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살면서 행복하기만 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것 입니다.남에게 말 못할 아픔, 상처, 슬픔, 고통을 누르거나 이겨내거나 싸우면서 오늘을 살아내야 하기에.. 회피해 보기도 눈물짓기도, 자기방어를 통해 죄책감을 덜어내 보려합니다.누구나 겪지만 아무나 하지 못하는 생각이 이를 통해서 긍정적으로 감사하는 것인데, 작가님은 그 말 못할 힘듦을 책을 통해 드러내고 정면돌파하고 그 삶마저 감사하는 모습을 보면서 지난 날 불평하고 내가 제일 불행했을 것 같은 마음으로 지냈던 시간들을 돌이켜 봅니다.어떨 때는 화려한 언변과, 기술보다 담담하게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는 것이 다른 이에게 위로가 될 때도 있는 것 같습니다.작가님의 담담한 인생의 경험, 깨달음을 읽고나는 왜, 어떻게 살았고 현재의 나는 어떤지 자신에게 묻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 책을 받았을 때 사뭇 의아했다.보통 신체에 대한 해결요법을 가진 책은 크거나, 표지가 빤질하고 과도하게 빨강글씨 파란글씨를 많이 쓴다.그에 반에 이 책은 표지가 소설같기도 하고 청소년 권장도서 같기도 하였다. 짙은 핑크계열의 파스텔 톤은 엄마가 아닌 소녀들의 몸공부를연상시키기도 하였다. 책을 슥 펼쳐보니 새 책 향기가 낫다.이런 걸 따끈따끈한 책이라고 하겠다.글의 포인트도 큰 편에 그림이 상당히 많고모든 맘들에게 도움이 되게끔 이해하기 쉽게 쓰여졌다.그래도 아직은 미주신경이 어렵지만 이제 부교감신경과 밀접한 연결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웰빙밴드 동작도 동작설명만 2줄로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동작의 원리까지도 담았다.아픈 사람들을 노리는 가짜와 불신이 판을 치는 세상에 진흙 속 보석처럼 모처럼 찐인 책이 출간되었다.엄마들만 읽어서는 절대 안된다.많은 독자들이 접하여 몸에 대한 고정관념을 타파하고내 몸을 스스로 지켜내는 엄마처럼 강한 사람으로 거듭났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