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소리한자
한금수 지음 / 에디트리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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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한글과 한자가 만나야 우리말이 완성된다. 공식 소리한자



우연이 인터넷에서 성함이 무슨 말인지 몰라 물어보는 사람이 있다는 말을 듣고 놀란 적이 있습니다. 가끔 직장에서도 사흘을 3일과 같은 뜻인데 4일로 오해하여 서류 제출이 늦어질 뻔한 적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해가 생깁니다. 소통의 문제가 있을 때가 종종 있어 풀어서 말해주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한자는 우리말 어휘의 80%를 차지합니다. 그래서 한글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한자를 알아야 합니다. 하지만 한글보다 훨씬 어려운 게 한자입니다.

외워서 하는 공부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리고 지루한 것도 사실입니다.

이 책에서는 한자의 필요성을 4가지로 요약하여 알려줍니다.


첫째, 한자는 고유부터 현재까지 우리나라 글자이며 언어

1448년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창제하셨습니다. 훈민정음을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소리글자 입니다. 훈민정음은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 뜻입니다.

'우리나라 말은 소리글자 한글(표음문자)과 뜻글자 한자(표음문자)가 잘 어우러져 사용되어야 합니다. 고지하여야 우리나라 말의 뜻과 소리가 정확하게 전달됩니다.'


둘째 어휘력이 풍부해지며 독해력을 높일 한자는 글자의 음은 같으나 뜻이 다른 낱말, 동음이의어가 많은 우리나라의 말을 한글만 사용하면 의미 전달이 어렵기에 한자 혼용 사용으로 정확한 의미를 전달해야 합니다. 우리나라 말의 어휘는 한자어로 표기할 때 그 뜻의 깊이와 맛을 한층 더 느낄 수 있습니다.


셋째, 우리 일상과 전통문화를 깊이 이해시켜 더 나은 문화를 창출


넷째, 다른 나라 문화를 이해하고, 정보 습득 능력이 항상


그럼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할까 고민이 됩니다. 저도 천자문부터 시작하여 한자 공부 관련 책을 많이 구입했습니다.

한자는 필히 공부해야 할 부분이지만 영어 공부와 같이 어려운 부분이 아주 많습니다. 주입식 공부도 힘들고 암기하는 것도 어렵습니다. 쉽게 암기하는 공부법도 공부해 봤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제 인내가 짧고 노력이 부족해서 인지 1/5 공부하기가 쉽지 않아 포기했습니다.







이 책은 단순 암기법을 탈피하여 다음 네 가지 방식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1. 한자의 공식화

수천 년 동안 살아남은 한자는 나름대로 보편적 원리와 공식이 있어서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정리하고 공식화 한 책입니다.

수학 공식처럼 한자라고 하는 이유와 한자의 3요소의는 표현하고자 하는 뜻을, 음은 표현하고자 하는 소리를, 형은 모양(꼴)을 의미한다.

표의 문자(의미나 뜻을 글자 하나에 나타낸 문자)

표의 문자(말소리를 그대로 기호로 나타낸 문자



한자, 한자어, 한문을 구분하였습니다.

동자이음, 동의이자를 설명하였습니다.

한자 서체의 시대적 변화 갑골문에서 시작한 한자체변화, 이해(어원 풀이)

그림으로 시작하여 변화되는 문자를 갑골문에서 시작하여 금문, 소전, 예서 해서체까지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아 이렇게 되는구나를 외치게 됩니다.

가끔 이해가 안 가는 그림도 있습니다.



특히 형성 한자의 80%를 차지하는 360개 핵심 소리 한자를 그룹화하여 발음과 뜻을 동시에 기억하는 소리 중심 학습법을 제공합니다

한자가 만들어지는 원리와 조작 원리, 필수 공식, 부수자 찾기 공식, 부수자 별칭, 부수 분류(214자), 한눈에 보는 부수 분류 214자, 부수 그림에서 글자로 소리 한자의 소리글자 변화 공식, 소리글자 발음 공식표, 약자 공식 정리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위의 공식을 중점으로 이해를 한다면 지루하게 외우지 않고 원리를 이해하며 흐름을 알게 되고 단어의 의미를 빠르게 이해할 겁니다.

