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터x헌터 HunterXHunter 1
토가시 요시히로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0년 11월
구판절판


<그림은 헌터 헌터 1권 중에서>

헌터 X 헌터 참 오랜 만이다. 애니를 보면 그림체가 이쁜데 만화책이 좀 성의가 없다. 그래서 만화책을 꺼리게 되는 현상도 생기기 마련이나~ 읽다보면 금방 푹 빠지게 된다.
헌터 X 헌터 참 오랜 만이다. 애니를 보면 그림체가 이쁜데 만화책이 좀 성의가 없다. 그래서 만화책을 꺼리게 되는 현상도 생기기 마련이나~ 읽다보면 금방 푹 빠지게 된다.

이녀석과 곤의 요렇게 친근한 모습을 보면 괜시리 내가 다 기분이 좋아지는 느낌이다. 이녀석 생선 먹는 모습이 왜 이리 이쁘냐구. 곤은 특별한 능력을 가졌다고나 할까~ 하여튼 곤은 해맑고 생각이 없는 것처럼 보이다가도,겁도 없이 덤벼드는 성격이 매력적이다. 현실에서는 친구로는 정말 좋은 녀석이다. 친구로만.

<그림은 헌터 헌터 1권 중에서>

곤의 눈이 몰리고 말았다.(펜으로 그리는 거라서 수정이 불가피하다) 깡마른 다리는 내 로망이라고나 할까~ 내 마음이 살짝 곤의 다리로 갔다. 원래는 좀 더 두꺼워야 하지만 저렇게 부실해 보이는 다리를 가지고 싶은 마음에.

전에는 만화책에 나오는 주인공들은 참 이쁘고 멋지게도 생겼다. 저 눈을 봐라~ 저건 좀 아닌듯~

크라피카 역시 좀 더 이쁘게 생겼는데 만화책에서는 좀 그렇게 그려져 있다. 원피스도 좋아하긴 하는데 만화책에서의 설렁설렁인 느낌이 아쉽다. 왜냐하면 애니를 보면 그 만화책과 애니의 간극의 차이가 보는 이를 좀 힘들게 한다. 헌터 X 헌터는 여전히 연재 중이다. 작가가 잠시 연재를 중단했던 적도 있었다고 한다. 훗 난 그러기 전에 이 만화를 끊고 말았다. 왜냐하면 이야기가 점점 살벌해지기 때문이다.

키르아도 킬러 집안이지만 하여튼 곤을 만나서 해맑은 영혼에 아주 조금은 물이 들어가고 있었다. 키르아의 카리스마는 너무 부럽다. 살벌하지만 살짝 열받으면 변하는 손톱도 매우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어디까지 읽었더라~ 곤네 아버지 진이 만들었다던 게임 세상속으로 들어가면서 그것도 나름 재미있긴 했지만 점점 무서워진다. 드래곤볼도 처음엔 오공이의 순수하고 귀여운 모습에서 점점 변해가는 오공이에, 이제는 손자를 보는 오공이를 봐야 하는 서글픔이 있다.

레오리오는 좀 아저씨처럼 나왔다. 그렇게까지 상태가 나쁘지는 않았지만~
헌터가 되기 위해서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한다. 피는 속일 수 없는지 곤은 아버지 진을 찾아서 헌터가 되기로 했지만 온몸에는 이미 헌터로써의 자질을 갖춘 것 같다. 네 사람이 힘을 합쳐서 헌터의 관문을 넘어서면서 일어나는 일들은 재미있었다. 히소카의 살벌함도 무섭긴 했지만 카드를 날리면서 샤샤샤~ 사람을 함부로 죽인다. 키르아도 무서워하는 형이 나타나 집으로 끌고 갔을때~ 곤이랑 크라피카랑 레오리오는 키르아를 찾아서 가는데 그여정도 참 재미있다. 애니로 해줄때는 달랑 30분도 해주지 않기 때문에, 거기에 재방은 얼마나 많이 해주는지 보다가 질려버린다. 좀 볼라치면 또 시즌이 끝나버린다.

개인적으로 키르아네 문 한짝에 몇톤이라고 했지? 하여튼 그런 문을 달면 도둑이 들어 오지 못하겠다는 말도 안되는 생각을 한적도 있었다. 그런 의미에서 근육 단련을 해볼까나. 키르아네 가족들은 참 특이했다. 그럼에도 구원의 가능성을 간직한 키르아였다는~ 순수한 곤이라서 가능한 일일까나~ 키르아도 아직 아이이긴 했다는. 크라피카는 환영여단이라는 집단에 의해서 종족이 다 죽어 버렸다고 한다. 정말이지 제 정신이 아닌 집단이다. 사람눈은 왜 모으는 거냐~ 하여튼 헌터 X 헌터 오랜만에 보니까 무지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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