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6년 창립 후 반세기가 넘도록

양서를 출간한 문예출판사

새로운 인문 시리즈

'문예 인문클래식' 출간

1966년 창립 후 반세기가 넘도록 꾸준히 양서를 소개해온 문예출판사가 새롭게 ‘문예 인문클래식’ 시리즈를 펴낸다. ‘문예 인문클래식’은 철학·사상,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고전들 가운데 오늘날에도 끊임없이 재해석되며 그 가치를 인정받는 고전들을 엄선하여 출간할 계획이다. 첫 책으로 알래스데어 매킨타이어 교수의 ‘덕의 상실’ 개정판과 르네 데카르트의 ‘제일철학에 관한 성찰’ 개정증보판을 2021년 4월 9일에 동시 출간한다.


문예 인문클래식

《덕의 상실》(개정판)



‘덕’의 죽음을 알린 충격적 부음訃音,

도덕적 다원주의 시대에 공동선을 묻다

전 세계 15개국 이상 번역, 10만 부 이상 판매되며, 현대 도덕철학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킨 역작

하버마스와 쌍벽을 이루는 도덕철학자 알래스데어 매킨타이어 교수의 대표작

“어떤 삶을 사는 것이 인간 존재에게 최선인가”

도덕적 다원주의 시대에 공동선을 묻다

1981년 초판이 출간된 후 판을 거듭하며 현대의 고전이 된 이 책 《덕의 상실》에서 알래스데어 매킨타이어 교수는 ‘덕’ 이념의 역사적·개념적 뿌리를 검토한다. 현대에 이르러 개인과 공공 생활 속에서 덕이 존재하지 않는 이유들을 진단하며, 그것을 회복시킬 수 있는 잠정적 안을 제시한다. 도덕 이념을 정당화하고자 하는 계몽주의의 기획과, 그 기획이 실패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 그로 인한 몇 가지 필연적 결과들, 덕의 본질은 무엇인가 하는 물음에 이르기까지, 이 책의 개별 장들이 다루는 이야기는 광범위하다. 하지만 일단 개별 장들을 짜맞추고 전체를 꿰뚫어보면, ‘현대성’의 대가(代價)에 관한 예리하고도 밀도 높은 논쟁이 펼쳐진다.

출간 후 25년이 지나고 나온 제3판 프롤로그 ‘4반세기 후의 《덕의 상실》’에서 매킨타이어 교수는 이 책의 핵심 명제들을 다시 짚는다. 그는 그동안 많은 것을 배우며 다른 글들에서 자신의 명제와 논증을 보완하고 개선하였지만, 이 책의 “핵심 주장들을 포기할 이유를 아직까지는 찾지 못했다”는 결론을 내린다. 인간 존재가 도덕적이거나 또는 악하다는 자신의 생각이 형이상학적 근거뿐만 아니라 생물학적 근거를 필요로 한다는 점을 인정하지만, 그는 여전히 “매우 다른 전통의 관점에 의해서만, 즉 그 믿음과 추정들이 아리스토텔레스의 고전 형식으로 서술된 전통의 관점에 의해서만 도덕적 현대의 기원과 곤경 모두를 이해할 수 있다는 논지에 충실하다.”(19쪽) 그는 계몽시대 이후에 나온 사상가들인 키르케고르, 마르크스, 칸트, 흄 등이 실패한 이유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목적론을 버렸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며, 오히려 전통적인 과거의 도덕철학적 기법이 더욱 훌륭하다고 평가한다.

《덕의 상실》 개정판은 오늘날에 맞게 서문을 보완 및 추가하고, 번역과 교정을 다시 살폈다.


