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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달 절집 밥상 : 두 번째 이야기 -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138가지 제철 밥상 열두 달 절집 밥상 2
대안 지음 / 웅진리빙하우스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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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에 이어서 두번째 책으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우선은 건강하고 어떤 맛일지 궁금하고 기대되는 요리가 많습니다. 해초묵은 보는 이도 즐겁고 영양도 만점이라서 부모님께 해드리고 싶어지는 요리입니다. 묵안에 해초의 색이 잘 살아있어 멋스럽습니다.

 

 

 < 열두달 절집 밥상 : 두번째 이야기/ 대안스님 지음/ 해초묵 / 251쪽>

 

 

날씨가 추워져서 밖에 두었다가 먹으면 탱탱하니 더 맛있을 것 같네요. 절집 밥상은 그런맛이 참 좋습니다. 보기에도 침이 꿀꺽 넘어가는 이쁜 자태를 뽑내고 있어요. 밤묵은 그전부터 관심있게 보고 있었는데 밤이 많이 필요하지는 않을까 좀 고민했었거든요.

 

재료를 살펴보니 밤20알이면 충분히 만들수 있네요.

 

 

 

 

 < 열두달 절집 밥상 : 두번째 이야기/ 대안스님 지음/ 밤묵 / 207쪽>

 

 

밤묵의 모양도 이쁘구요. 요즘처럼 빨리 먹고 매콤한 요리도 좋긴한데 때로는 스스로의 마음을 다스리는 것처럼, 건강을 위해서, 가족을 위해서 만들어 보는 요리도 좋습니다. 산에 오르지 않아도 건강한 요리를 만들면서 마음이 평온해지곤 합니다. 요리방법이 복잡하지 않아요. 전자레인지에서 '띵'하고 나오는 것보다는 여러면에서 수고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천천히 따라서 만들어 보면 무언가 잃어 버렸던 소중한 것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는 것 같아요.

 

밤묵은 위장 기능을 강화하고 설사등 배앓이를 낫게 하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소화가 잘돼 늦가을 야식으로 먹어도 좋습니다. (206쪽) 늦가을 야식으로 좋다네요. 요즘 뒤돌아서면 자꾸만 배가 고파집니다. 먹이를 쫓는 하이애나처럼 배가 고파서 자꾸만 냉장고를 뒤지게 되네요. 막상 먹을만한 것은 없고 냉동실에 핫도그만이 자꾸만 유혹합니다.

 

 

 

 

 

  < 열두달 절집 밥상 : 두번째 이야기/ 대안스님 지음/ 우엉전 / 178쪽>

 

 

우엉전은 간단하면서도 쫄깃한맛이 매우 좋습니다. 요즘엔 우엉이 노폐물 배출에 탁월하다고 해서 우엉차로도 많이 드시는데 예전부터 우엉전은 고기전못지 않게 참 맛있어요.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구워져서 맛있어 보입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쉽게 만들수 있는 요리들이 많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겨울이 더 바짝 오기전에 건강한 요리로 몸을 다져놓아야 할 듯 합니다. 이번 겨울은 유난히 추울것 같아서 걱정이네요.

 

 

 

 

 

  < 열두달 절집 밥상 : 두번째 이야기/ 대안스님 지음/ 아삭이고추김치 / 133쪽>

 

 

요즘 아삭이 고추가 저렴하고 싱싱합니다. 아삭이 고추의 특성처럼 아삭한 맛이 좋아요. 아삭이 고추 김치는 숙성되면 새콤달콤하니 입맛이 저절로 도는 맛이랍니다. 집에서 만든 아삭이 고추도 올려봅니다.

 

 

 

 

 

 

그냥 통째로 먹기에는 부담스러워서 칼로 3등분해서 한입에 쏘옥 넣어서 먹어요. 아삭이 고추가 질길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답니다.

절집 요리라고 해서 한정된 메뉴만 소개되어 있지 않습니다. 가지 파스타도 있습니다. 제철의 건강함을 몸으로 느껴볼 수 있는 절집 밥상이랍니다. 한번 도전해 보세요.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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