 전전하다 온갖 병을 다 얻고 인생 실패한 사람도 징글징글하게 많이 봤습니다. 성공 스토리를 쓴 책은 잘 팔립니다. 그래서 출판사는 이런 책 출판을 yuji하죠. 어느 출판사가 ‘왜 성공스토리만 내느냐, 실패 스토리도 내자’라며 기획을 했는데 그 책은 쪽딱 망했다고 하더군요. 그 출판사 외에도 여러 출판사가 실패 스토리를 책으로 냈지만 모두 망했다고 합니다. 오직 성공 스토리만 팔렸죠. 100명 중 1명 정도 성공한다면 그건 운입니다. 절대코 실력이 아니죠. 그럼 왜 서점에 성공 스토리만 있을까요? 실패한 사람은 99명인데. 안 팔리니까요. 출판사도 먹고 살아아죠. 그래서 저는 성공스토리를 잘 안 읽습니다. 성공 스토리 700여 권 읽으니 쳐다도 보지 않게 되더군요. 그런데 저자는 자신의 성공이 운이 아니라고 합니다. 가소롭더군요.


한 사람이 50명에게 내일 주식이 오를 거라고 이메일을 보내고 50명에게 내일 주식이 내릴 거라고 이메일을 보냅니다. 그 다음날엔 25명에게 오를 거라고 메일을 보내고 25명에겐 내릴 거라고 이메일을 보냅니다. 결국 1명만 남을 것이고 그 1명에게 이메일을 보낸 사람은 며칠동안 주식 가격을 몽땅 맞춘 사람이 된 것입니다. 99명에겐 틀렸죠. 이것이 바로 운이라는 것입니다. 의자게임이라고 있습니다. 의자는 하나씩 없어지고 결국 운 좋은 사람이 마지막 하나 남은 의자에 앉을 뿐, 나머지 99명은 운이 없던 것이죠.


한 전문가가 미국의 신흥 부자 100여명을 10년 후에 보니 대부분 망해 있더랍니다. 운이 좋아 부자가 됐을 뿐인데, 자시가 실력으로 부자가 된 줄로 착각해서 망했다고 하더군요. 책 《행운에 속지 마라》에 매우 잘 나와 있습니다. 자신의 부를 yuji하려면 자신이 운이 좋아서 부자가 된 거라는 걸 깨달아야 거지가 안 됩니다.


저는 글쓰기가 취미입니다. 글쓰기는 동영상 찍기도 어렵고 사람들이 관심도 잘 안 가집니다. 저자는 그림을 좋아하더군요. 이것부터 이미 운명이 갈렸습니다. 저자가 글쓰기를 좋아했더라도 그만큼의 돈을 벌었을까요? 아니면 연날리기를 좋아했더라도 그만큼의 돈을 벌었을까요? 운입니다.


하지만 운은 앞머리만 있고 뒷머리는 없다고 하죠. 운도 실력이라고 말한 썅년이 있습니다. 완전히 틀린 말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금수저 물고 태어난 운을 가졌으면 그건 이미 반의 실력이니까요. 하지만 운은 누구나 잡을 수 있습니다. 운은 금수저만을 뜻하진 않습니다. 그래서 운을 알아보는 눈이 필요합니다. 운은 앞머리만 있어서 올 때 잡아야지, 지나간 후엔 못 잡거든요.


저는 요즘 그림 공부를 합니다. 글쓰기는 자신 있지만, 글쓰기를 yuji하면 돈이 안 되기 때문이죠. 그래서 돈이 되는 그림을 배우고 있습니다. 그림 안 좋아합니다. 좋아하는 건 글입니다. 하지만 저는 지난 10년 동안 공모전에 떨어졌습니다. 네, 저는 99명입니다. 제가 그림을 그린다고 1명이 되리란 법은 없습니다. 그러나 그림은 글보다 잘 팔립니다. 그래서 그림을 공부합니다.


저는 이렇게 말합니다. 돈을 벌려면 직업을 가지고, 꿈은 취미로 하라고요. 취미로 돈을 버는 사람은 백 명에 한 명도 안 됩니다. 백 명에 한 명이 될 자신 있으면 좋아하는 걸 하면 됩니다. 하지만 좋아하는 걸 하는 사람 중 99%는 손가락을 빤다는 건 알고 시작해야 합니다. 그래서 청년에 시작하는 게 좋습니다. 처자식도 없고 책임질 가족도 없는 청년이 가장 좋은 시기죠. 아~~~ 10년만 젊었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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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웰씽킹 WEALTHINKING - 부를 창조하는 생각의 뿌리
켈리 최 지음, 김지영 낭독 / 다산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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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부자가 쓴 부자가 되는 방법에 관한 책을 대하면 우선 의심부터 합니다. 자신이 부자가 된 걸 자랑하고 싶어서 낸 책일까? 이 책을 팔아 부자가 되려고 낸 책일까?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방법을 소개하려는 걸까?

