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판 위의 여인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 올리비에 구르메 외 출연 / 인조인간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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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사와 기요시의 단점은 기복이 있다는 것. 도쿄소나타, 큐어, 회로, 카리스마, 해안가 여행 등 우수작들은 안심해도 좋다. 그럼 이 신비로운 프랑스 영화는 어느 축에 낄까? 배우들이 낯설지만 차츰 기요시 문법을 읽고는 익숙해진다. 은판 위의 콘스탕스 루소의 회화가 소름끼치게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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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치제도와 개헌 - 어떻게 작동하며 무엇을 바꾸어야 하는가?
문우진 지음 / 박영사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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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물론 윤석열 재판을 둘러싼 정치인들, 법률가들 보면 참 흉칙하다. 법은 정의와 윤리와 멀고 늘 빈틈과 구멍이 생긴다. 그동안 권력장악과 통치수단으로 잘 써먹었다. 개헌과 선거제도를 가지고 더보수민주당이 셈을 할 거다. 벌써 혁신당과의 합당이 스멀스멀 새나온다. 달라질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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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적 인간의 출현 - 법의 인류학적 기능에 관한 시론 현대의 고전 7
알랭 쉬피오 지음, 박제성.배영란 옮김 / 글항아리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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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상 검찰의 영장청구권 독점은 전근대적인 조항이다. 이 바람에 공수처는 개살구 신세에 처하고 경찰은 상전 앞에 쌍놈이 된다. 입법의 악의에 기대어 오랫동안 그 횡포가 계속되었다. 긴요한 영장청구를 1차로 검찰이 막고 2차로 법원이 막는다. 개잘난 법률가들의 기원을 따라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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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사법 입문 - 범죄와 형벌
심희기 외 지음 / 박영사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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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찰서에서 깨달은 바다. 피해자가 절대 능동적이어야 한다. 보안 강화, 형사사법제도 학습, 증거 수집은 필수다. 가까스로 법원에 가면 또 한번 절망한다. 대개 형집행이 너그러워 범죄자가 오히려 떳떳하다. 전세사기, 주가조작 등 악질범죄를 제도로 통제하지 못한다면 차라리 사형을 내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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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원리 - 대한민국 시스템을 한눈에 꿰뚫는 정치 수업
양재진 지음 / 마름모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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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는 늘 빈틈과 구멍을 낸다. 특활비 얹어 친윤검사들 끌고가고, 6억 대출규제에 외국인 빼놓고, 강남용산 아파트 자산가 대세에 갑질 등 시비 줄잇고, 야만의 민주주의까지 참 애매한 실용주의! 윤석열재판, 이재용재판 등 마블러스 법원의 강약약강 행보는 광폭진행 중! 새 정부는 기대반 걱정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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