이 책 한 권이면 초보자부터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도, 고전을 이해하기 위해 한자를 공부해야 하는 모든 분들의 공부를 도와줄 책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방대한 양에 놀라지 마시고 한자를 공부하고 이해하고자 한다면 첫 번째 챕터를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필요한 한자 위주로 공부를 하다 보면 어느 정도의 임계점에 오르게 되고 한자를 공부하는 방법을 빠르게 터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숨 고르기를 하고 시작해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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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에 색을 입히는 전래동화 컬러링북
김지원 그림 / 이덴슬리벨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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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옛날 옛날에로 시작하는 전래동화 5편이 심청전,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우렁각시, 흥부와 놀부, 별주부전이 컬러링으로 새롭게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각각의 동화에는 이야기 속 결정적 장면인 다섯 장면이 그림으로 소개되면서 함께 색칠해 볼 수 있도록 도안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어르신들은 이미 알고 있는 추억 속 이야기와 아이들은 알고 있거나 새로운 이야기일 수도 있습니다. 세대는 달라도 이야기 속에서 채색을 하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심청전을 읽으면서 스님이 제안한 이야기로 잠시 분개하고 어린 심청이 인당수에 빠졌던 장면을 예전 TV에서 마당놀이로 해준 것이 생각났습니다. 그땐 재치 있게 연기를 잘하시는 분들을 보며 웃다가 울던 기억이 납니다. 연꽃과 함께 어여쁘게 피어난 심청이를 먼저 채색해 보았습니다. 똑같이 색칠해 봐도 좋고 마음대로 색칠해도 좋습니다. 머리를 맞대고 함께 색칠해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마카로 색칠하다가 연꽃이 본의 아니게 인어공주에 나온 마녀 같은 느낌이 되어 버렸습니다. 인어공주는 물거품이 되어 세상을 떠났지만 심청이는 용왕님이 한눈에 반해서 행복한 결말을 맞았죠. 혹시 그럼 이 용왕님이 나중에 간이 필요한 그 용왕님이실까요? 예전에 그런 궁금증을 가진 적이 있습니다. 그랬다면 심청이가 몰래 달여줬을지도 모르는데 말이죠.

연꽃 이쁘게 칠해보려 욕심 내었다가 이런 결과를 내고야 말았네요.




그런 다음에는 해와 달이 된 오누이 편입니다. 그때 당시에 푹 빠져서 읽었던 동화였지요. 모르는 사람이 문을 열어달라고 하면 열어주면 안 된다는 강한 교훈을 얻었기에 엄마가 문을 열어달라고 해도 가끔 손을 보여 달라고도 했고, 엄마 목소리가 이상하다고도 했습니다.



동화를 보면서 위험에 처하면 하느님이 내게는 썩은 동아줄을 내려주면 어떡하나 생각하기도 했죠. 두 사람은 하늘에 올라가서 해와 달이 되었다고 하는데 이게 좋은 결말인지는 여전히 잘 모르겠습니다. 오랜만에 채색을 하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해봅니다. 어떤 결말이든지 두 사람이 좋아했다면 그것으로 된 것이겠죠.




세 번째 이야기는 우렁각시입니다. 선한 마음이 좋은 일을 가져다주는 아주 훌륭한 이야기죠. 우렁각시 얼굴이 덜 이뻤으면 좋았을 텐데요. 관리의 횡포가 그대로 드러나 있는 이야기였습니다. 마무리는 훈훈하게 끝나서 다행이었지만요. 우렁각시 편에서도 명장면 5편을 컬러링으로 해볼 수 있답니다.

예전 시골집 처마에 제비집이 있었습니다. 흥부와 놀부를 읽으면서 금은보화가 가득한 박이 받고 싶어서 새끼 제비가 땅에 떨어지진 않을까 눈여겨보았답니다. 그런데 진짜로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니 새끼 제비 다리가 부러졌는지 어땠는지 살포시 만져보기는 했지만 아빠가 바로 괜찮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올려주고 좀 기대했습니다. 그때 저를 생각하니 어이없습니다.

다양한 명장면 중에서 지금 청사의 해라서 그런지 저 뱀이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멋지게 채색해 보기 위해서 파란 뱀으로 바꿔서 채색해 봤어요.



뱀이 생각보다 위협적으로 보이지 않았어요. 제비는 새끼를 지키기 위해서 위험을 무릅 쓰는 모습이 멋집니다.




심청전에 나오는 용왕님과 무슨 관련이 있을까 싶은 별주부전의 내용입니다. 이 책 속에서는 명장면 5개가 나옵니다. 바닷속 모습도 멋져서 채색해서 액자로 걸어두기도 하고 저 장면은 어디서 나왔는지 순서를 맞춰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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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의 이름 - 보태니컬 아트와 함께하는
이나가키 히데히로 지음, 산탄 에이지 그림, 명다인 옮김 / 니들북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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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잘 알고 먹었던 야채들의 새로운 이야기를 알게 되었다. 고구마에서 싹이 나서 물에 키우고 있는데 엄청 잘 자라서 신기하다. 고구마는 나팔꽃과 같은 과라 접목하면 아래에는 고구마가 위에서는 나팔꽃이 핀다고 한다. 고구마는 고구마 줄기로 맛있는 김치나 볶음 요리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나팔꽃은 정중하게 사양하겠다. 양파는 썰 때는 괜찮은데 다듬을 때 매워서 눈물을 흘린다. 양파를 많이 썰어야 할 때 힘든데 이럴 땐 냉장고에 깐 양파를 넣어 놓으면 괜찮아진다고 한다. 