자기계발서를 수백 권 읽다 보면 공통점이 보입니다. 그러곤 어느새 자만에 빠지죠. 마치 자신이 자기계발서대로 살고 있다는 착각에 빠지는 겁니다. 그리고 나도 이런 책 한 권은 쓸 수 있어라고 중얼거리죠. 하지만 어떠한 실천도 안 합니다. 그렇게 책만 보는 바보로 살아가죠.

우선 이 책의 저자를 봤습니다. ‘켈리델리라는 도시락 사업으로 어마어마한 부자가 된 사람이더군요. 유럽에서 초밥 도시락을 팔아, 유럽 12개국 1,200개 매장의 회장님. ~~ 감탄부터 나왔습니다. 특히나 모험을 좋아하지 않는 제겐 국내도 아니고 해외에서 창업한 저자가 대단해 보였습니다.

이 책은 그녀의 인생 이야기더군요. 흙수저 소녀공으로 처음 시작한 사회생활, 야간 고등학교를 다녔던 시절부터 시작합니다. 특히 그녀가 이 책에서 강조하는 것은 부자의 생각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말은 쉬워 보이지만 매우 어렵습니다. 저도 계속 도전 중이지만 잘 안 되더군요. 하지만 포기하진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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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은 원하는 인생을 살아라 - 카이스트 윤태성 교수가 말하는 나를 위한 다섯 가지 용기
윤태성 지음 / 다산북스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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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자기계발] 한번은 원하는 인생을 살아라 / 윤태성 / 다산북스


나를 위한 진정한 용기




  내 인생인데 왜 "나"를 위해 살지 못하는 걸까요? 공부 -> 대학 -> 취직 -> 결혼 -> 출산 ->은퇴. 모두가 똑같아요. 남에게 뒤처지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써요. 저자는 이런 상황을 산에 비유합니다. 남들 따라 열심히 산에 올랐는데 이미 해는 기울고 있어요. 서둘러 하산해야 하기에 정상을 즐길 여유도 없어요. 오를 산을 내가 정한 것도 아니었기에 즐길 마음도 없답니다. 그저 살다 보니 산을 오른 것이고 남들과 함께 오른 것 뿐이에요.

  인생은 이런 산이 하나가 아니라 여러개라고 합니다. 일생 동안 몇 개의 산을 오르고 내려가야 하거든요. 남들과 똑같은 산에 오르고, 내가 원하지 않는 산에 오르는 일을 그만할 수는 없는 걸까요? 한 번 쯤은 내가 오르고 싶은 산에 오르면 안 되는 걸까요? 그러기 위해선 용기가 필요해요. 나를 위한 용기요.

  인생에는 답이 없다고는 하지만 저자는 "인생에는 답이 있어야 한다"(12쪽)라고 말합니다. "다만 인생의 답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내가 정애야 한다."라고 해요. 내 인생의 정답은 과연 무엇일까요?


  나는 왜 항상 바쁜 걸까? 이런 질문을 자주 해요. 회사에서도 저는 늘 바쁘거든요. 저자는 "능력 있는 사람은 절대로 바쁘지 않다"(85쪽)라고 말해요. '잘난 척 하네'라고 쫑알거리며 계속 읽어 보니 저자의 주장이 맞더라고요. 그 한 예로, 많은 사람들에게 동시에 이메일을 보내면 훌륭한 사람들이 가장 먼저 답장을 한다고 합니다. 가장 바쁘게 사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답장을 한다는 거예요. 저렇게 바쁜데 어떻게 이메일 답장을 신속하게 할 수 있었던 걸까요? 일을 한 건 한 건 신속하게 처리하는 습관 때문이라고 해요. 업무효율이란 건 별 게 아니더라고요. 미루지 않는 습관이 바로 능력있는 사람으로 만들어준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늘 바쁘다는 말을 입에 달고 다니는 사람이 가장 늦게 답장을 해준다고 해요.


  지금 할 수 없는 건 앞으로도 할 수 없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금은 능력이 없지만 미래에는 능력이 있을 거라는 전재로 '나는 할 수 있다'라고 말을 한다."(143쪽)라고 말을 해요. 묘비명을 지금 미리 만들어보라고 하면 사람들은 자신의 할 수 없는 일을 떠올린다고 합니다. 물론 '나는 할 수 있다'는 각오는 좋아요. 하지만 자신의 한계도 모르면서 능력도 없으면서 너무 과한 목표를 잡는 건 옳지 않다고 합니다. 중요한 건 '나는 할 수 있다'가 아니라 '나는 했다'니까요.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 중인지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 말은 실천이 중요다하는 말이에요. 계획은 계획일 뿐이니까요. 계획대로 된다면 저는 벌써 10억짜리 아파트에 살고 있어야 하고, 베스트셀러 작가가여야 할 테니까요.


