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과 기독교 자끄 엘륄 총서 5
자크 엘륄 지음 / 대장간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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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무슬림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마크 가브리엘 박사의 간증집회가 있었다. 마크 가브리엘은 이슬람 최고학부인 알아즈하르대학교 최연소 교수이자 무슬림 이맘이었다가 기독교인 된 세계적인 변증가다. 무슬림들의 테러 대상 1순위인 마크 가브리엘에 의하면 국내 기독교는 지금 비상불이 켜진 상태나 다름 없다. 이슬람권은 한국을 이슬람화한다는 장기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한다. 막대한 오일달러를 무기로 포교를 하는 무슬림과 국내의 순수 무슬림이 4만 명에 이른다는 그의 주장은 곳곳에 이슬람 사원의 수가 증가하는 것을 볼 때 일리 있는 주장이다.

 

이슬람의 공격적인 포교활동은 이미 서구 국가에서 광범위하게 이루졌다. 벨기에는 신생아의 모든 이름을 이슬람화 하고 있으며, 네델란드는 25년 후 국가 전체가 무슬림이 된다고 한다. 무슬림이 서유럽까지 세력을 뻗어나갈 수 있었던 것은  이민정책과 결혼정책, 출산정책 때문이다. 한 남자는 4명의 여자와 결혼을 할 수 있고, 자녀는 무조건 출산해야 하며, 남자는 타종교 여인과 결혼할 수 있으나(여자는 무조건 남자의 종교를 따라야 한다.) 여자는 타종교 남자와 결혼 할 수 없다. 무슬림은 이민과 결혼, 출산을 통해 공격적인 포교활동을 펴온 것이다. 우리나라라고 예외가 아니다.

 

[이슬람과 기독교]는 이슬람과 기독교 사이의  관계를 분석하는 책이다. 우리가 이슬람과 기독교 사이의 근본적인 차이를 알지 못하면 역자의 지적처럼 자신도 알지 못하는 사이 이슬람에 빠져들 위험이 있다. 그러므로 기독교인들은 성서에 따른 하나님과 이슬람의 하나님을 분명히 알아야 하고, 성서와 코란의 근본적인 차이를 알아야 하고, 아브라함의 자손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 필요가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기독교인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이 책은 이슬람과 기독교 사이의 유사성을 입증하는 세 가지 원리, 즉 아브라함의 자손, 유일신론, 책의 종교라는 원리가 두 종교의 근본적 차이를 위장하는 접근 방법임을 밝히고 있다.

 

한마디로 이슬람과 기독교는 결코 유사하지 않다는 것이다. 저자는 세 가지 유사성에 대해 성경을 근거로 하나하나 짚어가며 차이점을 설명한다. 이슬람과 기독교를 분명히 구별하고 차이점을 아는 것은 결국 자신의 신앙을 든든히 세우는 일이며 위험에 노출되지 않는 방법이다.  이슬람은 기독교와 관련없는 종교이며 기독교와 어떠한 공통점도 없는 평화와 거리가 먼 종교라는 것을 정확히 알아 경계하고 교회를 잠식해오는 것을 막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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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2010-04-28 16: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외국인들이 혹시 읽으면 어쩌나 생각이 들 정도로 과격하네요.. 이런 글은 좀 지워졌음 좋겠네요.
 
나는 시간이 아주 많은 어른이 되고 싶었다
페터 빅셀 지음, 전은경 옮김 / 푸른숲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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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우리는 '바쁘다'와 '시간이 없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바쁘고 시간이 없다는 말은 능력의 상징으로 둔갑되었고 반대로 한가하고 시간이 많은 사람들은 평가절하되는 게 일반적인 시각이다. 이러한 시선을 부담스러워 하는 사람들 중에는 한가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못 견뎌 하거나 심한 경우 조급증을 내기도 한다.(성격 탓도 있겠지만) 일이 있든 없든 쫓기듯 바쁘게 사는 게 자연스러운 모습이 되어버린 사회는 시간의 질보다 양에 무게를 두는 오류를 낳았다.

