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죽이기 초등 저학년을 위한 책동무 9
김옥 지음, 이선민 그림 / 우리교육 / 200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김 옥 작가님의 <글자 죽이기>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큰 아이 초등 1학년 때가 생각나서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

유독!!

받아쓰기를 못했던 아이~^^;;

요즘도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받아쓰기 시험’의 공포에 빠지는 아이들이 많다~^^;;

정말... 예삿일이 아니다.

호호~~^^

초등학교 1학년인 ‘영은’이는 받아쓰기 시험이 정말 싫다!!

60점... 70점... (__)

엄마는 맨날 받아쓰기 100점 받아오라고...

억지로 하기 싫은 공부를 시키고...

영은이는 100점은 고사하고... 오히려 갈수록 뒤죽박죽이다~(__)

영은이는 책 속에 있는 어려운 글자들을 연필로 까맣게 지워버린다.

“치, 보기도 싫어, 정말 싫어”하면서...

‘흙덩이’도 지우고...

‘터뜨렸습니다’도 지우고...

‘민들레’도 지우고...

‘떨어뜨렸나 보네’도 지웁니다...(__)

그러던 어느 날...(엄마가 잠시 시장에 가고...)

책 속의 글자들이 반란을 일으킨다.

그리고 글자들은 아파트 승강기를 타고...

860,000,000,000...... 층으로 가버린다. ~^^;;

잠시 후...

구름 위 ‘글자나라’의 초대를 받고... 날으는 초대의자를 타고...

세종대왕이 있는 ‘글자병원’에 도착 한다.

세종대왕은 영은이에게 지워버린 글자친구들을 다시 살려주면 안 되겠냐고 말한다.

영은이는 싫다고 말하고... 깜빡 잠이 든다.

꿈속에서 영은이가 지워버린 글자들이 주렁주렁 매달린 나무를 보게 되고...

거기에 매달려 울고 있는 지운 글자들을 본다.

영은이는 거기서 책을 읽고 있는데... 글자들이 모두 도망을 가버린다.

그래서 책을 읽을 수 없다.(__)

꿈에서 깬 영은이는 세종대왕에게 자신이 지운 어려운 글자들이랑, 도망간 글자 모두 책 속으로 다시 불러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다시 집으로 돌아 온 영은은 책 읽기가 아주 즐거워진다~^^

일주일 뒤...

학교에서 받아쓰기 시험이 있는 날!!

드디어 영은이는 100점을 맞았을까요??~(^^ 호호)

이 책 <글자 죽이기>는 책 제목은 살벌하지만...^^;;

아이가 글자의 소중함을 알고...

거기다 ‘받아쓰기’에 재미를 붙일 수 있게 도와주리라 믿는다!!

(너무... 아이에게 잔소리만 하지 말고!! ‘받아쓰기’를 좋아하게 만들자!!)

<글자 죽이기>는 재미있고 유익한 동화라 추천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