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 간 사회이동의 변화 - 한국사회 얼마나 개방적으로 변화하였는가? 한국학 총서 한국의 교육과 사회이동 1
박현준 지음 / 박영스토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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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의 학생들이 서울대와 그 주변을 바라보던 때가 있었다. 짧은 산업개발시대를 지난 후에도 서울대와 그 주변으로 모이더라. 그런데 정작 서울대에 가는 이유를 잘 몰랐다. 사실은 높은 연봉의 반짝거리는 의사증을 따려고 가는 거였다. 의사, 치의사 등 높은 연봉의 직역이 생의 목표였던 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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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현대정치사 - 아데나워에서 메르켈까지, 기민련을 통해 본 정당국가 독일
문수현 지음 / 역사비평사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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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한 미국의 식탁은 의외로 초라하다. 사민당이 주로 앉은 독일의 식탁은 성찬보다 진미들이 접시 위에 반짝인다. 한국의 식탁은 당상 위에 앉은 자들이 자리를 떠나지 않는다. 양당만이 앉는 식탁은 버릴 때가 지났으니 식탁부터 바꿔라. 해를 바꿔 결이 다른 삼중주, 사중주, 육중주를 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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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 공공성과 공공보건의료 (양장) - 2020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김창엽 지음 / 한울(한울아카데미)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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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억의 연봉을 줘도 외지의 공공병원은 의사를 구하기 어렵다. 왜 의사들과 의사협회가 공공의대설립과 간호법제정을 반대할까? 정부는 직역 갈등을 이유로 간호법을 거부할 게 아니라 갈등 조정에서 성과를 내야 한다. 의사들의 식탁에만 완화된 법치주의를 적용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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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 동포 문학과 디아스포라 3 - 재일동포 연구총서 3 재일동포 연구총서 3
전북대학교 재일동포연구소 엮음 / 제이앤씨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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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민의 한국현대문학사나 사이토 미나코의 일본현대소설사를 봐도 재일한국인 문학을 언급한 분량은 미미하다. 지역과 언어를 떠나 소외된 한국문학의 한 계통을 복원하고 이를 중국과 다른 지역에도 소급해야 한다. 한문학이 그러하듯이 월경하는 재외동포문학도 한국문학의 일부로 서술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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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조선인 문학사'를 위하여 - 소리 없는 목소리의 폴리포니 연세 근대 동아시아 번역총서 11
송혜원 지음 / 소명출판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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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한국인의 문학은 일본문학일까, 한국문학일까? 이는 그들의 역사가 한국사에서 다루어지지 않는 문제와 같다. 재외동포청이 들어서는 이때에 분단과 이산으로 헤어진 문학은 다민족국가의 한 계통으로만 외면하는 게 맞을까? 이는 중국, 미국, 중앙아시아 등 이산의 문학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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