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다 상영의 손님상 차리기 - 스타일리시 손님 초대요리
김노다 지음 / 리스컴 / 2010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도시에서 시골로 이사한 후 우리집엔 손님이 끊이질 않는다. 특히 피서철인 여름에는 날마다 손님을 맞느라 집안일이 안 될 지경이다. 봄에는 취나물과 곰취, 곤드레나물 등 각종 산나물과 산딸기를 따러오고, 가을에는 지천으로 널린 밤과 도토리를 주으러 몰려온다. 그나마 겨울에는 한가하다. 한겨울에 놀러왔다가 눈이라도 내리면 완전 고립되기 때문에 섣불리 오지 못하는 것이다. 이렇게 1년 내내 손님을 맞다시피하며 살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적적한 시골생활에 손님은 반갑기 마련이나 한편으론 걱정이고 부담이다. 음식을 잘 하는 것도 아닌데다 할 줄 아는 음식이 많지 않아서 손님이 온다는 연락을 받으면 걱정부터 앞선다.

 

[노다 상영의 손님상 차리기]는 손님이 끊이지 않는 나에게 안성맞춤인 요리책이며 나를 위한 요리책이다. 퓨전 요리사인 남편 김노다와 푸드 스타일리스트 아내 김상영이 1년 내내 활용할 수 있는 손님초대 요리와 정보들을 모아놓은 새로운 개념의 테마 요리책이다. 남편은 요리하고 아내는 상을 감각적으로 꾸며 맛과 멋을 한껏 뽐내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두 사람은 천생연분인 것 같다. 요리사 남편에 푸드 스타일리스트 아내라니 말이다. 특히 아내의 테이블 세팅 노하우는 기발하고 놀랍다. 낡은 스웨터를 잘라 매트로 사용하고, 낡은 와이셔츠나 남방의 소매를 잘라 컵홀더로 사용하고, 길에 버려진 나무토막으로 냄비받침을 하고, 돌을 주워 이름을 새겨서 네임카드로 사용한다니 센스만점, 지혜만점의 아내이다.


부부가 공저한 [노다 상영의 손님상 차리기]를 펼치면 보기 좋고 맛 좋은 스타일리시한 음식들이 즐비하다. 애피타이저, 메인요리, 핑거푸드, 디저트 메뉴, 브런치 요리, 테마별 파티 상차림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모르는 레시피 투성이다. 이렇게도 할 수 있구나, 이야, 맛있겠다 싶은게 손니을 초대해 솜씨를 뽐내보고 싶어진다. 익숙한 재료들로 한식, 중식, 일식, 양식 등 다양한 퓨전 요리 레시피 73가지를 맛깔나게 소개하고 있어 손님초대 때 활용하기 딱이다.  멋스럽고 예쁜 퓨전 요리 레시피는 집들이, 홈파티, 생일 파티, 연말연시 등 주제별, 상황별로 다양한 모임에 응용할 수 있다. 맛은 물론이고 멋까지 겸해 눈과 입을 동시에 즐겁게 해주는 요리들이다. 노다 상영 부부는 레시피 외에도 와인에 관한 상식과 테이블 세팅 포인트와 분위기 업 시키는 파티용품을 사는 방법, 디저트 카페 정보를 보너스로 알려준다.

 

흔히 손님상에는 잡채와 갈비찜, 전이 빠지지 않는데 이 책에 소개된 손님상 차림 메뉴들은 기존 잔치음식의 고정관념을 깨뜨린다. 갈비찜 대신에 삼겹살을 통으로 구은 다음 전자레인지에 쪄서 미역이나 양배추에 싸서 먹는 '삼겹살구이 찜'이나 청양고추와 붉은 고추를 넣은 '바지락 토마토찜'이나 '홍합 마늘 와인찜'이 손님상에 오른다. 책을 따라 손님상을 차려내면 독창적인 레시피로 손님들을 놀라게 하기에 충분하다. 또한  정갈하고 센스넘치는 테이블 세팅은 손님들의 기분을 황홀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구하기 쉬운 재료를 가지고 새롭고 창의적인 레시피를 소개하고, 약간의 수고로 센스있고 감각적인 세팅 노하우를 알려주는 게 이 책의 매력이다. 이제 손님상 차릴 자신이 생긴다.

