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녀들
장 주네 지음, 오세곤 옮김 / 지만지드라마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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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이 직업인 아니 에르노식 작가들의 풍토와는 완전히 거리가 멀다. 평균적인 사회인으로는 낙제를 받았으나 오히려 그것이 문학적인 자산이 된다. 작품 속 프랑스 사회의 모습은 문학의 추상성에서 일찌감치 벗어나 있다. 장 주네가 노벨상을 받기에는 스웨덴 학술원의 입맛과 전혀 맞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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