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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제 동생 싫어 ㅣ 아름북스 10
윤수천 지음, 이기환 그림 / 삼성당 / 2006년 11월
평점 :
품절
‘윤수천’의 <나 이제 동생 싫어>는 ‘한국독서교육회추천도서’다.
동생이 없던 ‘지예’에게 동생이 생긴다.
한 명도 아닌 쌍둥이 남동생들이다.
할머니는 지예에게 몰래 준 부적 덕분이라 하고, (사실, 옷 속에 부적을 넣어뒀는데
엄마가 빨래를 해버려서 못쓰게 되어 버려버렸다.) 엄마는 태몽 덕분이라고 한다.
무엇 덕분이건 지예는 남동생이 둘이나 한꺼번에 생겨 좋다.
하지만 이게 웬 날벼락인지!!
동생이 없었을 때는 동생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 했지만...
막상 동생이 태어나자 식구들의 관심은 온통 쌍둥이 동생에게 집중 된다.
지예는 쌍둥이들이 미워진다.
‘아들아들’ 하는 할머니에게도 애들 절대 안 봐줄 거라고 대들기도 한다.
하지만 갑자기 열이 나면서 아픈 동생들을 돌보면서 생각이 바뀐다.
동생들만 괜찮다면 자신은 아무리 힘이 들어도 괜찮다고 기도한다.
어느덧, 지예는 가족이 뭔지 조금은 알 것 같은 생각이 드는 것이다.
동생이 생길 예정이거나, 동생이 있는 초등저학년 아이들이 읽으면 좋을 책이다.^^
그림도 너무 귀엽고, 예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