■ 지은이/옮긴이 소개

지은이 알래스데어 매킨타이어Alasdair Macintyre

1929년 스코틀랜드에서 태어났다. 1949년 런던 대학의 퀸메리 칼리지에서 고전학 학사학위를 취득하고, 1951년 맨체스터 대학에서 학위 과정을 마쳤다. 이후 옥스퍼드 대학과 에식스 대학 등에서 강단에 섰다. 1970년 미국으로 이주해 브랜다이스 대학과 보스턴 대학 등 여러 대학에서 강의했다. 밴더빌트 대학과 노트르담 대학에서 철학과 석좌교수로 재직했으며, 예일 대학 휘트니 인문과학연구소에서 교환교수로도 활동했다. 미국철학회 동부지회 회장직을 역임하고, 영국학술원과 미국 예술과학학술원 등에서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스와스모어 칼리지, 벨파스트 대학, 에식스 대학, 윌리엄스 칼리지, 뉴욕 신사회과학연구소로부터 명예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00년부터 노트르담 대학 연구교수로 일했고, 2010년 은퇴 후 동 대학과 듀크 대학에서 명예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대표작으로 《윤리학 소사》(1966), 《세속화와 도덕적 변동》(1967), 《누구의 정의인가? 어떤 합리성인가?》(1988), 《도덕적 탐구의 세 가지 경쟁적 입장들》(1990), 《의존적인 이성적 동물》(1999) 등이 있다.

옮긴이 이진우

연세대학교 독문과를 졸업하고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대학교에서 철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아우크스부르크 대학교 철학과 전임강사, 계명대학교 철학과 교수 및 동대학 총장을 역임하고 현재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마키아벨리 정치사상에 나타난 권력과 이성》(1987), 《허무주의의 정치철학, 니체에 의한 정치와 형이상학의 관계 재규정》(1992), 《탈이데올로기시대의 정치철학》(1993), 《탈현대의 사회철학》(1993), 《도덕의 담론》(1997), 《테크노 인문학》(2013),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를 찾아서》(2010), 《니체의 인생 강의》(2015), 《의심의 철학》(2017), 《니체: 알프스에서 만난 차라투스트라》(2018), 《한나 아렌트의 정치 강의》(2019) 외 다수가 있다.

엮은 책으로는 《포스트모더니즘의 철학적 이해》(1993), 《하버마스의 비판적 사회이론》(1996), 옮긴 책으로는 《책임의 원칙: 기술시대의 생태학적 윤리》(한스 요나스, 1994), 《현대성의 철학적 담론》(하버마스, 1994), 《새로운 불투명성》(하버마스, 1995), 《비극적 사유의 탄생》(니체, 1997), 《담론윤리의 해명》(하버마스, 1997), 《전체주의의 기원》(한나 아렌트, 2006), 《글로벌 위험사회》(울리히 벡, 2010), 《인간의 조건》(한나 아렌트, 2017) 등이 있다.



문예 인문클래식

《제일철학에 관한 성찰》(개정증보판)


데카르트의 형이상학을 이해하기 위한 필독 고전 《제일철학에 관한 성찰》

25년 만에 개정증보판 출간

★ 데카르트 연구자 이현복 교수의 라틴어 원전 완역본(전제 재번역)

★ 원문의 이해를 돕고자 150쪽에 달하는 상세한 주해 및 세 편의 해설 수록

★ 당시 시대상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삽화 수록

★ 데카르트의 〈기하학적 배열에 따라 신의 현존 및 영혼과 육체의 구별을 입증하는 근거들〉

《제일철학에 관한 성찰》은 1997년 국내 최초 라틴어 원전 완역본으로 출간되었던 《성찰》의 개정증보판으로 원제목을 그대로 살렸다. 데카르트의 형이상학적 사유가 온전히 담긴 《제일철학에 관한 성찰》, 데카르트적 의심이 더욱 분명히 개진된 《자연의 빛에 의한 진리 탐구》, 이 저서들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에 대한 주석》이 함께 묶여 있는데, 개정증보판에는 〈기하학적 배열에 따라 신의 현존 및 영혼과 육체의 구별을 입증하는 근거들〉이 추가되었다.

