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뇌 문학 -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문학적 성찰
석영중 지음 / 열린책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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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은대로 본다고하죠! 정말 어떻게 보며 살지 생각해볼 유익한 시간이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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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크 루소 - “지금, 여기”를 묻는다 오늘을 비추는 사색 6
구와세 쇼지로 지음, 전경아 옮김 / 까치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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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질문에 답하는 열쇠를 건네준다니! 장 자크 루소의 커다란 질문법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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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루코와 루이
이노우에 아레노 지음, 윤은혜 옮김 / 필름(Feelm)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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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에 현재 내 나이는 한창의 나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일흔이면?!

데루코와 루이처럼 통쾌한 질주를 하며 인생 2회차를 살아갈 수 있을까?! 이에 두 사람은 몸소 일흔 살에도 여전히 삶을 시작할 수 있고, 반짝일 수 있음을 보여주며 응원해 준다.

그녀들처럼 자신을 사랑하고 삶을 즐기며 살아가는 방법을 알고 싶다면, 일본 소설 '데루코와 루이'를 만나보시길 추천한다.


알고 지낸 지 56년 만에 처음으로 데루코에게 도와달라 요청한 루이!

매번 도움을 받기만 했던 데루코였기에, 드디어 자신이 도움을 줄 수 있게 된 거 같아 기뻤던 그녀는 바로 떠날 준비를 한다. 그것도 남편에게 메모만 남기고 45년에 이르는 결혼 생활을 박차고서, 남편의 차를 타고!

잘 있어요.

나는 이제부터 살아갈게요. p.16

나는 이제부터 살아갈 거라니?!

도대체 어떤 삶을 살아왔길래?ㅠㅠ


 

루이는 시니어 레지던스에서 노인들의 파벌 싸움에 지쳐 데루코에게 도움을 요청했던 거였고!

데루코는 자신을 무시하는 가부장적인 남편에 지쳐있던 상태에서, 루이의 도와달라는 말이 마치 자신의 목소리처럼 들려 루이와 함께 떠난 거였다.

그런데 데루코의 별장으로 가나 했더니, 집에서 챙겨온 드라이버로 문을 따고 들어가는 그녀!! 도대체 이게 무슨 일?!


'인생 2회차, 두 여자의 통쾌한 질주'란 문구에 혹해 읽기 시작했다가 별장 무단출입부터 나의 예상을 깨며 생각지도 못한 방향으로 흐르던 일본 소설 '데루코와 루이'.

이날만을 기다렸다는 듯, 척척해나가는 데루코 모습에 순간적으로 멍했다가 이들이 앞으로 어떻게 이 난관을 헤쳐나갈지 궁금증이 일었다.

그러다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치는 데루코와 루이를 통해 소설책임에도, 나의 일흔 살의 삶을 그려보게 만들었고, 어느덧 반짝반짝 빛나는 삶을 살아가는 두 사람의 모습에 반해 즐기며 읽었다.

루이의 말처럼, 일흔이면 연금 수령이 가능한 나이고 실버타운에 입주할 정도의 나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녀는 그게 뭐 어떠냐 묻는다.

나이가 일흔이라도 실버타운을 때려치울 수 있고, 45년에 달하는 결혼 생활이라 해도 끝장낼 수 있지 않냐고!

그만큼 살아가려는 열의로 가득했던 두 사람은 10대나 20대 젊은이들보다 더 뜨거운 여정을 보여주며, 일흔 살에도 새로 시작할 수 있고 반짝일 수 있음을 알려준다.

그래! 일흔!

나이는 숫자에 불가하단 말도 있지 않은가?!

나 또한 그들처럼 일흔에도 열정 가득한 삶으로 살아가길 희망하며, 다른 분들도 일본 소설 데루코와 루이의 인생 2회차로 살아가는 방법을 만나 에너지를 얻어보시길 바란다. :D

​+ 출판사 지원도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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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비영리경영
이재현 지음 / 한국문화사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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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경영?!

처음엔 이 조직이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 했다. 그런데 아주 크나큰 오판이었다!

건강한 비영리경영 책을 읽을수록 이건 조직 관련된 사람뿐만 아니라 직장인 아니 모든 이들이 읽기에 좋은 도서라는 걸 깨달았다.

환경, 인권, 복지 문화 등 전통적인 아젠다 뿐만 아니라 도시재생, 돌봄, 지역화폐운동, 주민자치, 평생교육 등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방대하고 광범위한 범위에 속한 비영리조직!

정말 세상을 조용히 지배하는 이 조직에 대해 우린 얼마나 알고 있을까?


'건강한 비영리경영'에서는

본격적으로 비영리경영에 대해 알기 전 가장 먼저 법령을 살펴본다.

그런데 2023년 현재 우리나라에 비영리영역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법이 존재하지 않는 거 실화?! '시민사회'를 명시한 법령도 찾기 어렵단다.

지난 문재인정부에서 대통령훈령(2020.5)으로 '시민사회 활성화와 공익활동 증진에 관한 규정'을 제정했고 그 실행의 일환으로 기본계획을 발표했으나 윤석열정부에서 폐지되었다고! ㅜㅜ

그렇다면 비영리조직이란 뭘까?

비영리조직이란 이윤창출을 목적으로 하지 않고 공익과 공공선을 표방하는 모든 조직과 기관을 의미한다.

