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에 입문할 무렵 누구나 아침의 눈을 한번쯤 볼 것이다. 초시생에게는 그야말로 갈증을 풀어 주던 아공법, 그 책. 시간이 흘러 다시 새 버전을 보고 있다.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 시장에도 다소 젊은 층의 강사들이 진입해 있는 상태다. 아직 새로운 강사들 면면을 잘 모른다. 하지만 그중 몇몇은 주류 못지않게 탁월하다. 이 책에서 수험서와 강사 들을 추천하고 있기에 행정법의 함수민, 행정학의 김덕관, 경제학의 함경백을 추가하고 싶다. 소위 일타 또는 주류 강사의 수험서에 제대로 실망하고 있어 하는 말이다. 이 책이 잘 알려지지는 않았더라도 실력 있는 강사나, 신입이지만 뛰어난 강사, 그들의 수험서 들을 소개하길 바랐기 때문이다.공시에서 명성은 신기루 같은 것이다. 우리는 뭔가 모르면 불안을 느끼고 그 뭔가를 찾게 된다. 그렇게 걸어간 끝에 그 뭔가의 실체에 다가갔을 때 아무것도 없거나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님을 깨닫는다. 오직 통찰과 지혜로운 행동만이 자신이 갈 길을 열어줄 것이다. 아공법은 그런 경험의 이정표가 가리키는 길의 하나이며, 다만 현재까지 우리가 합리적이라고 부르는 길에 가깝다고 생각할 뿐이다.묶여 있지 않은 사슴이 숲에서 먹이를 찾아원하는 곳이 어디든지 가듯이지혜로운 사람은 자유를 찾아코뿔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일아 역, 숫따니빠따)
3개년 기출문제가 시행처별로 모아진 점이 좋았습니다.그런데 서울시 2019년 1회 문제를 펼쳐 보니 이건 어떻게 된 건가요? 도대체 20번 문제는 어디로 갔나요? 아, 13번 뒤로 21.대통령 당선인의 지위와 권한 이 들어갔네요. 아마 B형 문제를 실은 것 같은데 실제 B형 문제와 비교해 보면 다르네요. (오른쪽이 실제 B형 문제)1. 헌법 개정2. 대한민국 국적 -> 헌법재판소의 위임입법 한계 일탈3. 방송에 관한 헌재 결정 -> 평등권4. 평등권 -> 재판청구권5. 명확성 원칙 -> 국무회의6. 개인정보자기결정권 -> 사법권의 독립7. 표현의 자유 -> 대통령 당선인의 지위와 권한8. 언론출판의 자유 -> 대한민국 국적9. 재판청구권 -> 언론출판의 자유10.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11. 의무교육 -> 표현의 자유 12. 근로의 권리 -> 개인정보자기결정권13. 국회 -> 명확성 원칙21. 대통령 당선인의 지위와 권한14. 대통령의 권한 -> 국회15. 헌법재판소의 위임입법 한계 일탈 -> 대통령의 권한16. 국무회의 -> 헌법소원 청구기간17. 사법권의 독립 -> 방송에 관한 헌재 결정18. 헌법소원 청구기간 -> 국회 부의장의 예산안 가결 선포행위19. 국회 부의장의 예산안 가결 선포행위 -> 근로의 권리(20) 의무교육보통 시행처별 기출문제집은 대략 205*260 전후의 크기로 여유가 있는데 판형이 작아서일까요? 이제 막 시작하는데 잠깐 멈칫했습니다.
시작부터 오류가 나오네요. 시행처별 기출문제집인데 첫 회 2019년 국가직 9급 16번 공무원의 부패 사례와 유형을 묻고 선지들은 동기이론에 대해 묻습니다?그런데 왜 서울시 문제들만 빠져 있을까요? 난공불락 시행처별 기출문제집인데 왜 서울시 문제들만 빠져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