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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 대단하지 않은 거라도 마지막이라는 말이 붙으면 대단해진다. 대단한 작가의 마지막은 더 대단할 듯하다. 2012년, 절필을 선언한 필립 로스의 마지막 작품이라는 띠지 노란색 표지만큼이나 강렬하다. 세계 여러 나라 작가들의 작품들을 골고루읽자주의지만 필립로스만큼은 예외다. 이 책도 놓칠 수는 없다. 











<척하는 삶>과 <생존자>, <만조의 바다위에서> 등을 카트에 두고 이제껏 읽지 못했는데,  1995년 첫장편인 영원한 이방인이 데뷔 20주년을 기념하여 새롭게 출간되었다고 한다. 현 미국 문단의 선두에 선 대표적인 한국계 미국 작가이자 매해 노벨문학상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소설가 이창래의 첫작품을 알라딘 신간평가단 도서로 만나보는 것도 의의있을 듯. 












 지난 달 여든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양철북>의 노벨상 수상작가  권터 그라스의 2002년 작품. 오십 년 넘게 금기시되었던 독일인의 참사를 다룬다. "945년 1월, 독일 피란민 9000여 명을 태우고 항해 중이던 구스틀로프호는 러시아 잠수함이 발사한 어뢰 세 발을 맞고 침몰한다. 선장 넷을 비롯해 1000명 남짓만이 살아남은 이 사고의 희생자 대부분은 여성과 어린 아이들이었다. 독일 문단의 '행동하는 양심'으로 불리는 귄터 그라스는 정치적으로 민감한 문제를 다양한 서술 방식으로 다루어 온 작가다. '구스틀로프 호의 침몰'은 신나치주의 확산과 더불어 정치적으로 이용될 우려가 있는 사건이었다. 귄터 그라스는 정치적 함의나 해석에서 살짝 비켜서서 '게걸음'과 같은 방식으로, 옆으로 걸으면서 느릿느릿하게, 머뭇거리는 듯하지만 이 사건의 모든 면을 살펴보며 나아간다. (출판사 소개글>"





 살인자 마저도 미워할 수 없게 만드는 미야베 미유키의 2013년 작품으로 에도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표지와 제목의 미묘한 매력에 이끌려 선택!












"오늘날 고유명사가 된 '로봇'(robot)이라는 말을 만들어 세상에 처음으로 제시한 작품이 바로 카렐 차페크가 1920년에 발표한 이 희곡이다. 수많은 SF 작품들의 오리지널 모델인 '로봇'에 대해 당신이 상상할 수는 있는 거의 모든 것이 이 작품 속에 녹여져 있다.(출판사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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