이러한 조직은 사회 공동체가 복잡해지면서 쉬지 않고 발생하는 사회문제, 특히 정부도 기업도 해결하지 못하는 사안에 대해 각성한 시민들이 서로 돕고 연대하며 자발적인 활동을 시작으로 진용을 갖추기 시작했다.

예를 들어,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 인공지능을 선도하는 OpenAI, 지구적 빈곤을 해결하고 경제개발을 돕는 월드뱅크, 환경과 에너지의 파수꾼 Re100 등이 있다.


좋았던 점

비영리조직의 종류와 유형, 명칭의 유래와 흐름, 성립요건, 각국의 명칭과 특징 등 사회적 가치와 공익을 실천하는 조직에 대해 표와 그림과 함께 차근차근 설명해 줘 쉽게 알아갈 수 있어 좋았다.

더 나아가 조직의 미션, 비전, 핵심 목표를 세우는 방법, 조직 환경분석, 비전 체계 점검, 사업전략 개발 등을 통한 관리 방법, 사업 분석 방법뿐만 아니라 이해관계자에 대해서도 그리고 인재관리와 리더십, 성과평과의 실제와 보고서 작성법, 건강한 조직문화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어

조직을 운영하거나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 직장인, 취준생 등 다양한 상황에 놓인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될 내용이었다는 점이 유익했다.

특히 개인적으로 직장인이라서 였을까?

인재를 육성하고 성장을 돕는 리더십 부분이 사원으로서도 도움과 자극이 되었고, 회사에 취업하고자 하는 취업 준비생에게도 직장을 선택함에 있어 도움이 될듯해 보여 기억에 많이 남았다.

평가보다 피드백이 필요한 시대, 소통하고 연대하며 긴 시간이 필요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직을 바라보는 관점, 이해하는 지혜, 함께하려는 소망을 '건강한 비영리경영'책을 통해 알아가 보시길 추천한다.

정말 차근차근 하나하나 알려주는데 쏙쏙 이해되는 경영책이다!!!

ps. 개인적으로 서문이 아쉬웠음.

분명 본문은 쉽고 재밌기까지 했는데 서문이 본문에 비해 어려워서(나한테만 그랬을지도 ㅎㅎ) 책 펼침과 동시에 걱정 한가득 안고 시작하게 만들었던!ㅎㅎ

혹, 서문 읽고 어렵다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본문이 찐인 책입니다!👍




+ 지원도서로, 직접 읽고 남긴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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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사랑은 처음이라
레젤린 / 아메트린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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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로맨스 웹소설을 읽었는데, 와~ 이 소설 뭐지?!

짧은 분량 안에 로맨스 판타지 클라세가 다 녹여져있어 설렘은 기본이요! 요즘 유행하는 육아물까지 더해져 힐링과 성장까지 만날 수 있는 완결 로맨스 웹소설이라니!!!

로맨스 처돌이인 나, 사랑은 처음이라 로판 웹소설에 제대로 취향 저격당했다는! ㅋㅋㅋ

로맨스 웹소설 추천 '사랑은 처음이라'는 신에게 권능을 허락받은 시로코 가주가 인체실험을 당하고 있는 딸을 구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역대 최강의 권능을 가진 시로코 가주 제칼리온!

그에게는 사랑하는 아내가 남기고 간 딸 오레타가 있다. 제칼리온은 세상에 딸의 이름도, 외모도, 그 어느 것 하나 알리지 않은 상태로 오레타를 사랑으로 키우는 중이다.

그러던 어느 날, 제칼리온은 딸 오레타와 시간을 보내던 중 인체실험 소식이 들려와 그곳으로 향하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예전 자신에게 접근했던 헤이븐 에반젤리스타를 만나게 되고, 자신을 빼다 박은 의 존재를 알게 되는데!

아버지 제칼리온으로부터 구해진 아이가 바로 '사랑은 처음이라' 웹소설 속 여주인공이다.

아빠가 이름을 지워줘 생애 처음으로 '아엘라 시로코'란 이름을 갖게 된 아이! 인체실험 후유증으로 감정을 거의 느끼지 못하는 그녀가 감정을 배워나가는 과정을 보는 재미가 있다.

여기에 신분을 숨긴 채 입학한 아카데미에서 아엘라를 괴롭히는 녹스를 본 남주 브리안의 도른자와 같은 행동이 흥미로웠고! 언니 오레타가 당하게 되자 녹스에 맞서며 보인 아엘라의 카리스마 넘치던 모습에선 카타르시스와 성장물에서 오는 므흣함이!!!(크~ 역시 이 맛이지!)


무엇보다 약 30쪽 짧은 분량으로 부담 없이 설레는 로맨스 웹소설 한 권을 끝낼 수 있다는 점!

카카오 페이지, 알라딘, 교보, 예스 24에서 이북으로 언제 어디서나 읽을 수 있다는 점이 좋은 로맨스 소설로, 킬링용으로 읽기 좋은 완결 로맨스 웹소설을 찾고 있다면 '사랑은 처음이라'를 읽어보시길 추천한다!

시작과 동시에 빠져드는 이야기에 결말까지 휘리릭 만날 수 있으리라!

다만 아쉽다면 이 재미난 이야기가 너무 일찍 끝난다는 거!ㅠㅠ

작가님 다음 편 안 나오나요?! 여주 아엘라와 남주 브리안의 본격적인 사랑 이야기가 시급합니다!!!! 출간 소식 기다릴게요. 🙏



+ 지원도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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