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고흐 카페
신시아 라일런트 지음, 이상희 옮김, 문희정 그림 / 문학과지성사 / 2006년 8월
평점 :
품절


‘문학과 지성사’에서 펴낸 ‘신시아 라일런트’의 <반 고흐 카페>는...

초등 3~4학년 이상 권장 도서라고 하는데 과연 초등 3학년 아이가 읽고 이 책을 얼만

큼 이해할까?? 다소 당황스러운 책이다.

물론, 열 살 난 소녀 ‘클라라’의...

‘늘 자기 둘레에서 일어나는 일을 마음 깊이 기억하고 받아들이면서 틀림없이 멋진 일이

일어나리라, 기대하는 믿음.’이 주는 그 긍정적인 마음은 좋다.

하지만, 시골 마을 캔자스에 아빠(마크)가 하는 ‘반 고흐 카페’라는 곳에서 마법 같은

일이 일어나는데...^^

예를 든다면... 마법을 일으키는 동물들과 번갯불이 찾아와서 저절로 음식을 만들고,

손님이 주고 간 머핀이 마법을 부리고, 스타 혹은 작가가 삶을 끝내거나 다시 시작하게

되는 너무도 이상야릇한 일들이 생긴다.

뭔가 남다른 생각을 즐기는 아이들이 아니라면 다소 엉뚱할 것 같은 책이다.^^;;;

72쪽의 분량으로 내용도 그리 길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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