[출처]
도시에서 시골로 이사한 후 우리집엔 손님이 끊이질 않는다. 특히 피서철인 여름에는 날마다 손님을 맞느라 집안일이 안 될 지경이다. 봄에는 취나물과 곰취, 곤드레나물 등 각종 산나물과 산딸기를 따러오고, 가을에는 지천으로 널린 밤과 도토리를 주으러 몰려온다. 그나마 겨울에는 한가하다. 한겨울에 놀러왔다가 눈이라도 내리면 완전 고립되기 때문에 섣불리 오지 못하는 것이다. 이렇게 1년 내내 손님을 맞다시피하며 살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적적한 시골생활에 손님은 반갑기 마련이나 한편으론 걱정이고 부담이다. 음식을 잘 하는 것도 아닌데다 할 줄 아는 음식이 많지 않아서 손님이 온다는 연락을 받으면 걱정부터 앞선다.

 

[노다 상영의 손님상 차리기]는 손님이 끊이지 않는 나에게 안성맞춤인 요리책이며 나를 위한 요리책이다. 퓨전 요리사인 남편 김노다와 푸드 스타일리스트 아내 김상영이 1년 내내 활용할 수 있는 손님초대 요리와 정보들을 모아놓은 새로운 개념의 테마 요리책이다. 남편은 요리하고 아내는 상을 감각적으로 꾸며 맛과 멋을 한껏 뽐내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두 사람은 천생연분인 것 같다. 요리사 남편에 푸드 스타일리스트 아내라니 말이다. 특히 아내의 테이블 세팅 노하우는 기발하고 놀랍다. 낡은 스웨터를 잘라 매트로 사용하고, 낡은 와이셔츠나 남방의 소매를 잘라 컵홀더로 사용하고, 길에 버려진 나무토막으로 냄비받침을 하고, 돌을 주워 이름을 새겨서 네임카드로 사용한다니 센스만점, 지혜만점의 아내이다.


부부가 공저한 [노다 상영의 손님상 차리기]를 펼치면 보기 좋고 맛 좋은 스타일리시한 음식들이 즐비하다. 애피타이저, 메인요리, 핑거푸드, 디저트 메뉴, 브런치 요리, 테마별 파티 상차림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모르는 레시피 투성이다. 이렇게도 할 수 있구나, 이야, 맛있겠다 싶은게 손니을 초대해 솜씨를 뽐내보고 싶어진다. 익숙한 재료들로 한식, 중식, 일식, 양식 등 다양한 퓨전 요리 레시피 73가지를 맛깔나게 소개하고 있어 손님초대 때 활용하기 딱이다.  멋스럽고 예쁜 퓨전 요리 레시피는 집들이, 홈파티, 생일 파티, 연말연시 등 주제별, 상황별로 다양한 모임에 응용할 수 있다. 맛은 물론이고 멋까지 겸해 눈과 입을 동시에 즐겁게 해주는 요리들이다. 노다 상영 부부는 레시피 외에도 와인에 관한 상식과 테이블 세팅 포인트와 분위기 업 시키는 파티용품을 사는 방법, 디저트 카페 정보를 보너스로 알려준다.

 

흔히 손님상에는 잡채와 갈비찜, 전이 빠지지 않는데 이 책에 소개된 손님상 차림 메뉴들은 기존 잔치음식의 고정관념을 깨뜨린다. 갈비찜 대신에 삼겹살을 통으로 구은 다음 전자레인지에 쪄서 미역이나 양배추에 싸서 먹는 '삼겹살구이 찜'이나 청양고추와 붉은 고추를 넣은 '바지락 토마토찜'이나 '홍합 마늘 와인찜'이 손님상에 오른다. 책을 따라 손님상을 차려내면 독창적인 레시피로 손님들을 놀라게 하기에 충분하다. 또한  정갈하고 센스넘치는 테이블 세팅은 손님들의 기분을 황홀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구하기 쉬운 재료를 가지고 새롭고 창의적인 레시피를 소개하고, 약간의 수고로 센스있고 감각적인 세팅 노하우를 알려주는 게 이 책의 매력이다. 이제 손님상 차릴 자신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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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해요 2010-02-07 2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평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