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월천교육사업프로세스 - 아직도 제자리 매출이라면, 당장 읽어야 할 책
허진영 / 유페이퍼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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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천 교육사업 프로세스 전자책은 2024년 올해로 교육업을 시작한 지 16년째인 허진영 저자가 에이전시, 강사, 학원, 컨설팅 등 다양한 교육 분야를 경험하면서 쌓아온 경험으로 제자리걸음인 매출을 올리는 방법의 방향성을 제시해 주고 있는 마케팅 도서다.

혹 홍보를 열심히 하고 있는데도 매출이 제자리걸음이거나, 홍보 글이 상위 노출되어 유입은 잘 되는데 상담 전화가 없거나, 상담은 곧잘 신청이 들어와 진행이 되는데 결재까지 이어지지 않아 고민인가?

그렇다면 '마이너스'에서 현재 월 천 이상 수익을 내고 있는 허진영 저자의 <월천 교육사업 프로세스> 마케팅 전자책을 읽어 보시길 추천한다. 여기에 국비지원 일대일 코칭 받아볼 수 있으니, 국비 훈련 기관을 준비 중이신 분들이라면 마지막 코칭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참고하시길 바란다.^^

월천 교육사업 프로세스 전자책

파트 1. 나는 어쩌다! 교육사업을 선택했는가?

파트 2. 실패율 줄이기 위한 3가지 원칙

파트 3. 잘 팔리는 4단계 운영전략

총 3파트로, 16년째 교육사업을 운영 중인 저자가 어떻게 시작하고 버텨왔는지 그리고 마이너스에서 시작해 현재 여유시간을 확보하면서 원하는 매출을 어떻게 만들고 있는지 매출 올리는 방법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며, 어떤 부분을 수정 보완하면 되는지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좌절을 실패로 인식하고 포기해 버리거나,

좌절을 실패의 교훈으로 버텨내며

다시 일어설 기회를 만들거나!

저자는 가난한 환경에서 자라 초등학생 시절 좋아하는 책을 마음껏 읽고 싶어 12살 책방 아르바이트를 시작으로, 주유소, 패스트푸드, 카드회사, 옷 가게, 정비 공장, 한의원, 프리랜서 강사 등등 각종 아르바이트와 직장 생활까지 육아 1년을 제외하고는 쉬지 않고 달렸다고 한다.

사업 실패를 여러 번 겪으며 빛 독촉에 시달리기도 했지만, 지금까지 모든 경험이 교육사업으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되어 지금은 예전보다 덜 일하고, 더 많이 벌며 생각해왔던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

그리고 그 노하우를 교육 관련 사업을 시작하거나 운영 중인 분들께 <월천 교육사업 프로세스>를 통해 공유하며 코칭 한다.

현재 많은 사람은 내게 묻는다.

어떻게 10년 넘게 교육사업을 운영할 수 있었는지, 힘든 경기와 갑자기 찾아온 코로나19사태에도 사업 유지 비결이 무엇인지 말이다.

내게 '너는 실패했어'가 아닌 '운영 비결'을 묻는 것 자체는 내가 현재 실패하지 않고 잘 하고 있다는 증거 아닐까?

허진영 저자는 지속해서 변화되는 시장에서 흐름과 외부환경을 반드시 파악해 그에 맞는 교육과정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만약 만약 홍보를 해도 매출이 오르지 않고 제자리걸음이라면 운영 프로세스가 없기 때문이라며, 운영 프로세스 4단계로 매출 올리는 교육사업에 대해 제시한다.

직원 없이 운영하는 방법, 골목식당 솔루션을 적용한 전문성 확보, '이 교육은 여기 아니면 없어요'라는 말을 들을 수 있는 가치를 제공하는 교육, 고객 구매 단계와 그 단계별 심리를 이용한 MOT-CP 적용해 고객 스스로 지갑을 열게 하는 방법, 앞으로 다가올 시장에 미리 대응하는 전략 등 실패율을 줄이고 잘 팔리는 운영전략이 예시와 함께 설명되어 있어 쉽게 배울 수 있다.

