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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스마트쿠스로 진화하라 - 21세기 디지털 실크로드를 건너는 직장인들을 위한 안내서
김지현 지음 / 해냄 / 2012년 1월
평점 :
인간이 다른 동물과 다른 점은 두발로 걸어다닌다는 거?
글쎄요? 몇몇 동물은 두발로 걷기도 하죠?
아님 말을 할 수 있다는 거?
글쎄요? 동물들도 우리가 모르는 자신들만의 언어로 이야기하고 있지 않을까요?
도구를 사용하는 거?
원시적인 도구지만 막대기를 이용하는 유인원을 우리는 보았잖아요.
하지만 인간은 문명을 만들고 기술을 발전시키고 문자를 만들어냈지 않나요?
수렵사회에서 농경생활로 인간의 삶이 바뀌었고, 농경사회에서 산업혁명이 일어났으며, 이제는 바야흐로 디지털혁명의 시대가 된 것 같아요.
모든 사람들이 이제는 휴대폰이 없으면 한 순간도 견딜 수 없게 되었죠.
이런 디지털 혁명에 불을 붙인 것이 바로 스마트폰인 것 같기도 해요.
스마트폰이 단순히 기계에서 벗어나 정치적으로 큰 변혁의 중심기 되기도 했죠.
이처럼 우리들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이런 도구들로 인해서 사람들은 더 나아지기도 하지만 때로는 기계에 종속되어버리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해요.
수많은 영화에서 미래 사회를 기계사회로 묘사하고 암울한 미래상을 그려내는 것처럼 말이죠.
하지만 그런 반면에 이런 변화가 과거보다 더 풍요로운 삶을 만들어낸 것은 부인할 수 없겠죠.
이제 칼과 활을 들고 사냥감을 쫓아다니던 과거는 아니더라도 종이와 펜을 가지고 보이지 않는 치열한 싸움이 벌어지고 있는 현대의 비즈니스 세계에서 살아남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디지털혁명에서 스마트혁명으로 이제는 바로 호모스마트쿠스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변화하는 환경은 때로는 기존의 사람들에게는 커다란 위기가 될 수도 있지만 때로는 이 위기를 기회로 삼아서 꿈을 이루는 사람들도 있겠죠?
21세기 디지털 실크로드. 바야흐로 비즈니스가 변하고 있어요.
이런 변화에서 살아남으려면 과거에는 없는 SMART DNA에 똑똑하게 일해야 하겠죠.
도구를 지배하는 사람이 일과 시장을 지배한다는 말.
바로 스마트워크 시대를 살아가는 직장인들에게 해당되는 말이 아닐까 싶네요.
호모스마트쿠스. 바로 스마트 시대의 기기와 서비스를 주도적으로 사용하며 자신의 일과 삶의 영역을 변화시켜 나가는 신인류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단순한 기기에서 문화로 이제는 생존 수단으로 변하고 있는 스마트기기들.
이제 그 변화는 피할 수 없게 된 것 같아요.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