 

[나는 시간이 아주 많은 어른이 되고 싶었다]는 시간의 의미와 가치를 느린 속도로 이야기 하며 잘못된 우리의 시선을 교정해주는 에세이다. 일흔을 넘긴 스위스 노작가 페터 빅셀은 '시간'을 중요한 가치로 여긴다. 페터 빅셀은 아무런 목적 없이 '기다리기', '바라보기', '이야기하기' 같은 행동이 주는  삶의 기쁨과 소중함을 우선순위에 둔다. 그는 자신이 존경한다는 에밀을 향해 진정한 어른이라고 말한다. 알아야 할 것을 모두 아는 사람. 그리고 시간이 많은, 그것도 아주 많은 사람이기 때문에 존경하며,  에밀과 같은 어른이 되고 싶었다고 고백한다. 저자는 에밀에게 많은 걸 배우고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예를 들자면 이런 것이다. 역에 있을 이유 없이, 그러니까 특별히 하는 일 없이, 감탄하며 무언가 구경하거나 자세히 관찰하지 않고서도 그저 거기서 서성이는 법, 그냥 여기 있기, 그냥 존재하기, 그냥 살아 있는 것만으로도 삶은 풍요롭고 아름답다는 것을 배운 것이다.

 

기차가 도착하기도 전에 일어서서 내릴 채비를 하고 긴장하면서 5분 여를 기다리는 사람들, 기다리는 시간을 조금이라도 줄이려고 지하철 몇 번째 칸, 몇 번째 문 앞에 서야 환승 통로와 가장 가까운지를 미리 재는 사람들,  버스 정류장에서 전광판을 통해 버스 도착 시간을 미리 확인하는 사람들을 저자는 이해하지 못한다. 저자에게 기다림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도 할 수 있는 존재 증명’ 방법이며, 그냥 거기 있는 것만으로도 즐겁기 때문이다.

 

노작가가 주장하는 삶의 풍요로움은 '바라보기'에서 절정을 이룬다. 그는 "나는 관찰하지 않는다. 그저 볼 뿐이다”라고 말한다. 동물원에서 동물의 이름을 가르치려 애쓰는 부모들과는 달리, 이름 따위에는 상관없이 이미 동물들에게 감탄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주목한다.  “동물들 스스로는 자기 이름이 무엇인지 모른다. 세상은 자기 이름을 모른다.” 

 

[나는 시간이 아주 많은 어른이 되고 싶었다]는 어른으로 살아가는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게 만들며 일상의 소소한 곳에서 즐거움을 발견하도록 이끈다. 내가 살아가는 사회의 시선 따위는 잠시 접어두고, 거짓과 위선의 가면을 벗고 진짜  자신을 만나고 싶은가. 자신만의 가치를 실현하며 여유롭고 풍요롭게 살아가고 싶다면 노작가의 말을 되새겨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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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슨의 미궁
기시 유스케 지음, 김미영 옮김 / 창해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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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눈을 떠보니 한 번도 본 적이 없고 지구상에 이런 곳이 존재하리라고 상상해본 적도 없을 만큼 기이한 곳에 내가 누워 있다면? 만약 내가 그러한 상황에 처하게 되면 말할 수 없는 두려움에 떨며 옴짝달싹도 못하며 이 상황이 제발 꿈이길 바랄 것 같다. 그러나 야속하게도 엄연한 현실이라면? 기시 유스케는 [크림슨의 미궁]에서 후지키와 여덞 명의 사람을 일본과 정반대인 호주의 낯선 사막으로 데려다놓고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단 한 명이 남을 때까지 서로를 죽여야 하는 서바이벌 게임에 휘말리게 한다.

 

기시 유스케의 작품은 처음이다. 기시 유스케는 일본 호러소설 대상을 수차례 수상한 작가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도 많은 고정팬을 확보하고 있다.  [열세번째 인격]을 읽은 지인은 작가의 예리한 시선과 세밀한 터치, 높은 완성도를 격찬하며 그의 작품을 읽어볼 것을 권하기도 해서 내심 기다리고 있었다. 과연 [크림슨의 미궁]은 이런 나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다. 그의 다른 작품들을 차례로 읽어볼 마음까지 갖게 되었으니 말이다.