토마토는 빨간색 때문에 독으로 오해받아서 잘 먹지 않았다고 하고 야채 이야기를 알면 알수록 더 알고 싶어진다. 날씨가 더워서 호박잎을 별로 먹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여름이 간다고 하니 반갑기도 하지만 서운한 면도 있다. 호박은 덩굴성 열매로 자라 벽면에 기대어 효율적으로 성장 에너지에  쓴다고 하니 대단하다. 


스트레스받으면 매운 음식이 자꾸 먹고 싶어지는데 그것은 다 고추의 캡사이신 덕분이다. 캡사이신이 신체를 자극하고 이런 증상을 빨리 치료하기 위해서 위장이 활발해지거나, 엔도르핀이 분비되면서 통증과 피로가 줄어든다고 한다. 그러니 매운 음식도 건강하게 먹으면 도움이 되는듯하다. 야채들이 세상에 살아남기 위해서 선택한 방법들은 알면 알수록 놀랍다. 이번에 흰 깍지벌레 덕분에 베란다 텃밭이 망했다. 진딧물이나 진드기가 생기면 농약 대신 도움이 대는 고추를 술에 담아서 만들면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그런데 우선 얼마나 담아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아서 아쉬웠다. 그리고 말린 고추는 김장할 때 쓰거나 요리할 때 쓰임새가 요긴한데 원예용 분무기로 만들기엔 좀 아쉽지 않을까. 묵은 말린 고추로 만들어도 도움이 되려나. 


수박은 확실히 씨가 뱉기 귀찮긴 해도 씨 주변이 달고 맛있다. 책에서도 말했듯이 씨가 있어서 수박은 달고 맛있다고 한다. 옛날에 토마토는 관상용 식물이었다고 한다. 하긴 열매가 빨갛고 이뻐서 그럴 만도 하다 생각했다. 하지만 쳐다만 보기엔 맛도 좋고 영양가가 좋으므로 바라만 보기엔 아쉽지 않았을까 싶다. 토마토의 당도를 알아보는 방법이 있는데 과연 구매 시 그 방법을 쓸 수 있을까 싶다. 사람들이 아스파라거스를 고기 먹을 때 아니면 그토록 즐겨 먹는지 알겠다. 아스파라거스는 냉장고에서도 성장을 멈추지 않고 자라려고 한다고 한다. 영양성분도 너무 좋아서 아스파라거스를 마트에서 보게 된다면 사서 먹어봐야겠다. 감자는 금방 싹이 나서 그 부분을 파내고 먹었다. 싹이 난 감자를 화분에 심으면 작은 감자를 수확할 수 있다고 한다. 싹 난 감자가 있어서 화분에 심어봐야겠다. 


식탁에 자주 오르는 야채에 대해서 새로운 정보와 알뜰한 정보를 배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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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끌어당기는 우아한 말센스 - 애쓰지 않아도 품위 있게 말하는 대화의 습관
신희영 지음 / 알토북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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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투리는 쓰지 않지만 가끔 말이 세다는 이야기를 가끔 듣게 됩니다. 건설업종에 일한다는 핑계도 있지만 주로 남자들만 있는 회사에서 일을 하다 보니 말이 점점 거칠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래서 친구들을 만나 화가 나거나 급할 때 그 말투가 나올 때가 있어 놀라곤 합니다. 습관이 무섭습니다.

그럼 어떻게 말을 하면 좋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협상 관련 책, 대화법 관련 책, 말 잘하는 책을 읽게 됩니다.

하지만 화가 나거나 급할 때 순간 모르게 거친 말이 나올 때도 있고 너무 직설적일 때도 있습니다.

저는 이 책에서 소개된 소통 스타일 4가지 중 분석형에 가깝습니다.


이 책은 가볍게 읽기 시작하여 자기반성을 하게 된 책입니다. 나의 과거의 경험들을 생각해 보면서

읽게 되었습니다. 공감이 가는 부분이 아주 많습니다. 우아하게 말을 한다는 것은 결국 마음에서

시작하고 마음을 잘 보듬고 다듬어 가며 결국 사람 사는 이야기이고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우아함은 그 사람의 내면에서 오는 겁니다.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나운서 겸 스피치 강사인 신희영 작가의 글입니다.


