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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옷이 더 예뻐
황유리 글 그림 / 길벗어린이 / 2004년 12월
평점 :
절판
<엄마 옷이 더 예뻐>
이 책을 보는 순간 어찌나 재미있던지...
옆에 있던 조카는 책을 끌어안고 놓지를 않는다.
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엄마의 옷을 입고 패션쇼를 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물론, 지금 딸아이를 가진 분들이라면...
그런 즐거운 곤혹을 치루고 있겠지요~^^;;;
작가 황유리 님이 자신의 따님을 모델로 쓰고, 그린 그림책이라 더 정겨운 걸까?~^^
원색의 알록달록한 그림이 너무 예쁘다~^^
이 책의 주인공 ‘예준’이의 호기심과 장난기가 참! 귀엽게 표현되어 있다!!
엄마가 이 옷 저 옷을 꺼내놓고 입어보다가 급하게 외출을 하고 난 뒤...
예준이가 특히, 좋아하는 엄마의 ‘빨강원피스’를 입고 즐거워하는 모습~^^;;
예준이는 엄마의 빨강원피스를!!
“빨강 바탕에 꽃과 나비가 알록달록 그려진 움직일 때마다 다리 사이로 바람이 살랑거리는 치마”라고 생각한다~^^
그러다...
딩~~~동
초인종 소리에 그만!! 놀라서 이리저리 뛰던 예준이의 발에 엄마의 빨강원피스가 찢어지고 만다.~(__)
집 안을 본 할머니는 놀라고... 우는 예준이를 달래주고, 엄마의 찢어진 원피스로!!
마술사처럼!!
예준이의 ‘귀여운 빨강원피스’...
엄마의 ‘빨강 블라우스’...
할머니의 ‘빨강 스카프’를 완성한다!!!
호호호~~^^
아이들의 넘쳐나는 호기심에 귀 기우려 보세요!!
아이들이 행복한 미소로 자라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