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에 겐자부로, 작가 자신을 말하다
오에 겐자부로 지음, 윤상인.박이진 옮김, 오자키 마리코 진행.정리 / 문학과지성사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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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가 있는 장남과는 좋은 관계를 맺어올 수 있었기에 그 아이와의 관계를 통해 자유롭게 살 수 있었다는 느낌입니다. -249p

아버지로부터의 훈련이나 혹은 대학제도에 길들여지는 일 없이 자기가 좋아하는 대로 살고, 좋아하는 선생님을 선택해 지식을 얻고, 좋아하는 타입의 여성과 결혼하고 그렇게 자유롭게 살며 일을 하는 사람, 그리고 어딘지 모르게 어린 아이같은 구석이 남아 있어서 완전히 어른이 될 수 없는 사람, 권력과 무관하게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부친의 권력조차 갖고 싶어하지 않는 사람. 그런 사람이 좋습니다. -249p

 

두산과 LG의 야구경기가 벌어지는 야구장에서 응원 소리를 들으며 읽다.

작가의 어린 시절 기억 이야기를  듣다가 여덟 살 때 어버지 손 잡고 학교에 입학했구나하는 생각이 나다.

손수건 가슴에 달고 운동장에 선 나. 서른 두살의 젊은 아버지

딸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셨을까.

좋은 이야기는 가끔 내 어린 시절을 돌아보게 한다.

돌아봄을 통해 나를 만나고 손 잡아주길

마음 아팠던 내 어린아이를 안아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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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토막 서현우 사계절 중학년문고 22
김해등 지음, 이광익 그림 / 사계절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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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고 싶은 아이들.

반토막이라고 놀림 받는 서현우도 짬장과 놀고 싶다.

공주라고 놀림 받는 수연이도 놀고 싶다

모범생 반장도 인정받고 싶다.

 

놀고 싶고 인정받고 싶은 아이들의 마음을

모험을 통해 보여주는 이야기

 

 

아이들이 모험을 통해 두려움을 알고 해결해가는 과정을 겪을 수 있도록 놔 두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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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하고 나하고 만든 꽃밭에 봄봄 아름다운 그림책 27
이상교 글, 한자영 그림 / 봄봄출판사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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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하고 나하고 만든 꽃밭에

채송화도 봉숭아도 한창입니다

아빠가 매어 놓은 새끼줄 따라

나팔꽃도 어울리게 피었습니다.\

 

애들하고 재밌게 뛰어놀다가

아빠 생각나서 꽃을 봅니다

아빠는 꽃보며 살자 그랬죠

날 보고 꽃같이 살자 그랬죠.

 

전쟁으로 아빠와 헤어진 웅이는 아빠를 그리워한다.

웅이가 엄마에게 묻는다

"어머니, 아버지는 돌아가신 게 아니지요? 우리와 함께 계시는 거지요?"

"그럼, 꽃이 피고 지는 동안은 늘 우리와 함께 살아 계신 거란다."

 

이 노래를 아빠 엄마와 함께 부르는 시간이 있다면 아이도 부모도 모두 잊어버렸던

순간들을 살수 있지 않을까

우리 안에 살아 있는 아름다운 순간들, 그 순간들을 불러오는 노래가 있다.

참 고마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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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야네 목장은 맨날 바빠! - 목장 농부 일과 사람 7
조혜란 글.그림 / 사계절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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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야네 집에 놀러가자. 아이들이 먹는 음식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마음껏 배울 것이다. 마음껏 먹어도 마음껏 놀아도 마음껏 느껴도 걱정없는 세상이 여기에 있다. 우리 아이들에게도 그렇게 마음껏 몸껏 살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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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배불뚝이의 모험 4 : 잃어버린 양 한 마리 웅진 푸른교실 16
송언 지음, 유승하 그림 / 웅진주니어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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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자기 마 음에 들지 않는 아이들을 때려 교실을 소란스레하는 이동주

벌을 주면 "싫어요! 내가 왜 벌을 받아야 해요?" 하며 소리치는 이동주

학교 밖으로 나간 이동주를 따라나선 배불뚝이

"너 혼자 있으면 심심할 것 같아서 따라온 거야. 선생님이 시켜서 따라온 거 절대로 아니야. 나는 교실에 있는 거보다 너랑 밖에 있는게 더 좋아."

 

선생님에게 혼난 이동주가 소리친다.

" 날 때리는 사람은 이세상에서 없어졌으면 좋겠어. 날 때리려는 선생님은 당장 이 이 세상에서 사라졌으면 좋겠어. 아니. 날 괴롭히는 사람들은 다 죽어 없어졌으면 좋겠어. 남의 집 귀한 자식을 왜 때리냐고, 왜? 내가 얼마나 얻어맞고 살았는지 알아? 내가 괴로워서 살 수가 없다니까. 정말이야"

 이렇게 가슴에 응어리가 많은 아이였다.

"이동주, 너만 힘든지 알아? 나도 힘들어. 우리 엄마 아빠는 돈 번다고 밤 9시가 넘어야 집에 와.

그런데 만날 돈 없대. 영어학원 다니고 싶다고 해도 돈없대, 그럼 나 혼자서 뭘 하냐고. 내가 스트레스를 팍팍 받아서 자꾸자꾸 먹어서, 배불뚝이가 된 거라고, 그래도 너처럼 아이들을 때리진 않아. 야, 아이들 좀 때리지 마라. 응?"

 

아이들 말을 듣고 있으니 눈물이 난다. 선생님들이. 부모님들이 이 책을 읽고 동주와 배불뚝이들을 보고 살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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