애쓰지 않아도 품위 있게 말하는 대화의 습관을 만들어 갑니다.




1장 품격 있는 말은 삶의 강력한 무기가 된다.

2장 우아한 말 하기는 마음에서 시작된다.

3장 말하기 전에 놓치지 말아야 할 것들

4장 우아한 사람으로 만드는 7가지 말의 습관

5장 우아함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다.

하루 한 문장, 우아하게 말하기 실천 팁이 제공됩니다.


" 상대방의 기분에 맞추고, 그것이 배려가 믿으며 무조건 동조하거나 공감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그러나 모든 과거에는 사랑뿐 아니라 진실이 함께해야 한다. 아닌 것은 아니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하고, 불의한 일에 함께 기뻐하지 않는 것, 그것이 진정한 사랑의 태도다." [172쪽]


" 대화는 화자의 수사학이 아니라 청자의 심리학이라고 한다. 말은 내 입을 떠나는

순간부터 더 이상 내 것이 아니라 듣는 이의 것이 된다. 단순한 말을 했다는 사실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말이 왜곡 없이 전달되어 내가 의도한 그대로 상대방에서 받아들여지는 것까지가 진정한 소통의 완성이다." [226쪽]


서로의 대화를 30%로 알아들어도 잘 알아듣는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 있습니다.

왜곡 없이 전달되는 게 중요합니다. 왜냐면 나중에 말을 해보면 의견차가 있더라고요.

그러니 진정한 소통을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표현하지 않으면 나 아닌 다른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말뿐만 아니라 표정, 몸짓 다양한 표현을 알맞게 한다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내가 나를 볼 수 없기에 내가 듣는 목소리와 상대방이 듣는 목소리 톤도 다릅니다. 내가 의도한 것과 다르게 대화가 다르게 전달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 책이 도움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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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 칠, 공부 - 드로잉이 재미있어지는 배색과 채색 가이드
수지(허수정) 지음 / 책밥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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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매일 그림을 그려야겠다고 생각하면서 소재를 정하는 게 쉽지 않았습니다. 기초도 부족하고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까 생각하다 어반 스케치 컬러링 책을 선택했습니다. 주변의 풍경을 멋지게 그려보고 싶다는 생각에, 나만의 그림을 그리고 싶은 욕심에 시작했습니다. 


책에서 투시도나 배색에 대한 첨부 설명이 있어서 그것을 보고 따라서 그려보고 색칠합니다. 주로 쓰는 색만 사용하거나 투시도를 못해서 그림의 비율이 맞지 않는다거나 여러 가지 부족함을 느낍니다. 배색 공부는 있는 그대로의 색채감을 표현하면서 자신만의 색채를 만들어가기에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합니다. 



채색 가이드 색, 칠, 공부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수작업도 가능하지만 이 책에서는 디지털 드로잉에 대해 설명되어 있습니다. 첫 장에서는 색상 기본 이론에 대해서 설명하고 기본적인 색의 구성에 대해서 배웁니다. 


2장에서는 배색 이론에 대해서 배우는데 기본적인 내용에 덧붙여진 내용이라 간단하게 읽으면서 넘어가고 계속 봐야 할 부분입니다. 이론이라고 아는 것과 실제로 색을 사용하다 보면 복잡하면서도 어려운 부분이라서 계속 공부해야겠더라고요. 이론은 어렵고 알면 알수록 계속 쓰면서 감각을 키우는 게 빠르다는 생각입니다. 예시 중 하나를 따라서 그려보고 마카로 색을 맞춰 보다가 아무 생각 없이 채색하다 보니 망하고 말았네요. 톤에 대해서 더 알아가고 공부해야겠습니다.





3장에서는 채색 실전 편으로 채색 과정 예시를 설명해 주셔서 어떻게 채색 계획을 세울 것인지에 대해 공부해 볼 수 있었습니다. 채색 과정 따라 하기에 책 속 이미지와 함께 여러 가지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이미지가 있습니다. 예시가 있어 보면서 이런 귀엽고 이쁜 공간을 구성해 보면 좋겠다 싶습니다. 그리고 싶은 그림을 어떻게 구상하면 좋을지에 대해서 많은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지금은 보고 그리지만 그리고 싶은 것에 조금 가까워진 책입니다. 책 안의 모든 그림 예시의 스케치(펜선), 색상 팔레트가 있는 PSD파일이 제공됩니다. 캔버스 복제하는 방법등 다양한 연습을 할 경우에 필요한 팁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4장에서는 색 감각 키우기 수집과 활용 부분이 있습니다. 필요한 자료를 어떻게 모으고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간략하게 나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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