교육사업으로 매출이 오르지 않는다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

그 원인은 외부가 아닌 내부에 있다는 사실!

불황은 오늘도 내일도 있다.

미리 예측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매출 성장에 반드시 성공하길 바랍니다.

사업을 하지 않지만, 나 또한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을 운영 중에 있어 <월천 교육사업 프로세스> 전자책을 읽으며 마케팅 부분에서 많은 팁을 얻을 수 있었다. 특히 블랙홀 홍보 채널 만들기와 클릭 유도 헤드 카피, 고객을 '혹'하게 하는 상세페이지는 더 집중해서 읽었다.

하지만 읽을 당시 이해가 가다가도, 막상 내 상황에 맞게 적용하려면 어렵게 다가온다.

그런 마음을 저자도 알았는지 미용, 요리, 목공, 청소, 인테리어, 제과제빵 등 우리 학원(기관) 상황에 맞는 컨설팅을 하고 있다고 한다. 혹 내 학원(기관)에 맞는 코칭이 궁금하시다면 1:1 코칭을 받아보시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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듄의 세계 - 『듄』에 영감을 준 모든 것들
톰 허들스턴 지음, 강경아 옮김 / 황금가지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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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출신 전직 해군이었던 기자가 어떻게 전 세계를 사로잡는 소설을 쓸 수 있었을까? 그것도 수십 년간 수많은 파생 작업을 배출하고 SF 사상 가장 많이 팔리고 가장 널리 알려진 <듄> 소설을 말이다.

<듄의 세계>허버트 저자가 듄의 구상 단계에서부터 출판하기까지의 모든 것이 다양한 사진자료와 함께 듄 소설 세계관에 영감을 준 모든 것들이 담겨있는 책이자 해설 사진집이다.

‘듄’이라는 세계를 행성별로 소개하고 있어 소설을 혹은 영화를 재미있게 본 독자라면 조금 더 깊이 파헤쳐 보는 색다르고 풍부한 재미를 느껴볼 수 있는 책으로, 듄 2 영화 개봉 전에 읽어보시길 추천한다.

듄 소설에 영감을 준 모든 것이 담긴 '듄의 세계'는 총 4부

사막 행성, 프레멘, 스파이스가 담긴 1부 아라키스

아르트레이스 가문, 풀 무앗딥, 레이디 제시카와 베네 게세리트가 담긴 2부 칼라단

하코넨 가문, 파이터 드 브리즈와 멘타트, 초암 사가 담긴 3부 지에디 프라임

코리노 가문과 패티샤 황제, 랜드스라드, 우주 조합이 담긴 4부 카이테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것도 프랭크 허버트 저자의 어린 시절부터 시작해 듄 소설을 집필하고 세계관을 구축하는데 저자에게 영감을 주고 영향을 끼친 부분들이 무엇이었는지 그리고 최신 드니 빌 뇌브 감독의 영화 <듄>이 개봉되기까지

200권이 넘는 참고문헌과 160여 장의 화보와 사진 자료와 함께 상세한 해설로 담겨있어 쉽고 흥미롭게 읽으며 눈에 담을 수 있는 사진집이다.


저자 프랭크 허버트부터 소설이 탄생하기까지



 

1920일 10월 8일 태어난 프랭크 허버트는 공동 소유라는 사회주의 원칙에 기반해 설립된 유토피아 공동체인 벌리를 통해 생태학적 원칙을 따르는 대안적 공동체 생활과 사회 구성 방식에 처음으로 눈떴다고 한다.

다섯 살 때부터 독서광이었던 그는 그 나이 아이들이 읽지 못할법한 책들을 탐독했고, 독서 이외 하이킹, 수영, 야영 등 다양한 야외활동도 겸함으로써 동식물의 이름, 별과 물의 움직임을 익히며 능숙한 뱃사람이자 항해사로 거듭난다.

