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코난 71
아오야마 고쇼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11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64권에서 70권까지 요즘 읽고 있었는데 그냥 그랬다. 명탐정 코난이 기본적으로 내용이 재미는 있긴 하지만 요즘 권태기였다. 좀 심드렁한 느낌. 거기에 개인적으로 괴도 키드는 별로라서 그 이야기가 자주 나오는 것도 좀 짜증스러웠다. 71권을 읽는 순간 다시 코난의 재미로 다시 돌아 올 수 있었다. 드디어 다시 발동 걸린 것이다. 72권이 언제 나오려나? 다 읽은 순간 기대되었다. 맞다. 이런맛에 코난을 읽는데 말이다. 위기 일발의 순간이다 명석한 코난의 추리가 기대된다. 앞부분 에서는 치바형사의 첫사랑 이야기가 나온다. 어린시절 치바형사에게 한눈에 반한 어여쁜 소녀, 그리고 13년만에 해우. 치바형사가 고렇게 멋진 말을 했을 줄이야. 치바형사와 그 소녀의 어린시절 추억을 회상 하는 중 -  어린시절 그녀는 무단횡단을 하려고 했는데 어린 치바왈 "내가 보고 있어! 게다가 너 자신도 보고 있고! 한번 자신을 관대히 봐주며 룰을 어기기 시작하면 습관이 된다구! 습관은 아무리 멈추려 해도 멈출 수가 없어! (코난 71권중에서 치바형사 어린시절) '맞아 이런 사람이 경찰해야지. 치바 형사 완전 멋지다.' 여전히 동안에 귀엽다는 말은 눈을 감은 그녀에게서나 나올 법한 말이지만 말이지.

고양이를 찾아준 부자 아줌마 덕분에(얼떨결과 우연이 합쳐진 결과) 명탐정과 무리들은 공짜로 런던에 가게 된다. 코난 아주 좋아서 신났다. 홈즈와 왓슨이 산책했던 하이드 파크도 가보고 라이헨바흐 폭포에도 가보구. 아주 입이 귀에 걸렸구만. 란은 그런 신이치를 생각하며 사줄 물품목록을 작성하고~

여권땜시 잠시 신이치로 변했다가 코난으로 돌아온다. 길에서 우연찮게 세계 랭킹 No. 1인 잔디의 여왕 미네르바 글래스의 동생을 만나 사건을 맡게 된다. 쏼라쏼라 숨김없이 영어 실력을 뽑내며 코난은 사건 조사에 여념이 없고. 그러다가 여기저기 뿌려지 전단속에 범인이 준 힌트가 숨겨져 있는데 란이 신이치한테 건 전화로 런던에 신이치도 왔음을 들켜버리고~ 이럴때 필요한 뭐 삽십육계 줄행랑이지 뭐~

힌트를 통해서 감을 잡을 코난은 출동한다. 잔디의 여왕 미네르바는 게임을 통해서 도움을 요청하는데. 수많은 관객들중에서 범인은 누구인가? 마지막에 잔디의 여왕과 코난의 서로의 눈빛을 주고 받고~ 그래 범인을 알아 냈구나. 그래 그놈 어디있니? 고것은 72권에서 가르쳐 준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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