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아름다움 - 메리 헤스켈  


타인에게서 가장 좋은 점을 찾아내
그에게 이야기해 줄래?
우리들은 누구에게나 그것이 필요해.
우리는 타인의 칭찬 속에 자라왔어
그리고 그것이 우리를 더욱 겸손하게 만들었어


사람은 누구나 타고나길 위대하고 훌륭해.
아무리 누구를 칭찬해도 지나침은 없어
타인 속에 있는 위대함과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눈을 길러 볼래?

그걸 찾는대로
그에게 칭찬해 줄 마음을 함께 가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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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너처럼 좋아졌어>에서 신현림 엮음, 북클라우드, 2014년 1월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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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를 치유하는 힘, 존엄
도나 힉스 지음, 박현주 옮김 / 검둥소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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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장 호의적 해석

신뢰하는 마음으로 사람들을 대하라.

사람들이 선한 의도를 가졌으며

진실하게 행동하고 있다는 전제에서 출발하라.

 

호의적 해석에 대한 글에서 저자는 만델라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는 감옥에서도 적에 대한 증오를 보내지 않은 까닭은 자신의 존엄을 양보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는 자신을 가둔 자들에게도 선량함과 유연함이라는 역량이 있다는 사실을 의심하지 않았다. 상대방에 대한 호의적 해석으로 시작했기 때문에 적을 포함하여 모두에게 감동적인 정치적인 행동을 할 수 있었던 것이다.

 

개인의 갈등도, 사회의 분쟁도, 국가간의 전쟁도 이런 호의적 해석으로 마주 앉는다면 평화의 발걸음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존엄 관계를 치유하는 힘>은

존엄의 10대 요소로

정체성 수용,  소속감,  안전 
공감,  인정, 공정함
호의적 해석

이해,  자주성, 책임성을 들고 있다.

 

존엄을 해치는 열 가지 유혹으로는
미끼 물기, 체면 세우기,  책임 회피하기
그릇된 존엄 추구하기 
그릇된 안전 추구하기 
회피하기,  피해자 자처하기 

타인의 비판적 견해에 저항하기 

죄책감을 벗기 위해 타인을 비난하고 모욕하기 
그릇된 친밀감에 빠져 험담 나누기

 

이런 이름 만으로도 자신과 타인의 행동을 이해하고 수용하는 시작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나의 존엄만이 아니라 나의 가치를 인정할 때 타인의 가치와 존엄까지 함께 존중할  수 있다는 것은 우리의 삶에 큰 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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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기도

 

                          -도종환

 

새해 첫 아침 햇살은
창문 열고 기지개를 켜는 아이의
밝은 얼굴 위에
제일 먼저 비치게 하소서

숲의 나뭇가지 하나 하나에
햇빛이 골고루 내려앉듯
이 땅의 모든 아이들 빛나는 눈동자 위에
맑게 출렁이는 가슴 위에
빠짐 없이 내리게 하소서

골짜기 깊은 곳에도
손 잡을 곳 하나 없는 바위 벼랑에도
늪 가의 젖은 풀 위에도
아침 햇살이 환하게 번져가듯
그늘지고 가파르고 습한 곳에
서 있는 아이들에게도 새날의 햇볕이
따뜻한 걸음으로 찾아가게 하소서

산과 개울과 숲 어디에나 내리는 햇빛이지만
산은 산대로
개울과 나무는 개울과 나무대로
저마다 저를 위해 햇빛이 와 있다고 믿듯
아이들도 늘 저를 위해 준비된
사랑이 따스하게 떠오르고 있다고
믿게 하소서

그 사랑과 따뜻함으로
아이들 몸에서 푸른 잎이 돋아나고
때가 되면 열매가 자라고
꽃이 피어나게 하소서

그렇게 자란 튼튼한 뿌리로
무너지는 언덕을 지키고
그렇게 크는 싱그러운 힘으로
막힌 물줄기를 열어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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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하는 마음으로 시를 읽고

 다시 기도하는 마음으로 시를 적고

 다시 기도하는 마음으로 읽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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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흐린 날엔 그림책을 펴세요
야나기다 구니오 지음, 한명희 옮김 / 수희재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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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에 이 책을 읽었다. 6-7년 전쯤이었을 거다.