십 대에 접어들며 급격하게 집안 사정이 어려워져 학업에도 지장이 가기 시작했고 고등학교 졸업 후 ‘오리건 스테이츠맨’에서 구독 및 광고 관련 일부터 글쓰기와 검수일까지 도맡아 일을 했으며, 정계의 한복판에 발을 들이기도 했던 그는 한 번의 이혼 후 결혼한 아내 베벌리의 지지 속에서 첫 번째 소설 '심해에서'를 '바다의 융'이라는 제목으로 출간하기에 이른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친구로부터 사막의 모래가 사람들을 침범하지 못하게 막아낼 방법을 찾는 프로젝트에 대해 귀띔을 받게 되고, 이때 사막의 생태와 역사에 대해 깊게 파고들기 시작하면서 이를 배경으로 한 소설을 집필하기에 이른다.

사막을 무한히 확장하도록 내버려 둔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결국 사막이 지구 전체를 집어삼킬까? …… 사막에 잠식당했던 지구가 언젠가 다시 사람이 살 수 있는 곳으로 변할 수 있을까?

p.27

이 물음으로 시작된 듄의 대서사.

모레 벌레 탄생에 영향을 준 제임스 프레이저의 ’황금가지‘, 듄의 세계에 영향을 미친 아랍 문화, 북아메리카 베두인 유목민, 고대 종교, 퀼리우트족, 오늘날 해외 석유에 의존하는 우리의 모습을 반영한 '스파이스', 메시아의 출현, 융의 사유와 유전적 기억, 허버트의 첫 독자이자 열렬한 독자였던 아내 베벌리를 모델로 창작된 레이디 제시카 등

저자가 듄 소설을 집필하고 세계관을 구축하는 데 있어 영향을 준 사상과 인물, 사건 등이 다양한 사진자료와 함께 자세한 해설로 담긴 <듄의 세계>를 통해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듄 소설은

사막 부족 프레멘과 귀족 아트레이데스 가문 그리고 하코넨 가문이 인간 수명을 연장하고 얼마간의 예지력을 선사하는 강력한 천연 향신료인 스파이스 멜란지가 유일하게 채취되는 사막 행성 아라키스 지배권을 둘러싸고 일어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막 행성 '아라키스'를 배경으로 철학, 인종, 종교, 청정치, 문화, 역사 등을 담은 대하 SF 소설이자 생물과 환경의 관계를 다루는 생태학이 핵심인 '듄'으로, 각각 의미하는 바가 무엇이고 어디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는지 하나하나 알아길수록 재미있었고 흥미로웠을 뿐만 아니라 방대한 참고 사항에 감탄이 절로 일어나게 만드는 <듄의 세계>였다.

'듄 연대기'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각 권마다 몇 천년에 걸쳐 방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듄' 소설에 혹은 영화에 조금 더 깊게 빠져들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듄 2 영화를 보기 전 펼쳐보시길 바란다. 그러고 나서 우린 즐거운 마음으로 영화 개봉을 기다는 걸로!!^^







+ 출판사 지원도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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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무거운 마음은 시가 되고 종종 그대가 되어요
김마음 지음 / 인디펍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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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무거운 마음은 시가 되고 종종 그대가 되어요'는 김마음 저자가 일상에서 느낀 마음을 글로 사진으로 그리고 더 나아가 음표와 목소리로 담아 위로를 건네는 따뜻한 포토에세이인데요.

구석구석 찾다 발견한 필요의 글보다는 마음 한 편에 따뜻한 온기로 마음 한구석 몰래 싹트는 글이 되길 바라는 저자의 마음이 잘 느껴졌던 단상집이자 시집이자 사진집이었어요.