데카르트 연구의 권위자이자 이 책의 역자 이현복 교수는 초판에서 의역으로 가독성을 높였다면, 이번 개정증보판에서는 원전에 보다 충실한 번역이 되도록 전문을 거의 새로 옮겼다. 150쪽에 달하는 주해에서는 원문을 상세히 밝히면서 그간 출간된 국내외 데카르트 번역서와 연구서 들을 비교 참고했고, 해설에서는 이현복 교수의 논문 총 세 편을 실어 데카르트의 텍스트를 입체적이고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본문에는 데카르트 활동 당시의 시대상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삽화들을 수록했다.

《제일철학에 관한 성찰》은 데카르트가 자문자답의 에세이 형식으로 써내려간 책으로 데카르트의 형이상학적 사유가 가장 온전히 담겨 있다고 평가받는다. 4년 앞서 출간한 《방법서설》에서 조금이라도 의심의 여지가 있는 것은 모두 거짓으로 간주하는 ‘방법적 회의’라는 진리 탐구의 방법을 얻은 데카르트는 《성찰》에서 본격적으로 절대적 진리를 찾기 위한 여정에 나선다. 마침내 《방법서설》에서 정립한 명제 “나는 사유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를 더 이상 의심할 수 없는 진리로 확신하고, 이를 철학의 제일원리로 확립한다. 이로부터 신은 현존한다는 것, 정신은 신체와 실재적으로 구별된다는 것을 증명하고 자연학의 새로운 토대들을 마련한다.

《제일철학에 관한 성찰》이 쓰여진 때는 근대과학이 막 태동을 시작하였으나 여전히 전통적인 기독교적 세계관이 건재했던 시기였다. 두 세계관이 극렬하게 충돌하는 시대 상황 속에서 데카르트는 “인간은 자신을, 그리고 세계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간다. 그 과정에서 데카르트가 선택한 방법은 모든 것을 의심하여 그 가운데 신뢰할 수 있는 기초가 될 만한 것이 있는지 묻는 것, 또한 지금까지 진리라고 여겨온 것들에도 의문을 제기하는 것이었다. 데카르트는 사유의 확신자를 신에게서 인간으로 옮겨놓음으로써 근대의 철학적 주체를 확립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서양 현대철학은 모두 데카르트의 《제일철학에 관한 성찰》에 대한 반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데카르트와 《제일철학에 관한 성찰》은 스피노자, 라이프니츠, 흄, 칸트, 사르트르까지 후세 많은 철학자에게 영향을 미쳤다.