  공자는 40세를 불혹이라고 말했어요. 80까지 산다고 하면 인생의 반이 불혹이에요. '나의 뜻이 확고하여 주위에 흔들리지 않는다'는 불혹. 제 나이가 올해로 39랍니다. 저자는 40이라는 나이를 야구에 비교했어요. 40대는 4회라고 해요. 9회까지 진행하는 야구에서 4회라면 아직 승부를 알 수 없는 지점이잖아요. 앞으로 남은 40년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생각해봤어요. 아내와 아이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해 최선을 다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내 인생은 내 것이 아니라 우리(아내와 아이)의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이제 내년이면 불혹이에요. 가정을 이루었고 사랑하는 사람이 있기에 남은 인생도 힘을 내야지요.


  "은퇴는 더 이상 경제적인 수입을 목표로 일하지 않는 것"(234쪽)을 말한답니다. 저는 70살 정도에 은퇴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앞으로 30년은 더 열심히 일해야지요. 100세 시대로 본다면 은퇴 후에 남은 30년은 경제적인 수입이 목표가 아닌 소설을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가정이 있는 가장이기에 경제적으로 자유롭지 못할 시간이 앞으로 30년은 남았다고 생각해요. 아이를 키워야 하고 교육해야 하고 아내에게 멋진 남편이 되기 위해선 돈이 되지 않는 소설쓰기는 바람직하지 못해요.

  제 첫 소설 《사랑은 냉면처럼》은 종이책 출판에 실패했다지만 전자책으로 3개월 동안 62권을 팔았어요. 인세가 대략 7만원이랍니다. 3개월에 7만원 벌어서는 소설을 쓸 수가 없어요. 그래서 직장을 직업으로 가질 수밖에 없어요. 직장에 다니며 소설을 쓴다는 게 쉽지가 않더군요. 퇴근하고 집에 가면 저녁 늦은 시간. 그래서 소설은 은퇴후에 쓰는 게 맞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금 제 현실에 소설을 쓰려는 건 욕심이라는 걸 깨달았답니다. 욕심이 너무 많으면 불행하다고 해요. 욕심을 줄이면 행복해진다는 걸 알면서도 왜 포기하지 못했어요. '소설작가'를 '꿈'이라는 것으로 포장을 해놓고는 욕심이라고 말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요즘은 '꿈'이 아니라 '욕심'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는 오랫동안 '꿈'과 '욕심'을 구분하지 못했던 거예요.

  소설은 은퇴한 후에 쓰는 게 맞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경제적인 수입이 목표가 되지 않는 은퇴 후에요. 하지만 은퇴할 때까지 절필할 생각은 아닙니다. 꾸준히 습작을 해야지요. 습작한 글이 갑자기 대박날 수도 있다는 생각도 욕심일까요? 이번주에 끝내야 할 일을 마치지 못해서 금요일 밤부터 토요일 새벽까지 철야하다가 시간을 내어 이렇게 책리뷰를 쓰며 참 마음이 복잡합니다.


  한번은 원하는 인생을 살아라. 저는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지금 내 삶이 내가 원하는 삶이라고요. 비록 소설작가라는 욕심을 꿈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소설작가보다 더 이루고 싶었던 첫번째 꿈인 '아빠 되기'를 이루었고 그 꿈을 이루게 해준 사랑하는 아내가 옆에 있으니까요. 가정을 이룬 것만으로도 저는 제 인생의 첫번째 꿈을 이루었거든요. 두번째 꿈은 잠시 접어두렵니다. 제가 원하는 삶은 멋진 아빠 멋진 남편이 되는 것이니까요.


#naha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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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운스 백 - 공처럼 다시 튀어 오르는 사람들의 비밀
김현중 지음 / 김영사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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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자기계발] 바운스 백 / 김현중 / 김영사


회복탄성력





  회복탄성력에 대한 책을 읽은 후 비슷한 책들이 많이 보여요. 이 책이 말하는 것도 예전에 리뷰했던 책에서 말하는 것과 비슷해요. 실패한 이후 회복하는 능력을 말하거든요. 용어만 다를 뿐. 튀어 오르는 능력이라고 표현하더군요. 바닥에 부딪혔을 때의 반응을 튀어오르는 공에 비유한 거예요. 유리라면 박살이 날 것이고, 진흙이라면 찰싹 달라붙겠지만 공은 튀어오르잖아요. 바로 이 튀어오르는 능력이 높은 사람이 성공한다는 거예요.


