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꽃
샤를 피에르 보들레르 지음, 황현산 옮김 / 난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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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된 외국시는 늘 쓴맛이나 알 수 없는 맛이 났지. 얼마전 민음사판 역자의 악의꽃 시선에서 감칠맛을 느꼈어. 한끼 식사로 비만인 성찬을 통째로 마주하니 역겨운 삶마저 즐겁다! 접시를 펼치고 허기의 향을 모락모락 피우며 19세기 프랑스의 한끼 음식을 담아 보들레르에게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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