​■ 지은이 / 옮긴이 소개

지은이 르네 데카르트René Descartes

1596년 3월 31일, 현재는 그의 이름을 따 ‘데카르트’로 지명을 바꾼 프랑스 중서부 투렌의 라 에에서 조아킴 데카르트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생후 1년 만에 어머니를 여의고, 예수회가 운영하는 학교에서 고전어, 수사학, 철학, 물리 등을 공부하며 어린 시절을 보냈다. 당시는 “우주는 무한”이라고 말한 조르다노 브루노가 화형당하는 한편, 갈릴레이가 천체망원경으로 목성의 위성을 발견하는 등 중세의 기독교적 도그마와 근대과학의 희미한 서막이 공존하는 때였다. 데카르트는 푸아티에 대학에 입학해 법학사 학위를 받았지만, “세상이라는 큰 책”을 배우고자 여행길에 올랐다. 스물세 살이 되던 해 “놀라운 학문의 기초”를 직관하도록 한 세 가지 꿈을 꾸고 나서 지혜를 추구하며 보편학을 정립하는 것을 삶의 목표로 삼게 되었다. 그로부터 약 10년 후 《정신지도규칙》을 집필했고, 그가 쓴 최초의 철학서라 할 수 있는 《방법서설》을 비롯해 《제일철학에 관한 성찰》, 《철학의 원리》 등을 차례로 내놓았다. 1643년 데카르트를 사숙했던 엘리자베스 왕녀와 서신을 주고받기 시작했으며, 2년 후 그녀의 요청으로 《정념론》을 집필하기 시작해 1649년 책이 출간되기에 이른다. 평소 몸이 약해 아침 늦게까지 잠을 자는 습관이 있었는데, 매일 이른 아침 만나 대화하길 요청한 스웨덴 여왕 크리스티나로 인해 면역 체계에 문제가 생겨 이듬해 폐렴에 걸려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옮긴이 이현복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대학교 철학박사. 독일 괴팅겐 대학교 및 베를린 공과대학 철학과 객원교수. 현재 한양대학교 철학과 교수. 저서로는 《Der Begriff der Natur in der Cartesianischen Philosophie》(Innsbruck, 1990), 《인간 본성에 관한 철학 이야기》(공저, 2007), 《확신과 불신: 소크라테스의 변론 입문》(2018)이 있으며, 역서로는 《포스트모던적 조건》(1992), 《지식인의 종언》(1993)이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자연의 빛과 자연적 본능〉, 〈근대 철학에 있어 본유원리에 대한 논쟁〉, 〈데카르트의 형이상학은 신의 현존과 영혼의 불멸성을 증명하는가〉, 〈스피노자의 자유의 윤리학에서 미신의 위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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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사회학자 #이라영 ‘첫 번째’ 독서 에세이 

#여자를위해대신생각해줄필요는없다 출간 기념

이라영X이다혜 알라디너TV 북토크

#사전질문 #이벤트

#이다혜 #정세랑 #최은영 작가 강력 추천 도서!


◆ 12월 21일 (화) 오후 4시 알라디너TV에서 이라영X이다혜 《여자를 위해 대신 생각해줄 필요는 없다》  북토크 행사가 열립니다.


◆ 사전 질문 이벤트

하기 설문지 링크로 이동 후 이라영 작가님에게 궁금한 점이나 #페미니즘 #글쓰기 #소수자의목소리 #책/뉴스/SNS 보다가 분노한 경험 등에 관해 자유롭게 올려주세요.


남겨주신 질문은 라이브 북토크 중간에 답변을 해드립니다.


질문을 남겨주신 분 중 10분을 추첨하여 이라영 선생님의 책 《여자를 위해 대신 생각해줄 필요는 없다》에서 소개한 소설 조라 닐 허스턴의 《그들의 눈은 신을 보고 있었다》를 보내드립니다.

- 이벤트 기간 : ~12/20(일)까지

- 당첨자 발표 : ~12/21(월) 개별 연락 

- 사전 질문 이벤트 참여하기

https://forms.gle/WRiw1Y2mw5PU2ghC9


◆ 사은품 관련 추가 정보

'흑인 여성, 그 이중의 굴레를 벗어나', 한겨레

- 오프라 윈프리가 영화로 만든 위대한 소설 《그들의 눈은 신을 보고 있었다》

http://www.hani.co.kr/arti/culture/entertainment/827539.html


◆ 도서 예약 구매하기(12월 14일 출간)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57444959


◆ 도서 간략 소개


#토니모리슨 #옥타비아버틀러

각자의 자리에서 ‘정상’ 권력을 부수며 

소수자의 목소리를 전달한 작가들의 이야기에서

압제자의 언어를 넘어서고, 생각하는 인간으로 살기 위한

분노하고 위로하고 연대하는 글쓰기의 힘을 말하다


예술사회학자 이라영의 독서 에세이 《여자를 위해 대신 생각해줄 필요는 없다》가 문예출판사에서 출간된다.


이라영 작가는 예술 전반에 대한 관심과 지식을 바탕으로 페미니즘과 소수자성, 정치, 비거니즘 등 일상의 권력과 그로부터 발생하는 폭력에 관한 문제에 집중하며 밀도 높은 글로 독자들을 만나왔다.