무엇보다 '우린 다시 우리어야 해' 노래와 함께 일상생활에서 우리 곁을 묵묵히 지켜주기도 하고 삶의 일부가 된 모든 것들이 소재가 되어 쓰인 좋은 글귀를 읽는 시간이 너무 좋았답니다. 어쩜 이리 노래도 잘 부르시나요?!👍

꼭 김마음 저자의 음원 싱글 '우린 다시 우리어야 해'도 들어보시길 추천해요! 좋은 글귀와 노래 모두 마음을 파고든답니다. ♥


포토에세이 김마음 저자의 '가장 무거운 마음은 시가 되고 종종 그대가 되어요'는 총 4부로

1부 사라진대도

2부 살아가는 건

3부 살아진대도

4부 사랑하는 건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순서와 상관없이 목차에서 마음이 이끄는 것부터 봐도 좋고요. 휘리릭 넘기다 눈을 사로잡는 사진을 먼저 픽한뒤 해당 글귀를 읽어도 좋은 책이에요.

이 와중에 사라진대도 살아가는 건 살아진대도 사랑하는 건, 소 제목마저 계속 읽고 되뇌게 하는 감성적인 라임!!👍

전 순서대로 펼쳐보았는데요. 첫 장부터 물결로 가득 찬 사진에 감탄이 절로 나오면서 왜 울컥한 감정도 같이 찾아오는 걸까요?

이렇게 사진과 함께 좋은 글귀로, 내가 무슨 말을 하든 그저 끄덕여줄 거 같은 파도를 만나기도 하고요.

비가 와야만 보이는 장면들과 마음의 녹는 점을 아는 듯한 노을과 바람의 모든 건너편 삶의 온 방향 등 다양한 일상 속 소재에 담긴 마음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글을 쓴다는 것이 오랜 다짐을 덮어쓰고 또 덮어쓰는 분투로 굳으려는 마음을 두드리고 또 두드려 기억의 저장고를 덧대고 덧대는 몸부림이라는 것과 새치가 늘어나는 만큼 자랑도 나이테처럼 차오르면 좋으련만 결국 새치만큼 늘어나는 건 푸념뿐이고, 옛 친구라는 꼬질꼬질한 이름표의 추억 등

저자의 글을 통해 때론 공감하고 때론 위로받으며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요.

무엇보다

'시들어도 꼿꼿하게 시듦이 자랑이 되는 나이기를'. '너도 나도 제각기 온몸으로 빛나는 초록이니 너는 너의 초록을 살라고' 말했던 상록수의 말과 '살아진대도 사랑하는 건 나의 몫이야'라는 좋은 글귀가 오랫동안 기억에 남던 '가장 무거운 마음은 시가 되고 종종 그대가 되어요'였습니다.

바쁜 일상 속 사진집이자 시집이자 단상집인 포토 에세이를 통해 우리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쉼과 따뜻한 위로가 필요하신 분들께 추천해 봅니다.

상록수는 말했다

나도 사실은 변한다고

한결같이 푸르지는 못하다고

푸름에는 정의가 없단다

어떤 것은 바람을 만나 짙푸름이 되고

어떤 것은 비를 만나 검푸름이 되기도 한단다

그저 품으면 된단다

그저 풀지 않으면 된단다,

우리가 쥐고 있는 초록을

우리는 이미 초록이라는 사실을

상록수는 말했다

너도 나도 제각기 온몸으로 빛나는 초록이니

그러니 너는 너의 초록을 살라고.

너는 너의 초록을 살아 p.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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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설계자 - 당신의 싱킹을 디자인하라!
권지은 지음 / 학지사비즈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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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싱킹이란?

우리가 평소 불편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해결하면서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오는 과정으로, 사용자 중심 해결법이라 한다.

예를 들면, 고속도로 분기점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하자 초등학생도 알아볼 수 있을 만큼 쉬운 방지책을 만들어오란 지시에 따라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는 핑크색, 초록색 유도선이 만들어진 것을 들 수 있다.