 

호주의 사막에 모여든 아홉 명은 실업자, 약물중독에 빠진 애로 만화가, 병든 육체노동자, 다중채무자, 이혼녀, 퇴직자 등 실패자들이다. 낯선 땅에서 만난 여덟 명과 후지키의 손에는 게임의 규칙을 알려주는 게임기가 들려져 있고 아홉 명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게임에 임하게 된다. 게임은 단 한 명이 살아남을 때까지 서로를 죽여야 하는 생존게임이다. 무엇 때문에 왜 이 게임을 해야 하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렇다고 게임을 피할 수 있는 상황도, 포기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내가 살기 위해서, 죽지 않기 위해서, 마지막까지 살아남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이 끔찍한 게임에 임해야 한다. 그렇게 시작된 게임에서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이기고 싶은 욕망을 느낀다. 게임이 진행되면서 서로를 믿지 못하고 의심하게 되며, 내가 이기기 위해 누군가를 죽여야 하는 괴로운 상황은 참기 힘든 배고픔과 추위와 목욕을 할 수 없는 불편함보다도 훨씬 크다. 과연 생존게임의 최후의 승자는 누구일까? 과연 누가 마지막까지 살아남을 것인가?

 

작가는 극한 상황에서 보여지는 인간의 악함과 잔인함을 세밀하게 그리고 있다. 탄탄한 구성과 치밀한 심리적 묘사는 일본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고정팬을 가지고도 남을만하다. 호주의 황무지를 배경으로 내가 살기 위해서 남을 죽여야 하는 서바이벌 게임은  핏빛경쟁을 하는 우리 사회와 우리 모두의 자화상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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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장로, 김수웅 - 성령과 비전의 사람
김수웅 지음 / 두란노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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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 전, 교회 부흥회 때 강사로 오신 소금장로님을 가까이에서 뵐 수 있었다. 소금장로님과는 같은 교단에 속해 있어서 이후 한 차례 더 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하도 오래 전 일이라 당시 무슨 말씀을 전하셨는지 기억 나지 않지만, 열정적으로 말씀을 전하시는 모습과 소금장로라는 별명은 아직도 또렷하다. 여느 부흥사 못지않게 뜨겁게 말씀을 전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소금장로님을 십 수년이 지난 오늘 책으로 다시 만나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

 

[소금장로 김수웅]은 빈손으로 시작하여 수많은 좌절과 시련을 딛고 십일조 왕, 교회 건축 왕으로 불리우기까지의 여정을 담아낸 간증집이다. 책 앞머리의 추천사에도 나와 있듯이 한번 읽기 시작하면 손에서 내려놓기 어려운 은헤롭고 감동적인 간증집이다. 새벽같이 일어나 먼 길 다녀와서 피곤한 가운데 읽기 시작했으나 나는 앉은자리에서 이 책을 다 읽고 말았다. 이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머릿속을 맴돈 '섭리'라는  단어는 책을 덮을 때까지 떠나지 않았다. 아무리 좋은 것을 예비해 놓았다 하더라도 그것을 받을만한 준비가 되지 않았다면 그것은 내 차지가 되지 않는다. 장로님은 생사화복을 주장하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을 의지하여 그분의 섭리를 하나 하나 이루어갔고 지금도 여전히 이루는 중이다.

 

비교적 부유한 가정에서 3대독자로 귀하게 태어나 평범한 유년시절을 보낸 장로님은 어린나이에 해방과 한국전쟁을 겪는다. 전쟁 중에는 어머니와 함께 탄 피란배가 갑작스런 풍랑을 만나 죽음의 문턱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나고, 그 배에서 어머니와 헤어졌다가 극적으로 다시 만난다. 아직 하나님을 모르던 시기였으나 하나님은 이때부터, 아니 그 이전부터 장로님의 삶에 깊숙히 개입하고 계셨다. 하나님은 칠성이라고 부르다가 김수웅으로 개명하기 이전부터 한국기독교실업인회 회장으로 섬기는 지금까지 인도하시고, 예비하시고, 복주시며 함께 하신다. 전쟁으로 인한 고통, 거액의 사기를 당하고 그로 인해 정신병원 신세를 지는 아픔, 해일로 떠내려간 염전 10만 평, 느닷없이 찾아온 아들의 질병 등 숱한 고통을 겪는다. 그러나 이러한 시련은 장로님을 기도의 사람, 겸손한 사람, 순종의 사람으로 단련하는 재료에 지나지 않았다. 원인도 모르는 아들 세준이의 장애나 홍수로 입은 막대한 손실도 저자를 쓰러뜨리지 못했다. 오히려 시련을 당할수록 더욱 견고해지고 아픔을 겪으수록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며 성경적인 물질관을 갖게 만든다. 숱한 우여곡절을 겪으며 믿음의 사람으로, 진정한 소금장로로 변하는 과정이 뭉클한 감동을 준다.