이번 책에서 이라영은 어니스트 헤밍웨이, 스콧 피츠제럴드, 마크 트웨인 등 흔히 남성의 얼굴로 드러난 미국 작가들이 아닌 다른 얼굴에 주목하고자 했다. 그 얼굴은 오드리 로드, 에이드리언 리치, 실비아 플라스, 루이즈 글릭, 에밀리 디킨슨, 토니 모리슨, 옥타비아 버틀러 등 각자의 자리에서 ‘정상’ 권력을 부수며 소수자의 목소리를 있는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글을 써 온 작가들이다.


이라영은 이 책에서 미국 대공황 시기의 ‘북 우먼’을 떠올리며 지식 유통자로서 이들의 이야기를 더 많은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가부장제, 제국주의, 여성혐오, 소수자 혐오 등 우리가 알게 모르게 익숙하게 받아들인 “압제자의 언어”를 넘어서고, “생각하는 인간으로 살기 위해 다른 사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함께 분노하고 위로하고 연대하는 글쓰기의 힘을 발견할 것이다. 


◆ 추천사


ㅡ 이다혜 (《씨네21》 기자, 에세이스트, 북칼럼니스트) 

여기 실린 여성 작가들을 빠짐없이 사랑하며 성장한 내게도 이라영 작가의 이번 책은 더없이 각별하다. 


ㅡ 정세랑 (《시선으로부터》 작가) 

이 책은 여성 작가들의 이름을 집요히 조롱하거나 교묘히 지웠던 과거와의 절연 선언이다. 


ㅡ 최은영 (《쇼코의 미소》 《내게 무해한 사람》 작가, 소설가) 

이 책은 유구한 역사 속에서 대대로 과소평가된 여성 작가들에 대한 이야기이자 우리의 현재를 돌아보게 하는 책이다.


◆ 도서 예약 구매하기(12월 14일 출간)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57444959



#독서 #독서다이어리 #페미니짐 #여성학 #여성인권 #소설추천 #글쓰기 #글쓰기책 #애니프루 #오드리로드 #에이드리언리치 #조라닐허스턴 #젤다세이어피츠제럴드 #윌라캐더 #실비아플라스 #루이즈글릭 #케이트쇼팽 #에밀리디킨슨 #유도라웰티 #캐서린앤포터 #넬리블라이 #윌트휘트먼 #루이스어드리크 #레슬리마몬실코 #비엣타인응우옌 #니키지오바니 #산드라시스네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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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0-12-24 22:5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문예출판사님 2020년 트리 한그루 놓고 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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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rry ☆ Christma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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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연휴 2021년 대박 한해가 되길 바랍니다
 



밀리의 서재 100만 회원이 선택한 소설!
출간 후 1년만에 독자의 힘으로 종합 1위!
좋은 소설의 힘은 바로 이런 것 아닐까요.😁

▶ 독일판 기미 상궁의 슬픈 이야기
▶ 오래 걸려도 끝까지 읽고 싶은 책!
▶ 이탈리아 문학가들이 '악마의 함정'에 관한 이야기로 추천!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이탈리아에서 나온 최고의 소설 10선에 선정된 《히틀러의 음식을 먹는 여자들》이 100만 회원이 사용하는 독서앱 밀리의 서재 종합 1위에 올랐습니다.

믿고 읽을만한 소설을 찾으신다면, 바로 《히틀러의 음식을 먹는 여자들》을 선택해 주세요.

이 소설은 실화를 기반으로 했으며, 원하지 않게 히틀러를 위해 일하게 된 한 독일을 여성의 삶을 그리고 있습니다.

독의 유무를 판별하기 위해 히틀러의 음식을 먹어야 하는 주인공 로자는 계속 음식을 먹어도 죽고, 도망쳐도 죽고, 전쟁이 끝나면 독일군에게 처형 당하거나, 나치를 도왔다는 명목으로 죽어야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어떤 생각을 할 수 있을까요.