무엇보다 AI 시대가 도래하며 더 대두되고 있는 창의성으로, 고객 니즈에 맞추어 상품을 개발해 마케팅을 해야 하는 조직에게 더없이 중요한 디자인 싱킹이고,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상이 되기 위해 개인 역시도 갖추어야 할 핵심 역량에 속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숨겨진 창의력을 찾아 키우고, 디자인 싱킹 해나갈 수 있을까?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심리학을 전공했고 서울대학교 경영 대학원에서 조직 심리 석사학위를, 미네소타 주립대학교에 인간공학 박사학위를 받은 권지은 저자가 졸업 후 LG, 삼성, 현대자동차 등 다양한 조직에서 직접 디자인 싱킹을 통해 문제 해결을 진행하며 얻은 실전 노하우가 담겨있는 생각 설계자를 통해 그 해답을 얻을 수 있다.


책에는 저자가 직접 컨설팅하며 얻은 인사이트가 다양한 사례로 쉽게 풀어져있어 디자인 싱킹 자체를 처음 접하는 독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미 이론적으로 배운 사람들에게도 실질적으로 문제 해결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유용하다.

여기에 '소비자 중심'의 사고와 사용자 니즈를 파악해 마케팅까지 할 수 있으니, 콘텐츠를 끊임없이 연구하고 만들고 있는 개인과 기업에게 도움이 되는 책으로, 창의력을 키우고 자신의 싱킹을 디자인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도 추천한다.


생각 설계자 책을 통해 미국의 라이팅센터와 프랑스의 일단 비판하고 보기, 미네소타 주립대학교 디자인과 창의력 수업으로 생각의 양을 늘이는 '싱킹 풀(thinking pool) 키우기’, and라는 긍정적 피드백, 공감과 동정의 차이, 사실과 의견 분리하기, 일상의 에러 찾기 등 다양한 실전 사례를 만날 수 있었고

평소 창의력과 거리가 멀다고 생각한 나조차 저자가 알려주는 사례를 통해 창의성이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마주한 문제를 해결할 때 발휘되는 '쓸모 있고 실현 가능한 새로운 생각'들이란 사실을 알게 되면서, 나 또한 연습을 통해 생각의 전환을 하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

창의성은 '천재성'에서 나오는 것이 아닌, 우리 모두가 타고난 '문제 해결력'이었다니!! 내 안에 이미 있는 창조적인 능력을 디자인 싱킹을 통해 찾아보자!!(정말 예시보며 해보는데, 이리 쉬운거였냐며!!!)

디자인 싱킹으로 창의력 키우기를 하고 싶은 일반인이거나 현재 디자인 싱킹을 배웠으나 실전 적용을 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과 조직 또는 앞으로 디자인 싱킹을 활용하여 조직에서 활동하고자 하는 대학생, 취업 준비생, 예비 스타트업 대표 등에 속하신 분들이라면,

현직 디자인 싱킹 컨설팅을 하고 있는 권지은 저자가 전하는 세밀한 창의력 개발 노하우가 담긴 마케팅책 생각 설계자를 만나보시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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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황하는 소설 창비교육 테마 소설 시리즈
정지아 외 지음, 이제창 외 엮음 / 창비교육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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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황하는 소설

매력적인 한국 단편소설 추천

정말 오랜만에 숨죽이며 읽은 매력적인 한국 단편 소설책, ‘방황하는 소설’

이 책에는 각자 다른 이유로 방황하는 인물을 만날 수 있는 7개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이야기를 읽기 전 소개된 작가의 이름과 작품을 흩어보고 읽기 시작한 이야기는 다 읽고 나면 '역시!'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매력적이고 재미있었다.

혹 저마다의 이유로 방황하고 있거나, 재미있고 매력적인 단편 소설을 찾고 있다면 꼭 읽어보시길 추천한다.


지금 당신은 어디로 가고 있습니까?

p.6

'방황하는 소설'엔 7명의 작가들이 삶의 방향을 찾아 오늘도 방황하고 있는 사람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7편이 담겨있다.

