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양심의 탄생 - 한 일본인의 삶에 드러난 일본 근현대 영욕의 민중사
오구마 에이지 & 오구마 겐지 지음, 김범수 옮김 / 동아시아 / 2015년 8월
평점 :
절판


이 사람이야말로 칸트가 말하는 세계시민이 아닐까요? 내셔널리즘에 반대하는 겐지의 양심은 올바른 한일관계를 표상합니다. 일제강점기 재중조선인 오웅근은 일본인으로 징집되나 전후에는 외국인이 됩니다. 이는 일본이 취한 전쟁피해보상원칙의 이율배반으로 내셔널리즘의 본 얼굴을 잘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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