이탈리아 문학가들은 이 소설을 악마의 함정에 빠진 이야기라고 말합니다. 그 함정은 엄청난 것은 아니지만, 벗어날 수 없다는 점에서 우리를 힘들게 합니다. 누군가 시키는 일을 해야만 하는 살아갈 수 있는 삶, 강자의 비호 없이는 생존의 권리를 가질 수 없는 삶. 이런 삶이 악마가 만든 함정이라고 소설은 말합니다.

우리는 이 함정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후회할 때는 왜 항상 이미 늦어버린 것일까요?

강력한 몰입력으로 20만 명 이상이 읽은 연재로 먼저 만나보세요. 추천합니다. 정말로요.

▼ 《히틀러의 음식을 먹는 여자들》 연재 읽기
http://naver.me/5Vfhrvw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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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스마적 지배의 기원에서 적용, 그 변형까지

개념의 창시자 막스 베버의 생생한 언어로 만난다

《카리스마적 지배》는 막스 베버의 저서 《경제와 사회》에서 ‘카리스마적 지배’와 관련된 내용을 뽑아 한 권으로 엮은 것이다. 《경제와 사회》(1922)는 베버의 아내 마리안네 베버가 그의 유고를 모아 출판한 책으로, 1956년부터 뮌헨대학교 사회학연구소의 명예교수인 요하네스 빙켈만에 의해 새로 편집되어 출간됐다. 《직업으로서의 정치》《직업으로서의 학문》《사회학의 기초개념》《관료제》 등 막스 베버의 여러 저서를 번역함으로써 그의 학문적 성과를 알리는 데 공헌해온 이상률 번역가가 이 책에 수록될 글을 직접 선별하고 번역했다.

‘카리스마’는 예언이나 기적을 행할 수 있는 초능력이나 절대적인 권위, 신의 은총을 뜻하는 그리스어 ‘Khárisma’에서 유래한 말로, 오늘날 사람을 끌어들이는 특별한 능력이나 자질을 의미하는 용어로 널리 쓰인다. 종교적인 표현에서 비롯된 ‘카리스마’라는 단어가 현대에 와서 일반적으로 쓰이게 된 것은 독일 사회학자 막스 베버의 업적이다. 막스 베버는 근대국가에서 지배에 정당성을 부여하는 세 가지 이념형 중 하나로서, 관습과 선례에 기초한 ‘전통적 정당성’, 법의 절차에 기초한 ‘합리적 정당성’과 함께 ‘카리스마적 정당성’을 분석했다.

이 책의 1, 2, 3장에서 막스 베버는 하나의 이념형으로서 카리스마적 지배, 그것의 일상화, 그리고 카리스마의 재해석 문제를 다룬다. 카리스마적 지배는 형식 및 규칙과는 거리가 멀고 추종자들의 자발적인 복종을 통해 정당성을 획득하는 지배 형식이다. 카리스마적 지배는 그 특성상 비일상적이고 불안정한데, 카리스마적 지도자를 추종하는 사람들이 그 공동체를 지속하려는 열망이 커질 때나 카리스마적 지도자의 후계자 문제가 발생할 때, 그 본래의 성격을 바꿔 전통화되거나 법률화된다. 카리스마 소유자의 계시를 통한 가톨릭의 교황과 주교의 임명, 로마 황제의 후계자 지명, 천황의 지위가 세습되는 일본의 족벌 국가 체제 등이 그러한 과정의 예이다. 나아가 베버는 카리스마적 지배를 권위주의와는 먼 의미에서, 즉 현대적인 의미에서 새롭게 해석한다.