기억을 잃은 남자를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생각하게 만든 이야기 정지아의 '존재의 증명'

사회 초년생이 개인의 가치를 완전히 잃고 집단에 동화되어 가던 과정에서 직장 상사와 사수가 하는 언행에 뒷목잡게했던 박상영의 '요즘 애들'

내가 사고 현장에 갇힌 경험을 한거 마냥 무서웠던 정소현의 '엔터 샌드맨'

인간 관계 속에서 자아 상실감을 겪던 옥주 이야기 김금희의 '월계동 옥주'

누군가 자신을 죽이러 올 거라며 불안감에 떠는 남자 현태와 그를 다독이던 종희의 결말이 궁금했던 김지연의 ‘먼바다 쪽으로’

유노윤호를 좋아한다는 이유 하나로 한국에서 일을 한다는 세실을 통해 자신이 외국에서 겪었던 일을 떠올리던 주희 이야기 ‘세실, 주희’

온전한 사랑을 받는다면 이런 느낌일까하는 따뜻함과 다시 읽어도 나를 울컥하게 만들던 최은영의 ‘파종’.

어느 것 하나 콕 집을 수 없을 만큼 각자의 이야기가 다 매력적이었던 '방황하는 소설'로, 이름만 들어도 아~ 이분! 할 수 있는 작가들의 맛깔스러운 이야기를 만날 수 있었다.

그럼에도 굳이 하나를 소개해 본다면, 첫 이야기부터 좋아 살짝 메모해둔 정지아 작가의 '존재의 증명'을 언급해 본다.

내가 왜 여기 있지? p.14

커피를 마시다 문득 자신이 왜 이곳에 있는지 의문이 생긴 ‘나’. 기억을 잃은 남자다. 카페 직원으로부터 단골손님이라는 것과 하라를 마시러 하루에 두세 번씩 커피숍에 들르곤 한다는 정보를 얻지만 그게 다다.

커피숍에 하루 종일 있을 수 없던 '나'는 결국 파출소를 찾아간다.

하지만 현금만 있을 뿐 신분증과 카드 하나 없는 지갑과 단 하나의 번호조차 저장되어 있지 않고 스팸 문자와 카톡조차 깨끗한 휴대폰, 여기에 지문 조회도 되지 않는다.

경찰의 도움으로 간신히 자신의 집인듯한 곳을 찾지만 여전히 자신이 누군지 모르는 '나'. 그는 누구인 걸까?

그가 자신을 찾을 수 있을지 궁금해하며 흥미진진하게 읽었던 '존재의 증명'이었고, 마지막 문장 '자신이 누구인지 몰라도 상관없었다. 이 집의 공간을 채운 것들이 곧 그였다.' p.37을 통해 여러 감정이 들게 했던 '방황하는 소설' 속 첫 번째 이야기였다.

때론 방황하는 나를 보는듯한 이야기에 공감을 하기도 했고, 때론 추리소설을 읽는 듯한 긴박감에 단숨에 읽게 만들기도 했으며, 때론 공포 소설을 읽는 것처럼 불안하고 초조한 공포심을 심어주기도 했던 7개의 단편 이야기.

꼭 마지막 최은영 저자의 '파종'에서 죽던 오빠가 '나'에게 건네던 대사처럼 방황하고 있는 우리에게 "너 힘든 거, 나 줘…… 가지고 갈게"라고 위로를 건네는 듯했던 이야기 '방황하는 소설'이었다.

정말 오랜만에 매력적인 한국 단편 소설을 만나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던 책으로, 모든 단편을 다 언급하지 못해 아쉬울 정도다. 오랜만에 별점 다섯 개를 준 도서. 읽어보시길 추천한다. 👍

모든 방황은 새로운 발견의 시작입니다. 불확실한 길을 걸을 때 아이러니하게도 그곳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을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방황은 우리가 무엇을 원하는지 파악하기 위한 과정이며 우리는 방황을 통해 미래의 목표나 방향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p.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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