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플러스 동화 - 마지막 이야기를 내가 상상하고 꾸미는
유영진 지음, 차보란 그림 / 자람(엄지검지) / 2006년 12월
평점 :
절판


유영진의 <상상플러스 동화>는 정말~ 알찬 예쁜 책이다.

끝이 완성되지 않은 이야기의 마지막을 책을 읽는 아이들이 직접 상상의 나래를 펼쳐

마무리 하게 도와주는 책이다.

그리고 책의 끝에 진짜 그 이야기들의 끝부분을 실어놓아서 아이들이 직접 꾸민

결말과 서로 비교도 해볼 수 있어서 아주 유익하다.^^

총 20편의 짧은 이야기들이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고,

거기에 귀엽고 유쾌한 그림이 곁들여져서 책을 읽는 즐거움이 크다.

그리고 무엇보다!!

각각의 이야기 끝에 아이들이 끝을 상상해서 적을 수 있게 원고지 모양의 페이지가 삽입

되어 있어서 우리 아이들의 글을 책 속에 예쁘게 담을 수 있어서 아주 마음에 든다!!

‘무슨 냄새가 나느냐? 바보 마을의 영웅은 누구일까?

마당에 왜 들어왔느냐? 어떻게 속일 것이냐?

초라니를 뭐라 부를까? 머리 두 개인 말을 어떻게 구할까?

어느 쪽이 어미 소일까? 어떻게 나눌 것인가?

하늘나라 밭 구경 가시겠소? 손이 왜 까맣지

깨진 벼루를 어떻게 할까? 짐을 찾을 수 있을까?

지갑을 버릴까 말까? 방귀 뀐다고 쫓겨나나?

더러운 홑옷이 진짜 보물이냐? 황금 나라에는 무엇이 있을까?

얼음이 어디로 갔나? 궤짝을 되찾을 수 있을까?

오이가 열릴까? 호랑이는 어떤 교육을 받았을까?’ 등등...

각각의 이야기속의 사건과 등장인물을 생각하여 이야기를 완성시켜 나가다 보면

책을 읽은 아이는 지혜로운 상상과 창의적인 글쓰기를 할 수 있다.

바로!! 자신만의 결말로 완성시킨 이야기가 탄생하는 것이다!!

그리고 또 한 가지!!

부록으로 ‘어, 글쓰기가 재미있네!’와 ‘원고지 200자 쓰기 방법’이 실려 있어서

아주 유익한 책이다.














>> 책의 구성이 돋보이고, 아이의 글을 남길 수 있는 멋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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