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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조 여인 ㅣ 초등 저학년을 위한 책동무 12
김진경 지음, 장해리 그림 / 우리교육 / 2006년 4월
평점 :
김진경 작가의 창작동화 <백조 여인>은...
<백조 여인>을 읽다 보면, 우리나라에 전해 내려오는 ‘선녀와 나무꾼’과 많이 닮아 있다
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또 사냥꾼이 호리병박 넝쿨을 타고 하늘나라로 올라가는 장면은
서양 동화 ‘재크와 콩나무’를 닮아 있구요. 뒷부분에 나오는 이야기 중 욕심 많은 왕과
내기를 하는 이야기는 우리나라 옛이야기 ‘우렁 각시’와 비슷합니다.’--(책소개 중)
아주 먼 옛날,
인간 세상으로 목욕을 하러 온 선녀의 새 옷을 감추고,
사냥꾼 총각은 백조 여인과 결혼해서 어머님을 모시고 함께 살지요.
그러던 어느 날, 사냥꾼이 잠시 집을 비운 사이...
백조여인이 빨래하는 모습을 본 왕이 첫눈에 반해 데려가려고 하지요.
사냥꾼의 어머니는 며느리에게 새 옷을 주면서 하늘나라로 가라고 합니다.
집으로 돌아 온 사냥꾼은 어머니를 대신 잡아 간 왕을 찾아가지만,
왕은 어머니를 데려가려면 여인을 데려오라고 하는데...^^;;
여인과 사냥꾼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이 책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했지만!!
사냥꾼 총각과 백조 여인의 ‘아름답고 환상적인 사랑 이야기’는 우리 아이들에게 신선한
감동과 재미를 안겨 줍니다.
그리고 모험과 대결 장면도 흥미진진해서 아이들이 좋아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