  바운스 백을 순 우리말로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이 말을 떠올리며 피식 웃었다. 그 말은 바로 '살아 있네!'다. (8쪽)


  앞부분에선 바운스백이 무엇인지 예를 들어가며 설명해요. 주로 역사적 인물이나 큰 사건을 예로 들어요. 중간부터는 바운스백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설명을 하고, 뒤에선 이 바운스백의 현실적인 적용을 말해요. 앞부분은 흔히 알고 있는 역사적 사실을 예로 들기 때문에 재미도 있고 이해도 쉬워요. 로마 이야기나 조조 이야기는 유명해서 대부분 알잖아요. 삼국지의 하일라이트는 당연 적벽대전이라 할 수 있어요. 이 적벽대전으로 조조는 참패를 당하는데 이때 조조는 큰 경험을 한 것으로 치고 스스로 달라져요. 그렇게 조조는 변해요. 로마이 경우는 전쟁에서의 큰 패배가 바로 바운스백으로 작용해서 더욱 강력한 나라의 기틀을 잡아요. 이처럼 바운스백은 실패를 성공의 발판으로 삼는 능력이라고도 말할 수 있어요.


  살다 보면 누구나 실패하기 마련입니다. 극도로 몸을 사리고 조심하면 실패를 면할지 모르지만 그것은 삶이 아닙니다. 실패가 두려워 시도도 하지 않는다면 삶 자체가 실패가 됩니다. (19쪽)


  누구나 실패한다면, 결국 차이를 만드는 것은 실패한 '이후'의 대응이다. 실패한 이수가 진짜 고비이며 바운스 백이 관건이 된다. (23쪽)


  실패는 누구나 할 수 있어요. 그래서 실패를 두려워하기 보다는 실패했을 때 다시 회복하는 능력이 중요한 거예요. 저자가 말하는 바운스 백이에요. 이 능력을 AQ라고 부른다고 해요. IQ도 아니고 EQ도 아니고 NQ도 아닌 AQ예요. AQ를 측정해서 이 능력이 높은 사람일수록 성과도 좋았다고 해요. 아핫, 저도 해볼까요? 얼마나 나오려나. 저자가 주장한 대로 저에게 대입해보면 저는 AQ가 높게 나올 것 같긴 한데. ^^


  하늘이 장차 큰 임무를 어떤 사람에게 내리려 할 때에는 / 반드시 먼저 그의 마음을 괴롭게 하고 / 뼈마디가 꺾어지는 고난을 당하게 하며 / 그의 몸을 굶주리게 하고 그의 생활을 빈궁에 빠뜨리며 / 어떤 일을 행함에 그가 하는 바를 뜻대로 되지 않게 어지럽힌다. / 이는 그의 마음을 두들겨서 참을성을 길러 주어 / 지금까지 할 수 없었던 일도 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니라. / 사람은 언제나 잘못을 저지른 후에야 고칠 수 있다. (41쪽)


  백전백승하는 장수는 없다. 몇 번 져보지도 않고 어떻게 이기는 법을 알겠는가? 패배해도 굴복하지 않는 자가 결국 승리하는 법이다. (54쪽)


  바운스 백이 중요한 이유는, 바운스 백이 바로 성공의 단계이기 때문이에요. 맹자도 말하길 큰 일을 할 사람은 반드시 마음이 괴롭고, 뼈마디가 꺾이며, 굶주리고,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해요. 이런 경험을 한 후에야 큰 일을 할 수 있다는 말이지요. 제가 첫 소설 출간이 매우 힘든 걸 보면 큰 작가가 되려 함일까요? 제가 너무 갖다 붙이길 잘 하나요? 암튼, 거듭된 실패와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으며 바운스 백을 하면 반드시 성공한다는 말이에요.


  2013년 10월 미국 뉴스쿨 대학 심리학과 연구진은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에 "문학성이 높은 소설을 읽으면 남의 마음을 읽는 능력이 발달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 중략 ... 문학성이 높은 소설은 문장이나 문법에서 독창적 장치를 많이 쓴다. 그만큼 독자로 하여금 지적이고 창조적인 사고를 요구한다. 그런 낯선 경험을 하고 나면 무심코 지나쳤던 타인의 감정도 이해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는 말이다. (119쪽)


  문학성이 높다 낮다를 어떤 기준으로 판단하는지도 참 요상하지만 이 주장은 이느정도 신뢰감이 가요. 뻔한 내용의 소설을 제외한 창의성이 가득한 소설은 등장인물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하기에 타인의 마음을 읽는 능력이 발달하는 것 같아요. 그럼 제 소설 <사랑은 냉면처럼>은 문학성이 높은 소설일까요? 흠... 제가 평가하기엔 낯뜨거우니 평가해주세요. ^^

  바운스 백은 실패를 성공으로 바꾸는 신비한 힘이 있다는 걸 배웠으니 절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기. 실패했으면 다시 일어나 재도전 하기. 어떤 실패를 겪더라도 내 잘못이 아니라는 걸 잊지 말기. 아자아자!


#naha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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