지배의 정당성이 전적으로 추종자들의 인정에 근거하는 카리스마적 지배의 특성은 예비 선거, 추천, 선거 등 민주주의국가의 선거제도와 만난다. 근대국가의 정당성이 주권 국민의 승인에서 나온다는 점에서, 선출된 의원들은 일종의 카리스마적 지도자인 셈이다. 미국의 선거 및 행정 체계는 그 대표적인 예이다. 마지막 4장에서 베버는 카리스마적 지배의 형성과 변형 과정을 국가, 정치 기구, 종교 집단, 군대와 전쟁, 기업 등의 예시를 통해 구체적으로 기술한다. 이러한 사례를 통해 베버는 순수한 의미의 카리스마적 지배가 발전해 일상화 단계를 거쳐 안정화되고, 교육과 규율을 통해 객관화되며, 결국 개인의 카리스마적 영향력이 합리성에 의해 제한되는 과정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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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에겐, 제대로 된 성교육이 필요하다!
최초의 성교육 국가, 스웨덴 성교육 전문가의
‘존중’과 ‘동의’에서 시작하는 성교육
《일단, 성교육을 합니다: 소년부터 성년까지 남자가 꼭 알아야 할 성 A to Z》

▶ 스웨덴, 핀란드, 노르웨이, 영국, 미국 등 전 세계 15개국 출간
▶ 〈타임〉 〈더 타임즈〉 〈시카고 트리뷴〉 〈USA 투데이〉 추천 도서
▶ 스웨덴 작가 연합 최우수 청소년 도서상(Slangbellan) 수상
▶ 스웨덴 정부 성평등 고문(顧問), 인티 차베즈 페레즈의 도서

#METOO 운동을 시작으로 최근 ‘텔레그램 N번방’을 비롯한 각종 성범죄 사건들이 잇따르며, 한국 사회의 그릇된 성 인식과 제대로 된 성교육의 부재에 대한 반성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네이버 지식인과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남자인데, 성교육을 다시 받아보고 싶다”는 글도 속속 올라오고 있다. 그만큼 많은 남성들이 ‘제대로 된 성교육’에 대한 필요성을 크게 절감하고 있는 것!

여기, 소년부터 성년까지 남자가 꼭 알아야 할 성 A to Z를 담은 성교육 책 《일단, 성교육을 합니다》가 출간되었다. 저자 인티 차베즈 페레즈는 최초의 성교육 국가인 스웨덴의 성교육 전문가로 스웨덴 정부에 의해 성평등 전문가로 임명되었다. 그는 “상호 존중이 모든 관계의 토대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존중’과 ‘동의’를 바탕으로 한 성교육을 강조한다. 제대로 된 성 인식과 존중이 없는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내용이 아닐 수 없다.

이 책에는 저자가 다년간 성교육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정자·난자 만나는’ 뜬구름 잡는 성교육이나 “하지 마라” “보지 마라” “조심하라” 같은 예방에만 그친 성교육이 아닌, “성기를 씻는 법” “여자가 쾌감을 얻는 법” “포르노와 섹스의 차이” 등과 같은 현실적이고도 구체적인 성 이야기이다. 성에 대해 제대로 알아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면, 기본적인 성 지식부터 올바른 성 가치관과 성 평등까지 꼼꼼히 살필 수 있는 이 책을 읽어보자.

☞ 공부의 신 강성태 유튜브 소개 : https://www.youtube.com/watch?v=g2K5Ozy-Ho0

☞ 책 미리 보기 : http://naver.me/Gtja3KuR
5. 남학생 절반이 1년에 한 번 이상 듣는 욕, 남성성의 문제 알아보기
4. 남녀 관계에서 안 하면 손해인 두 가지 법칙!
3. 남자를 불행하게도, 행복하게도 하는 남자의 성욕과 감정 알아보기
2. “제 것은 정상일까요?” 남자아이들이 허리 아래를 생각하는 법
1. ‘존중’과 ‘동의’에서 시작하는 스웨덴 성교육!

☞ 서점 가기 :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6438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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