 

 누군가 말했듯 복은 고난의 얼굴을 하고 찾아오는가 보다. 사람들이 고난에 가려진 복을 보지 못해서 좌절하고 원망할 때 감사와 기도를 선택해 자신에게 향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김수웅 장로님은 세상을 살맛 나게 하는 순백의 소금 같은 분이다.  세상을 밝히는 빛과 세상을 맛깔나게 하는 소금처럼  쓰임받는 김수웅 장로님을 닮고 싶고 본받고 싶다. 세상에 녹아지고 말씀에 녹아지는 소금 같은 신앙을 본받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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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영어회화 이렇게 공부하자
김한성 지음 / 토기장이(토기장이주니어)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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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과 겨울방학만 되면 단기선교를 떠나는 것이 이제 교회마다 정기적인 행사가 되었다. 중, 고등부에서부터 대학, 청년부는 물론이거니와 장년부에 이르기까지 방학을 앞두고 단기선교를 준비하는 모습을 많이 본다. 바자회를 열어 비용을 준비하고, 미리미리 기도로 준비하고, 현지의 기후와 현지인에 대해 조사를 하며 분주하게 준비하는 모습이 낯설지 않다.  그러나 단기선교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언어에 대한 준비는 정작 소홀한 모습을 쉽게 볼 수있다. 내가 맡았던 중,고등부 학생들 중에는 말이 안 통하면 손짓과 발짓으로 대신 하겠다던 학생들과 통역에 의존하겠다는 아이들이 태반이었고, 선교를 위해 영어를 공부하는 아이들은 극소수였다. 지금은 그 교회를 떠나와서 잘 모르지만, 3년이 지난 지금은 많이 달라지지 않았을까 짐작해본다. 아이들이 선교여행을 다녀온 뒤로 언어에 대한 중요성을 뼈저리게 절감했다면 분명히 달라졌을 것이다.

 

[선교 영어 회화 이렇게 공부하자]는  짧게는 일주일에서 길게는 2,3개월 머무는 단기선교여행 중 현지에서 흔하게 일어나는 상황별 회화를20가지로 정리하였다. 단기선교여행을 떠나기 전에 짬짬이 이 책으로 공부를 한다면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선교여행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선교 영어는 일반 회화와 달리 신앙적인 단어나 표현을 따로 익혀야 하는데 이 책은 이런 고민을 해결해준다.선교 현장의 실제 상황에서 주고받을 수 있는 대화를 각 과에서 소개하고 있고, 같은 상황에서 주고받을 수 있는 대화와 표현들을 정리해놓아서 언어에 대한 부담을 덜어준다. 자신감을 높여주고 사역 효과의 극대화를 꾀하도록 돕는 [선교 영어 회화 이렇게 공부하자]는 선교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반갑고 고마운 책이다.

 

[선교 영어 회화 이렇게 공부하자]는 비자신청과 공항수속 등 현지에서 필요한 생활영어와 선교를 위한 전문 영어를 동시에 수록하고 있는 게 특징이다. 이제까지 공부했던 교재는 생활영어만 있어서 사실 선교여행에 그다지 도움이 안 되었던 게 사실이다. 그런데 이 책은 선교여행을 떠나는 이들을 위해 성경적인 용어와 영어로 간증하는 법을 친절히 안내하고 있어 실제적인 도움을 준다. 며칠 있으면 곧 겨울방학이다. 교회에서는 방학을 앞두고 벌써부터 단기선교가 화제의 주인공으로 떠오르고 있다. 단기선교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교회의 기관이나 부서가 있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선교 현장 상황에 맞는 이만한 책을 아직 만나지 못해서 자신있게 추천한다. 선교에 필요한 영어회화를 미리 익혀서 나가는 일은 선교를 위해서도 중요하지만 현지에서 사역하시는 선교사님의 수고를 덜어드리는 것이기도 하니 이 책으로 철저히 준비해서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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