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노인과 바다 열린책들 세계문학 198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이종인 옮김 / 열린책들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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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밍웨이는 『오후의 죽음Death in the Afternoon』이라는 논픽션에서 상징에 관하여 이런 주목할 만한 언급을 했다. 〈만약 소설가가 자신이 쓰려고 하는 것에 대하여 아주 잘 알고 있다면 그는 그가 알고 있는 것을 생략해도 무방하다. 정말로 그가 글을 잘 써놓았다면, 독자는 마치 그것(소설가가 일부러 생략한 것)이 명백하게 진술되어 있는 것처럼, 그에 대하여 뚜렷한 느낌을 갖게 된다. 빙산의 움직임이 위엄을 획득하는 것은 8분의 1만이 수면 밖으로 나와 있고 나머지는 물속에 잠겨 있기 때문이다. 반면에 자기가 잘 모르는 것을 생략한 작가는 그의 글 속에 공허한 공백만 남겨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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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5-12-25 2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guiness님, 메리크리스마스,
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요^^
(낮에 인사를 남겼는데, 등록을 누르지 않았나봐요^^; 한번 더 남깁니다,^^)

CREBBP 2015-12-26 15:17   좋아요 1 | URL
서니데이님 행복한 크리스마스연휴를 보내세요. 새해에도 좋은일 많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