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조선인 - 역사, 그 너머의 역사
미즈노 나오키.문경수 지음, 한승동 옮김 / 삼천리 / 2016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조선족이나 재일조선인은 넓은 의미의 국민이면서 외국인이다. 이들은 일제강점기의 아픈 역사로 그 내면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영화 Go에서 재일한국인의 삶을 좀더 자세히 알게 되었다. 재일한국인의 내면은 19세기 이전의 서얼이 살던 차별의 삶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트] 과거로부터의 행진 세트 - 전2권
김석범 지음, 김학동 옮김 / 보고사 / 2018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간은 기억하기보다 잊는 데에 익숙하다. 재일동포 유학생 간첩조작 사건은 유신헌법의 저자이자 대표 공안검사 김기춘의 秀작이다. 한국현대사는 국가폭력으로 얼룩진 사건들로 점철되어 진실화해위원회에 의해 새롭게 발굴되곤 한다. 한반도를 벗어나 재일한국인의 시야로 국가폭력을 해석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숭배 애도 적대 - 자살과 한국의 죽음정치에 대한 7편의 하드보일드 에세이 서해문집 사회과학 시리즈
천정환 지음 / 서해문집 / 2021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본인이 싫으면 안 하면 됩니다. 세종시 공무원 그후도 공무원들의 죽음이 밤하늘을 가른다. 나이가 많든 적든 밥벌이의 의무로 질머진 6개월의 시간은 짧게 미결사건처럼 마무리된다. 이태원 참사는 자기 책임이 아니라는 한국에서 가파른 생의 의무를 지키기 어렵습니다. 그렇게 구리시 공무원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식민지 유산, 국가 형성, 한국 민주주의 1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기획, 정근식.이병천 엮음 / 책세상 / 2012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현 정부와 여당, 우익의 과거사에 대한 태도는 일본의 역사왜곡보다 더 심각하다. 강제징용 배상 제3자 변제, 이승만 기념관 건립, 트루스포럼 등의 4•3사건 세미나 등 일련의 사태는 진실화해위원회의 수고를 뒤엎는다. 피 묻은 민주주의의 끝에는 식민지 유산의 청산 실패가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리큐에게 물어라
타나카 미츠토시 감독, 나카타니 미키 외 출연 / 비디오여행 / 2016년 11월
평점 :
절판


일본영화는 드라마와는 다르게 진지한 영화들을 곧잘 만난다. 이따금 뜻하지 않은 반가운 만남이다. 진지한 영화라면 주로 사회성 있는 주제를 다루는 영화들을 가리킨다. 2000년 이후 영화들만 몇 가지 골라보겠다:

이누도 잇신-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니시카와 미와-유레루
이시카와 케이-우행록(원작: 누쿠이 토쿠로)
고레에다 히로카즈-아무도 모른다
야마다 요지-작은 집(원작: 나카지마 쿄코)
구로사와 기요시-토쿄 소나타
사카모토 준지-어둠의 아이들(원작: 양석일)
제제 타카히사-최저(원작: 사쿠라 마나)
최양일-피와 뼈(원작: 양석일)
이치카와 준-토니 타키타니(원작: 무라카미 하루키)
유키사다 이사오-Go(원작: 가네시로 가즈키)
고레에다 히로카즈-마이코네 행복한 밥상(원작: 코야마 아이코)

사실 나카타니 미키의 팬으로서 리큐에게 감사하다. 그녀는 예전에 역도산에서 한국과 인연이 있다. 뭐랄까, 그녀의 분위기는 리큐에게 물어라에서도 연신 그윽하다. 리큐가 추구하는 아름다움이란 그가 끓인 차맛처럼 이토록 깊은 것일까? 단아함, 고요함, 배려, 평온 등 그런 것들이 어우러져 깊은 미소가 수묵화처럼 그려진다.

자연스럽게 원작 소설(야마모토 겐이치)에 관심이 갔다. 다도 또는 소박한 것에 대한 매력, 실존 인물 센 리큐, 센고쿠 시대와 토요토미 히데요시, 리큐의 자살과 그 이전으로 회귀하는 시간적 구성 등 얻은 게 많았다. 내게서든 영화에서든 반일 감정이나 배타적 민족주의는 어디서도 찾을 수 없었다. 조선의 남쪽 어디에서 끌려온 듯한 여인이나 토요토미 히데요시 정권에서 역사적 관계를 읽을 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