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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의 승부수는 자신감이다 - 위기에 빠진 사람들에게 필요한 12가지 자기 원칙
앨런 로이 맥기니스 지음, 윤영호 옮김 / 책찌 / 2012년 4월
평점 :
절판
마흔이라는 나이가 한 사람에게 부여하는 삶의 무게는 얼마큼일까요?
인생의 수많은 나이 중에서도 마흔은 그 나름의 아주 특별한 순간인 것 같아요.
마치 극과 극으로 인생을 평가할 수 있는 중간점검의 시간이라고나 할까요?
어릴 적에는 누구나 그렇게 다르다는 것을 크게 느끼지 못하잖아요.
차이라고 해봤자 부모님들이 가지고 있는 차이들이 대부분이었죠.
비록 부족한 것이 있었도 언제든지 그것을 채울 수 있는 시간이나 힘이 있었지만 이제 나이가 들어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책임지게 되었을 때.
저마다 자신의 선택으로 목적지가 정해지고 가는 길이 달라졌을 때.
비록 시작은 같았을지도 모르지만 그 격차는 점점 더 벌어지는 것 아니겠어요?
누구나 같은 꿈을 꾸었지만 현실은 누구는 그 꿈을 이루어 성공하지만 또 누군가는 꿈을 잃어버리고 좌절하게 되겠죠?
마흔이라는 나이는 이미 자신뿐만 아니라 어쩌면 가족까지 책임져야 하는 나이가 아니겠어요.
그만큼 삶의 무게라는 것은 무거울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그런데 정작 자신감이라는 것은 젊었을 때보다 더 없어지는 것 같아요.
오히려 그런 자신감과 용기가 절실히 필요한 시기인데 말이죠.
더욱이 다른 사람들과의 비교를 통해서 스스로 좌괴감에 빠지고 스스로를 비하하게 된다면 더욱 더 자신감을 상실하게 되지 않을까요?
이처럼 마흔이라는 시기에 힘들고 지친 사람들을 위한 위안의 말 한 마디.
비록 지금까지 많은 시간이 흘러왔지만 그렇다고 남아 있는 시간이 지금보다 덜 소중한 것은 아니잖아요.
어쩌면 지금 이 순간부터 최선을 다한다면 지금까지 살아왔던 것에 비해서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그런 마음가짐을 가지는 것조차 어떻게 보면 바로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이 아닐까요?
열등감이라는 것은 계속 그렇게 생각할수록 빠져나올 수 없는 늪으로 자꾸 들어가는 것 같아요.
그런 늪에서 빠져나와 긍정적이고 자신감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12가지 원칙을 통해서 그동안 잊고 있었던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잊고 있었던 자신감을 찾는 것.
그것은 어쩌면 스스로에게 또는 가족들에게 앞으로의 밝은 미래, 행복한 미래에 대한 약속이 아닐까 싶네요.
마흔이라는 삶의 무게가 자신을 짓누르는 무거운 짐이 아니라 가뿐히 짊어질 수 있는 무게가 되기를...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