다시 보려고 했는데 제목이 떠오르지 않았다.

이런 무례함이라니

너무나 죄송한 마음으로

마음을 비우고 있었는데

제목이 떠올랐다.

고맙다.

내 마음이 흐린가보다.

흐린 날도 있고 맑은 날도 있는 게 당연하다

흐린 날을 피하려고 하지 말자.

아픔도 피하려고 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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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커리큘럼 - 고민하는 청년들과 함께하는 공부의 길
이계삼 지음 / 한티재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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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밀양하면 떠오르는 '밀양' 영화와 밀양 송전탑 문제와 이계삼 선생님'

이제 선생님은 학교를 떠나 다른 좋은 삶을 꿈꾸고 실천하고 있다. 

학교를 떠나며 저자는 이 책을 제자들에게 바친다고 했다. 청년들이 견뎌야 할 세상의 파도는 험하지만 공부의 이유를 다시 생각해보자고 한다.

세상은 경쟁을, 성공을 이야기하지만 그는 왜 그것이 옳은지를 질문하라고 한다. 그 질문을 통해 좋은 삶이란 스스로 깨닫고 깨달은 것을 실천하는 자유라고 말한다.

그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저자가 만난 스승들의 삶을 통해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다.

 

슈마허

'작은 것이 아름답다'의 저자 슈마허를 소개하면서 기술의 타락이 우리 삶을 피폐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로켓을 쏘아올리고 우주 개발에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붓지만 장애인 남매의 활동보조 서비스에는 돈을 쓰지 않고 전기요금을 내지 않는다고 전기를 끊어버리는 나라이다.

슈마허는 현대 사회의 문제들은 대부분 기술의 실패가 아니라 기술의 성공으로 발생한다고 한다. 저자는 이런 슈마허의 생각에 공감하며 우리의 과학 기술을 근본부터 고민하여 균형과 절제를 과제로 내놓는다.

이기적인 충동을 인간의 자연스런 본능으로 몰아가는 경제논리를 비판하며 좋은 노동을 이야기한다. 이윤 창출이 아닌 가족과 공동체의 실제 필요를 충족시키는 노동이며 이웃과 함께하는 공동의 노동이어야 좋은 삶을 실현할 수 있다고 한다. 결국 '좋은 노동'은 명상을 통해 자기 정화가 이루어지는 시간이 될 수 있으며 그럴 때 우리 인간의 내면에 감추어 둔 신성한 힘이 되살아날 것이라고 말한다.

 

윈델 베리

윈델 베리는 대학교수의 삶을 버리고 땅을 선택한 농부이며 시인이다. 윈데베리와 비교하여 스티브 잡스의 기술은 만인의 사랑을 받았지만 먹을거리가 끊어지면 한 순간도 생존할 수 없는 존재조건을 수정할 수 없다고 말한다. 어떻게 살 것인가?  석유에 의존하고 잇는 먹거리와 기술을 떠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소농이 민주주의의 기반이며 농업에 대한 만인의 책임의식을 일깨워야 한다는 윈델베리의 삶에 공감하며 저자 스스로 자신은 농민의 삶을 살 수 있을까? 묻는다. '가능할 것이다. 가능할 것이다'라는 저자의 말이 기도처럼 다가온다.

 

더글라스 러미스

 

 

 

이계삼 선생님의 말은 무겁다. 무겁디 무거운 말을 곱씹게 만드는 힘이 있다. 곱씹은 말들이 내 안에 고여 있다가 나를 비추는 말이 되기도 한다.

저자는 사상의 힘을 말하며 이 시대에 좌표가 되어줄 사상을 들려주는 선생님이 계셔서 얼마만한 위로인지라고 말한다. 그 말을 이계삼 선생님께 드리고 싶다. 선생님이 계셔서 얼마만한 위로가 되는지. 지금 나의 삶을 아직 멀었지만 선생님이 거기 서 계셔서 희망을 가지게 된다고. 그러니  선생님 힘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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