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벨스, 대중 선동의 심리학 문제적 인간 2
랄프 게오르크 로이트 지음, 김태희 옮김 / 교양인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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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착하다‘는 이런 책에 걸맞다. ‘선동가‘ 괴벨스란 단면만 보기에 그가 한 일이, 너무 엄청나다. 그래서 우리는 그의 영향을 받지 않을 수가 없다. 그가 끼친 대체로 악의적인 영향에서 선의의 영향을 건져낼 수 있으려면, 이 정도 두께는 되는 책으로 그를 만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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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언어들 - 나를 숨 쉬게 하는
김이나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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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단어가 보통이 되지 않으려면 뭐가 됐든, 특별한 게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특별해 보이는 건 저자의 네임밸류-. 공감이 목적이라면 충족된다. 그러나 ‘걷고 싶다‘를 작사한 저자에 건 기대는 좀더 컸다. 실망은, 나의 탓이요, 나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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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에 따른 수난
클라리시 리스펙토르 지음, 배수아 옮김 / 봄날의책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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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여류 소설가와 배수아 작가의 번역이라....무조건 읽고 싶다! 원문과 번역으로 합일되었을 두 사람의 사유를 기필코 확인하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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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 잘 팔리는 책들의 비밀
한승혜 지음 / 바틀비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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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담긴 컨텐츠로만 품질이나 가치의 등급이 매겨지는 시기는 지났다. 베스트가 되는 ‘책‘과 베스트가 되는 ‘셀러‘는 다를 수밖에 없다. ‘베스트‘는 ‘베스트‘로서 고유의 가치가 있다. 이미 ‘베스트‘가 된 것을 놓고 그 자격을 가늠해봐야 입만 아프다. 듣는 귀도 아프다. 차라리 인정이 유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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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지도 아프지도 않은 아이 - 장애인권 이야기 귀를 기울이면
김예원 지음, 정진희 그림 / 우리학교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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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를 가졌으나 현직 인권변호사인 저자가 그만의 남다른 마음크기와 넓이로 만든 인권동화책. 일러스트도 정말 이쁜데, 이런 책에 100자평이나 리뷰한 줄 없다는 사실에 문득 서글퍼져 한 줄 남기고, 구매해 버렸다. 작은 인권을 실천했기를 감히 소망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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