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가 부쩍 자랐을 아이들 생각에 눈물짓다가,  친구들 단톡방에서 번개 이벤트를 열어 총 9명에게 책을 선물했다. 눈먼자들의 국가. 작년에 샀을 때보다 가격을 더욱 낮춘 것같다. 다른 책들도 눈에 들어왔지만.. 아직 안읽어서, 혹시라도 생각이 다른 이들이 거부감이 생길까봐 조심스럽다. 참으로 소심한 선택이다.

















읽고 싶어 안달이 난 <동사의 맛>. 새의감각 표지에 반해서, 파우치를 핑계로 새책 몇 권과 구간 몇 권. <상춘곡>을 매년 꺼내 읽는다는 친구 생각에 주문한 반달. 에른스트 피터 피셔의 책 <별밤의 산책자들>이 한 권 더 있는데, 제목이 땡겨서 산 <아인슈타인과 피카소...>.


 















그리고 선물 받게 될, 줄리안 반스, 



댓글(4)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들꽃 2015-04-17 1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이벤트 저도 친구들에게 해 봐야겠습니다.

CREBBP 2015-04-17 13:58   좋아요 0 | URL
첨엔 선착순 3 명 이라고 썼는데. 나중에 가격보니 너무 싸더라구요. 5명으로 늘였다가, 신청자가 계속 생겨서 타임세일처럼 12시까지 신청하면 전원 당첨 으로 했어요. 평소 책 안읽는 친구들도 좋아하더군요. 좋라한다는 표현은 그렇지만 다같이 기억하고 슬픔을 동유하고 잊지 말자는 취지에서

들꽃 2015-04-17 14: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눈먼자들의 국가살 때 이 책 이렇게 저렴해도 되나 했어요. 넘 좋은 실천을 하고 계시네요~♡

CREBBP 2015-04-17 15:24   좋아요 0 | URL
실천이라기엔 너무 미미하지요. 답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