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클립 한 개
카일 맥도널드 지음, 안진환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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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클립 한 개를 1년 후에 집 한채와 바꾼 청년의 이야기. 너무 많이 알려졌고, 현재는 다른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데, 과정이 엄청나게 극적이지 않다는 게 반전일 수 있겠다.  하지만 대단히 드라마틱 한 과정이었다는 점과, 그 계기가 지금 우리가 마주한 현실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이 인상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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셈을 할 줄 아는 까막눈이 여자
요나스 요나손 지음, 임호경 옮김 / 열린책들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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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기는 한데.. 정신없는 시트콤을 이어서 본것같은.. 번역이 그런건지 원문이 그런건지... 불편한 단어들도 많이 있었고... 놀라운 점은 알만한 사람들 이름이 많이 나오는데.. 허락은 받았을까? 특히나 그 중국 쪽은 말이다. (그나마 좋게 나오기는 하는데),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참 심하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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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문장들+ - <청춘의 문장들> 10년, 그 시간을 쓰고 말하다 청춘의 문장들
김연수 지음, 금정연 대담 / 마음산책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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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이라는 것을 지나오면서 한 번도 생각해 보지 않았던 감정, 내 삶에서 감성은 많이 메말라 있다는 생각이 들게 만든 책. 그 때, 한 번 느낄 수 있는 복잡 미묘한 감정들을 무시하거나 지나쳐 온 나에게 뒤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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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게 주는 레시피
공지영 지음, 이장미 그림 / 한겨레출판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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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단 하나의 사전 정보도 없이 우연히 고른 책이다.  레시피라는 말을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 정도로 생각하고 책을 읽기 시작 했는데, 말 그대로의 '레시피'가 매 장마다 기록되어 있다. 여느 요리책에서 볼 수 있는 순서에 입각한, 정량화 된 레시피는 아니고, 엄마가 딸에게 전화로, 혹은 직접 보여주면서 알려 주는 것 같은 '요리 해먹는 방법'이다. 


각각의 음식들은 (어울리던 그렇지 않던) 기분이 우울하거나, 슬프거나 힘든일이 있을때, 나를 위로해 줄 수 있는, 스스로가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수단이 된다. 딸에게 정신이 힘들때 그 문제를 다시 정신으로 풀려고 하기 보다, 살짝 우회하여 육체를 (즐겁게) 건드리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기를 권유하면서, 좋아하는 음악을 듣는 것 또는 운동하기를 권하기도 하는 데, 그 중에서도 스스로를 위한 간단한 음식을 만들어, 스스로를 대접하는 방법을 권하고 있다. 


레시피를 들여다 보면, 정말 5분 혹은 10분 이내에 간단하게 뚝딱 (마치 백종원의 레시피 처럼) 해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요리를 거의 하지 않는 나지만, 요리하는 사람 옆에 있다보면 어느새 기분이 좋아지는 나를 발견 할 수 있는 것 처럼, 나를 괴롭히거나 힘들게 하는 감정들을 잊는데 요리만한 것도 없다는 생각이 든다. 


여기에 마치 요리를 앞에 두고 조근조근 말을 건네듯이, 저자가 스스로 살아오면서 터득한 나름의 해답과 함께, '너는 소중하다고, 너 자신을 아끼고 소중히 여기는 일을 절대로 멈추어서는 안돼'라는 메세지를 건넨다. 읽다보면 나에게 말을 건네는 듯한 느낌도 들고, 진짜 위로받고 있다는 느낌도 들었다.  책 전체에 위로 받을 만한 말들이 너무 많지만, 어른인 체 하지 않고, 나는 다 알고 있어, 라는 말을 하지 않는 것 만으로도 좋았다. 두고 두고 읽으면서 나도 우리 아이들에게 이런 말을 해 줄 수 있는 부모가 되었으면 좋겠다. 


'산다는 것도 그래, 걷는 것과 같아. 그냥 걸으면 돼. 그냥 지금 이 순간을 살면돼. 그 순간을 가장 충실하게, 그 순간을 가장 의미있게, 그 순간을 가장 어여쁘고 가장 선하고 재미있고 보람되게 만들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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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호의 고전강독 3 - 아리스토텔레스에게 진정한 행복을 묻다 공병호의 고전강독 3
공병호 지음 / 해냄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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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을 읽고 저자가 뽑은 핵심내용과 이에 대한 해설을 곁들인 책입니다. 저자의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자기 계발'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책을 새롭게 엮어 낸 책입니다. 


저자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책에서 '행복이란 탁월성에 따르는 영혼의 활동이다'라는 주제를 뽑아내고 행복을 위해서는 지금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논지를 글을 이끌어 갑니다. 이는 기본적으로 행복이라는 선을 추구하는 것이 인간의 본성이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개인이 어떤 노력을 해야하는 가에 촛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옳은 말들로 가득찬 책이기는 하지만, 고전마저도 행복을 위해서는 자기 스스로 노력하는 수 밖에 없다. 라는 식의 결론을 내고 있는가? 라는 씁쓸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저자가 중점을 두고 설명하는 부분은 실천적 지혜에 대한 내용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는 지금 내가 직면한 문제에 대한 최선의 해결책을 낼 수 있는 지혜를 말하는 데, 단순히 아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실천하는 지혜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니코마코스 윤리학]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달고 있다기 보다는, 또 하나의 자기계발서라고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중용과 절제, 진정한 용기에 대한 부분을 보면서, 원전을 꼭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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