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코프 단편전집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지음, 김윤하 옮김 / 문학동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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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의 민주주의는 경계가 없다. 특권도 없고 차별도 없고 구분하지 않는다. 이름뿐인 법제도도 아랑곳하지 않는다. 때로는 혁명적으로 우리 삶의 주머니에 들어와 손안에 바닷물처럼 만져볼 수 있다. 한때 뜨거운 목마름의 민주주의가 이름으로는 아름다우나 이 책처럼 누구나 누릴 수는 없는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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