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나를 찾다 - 마음을 다스리는 명상
인드라 초한 지음, 나카지마 다카시 엮음, 양영철 옮김 / 경성라인 / 2012년 2월
평점 :
절판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곳하면 역시 인도가 아닐까 싶어요.
인간이 아닌 신의 나라.
우리가 보기에는 아무것도 아닌 강이지만 그들에게는 신성한 강이 되고, 그냥 우리가 외양간에서 보던 소가 그 곳에서는 신성한 소가 되는 곳.
끝없이 진리를 탐구하고 수행하는 사람들.
인간의 육체보다도 인간의 정신이 더 빛나는 곳이 아닐까 싶어요.
육체를 혹사하면서도 고행을 멈추지 않는 수도승들을 보면서 진정 그들이 찾고자 하는 진리가 무엇인지 궁금하기도 해요.
그 옛날 부처가 수행했던 것처럼 그렇게 그들도 지금 이 시대를 초월한 존재가 아닐까 싶네요.
그들이 깨닫은 진리가 무엇일까요?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수많은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고자 하죠.
사랑, 성공, 행복 등에 대해서 말이죠.
10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 속에서 우리들은 어쩌면 인생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아니 어쩌면 해답을 찾지 못해도 마음의 위안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요?
평범한 이야기지만 그 속에 담긴 반짝이는 지혜를 찾는 것.
그것은 어쩌면 수도승들이 수행을 통해서 지혜를 찾는 것과 비슷할 것 같기도 해요.
행복을 찾으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어쩌면 우리들 마음 속에 이미 행복이 있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마치 우리가 숨을 쉴 수 있는 공기가 주위에 있지만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것처럼 말이죠.
진리라는 것도 어쩌면 이미 우리들에게 있는데 우리가 그것을 미처 깨닫지 못하고 있는 건 아닐까요?
삶이라는 것도 우리가 꿈을 이루고 성공하기 위해서 발버둥 치지만 때로는 가만히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면 그 길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죠.
때로는 우리들이 살아가면서 마주하게 되는 사소한 것들에서 큰 의미나 인생의 전환점 같은 것을 맞게 될 때도 있죠.
아니면 한 순간의 실수로 모든 것을 잃게 될 수도 있고 말이죠.
비록 짧은 이야기지만 그 이야기 속에 담겨있는 생각은 무한한 우주처럼 넓고 큰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인간도 비록 우주의 입장에서 보면 아무것도 아닌 초라한 존재지만 그 생각만큼은 그 넓은 우주를 다 채워도 모자랄 만큼 넓고 크지 않겠어요?
대자연 속에서 하나가 될 때 비로소 자유로워지고 행복해질 수 있을까요?
자만하지 않고 순응하며 사는 삶.
마음 속에 깊이 울리는 감동.
진정한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인 것 같아요.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네 여자집 2012-03-22 17: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평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